진안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신기리 내곡 어귀에 있는 전동흘의 신도비. 진안군 성수면 신기리에 있는 가재 전동흘 신도비는 조선 후기의 무신인 전동흘(全東屹)[1610~1705]의 신도비로 1984년에 건립되었다. 전동흘은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서 태어났으며,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시대 명현 40위 중 한 사람이다. 전동흘 신도비는 1984년 건립...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에 있는 위락 시설. 가막 유원지는 진안읍 가막리에 있다. 유원지 앞에는 금강의 한 줄기인 가막천이 흐르고 있으며 진안군의 피서지 중 하나이다. 진안군청은 자연 경관을 보호하고 유지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천반산 아래 가막천 주변을 1997년에 자연 발생 유원지로 지정하였다. 가막천 유원지는 가막천 물...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떼. 가막리 상가막 고인돌 떼는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에 있는 고인돌 떼이다. 가막리 상가막 마을과 마을 남쪽 도로변 구릉에 각각 약 5기와 7기의 고인돌이 밀집되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훼손되거나 사라지고 2기만 확인된다. 고인돌의 형태는 장방형과 부정형이며 고임돌 및 하부 구조는 확인되...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신정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가정제는 진안군 부귀면 농업용수의 주수원이 되는 저수지로서 부귀면 신정리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1956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60년 12월 1일에 흙댐으로 준공되었다. 유역 면적은 218㏊, 만수 면적은 8.27㏊,이고, 홍수 면적은 4㏊, 수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오룡리와 신정리를 연결하는 고개. 가죽재는 국도 26호선이 들어선 1997년 이후 매우 중요한 고개가 되었다. 그 전에는 진안 지역에서 전라북도 전주 지역으로 가는 이동로로 모래재와 곰티재 신작로가 주로 이용되었다. 부귀면과 진안 남부권을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기도 하다. 가죽재는 신정리의 가정 마을에서 유래하여 가정재·...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에 있는 계곡. 갈거 계곡은 진안군 정천면 강용리 갈거 마을에서 운장산[1,126m] 정상으로 통하는 약 7㎞의 깊은 계곡이다. 해기소[학의소]와 마당 바위, 정밀 폭포의 장관이 유명하다. 또한 복두봉[1,017m]에 오르면 첩첩이 펼쳐진 노령산맥의 산줄기를 볼 수 있다. 정상 부근은 6·25 전쟁 전까지 화전민이 살던 곳으로, 지...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에 있던 신석기 시대의 생활 유적.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갈두 마을 앞 정자천 변에서 집 터, 적석 노지, 성격을 알 수 없는 구조물 등이 조사되어 전라북도 내륙의 동부 산악 지대에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생활 터가 존재했음을 보여주었다. 갈용리 갈두 유적은 신석기 시대 생활 유적으로 토기에 시문된 문양을 중심으로...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에 있던 신석기 시대 생활 터와 청동기 시대 마을 유적. 갈용리 농산 유적은 1998년 용담댐 2차 발굴 조사에서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 토기 편과 청동기 시대 집터와 붉은간토기 등이 출토되면서 선사 시대 유적이 대규모로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0년 용담댐 3차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고, 진안 용담댐 수몰 지구에서...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감돌고기[Pseudopungtungia nigra]는 꺼먼돌고기·똘충어·똘칭어·돌고기라고도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금강·만경강·웅천천 수계에 분포하였으나, 웅천천 수계의 자연 개체는 절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다귀·깔다구·날도래 등의 수서 곤충을 먹으며, 바위와 자갈로 이우러진 하천에 서식한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와 진안읍 정곡리를 연결하는 고개. 강경골재는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라북도 전주 지역으로 가기 위해 첫 번째로 넘어야 하는 고개이다. 반대로 전주 지역에서 올 때에는 강경골재를 넘어서야 비로소 진안 읍내가 시야에 들어온다.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이어서 강경골재[江境골재]이다. 강경골재에서 강정골재와 강녕곡치가 파생되었고,...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보흥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석탑은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곳으로 고려 시대 석탑은 신라 석탑의 전통이 강하게 이어져 오면서 변형을 시도하였다. 개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석탑 양식 등 지방적인 색채를 드러내는 석탑이 조성되었다. 또한 백제 지역을 중심으로 백제식 석탑이 부활되었으며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통일 신라 석탑의 전통이 계승되고...
-
근대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윤집(允執), 호는 송재(松齋). 고조할아버지는 강창위(姜昌渭)이고 증조할아버지는 강주환(姜周煥)이고 할아버지는 강재성(姜在成)이고 아버지는 사헌부 장령(司憲府掌令) 강문규(姜文奎)이다. 외할아버지는 밀양 박씨 박영근(朴英根)이고, 장인은 김해 김씨 김영식(金永植)이다. 강제한(姜濟漢)[1842~1915]은 『진안지(鎭...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 마을 앞 길가에 있는 유적비. 강창은 지금의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이다. 오현은 전계종(全繼宗), 신기(辛麒), 정대수(鄭大壽), 홍필(洪滭), 송대홍(宋大弘) 등 5인을 가리킨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계종이 의병을 일으켰고 나머지 4인이 도왔는데 전계종은 난리 중에 싸우다 순절하였다. 5인의 의거를 기리기 위해 인근 유림...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활동하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1세기 초에 팔레스타인 북부 갈릴리 지역에서 활동하던 예수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들의 종교이다. 본래는 ‘기독교’라는 하나의 교명으로 통용되었다.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는 교명은 1529년 쉬파이어 의회가 가톨릭의 결정에 불복한 데서 유래되었다. 특히 결정적으로 16세기 면죄부 판매 등...
-
1864년부터 1910년까지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 19세기 중엽부터 조선 사회는 부패하고 무능한 양반 지배 체제에 반대하는 민중 세력의 힘이 성숙됨과 동시에 일본과 서구 열강 세력의 침투 및 일제 강점기에 직면하였다. 진안 지역은 이 시기 동학 농민 운동 준비 단계에서의 중요한 거점이었고 일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의병의 중심지였다. 1895년(고종 32) 5월에 반포된 칙령...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큰 바위가 있으므로 ‘거석’이라 하였다 한다. 조선 말 진안군 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페합에 따라 금계곡·사인암·금평·마곡과 삼북면의 벌리 일부를 병합한 후 거석리라는 이름으로 부귀면에 편입되었다. 거석리는 남북으로 기다란 모양이다. 북으로는 운장산의 한 등성이가 남으로 내려와 갈라져 동으로는 북덕재...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거석리 금평 도요지와 관련된 기록이나 문헌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도요지에서 확인되는 유물의 양상을 볼 때 19세기대에 운영된 백자 가마 유적으로 추정된다. 거석리 금평 도요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 652-2에 있다. 전주에서 진안 방향의 국도 26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부귀 교차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에 있는 진안 이씨의 동족 마을.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 사인암 마을은 진안 이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진안 이씨의 인구는 2000년 기준으로 전국 943호에 312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는 192호에 643명, 진안군에는 58가구에 156명이 거주하고 있다. 거석리는 부귀면에 속한 법정리로, 본래 진안군 내면 지...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농촌 진흥청에서 선정한 건강 장수 마을. 건강 장수 마을은 농촌 진흥청에 의해 선정된 건전한 장수 문화가 있는 마을이다. 농촌 진흥청은 2005년부터 ‘농촌 건강 장수 마을 육성 사업’을 실시하면서 전국에서 건강 장수 마을 100곳을 선정하였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건강하고 건전한 장수 문화가 있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는 사...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이나 기술 또는 그 구축물. 건축은 시대와 지역의 문화를 담고 있는 총체적인 주거 문화의 산물이다. 진안 지역의 건축 문화는 진안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주거 문화의 총 본산이다. 진안은 전라북도 동부 산악 지방인 노령 산맥 동쪽 사면과 서쪽 사면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고원 지...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참새과에 속하는 조류. 검은등할미새는 몸길이가 약 21㎝이고 날개의 길이는 8~10㎝이다. 수컷의 이마에 이어지는 눈썹은 흰색이며, 턱밑은 하얗다. 눈앞·뺨·귀깃·멱·목·가슴 위쪽은 검은색이고 가슴 아래쪽·배·꼬리 아래쪽 깃털은 흰색이다. 머리 꼭대기에서 꼬리 위쪽 깃털과 어깨 깃털은 모두 검은색이며, 등 깃털의 가장자리가 쥐색이...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농업인, 상공업자 등이 각기 공동으로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 진안 지역에는 지역 상권의 중심인 진안 시장 상인으로 구성된 진안군 상인회, 농업인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농업인 단체와 농어업 회의소 등이 있다. 진안 시장 상인회는 현재 현대화된 시장에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안읍 군상리에 위치한 진안 시장...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활동을 비롯하여 이를 분배하고 소비하는 활동 전반과 영역. 2010년 진안군의 지역 내 총 생산액은 약 6260억 원이다. 전라북도 대비 진안군의 지역 내 총 생산은 2005년 2.1%에서 2010년 1.8%로 감소 추세에 있다. 2010년 진안군의 산업 구조는 농림 어업 21.4%, 광공업·건설업·전기 및...
-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태정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경주 김씨는 신라 왕실의 삼성[박씨, 석씨, 김씨] 가운데 하나이다. 경주 지역 시림(始林)[계림(鷄林)]의 금 궤짝에서 태어났다고 하여 신라 탈해왕이 성을 김(金)이라 지어 준 김알지(金閼智)가 경주 김씨(慶州金氏)의 시조이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
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경주 이씨는 신라의 6촌 중 양산촌(楊山村)의 촌장인 이알평(李謁平)을 시조로 삼고, 신라 진골(眞骨) 출신 소판공(蘇判公)이거명(李居明)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본관 발상지인 양산촌이 뒤에 경주로 바뀌었기 때문에 본관을 경주라고 했으며, 경주의 옛 이름이 월성(月城)인 까닭에 월성...
-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고, 정선(鄭璿)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경주 정씨는 우리나라 정씨(鄭氏)의 대종으로서 가장 오랜 유래를 지닌 씨족의 하나로 신라를 구성한 사로(斯盧) 6촌 중의 하나인 자산 진지촌(珍支村)[옛 본피부(本彼部)] 촌장인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한다. 그 후손 중 본손은 문헌공파(文獻公派), 양경...
-
최치원(崔致遠)을 시조로 하고, 최덕후(崔德厚)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경주 최씨(慶州崔氏)는 신라 6촌의 하나인 돌산고허촌(突山高墟村) 촌장 소벌도리(蘇伐都利)를 원조로 하고 최치원(崔致遠)을 시조로 한다. 최치원은 12세의 나이로 당나라 유학길에 올라 18세에 빈공과에 급제하여 승무랑 시어사 내공봉(承武郞侍御史內供奉)...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산줄기를 이루는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전라북도 동부 산악권에 있는 진안 지역은 높이 200~400m에 주요 마을이 자리한다. 금남 호남 정맥에 의해 금강 수계와 섬진강 수계로 구분되며, 섬진강 발원지와 두 강의 최상류가 흐르는 공간이다. 서쪽의 군 경계는 금남 정맥과 호남 정맥이 만경강과 두 강의 분수령 역할을 한다. 전라북도 무주...
-
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라북도 진안군을 비롯하여 전라북도 무주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및 충청남도 금산군을 아우르는 진안고원은 높이 300m 내외의 전형적인 고원 지대로 ‘호남의 지붕’이라고 불리면서 선사 시대 이래로 줄곧 교통의 중심지였다. 진안고원 일대에서는 금강을 중심으로 만경강·동진강·섬진강·남강·황강 유역을 하나로 묶...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전라북도 진안군의 고등학교 교육은 1950년대 진안 농업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안 지역의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지역 특성과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초·중학교와의 통합과 폐교가 이루어졌다. 이후 개편과 신설로 인해 5개의 일반·실업·특성화 고등학교가 진안 지역의 고등 교...
-
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 고려 시대 진안 지방은 진안현(鎭安縣)·마령현(馬靈縣)·청거현(淸渠縣) 등 세 고을이 전주 계수관 관할 아래 전주와 진례의 속현으로 존재하였다. 고려 말에 진안에 감무가 파견되어 마령을 겸하였으며, 청거현은 충선왕 때 용담현(龍潭縣)으로 개칭되어 주현으로 승격되었다. 각종 지리지에 의하면, 고려...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전체 인구 중 늘어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7~14% 미만은 고령화 사회, 14~20% 미만은 고령 사회, 그리고 20% 이상인 경우를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한국의 노인 인구는 2000년에 340만 명으로 전체 인구 4701만 명의 7.2%를 넘어서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20...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부귀산 중턱에 있는 조계종 소속 금산사의 말사. 사찰 측에 의하면 신라 문무왕 672년 원효 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주지의 말에 따르면 1923년에 화재로 완전히 소실되었다가 1925년에 진안의 관공서 건물을 해체하면서 그 해체된 나무를 절골 신도들과 진안군 신도들이 짊어지고 메어 날라 법당을 지었다고 한다. 그 후 건물...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 소재하고 있거나 생산된 문서류. 고문서는 개인과 개인 사이, 개인과 국가 기관, 국가 기관끼리 주고받았던 각종 문서류로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문서라고 할 수 있다. 문서는 문헌과 구별된다. 즉 편집, 편찬된 서적류, 일기류, 비방기, 등록류, 장부류 등과 구별할 수 있지만 넓은 의미에서의 조선 시대~근현대 기간 동안 생산된 기...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 시대 이전 무덤. 진안군에는 역사 시대 분묘 유적이 53개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로 충적지가 발달한 곳이나 백제의 현이 설치되었던 지역에 유적이 밀집되어 있다. 백제의 행정 치소였던 진안읍에 10개소, 부귀면에 8개소, 마령면과 용담면에 각각 7개소의 유적이 확인되었다. 이를 고분의 유형으로 분류해 보면 구덩식...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서 부녀자들이 산나물을 채취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산악 지대가 많은 진안군에서 부녀자들이 고사리 같은 산나물을 채취하면서 노동의 고단함과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부르던 「고사리 노래」는 산촌형 민요이다. 일명 「고사리 타령」이라고도 한다. 「고사리 노래」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민속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
고려 후기 진안에서 활약한 의병. 고윤덕(高允德)[?~?]은 고려 후기 진포를 통해 내륙으로 쳐들어온 왜구가 진안 지역을 약탈하였을 때 염군리(廉君利)와 더불어 현령 피원량(皮元亮)을 도와 용담현의 남쪽에 목책을 세웠다. 그리고 돌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여섯 곳에 돌을 쌓아 놓고서 왜적이 쳐들어오면 돌을 내려뜨려 분쇄하고자 하였다. 적이 이쪽의 방비가 튼튼한 것을 엿보고...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중 하나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을 비롯하여 묘역 시설, 무덤방 등을 갖춘 무덤 양식이다. 우리나라에서 조사되는 대부분의 고인돌은 무덤일 뿐만 아니라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의 표석,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 의식을 행하는 제단,...
-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옛 지도. 진안 지역을 그린 고지도는 조선 시대에 전국도와 도별도가 제작되면서 만들어졌다. 전국도는 조선 전국을 그린 지도이다. 비교적 정확하게 제작된 것으로는 『동여도』·『여지도』 등이 있다. 이 지도들은 휴대의 편의를 위하여 책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지방도는 도별 혹은 읍별로 지도를 정리한 것이다. 하나의 군현을 대상으로 그...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과 상전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가지과의 한해살이 풀. 한국의 고추 종류는 약 100여 종에 이르며 산지의 이름을 따서 진안 고추, 영양 고추, 천안 고추, 음성 고추, 청양 고추, 임실 고추, 제천 고추 등으로 부른다. 열매는 수분이 적은 원뿔 모양 장과로 8~10월에 익는다. 붉게 익은 열매는 말려서 향신료로 쓰고 관상용·약용[중풍·신경통...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와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고개. 곰티재는 과거부터 진안 지역과 전주 지역을 왕래하는 가장 중요한 길목이었다. 북쪽에 있는 적내재에 비해 완만한 반면 다소 거리가 멀었으므로 노약자나 짐이 많은 사람은 적내재 보다는 곰티재를 이용했다. 일제 강점기에 신작로 곰티재가 남쪽에 개설되며 주요 이동로로서의 역할을 넘겨주게 되었다....
-
전라북도 진안군의 공적인 이익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 공공 기관은 법률에 의하여 그 존립의 목적이 정해져 있으며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기관과 기타 공공 단체 등으로 구분되며 여기에는 관공서로 통칭되는 국가 기관이나 지방 자치 단체, 공법인으로 분류되는 정부 투자 기관, 특수 법인 그리고 각 급 학교를 포함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공공 기관...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군민의 보건·휴양·놀이 등을 위해 마련한 휴식 공간. 공원은 국가나 지방 공공 단체가 공중의 보건·휴양·놀이 등을 위하여 마련한 정원·유원지·동산 등의 사회 시설을 의미한다. 지정 및 관리 주체에 따라 국립·군립·시립 공원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크게 도시 공원과 자연 공원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진안 지...
-
이천일(李天一)를 시조로 하고, 이공원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공주 이씨의 시조는 이천일(李天一)로 『을축보(乙丑譜)』에 의하면 A.D. 53년(신라 박혁거세 5) 중국한나라에 들어가 대사마(大司馬) 대장군(大將軍)에 올랐고, 흉노(匈奴) 정벌에 공을 세워 요동백(遼東伯)에 봉해졌다고 한다. 신라로 돌아와 여러 벼슬을 거쳐 공산군(公山君)에...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연구되고 있는 자연 과학·응용과학·공학 및 생산 기술의 총칭. 과학 기술이라는 용어는 과학과 기술의 총칭이라고 볼 수 있다. 과학은 자연 세계에서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을 말하며, 기술이란 물적 재화를 생산하는 기술이라는 뜻으로 인간의 욕구나 욕망에 적합하도록 주어진 대상을 변화시키는 모든 인간적 행위를 말한다. 진안...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곽치삼(郭致三)[?~?]은 진안군 동향면 하행원리에서 태어났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 의병에 가담하려 했으며, 1908년대 초 동향(同鄕)의 김경선, 김준대, 박내서, 박성숙, 박창선, 성문오, 성재홍, 성중문, 성태언, 신치수[36세], 심우상, 안원필, 안일원, 여성오, 조경화, 하준태, 한청여 등과 함께 문태수 의병장이 지휘하는 ‘호남...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위치한 풍경, 풍습, 문물 등을 둘러보는 유람 활동. 진안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으로 마이산 도립 공원·운일암 반일암·운장산 휴양림·용담호·운장산·구봉산·데미샘·풍혈냉천·백운동 계곡·진안 홍삼 스파·진안 에코 에듀 센터 등이 있다. 진안 지역에는 백두대간에서 금남 호남 정맥으로 갈라진 경계에 진안고원이 펼쳐져 있다. 또한 마이산을...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용바우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에서 전해지는 「관촌 실치 고개 용바우 전설」은 바위를 깨서 피가 나왔다는 ‘아기장수’ 설화 유형의 용바우 이야기이다. 배경 장소인 ‘관촌’이 비록 전라북도 임실군이나 진안군 주민들에게도 익숙한 이야기로 전승되고 있다. 「관촌 실치 고개 용바우 전설」은 2003년 9월...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정곡리와 부귀면 오룡리를 연결하는 고개. 광기동재는 오룡동과 광주동 사이에 위치하며, 주로 진안읍 연장리와 정곡리 사람들이 오룡리·봉암리·궁항리를 갈 때 이용했다고 한다. 부귀면 소재지인 거석리로의 왕래는 광기동재 보다는 우무실재를 이용했다. 부귀면 오룡리 오룡동에서 진안읍 정곡리 광주동으로 넘어온다는 데서 ‘광주동재·관기동재...
-
19세기 초에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집 『광여도(廣輿圖)』 제3책 호남도(湖南圖) 중 일부인 진안현 부분. 『광여도(廣輿圖)』는 회화식 전국 군현 지도집으로, 종래 전국과 도별의 수준에서 제작되던 지도가 18세기 이후 고을 단위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광여도는 당시 회화식 군현 지도의 대표적인 지도인 『해동지도(海東地圖)』와 유사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
이집(李集)을 시조로 하고, 이우춘(李遇春)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광주 이씨는 둔촌(遁村)이집(李集)을 시조로 한다. 이집 은 1347년(충목왕 3)에 문과에 급제하여 포은정몽주·목은이색 등과 교류하면서 신돈의 학정에 직소를 했다가 비위를 거슬려 포살령이 내리자 아버지 이당(李唐)을 업고 경상도최원도(崔元道)의 집에 피...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출신인 남학 제4세 교주인 김광화에 의해서 분파된 종교. 광화교는 남학(南學)에서 분파된 교단으로 오방 불교, 금강 불교, 광화교 등으로 불렸다. 남학에서는 동학과 같이 후천 개벽(後天開闢)이라는 교리를 내세우고 앞으로 개벽되는 후천 시대의 역리는 정역(正易)에 있다 하여 『정역』이라는 책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선후천의 교...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하천이나 철도, 도로 등과 같은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교량은 근대 토목기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보통 돌로 놓은 징검다리를 이용하거나 섶다리를 놓아 사용하였지만, 홍수기에는 모두 유실되기 일쑤였으므로 이후에는 다시 가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1912년대에 전국에 신작로가 개설되기 시작했는데 자재 부족으로 대다수의...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대부분 다른 지역의 근대 교육이 선교사들의 선교 활동에 의해 시작된 것과는 달리 전라북도 진안군의 근대 교육 시작은 민간인의 주도에 의해 1907년 진안 향교에 세워진 사립 진안 문명 학교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후 지역의 어려운 경제 사정과 불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
전라북도 진안군의 주요 도로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수단은 일반적으로 육상 교통·수상 교통·항공 교통으로 나누어지고, 육상 교통은 다시 도로 교통·자동차 교통·철도 교통 등으로 나누어진다. 교통의 발달은 정치 중심지를 핵으로 하여 사방으로 확산되어 나간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지형과 지세의 복잡성은 교통로 발달을 저해하였고, 교통로의 미발달은 지역 간 문화적 차이는...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에 의해 결합된 신자들의 공동체. 일반적으로 ‘교회’라고 하면 뾰족한 탑에 십자가가 있는 건물로 인식한다. 물론 가시적인 면에서 신자들이 모이는 건물을 교회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 의미적인 면으로 말한다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의 공동체를 일컫는 말이다. 성경에 따르면 ‘교회’라는 명칭은 예수가 처음으로 표현하...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진안군 동향면을 흘러 상전면 수동리에서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 구량천은 지방 2급 하천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유산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를 지나 서북쪽으로 흘러 안성면 장기리에서 방향을 바꾸어 서쪽으로 흐른다.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 이르러 학선천과 합하고 남서쪽으로 흘러 상전면 수동리에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구렁이와 사람의 혼인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구렁덩덩 신선비」는 구렁이에게 시집간 딸이 구렁이에서 미남자로 변신한 신랑과 잘 살았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구렁덩덩 새선비」, 「구렁덩덩 서선비」, 「구렁덩덩 신선부」라고도 한다. 「구렁덩덩 신선비」는 2003년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속하는 법정리. 예니리(曳泥里)[예리구미]의 ‘구(龜)’에 ‘용(龍)’를 임의로 더하여 구룡리라 하였다 한다. 조선 시대 말 진안군 여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암곡리[바우실]·석곡리[돌고개]·예니리를 병합하여 구룡리라 하고 진안면으로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진안면이 읍으로 승격하면서 진안읍 구룡리가 되었...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해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니라 말로 전승되는 문화를 가리키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구비 문학이다. 구비 문학은 구연(口演) 방식으로 전승되기 때문에 글로 표현되는 기록 문학과는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전승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 전승되는데 말로 되어 있기 때문에...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운봉에서 왜적을 물리치고 회군하는 길에 임실 지역 상이암에서 진안 지역 마이산을 향하는 길에 산수가 수려한 이곳에서 장차 좋은 신하를 구하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다는 데서 구신리(求臣里)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조선 말 진안군 일서면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장성동·...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구신리 상염북 도요지 유적과 관련된 문헌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변천 과정은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17세기에서 18세기의 연대를 갖는 백자 조각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 백자를 생산한 가마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가마터가 있는 곳을 가막골이라 부른다...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과 안천면을 거쳐 전라북도 부안군과 대구광역시를 연결하는 국도. 국도 30호선은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대구광역시에 이르는 일반 국도로 총 연장 길이는 316㎞이다. 전라북도 부안군을 기점으로 김제시·정읍시·임실군·진안군·무주군·경상북도 김천시·경상북도 성주군을 거쳐 대구광역시에 이른다. 국도의 노선 번호는 남북 방향은 홀수, 동서 방향은 짝...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신송리에서 용담면 송풍리를 거쳐 전라남도 완도군과 충청남도 금산군을 연결하는 일반 국도. 국도 13호선은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충청남도 금산군을 연결하는 총 연장 313㎞의 도로이다. 국도의 노선 번호는 남북 방향은 홀수, 동서 방향은 짝수를 부여한다. 주요 간선도로는 1~10번의 번호를 부여하며, 나머지는 2자리 번호를 부여한다. 또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와 진안읍을 거쳐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대구광역시를 연결하는 국도. 국도 26호선은 전라북도 군산시와 대구광역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74㎞의 도로이다. 국도의 노선 번호는 남북 방향은 홀수, 동서 방향은 짝수 번호를 부여한다. 주요 간선도로는 1~10번의 번호를 부여하며, 나머지는 두 자리 번호를 부여한다. 또한 남북 방향 도로는...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농산물 품질 관리원 전북 지원 산하 진안·장수 지역 관리 기관. 농산물 품질 관리원 전북 지원 진안·장수 사무소는 지역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 및 공급이 원활하게 되도록 담당하는 기관이다. 농산물 품질 관리원 전북 지원 진안·장수 사무소는 진안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공정 거래를 목적으로 설립되...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국민 건강 보험 공단 산하의 진안 지사. 국민 건강 보험 공단 진안 지사는 진안 군민들의 질병과 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재활 등에 대한 보험 서비스를 관리 및 제공하는 기관이다. 국민 건강 보험 공단 진안 지사는 지역민의 건강 향상과 사회 보장 증진과 국민 건강 보험법 및 국민 건강 보험법 시행령에 규정된...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와 용포리에 걸쳐 있는 산. 국사봉은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와 용포리에 있는 봉우리로 국수봉이라고도 하며, 높이는 549m이다. 국사봉과 만덕산 중간 지점에는 마재[마치(馬峙)]가 있어 과거 진안 지역과 전주 지역으로 이어지는 고개 역할을 하였다. 북쪽으로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만덕산[762m]과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전라북도 완주...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신흥 외래 종교 국제 도덕 협회 일관도 지부. 일관도(一貫道)는 1947년 중국인 이덕복(李德福), 장서전(張瑞殺), 김은선(金恩善) 등에 의하여 중국에서 유입된 외래 종교이다. 유불선(儒佛仙)을 융합하여 일관한다는 뜻에서 일관도라고 한다. 달마(達磨)를 초조(初祖)로 하여 18대 궁장 조사(弓長祖師)[장광벽(張光璧)]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이도 1동리(二道一洞里)·상도 2동리(上道二洞里)·상도 3동리(上道三洞里)·상도 4동리(上道四洞里)를 병합하였다. 군내면 상도리에서 유래하였으므로 ‘군’과 ‘상’의 글자를 하나씩 취하여 군상리라 명명하였다. 조선 시대 말 진안군 군내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이도 1동리·상...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군상제는 진안군 진안읍 농업용수의 주수원이 되는 저수지이다. 진안읍 군상리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군상제는 1957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62년 10월 31일에 준공되었으며, 진상 지구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유역 면적은 265㏊, 만수 면적...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속하는 법정리. 군내면과 하도리에서 각각 한 글자씩 취하여 군하리(郡下里)라 하였다 한다. 조선 시대 말 진안군 군내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하도 2동리·하도 3동리와 하도 1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군하리를 만들고 진안면으로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진안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진안읍 군하리가 되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거주하는 양재술이 소장한 양용환 정려 관련 고문서. 군하리 양재술 소장 고문서는 1958년을 전후해서 진안 향교에서 보낸 통문으로 효자 양용환을 포장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양용환(梁瑢煥)은 본관은 남원이고, 병부랑중 돈암(遯菴) 양능양(梁能讓)의 후손으로 양상준(梁相準)의 아들이다. 고문서에 의하면 양용환은 ‘어려서부...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궁항리 상궁항 도요지는 조선 시대 백자를 생산하였던 가마터로 2개소가 존재한다. 이를 상궁항 도요지 A, 상궁항 도요지 B로 지칭한다. 궁항리 상궁항 도요지에 대한 기록이나 문헌은 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요지에서 확인되는 유물의 양상을 통해 17세기에서 18세기 대에 요업 활동이 활발하였을...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궁항리 정수암 도요지는 조선 시대 백자를 생산하였던 가마터로 2개소가 존재한다. 이를 궁항리 정수암 도요지 A와 궁항리 정수암 도요지 B라 한다. 궁항리 정수암 도요지에 대한 문헌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요지에서 확인되는 유물의 양상을 통해 17세기에서 18세기 대에 요업 활동이 활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궁항리 하궁항 고인돌 떼는 부귀면 궁항리에 있는 고인돌 떼이다. 고인돌은 하궁항 마을 주변 구릉의 사면부에 6~7기가 무리를 이루어 분포하며 대부분 흙속에 파묻혀 있어 전체 형태 및 크기 등은 파악하기 어렵다. 궁항리 하궁항 고인돌 떼는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 191에 있다. 궁항리...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궁항리 하궁항 도요지는 조선 시대 백자를 생산하였던 가마터로 3개소가 존재한다. 이를 편의상 궁항리 하궁항 도요지 A, 궁항리 하궁항 도요지 B, 궁항리 하궁항 도요지 C라 한다. 궁항리 하궁항 도요지에 대한 문헌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요지에서 확인되는 유물의 양상을 통해 17세기에...
-
전라북도 진안군 등에서 농촌을 떠나 제2차·제3차 산업에 취업했던 사람이 농업에 환류하거나 환류시키는 행위. 귀농은 사전적으로 농사를 지으려고 농촌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의미하나 오늘날에는 농촌으로 이주한 것 전반을 의미한다. 전라북도 진안군은 농촌 인구가 감소하고 농업이 활력을 잃어가는 것에 대응하여 2006년부터 ‘귀농 귀촌 1번지’로 정하고, 적극적이고 다양한 귀농...
-
전라북도 진안군이 마을 만들기 활동과 연계하여 도시민 인재 유치를 위해 만든 혁신 브랜드 명칭. ‘귀농 귀촌 1번지’는 진안군이 마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마을 인재의 유치와 정착 지원 차원에서 만든 브랜드 명칭이다. 처음에는 2007년에 당시 행정 자치부에서 혁신 브랜드로 공모한 사업으로 선정되어 ‘귀농 1번지’라는 명칭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귀촌이 강조되는 추세를 반영...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에서 전해오는 택시 기사가 귀신을 태웠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에서 전해오는 「귀신을 태운 택시 기사」는 깊은 밤에 택시 기사가 여자 손님을 태웠는데 알고 보니 귀신이었다는 이야기로 ‘귀신’ 모티프가 드러나는 이야기이다. 「귀신을 태운 택시 기사」는 2003년 10월 11일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
-
조선 최대의 역모 사건이라고 불리는 기축옥사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3년 전인 1589년(기축년) 10월 2일에 일어났다. 그래서 기축옥사 또는 정여립(鄭汝立)의 난이라고 불리고 있다. 정여립의 자는 인백(仁伯)·대보(大輔), 호는 죽도 선생(竹島先生)이라고 불렸다. 그가 태어난 곳에 대한 기록은 일치하지 않는다. 전주 동문 밖에서 태어났다는 기록도 있고, 남문 밖[현 교...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2001년에 준공된 용담댐에 수몰된 68개 마을의 역사와 풍수, 전설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 책. 용담댐은 1990년에 착공해 2001년 10월 13일 완성되었다. 이 댐 건설을 위하여 68개 마을 950만평의 땅이 수몰되었으며 이 마을에 살고 있던 2,863세대 1만 2616명이 고향을 잃게 되었다. 따라서 삶의 흔적이 묻어있던 마을 풍...
-
구한말에서 해방 이전까지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이루어진 근대식 교육. 우리나라는 여러 나라와 수교를 맺고 문호를 개방하게 됨에 따라 신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도 이러한 인식들과 함께 신교육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나타나게 되었다. 신교육에 대한 인식과 함께 이루어진 근대 교육은 선교사들의 선교 활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갑오경...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은거했던 최양 자손에게 세종이 내린 책. 『금감록』은 태조가 전주 최씨 최양을 위해 지은 책으로 1424년(세종 6)에 최양 가문에 내렸다. 최양은 포은 정몽주의 조카로서 태조 이성계와는 어릴 적 친구였으며, 1380년 황산대첩에 종사관으로 참여하여 공을 세웠다. 정몽주가 1392년 4월에 선죽교에서 죽자 최양은 남쪽 지방 진안에 내려와...
-
전라북도 진안군을 경유하여 황해로 흘러가는 하천.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신무산[897m]에서 발원하여 황해로 흘러가는 강으로 우리나라 4대 하천의 하나이다. 유역 면적이 9,885㎢, 유로 연장이 401㎞로 남한에서는 낙동강과 한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2001년에 용담 다목적댐이 건설됨으로써 진안에서의 금강 유역이 더욱 넓어졌다. 금강으로 유입되는...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주화산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소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금남 정맥은 금남 호남 정맥의 서쪽 끝지점인 주화산[565m]에서 호남 정맥과 남북으로 나누어져, 북쪽의 대둔산과 부여의 부소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노령산맥의 일부이며, 총거리는 126㎞이다. 주화산에서 시작한 금남 정맥은 북쪽 방향으로 주화산~조약치~입...
-
전라북도 진안군을 남북으로 분할하고 금강 수계와 섬진강 수계의 경계가 되는 산줄기. 금남 호남 정맥은 백두 대간의 전라북도 구간인 덕음봉과 백운봉 사이에 위치하는 전라북도 장수군 영취산[1,075.6m]에서 시작하여 진안군 부귀면 주화산[565m]까지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길이는 약 63.3㎞이다. 금남 호남 정맥의 산줄기는 전라북도 장수군 영취...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금지 저수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농업 용수의 주수원을 이루는 저수지로서 진안군 상전면 지역에 농업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금지 저수지는 1938년에 착공하여 1945년 10월 20일 준공되었으며, 진안 지역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전라북...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첫 재현 공연한 조선 태조와 관련된 당악 정제(唐樂呈才) 양식의 춤. 금척무는 본래 몽금척(夢金尺)으로 조선을 개국한 태조의 건국 이념에 부합되게 창제한 당악 정제(唐樂呈才) 양식의 춤이다. 1402년(태종 2) 궁중에서 사용할 연회 예식을 정할 때 『고려사』에 전하는 「오양선(五羊仙)」·「무고(舞鼓)」 등의 정재와 함께 「몽금척」이 들어...
-
전라북도 진안군 출신의 조선 말 학자 허형(許炯)의 글을 모아 1939년에 간행한 유고 문집. 허형(許炯)이 쓴 『금호문집』은 시(詩), 서(書), 기(記), 발(跋), 경의(經義) 등의 글을 모아 10권 5책으로 간행한 문집이다. 허형(許炯)은 조선 말의 학자이다. 본관은 하양(河陽), 이조 판서를 지낸 허성(許誠)의 17세 후손이다. 허형의 본가...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호계리에 살았던 긍구당 김중정의 묘갈명. 「긍구당 김중정 묘갈명(肯構堂 金重鼎 墓碣銘)」에는 “긍구당 김공 중정 묘갈명(肯構堂金公重鼎墓碣銘)”이라고 적혀 있으며 박성양(朴性陽)이 1889년에 지었다. 현재 비석은 남아 있지 않으며 묘갈명의 내용은 1925년에 편찬한 『진안지(鎭安誌)』와 2004년에 편찬한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은거했던 조선 후기 학자 긍구당(肯構堂) 김중정(金重鼎)이 저술한 문집. 『긍구당유고(肯構堂遺稿)』는 긍구(肯構) 김중정(金重鼎)이 저술한 문집이다. 그의 9세손 김태현(金泰鉉)과 김상현(金尙鉉) 등이 모아 1899년에 간행하였다. 책은 권의 구분이 없는 1책으로 된 목활자본이다. 서(序)와 목록(目錄)의 뒤에 상량문(上樑文)과...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재화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법적 또는 제도적 단위의 최소 결합체. 통상 기업은 생산의 주체로 생산 요소를 고용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고 고용한 생산 요소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임금, 이자, 이윤을 지급함으로써 소득을 창출한다. 넓은 의미에서 기업체란 경제 사업체 그 자체를 말하며 좁은 의미에서로는 경제 사업체의 주체를 말한다. 기업체의 형태는 출자자와...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진안군은 동경 127° 16′~127° 38′, 북위 35° 37′~36° 02′에 위치하여 남부 내륙형 기후구에 속하며, 계절풍의 영향으로 여름철에는 고온 다습하고 겨울철에는 한랭 건조하며 기온차가 심한 지역이다. 고도가 높아 고랭지(高冷地) 기후에 속하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여름의 집중 호우와 겨울 강설로...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김경선(金京先)[1885~?]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문태수(文泰洙) 의진에 가담하여 장수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1908년 5월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에서 문태수 의병장이 200여 명의 의병을 이끌고 덕유산을 근거지로 유격전을 수행하였다. 그때 고원중(高元仲)·원도숙(元道淑)·고명주(高明柱) 등 14명의 동지와 함께 참여하여 군자금품을 수합하는...
-
근대 진안에서 활동한 학자. 이석용의 창의에 가담하였고, 1924년에는 현현계(賢賢契)[면암 제자 모임]에 참여하였다. 후에 현현계를 회덕계(懷德契)로 바꾸고 고종의 위판을 마이산단으로 옮겼는데 이것이 이산묘의 기초가 되었다.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경(重敬), 호는 우당(愚堂). 조선 개국공신 계림군(鷄林君) 김균(金稛)의 후손이며 김태희(金泰熙)의 아들이다....
-
일제 강점기 진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낙서(洛瑞), 호는 청사(晴沙). 문정공(文靖公) 일계(逸溪) 김자지(金自知)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김사성(金思聲)이고 할아버지는 김석기(金奭基)이고 아버지는 김종협(金鐘協)이다. 외할아버지는 천안(天安) 전명석(全明錫)이다. 김귀영(金龜永)[1884~1931]은 전라북도 임실군에서 태어났다. 1910...
-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교육자. 1962년 재건 국민운동 주최 국민 도의 확립 한시 백일장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 시인이다.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동은(東隱)·백당 거사(白堂居士). 김규태(金圭泰)[1905~1977]는 진안군 진안면 군하리에서 태어났다. 8·15 해방 후 진안면 부면장을 거쳐 진안 중학원을 설립하고 국사 교습 및 교감을 역임하였으며, 근명 야학원을...
-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항일운동가. 김규현(金奎鉉)[1879~1950]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부터 주천면의 청년 김영필(金永弼) 등이 『대한민보』와 『독립신문』 등 독립운동 관계의 문서를 무주군 등지에 배포하면서 독립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다. 1920년 1월 김영필은 주천면 경찰 주재소에 검속되었고, 모진 고문을 당하며 증인 심문을 받게 되었다. 그...
-
조선 전기 진안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미숙(微淑), 호는 유산처사(乳山處士). 평장사(平章事) 민의공(敏懿公) 김사의(金思灑)의 손자이고 병조 판서 오매당(寤寐堂) 김만서(金晩緖)의 아들이다. 김만서는 서울 출신으로 처부가 영의정 황보인이다. 김만서는 1453년(단종 1) 계유정난 때 장인 황보인과 김종서가 수양대군에게 살해되자 사직한 후 전주(全...
-
근대 진안에서 활동한 교육자. 본관은 경주(慶州). 김기택(金基澤)[?~?]은 진안군 부귀산 아래에 육영재(育英齎)라는 서당을 짓고, 집안의 자제와 인근의 아이들의 교육에 힘써 진안 지방의 유풍을 진작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
김시흥(金時興)을 시조로 하고, 김분수(金芬秀)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김녕 김씨(金寧金氏)의 시조 김시흥(金時興)은 경순왕(敬順王)의 넷째 아들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9세손으로 의성(義城)에서 출생하여 고려 인종 때 묘청의 난을 평정하여 금주군(金州君)에 봉해졌으며, 명종 대에는 조위총(趙位寵)의 난을 토평...
-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교육자.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원재, 호는 주교(朱嶠). 공안공(恭安公) 김겸광(金謙光)의 후손으로 긍구당 김중정의 9세손이고 아버지는 김재헌이고 어머니 김해 김씨이다. 부인 하양 허씨와의 사이에 4남을 두었다. 김대현(金大鉉)[1866~1942]은 1927년부터 1931년까지 용담 향교 직원으로 재임하였다. 『진안 군사』에 의하면 김대현은...
-
개항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김사범(金士範)[?~?]은 이석용 의진에 참여하여 의병 활동을 하였다. 1905년 11월 체결된 을사늑약은 우리 민족에게 국망의 위기를 절감하게 하였다. 1907년 정미 7조약으로 군대가 강제 해산되고 해산 군인들이 대거 의 병대열에 참여함으로써 의병 전쟁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었다. 이 시기 호남 지역에서의 의병 전쟁은 1907년 9월에...
-
전라북도 진안에서 조선 후기에 활동한 삼의당(三宜堂) 김씨의 시문집. 김삼의당(金三宜堂)[1769~1823]은 당호가 삼의당(三宜堂), 본관은 김해이다. 전라북도 남원의 서봉방(捿鳳坊)[현 교룡산 서남 기슭]에서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후손 김인혁(金仁赫)의 딸로 태어났다. 1786년(정조 10) 18세가 되던 해에 같은 해, 같은...
-
조선 후기 진안에서 활동한 여류 문인. 김삼의당은 남원에서 태어나 32세 때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로 이주하여 살았던 조선 후기의 몰락 양반 여성 문인이다. 가난한 살림을 꾸리면서 남편에 대한 애정과 기대, 일상생활 속의 일과 전원의 풍치 등을 260여 편의 한시와 문장으로 남겼다. 본관은 김해(金海). 당호는 삼의당(三宜堂). 아버지는 연산군 때의 학자 탁영(濯纓) 김일...
-
개항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김성학(金成學)[?~?]은 1907년 9월 12일 결성된 호남 의진의 중군장이 되어 활동하였는데 후에 송판구(宋判九) 선봉장이 병으로 활동하기 어렵게 되자 선봉장을 대행하였다. 1908년 3월 5일 진안 시동(矢洞)에 일본군 토벌대가 들어갔다는 정보를 들은 이석용 의병장이 김성학에게 진격을 명령하였다. 그는 곧 습격하여 왜병 하나를 총...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의병. 본관은 사천(泗川). 고조할아버지는 오매당(寤寐堂) 병조 판서 김만서(金晩緖)이고 의병 활동에 동참하여 순절한 죽곡(竹谷) 김정(金精)이 동생이며, 아들로는 김원룡(金元龍), 김형룡(金亨龍), 김이룡(金利龍) 등이 있다. 김수(金粹)[1542~1592]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대곡(大谷) 성운(成運)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혔으며, 우계(牛溪)...
-
진안 출신의 체육인. 김영조는 195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포수 출신 야구 선수이자 지도자로 1960년대 한국 야구계를 풍미하였다. 본관은 광산(光山). 아버지는 김길현이고 어머니는 박성녀이다. 자식으로는 1남 2녀가 있는데 외아들인 김승수는 야구 대표 선수를 지냈다. 김영조(金永祚)[1923~1981]는 진안군 주천면에서 태어났다. 1930년 8세...
-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긍구당 김중정(金重鼎)의 10세손이다. 김영필(金永弼)[1896~1975]은 진안군 주천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김태현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2세에는 사립 화동 학교(華東學校)[현 주천 초등학교의 전신]에서 수학하였으며 졸업 후 이곳의 교사가 되어 한일합방의 통한을 달래면서 후학들에게 배일 사상을 고취시켰다. 1919년...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김옥현(金玉現)[1878~1907]은 1907년 군대가 강제 해산되어 대한제국은 사실상 국권을 잃은 것과 같았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봉기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와 항쟁하였다. 이와 같이 국가가 존망의 기로에 서자 김옥현은 일제를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진안에서 창의하여 동지 7명을 이끌고 진안군, 용담면, 장수군 등 산간 지역에서...
-
개항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김운서(金雲瑞)[1879~1929]는 1907년 10월 10일 의병장 이석용(李錫庸)이 진안 마이산에 제단을 세우고 고천제향(告天祭享)한 후 기의하자 이에 합세하여 중군장(中軍將)이 되었고, 의병과 군기를 모집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1908년 9월 25일 이석용을 도와 전라북도 임실군·장수군·남원시·함평군 등지에서 일본군과 맞서 싸...
-
현대 진안 출신의 종교인. 진안 출신의 천주교 신부로써 제5대 전주 교구장을 지낸 인물이다. 김재덕(金在德)[1920~1988]은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에서 태어났다. 1935년 진안 마령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 예비과를 거쳐 동성 상업 학교 을조에 진학하였다. 현 동성 고등학교의 전신인 동성 상업 학교는 갑조(甲組)와 을조(乙組)로 편성된...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의병. 본관은 사천(泗川), 호는 죽곡(竹谷). 고조할아버지가 병조 판서 오매당(寤寐堂) 김만서(金晩緖)이다. 김정(金精)[1544~1592]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무주를 거쳐 금산, 진안까지 점령하고 용담·진안을 친 다음 웅치를 넘어서 전주로 들어가려 하였다. 이에 김정은 형 김수(金粹)와 함께 가...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할아버지는 음죽 현감(陰竹縣監)을 역임한 김현택(金顯澤)이고 아버지는 효자로 정려되고 동몽교관에 증직된 김학배(金鶴培)이다. 김종관(金鍾觀)[?~?]은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효심이 돈독하여 밖에 나가 좋은 음식이 있으면 반드시 부모에게 바치는 등 봉양하는 데 충심을 다하였다. 일찍이 학문에 뜻을...
-
일제 강점기 진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주한(金周漢)[1882~1959]은 충청남도 금산군 남면 마제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3일 하오 4시 경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소재 사립 화동 학교(華東學校) 교정에서 동교 학생들이 조선 독립 만세를 부르는 것을 목격하고, 그곳에 달려가 크게 용기를 칭찬하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다시 만세를 부르자고 권유하였다. 또한 화...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군필(君弼), 호는 이존재(二存齋). 수은공(樹隱公) 김충한(金沖漢)의 18세손이다. 김주현(金奏鉉)[1868~1893]은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문예가 숙성하고 문학으로 유명하여 사림(士林)들의 추존(推尊)을 받았다. 부인 광산 김씨 역시 효성이 지극하여 시부모를 모심에 예를 다하였고 병이 위...
-
조선 후기 진안에서 활동한 문신. 병자호란 이후 관직에서 은퇴하고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은거하며 후학을 양성하였다.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자삼(子三), 호는 긍구당(肯構堂). 양간공파에 공안공(恭安公) 김겸광(金謙光)의 후손으로 감찰공파 27세손이다. 할아버지는 매곡(梅谷) 김충립(金忠立)이다. 김중정(金重鼎)[1602~1700]의 서울 황화방(皇華坊)...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김치삼(金致三)[1872~1909]은 진안군 주천면에 태어났다. 1907년 9월에 거병한 유지명(柳志明)이 이끄는 삼남 의병대에 가담하여 약 2년 동안 용담·금산·은진 등지를 잠행하면서 유격 활동을 벌였다. 1907년 10월 3일 밤, 의진 30여 명이 심상의·노원섭의 의병대와 합세하여 총검을 휴대하고 금산읍을 습격하였을 때 동지 정성일 등과...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종교인. 김치인(金致寅)은 연담(淵潭) 이운규(李雲圭)의 남학을 계승하여, 유·불·선 삼도(三道) 중 불교를 중심으로 유교와 도교의 장점을 취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흥 종교인 금강 불교[처사교·오방불교]를 창시한 종교인이다..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광화(光華). 은진현(恩津縣) 여술(如述)[현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에서...
-
근대 진안 출신의 교육자.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경옥(景玉), 호는 서하(西荷). 김태현(金泰鉉)[1847~1919]은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하여 학문을 닦은 후에는 와룡암에서 후학 육성에 헌신하였다. 후세 인물을 양성하기 위하여 용담과 주천 관내에서 뜻있는 인재들을 모아 글을 가르쳤다. 300여 명의 문하생 중에서 많은 인물이 과거에 합격하였으며, 1908년에는...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경화(慶和), 호는 금소(琴巢). 할아버지는 김동식(金東植)이고 아버지는 음죽 현감(陰竹縣監)을 역임한 김현택(金顯澤)이다. 아들 김종관(金鍾觀) 역시 효자로 통훈대부(通訓大夫)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에 증직되었으며 정려(旌閭)가 내려졌다. 김학배(金學培)[1836~1877]는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서 태어났다....
-
김수로왕(金首露王)을 시조로 하고, 김경원(金鏡元)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김해 김씨의 시조는 가락국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이다. 김수로왕은 42년(신라 유리왕 19) 금관 가야 9부족의 추장인 9간(九干)의 추대로 왕위에 올랐으며,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 허황옥(許黃玉)을 비로 삼았다. 김해 김씨는 시조 수...
-
조선 후기 진안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금산(錦山). 자는 봉주(奉周), 호는 야양재(也養齋). 금산군(錦山君) 김신(金侁)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 김평(金平)이고 할아버지는 김상옥(金相沃)이고 아버지는 김성진(金性眞)이며, 장인은 조영완(趙榮琓)이다. 아들로는 김동현(金東鉉), 김필현(金弼鉉), 김규현(金奎鉉), 김정현(金正鉉) 등이 있으며, 사위로는 김관순(...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국진(國珍). 정숙공(貞肅公) 김인경(金仁鏡)의 후손으로 직제학 김작(金綽)의 6대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진사 김신경(金信經), 증조할아버지는 김택(金澤)이다. 할아버지는 김윤적(金允迪), 아버지는 통정 김윤보(金潤寶)이며 외할아버지는 이광태이다. 장인은 참봉 이홍이다. 김효남(金孝南)[?~1636]은 진안군에서...
-
진안군에는 매우 독특한 민속인 깃고사가 동향면 능금리 능길 마을과 백운면 백암리 상백암 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기세배라 하여 기 싸움 놀이가 있고 깃절 또는 농기 맞이라 하여 깃고사를 지내고 있으나 두 마을에서 행하여지는 깃고사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의 성격이 강한 것이 큰 특징이 있다. 깃고사가 대부분 사라진 현대까지도 행하여지고 있어 능길...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꺽지과에 속하는 어류. 꺽지[Coreoperca herzi]는 진안 지역에서는 꺽저구·꺽저기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하천에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 어류인 감돌고기의 산란 숙주종으로 산란기 동안 수컷이 산란장 내의 알과 새끼를 보호한다. 꺽지는 20㎝ 내외까지 자라며 몸과 머리는...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말매미충과에 속하는 곤충. 끝검은말매미충의 몸길이는 11~14㎜이다. 등은 살아 있을 때에는 광택 있는 황록색이지만, 죽으면 주황색 또는 등황색으로 변한다. 날개는 초록색을 띠며, 앞쪽에는 검은 띠가 있다. 겹눈은 검은색이고 머리 양끝에 있다. 머리는 현저히 작고 둥글게 돌출하였는데, 앞가슴등판보다 좁다. 머리 앞쪽과 정수리 및...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있는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영리 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데 반해, 사회적 기업은 사회 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나들목 마을은 농촌 체험 마을로 농촌의 자연 경관과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있다. 1999년 팜스테이 마을·진안군 으뜸 마을·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선정되면서 방문자 센터를 신축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활발한 도농 교류도 이루어지고 있다. ‘나들목’은 나고 드는 길목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었던 나룻배가 닿고 떠나는 일정한 곳. 나루터는 나룻배로 건너다니는 일정한 터를 말한다. 수심이 얕고 물의 흐름이 빠르지 않은 강이나 하천 연안에 있었다. 예전에는 주요한 교통 근거지였으나 다리가 많이 건설된 요즘에는 보기가 힘들어졌다. 근대적 건축 기술이 발달하기 전 교통에 가장 큰 장애는 강이나 호수 등 장애물이었다. 그래서 교통의 요충이 되는 곳...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서 나물을 뜯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진안군에서 전승되는 「나물 뜯는 소리」는 부녀자들이 산에 가서 나물을 뜯을 때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 부르던 채취 노동요이다. 지역적으로 산간 고원 지대에 위치한 진안에서는 봄철 산나물 채취가 여성들의 필수적인 노동이었다. 「나물 뜯는 소리」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
-
임비(林庇)를 시조로 하고, 임타(林㙐)를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나주 임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 대장군 임비(林庇)이다. 임비는 1281년(충렬왕 7) 왕과 함께 원나라에 다녀온 공으로 시종 보좌공신 2등에 책록되었고, 대장군, 충청도 도지휘사 판재사사에 이르렀다. 임비의 9세손 임탁(林卓)이 해남 감무를 지내다...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망향의 동산에 있는 용담 현령 남계훈의 선정을 기리기 위한 비. 용담 현령(龍潭縣令) 남계훈(南啓勳)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1876년(고종 13)에 건립되었다. 그러나 이후 정천면 봉학리 신촌 마을 옛 정천면사무소 자리에 매몰되어 있는 채 버려져 있었다. 2000년에 용담댐 건설을 위한 문화 유적 발굴 조사 때 발견되어 현 위치...
-
양우량(梁友諒)을 시조로 하고 양상(梁相) 등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남원 양씨는 양우량(梁友諒)을 시조로 한다. 양우량은 본래 제주 양씨였으나, 757년(신라 경덕왕 16) 공을 세워 남원백에 봉해진 후 후손들이 양우량을 시조로 하고 남원을 본관으로 삼아 분적하였다고 한다. 진안에는 둔암, 만휴당, 문양공,...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있는 남원 양씨 가문의 효열 정려비. 1892년(고종 29)에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살았던 남원 양씨의 효자 양원하(梁源河)와 증손 양종윤(梁鍾潤), 그리고 양종윤의 아들 양명수(梁命洙)의 처 의성 정씨(義城丁氏)의 효행과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조정에서 정려를 명하여 세운 정려비이다.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살았던 양원하와 증...
-
문다성(文多省)을 시조로 하고, 문상효(文尙孝)를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남평 문씨의 시조인 문다성(文多省)은 신라 제20대 왕인 자비 마립간 때의 인물로, 현재의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인 남평현 출신이다. 신라 지증왕과 진흥왕, 진지왕 대에 걸쳐 고위 관직을 지내고 남평백에 봉해지고, 전라남도에 세거하면서 남평 문씨의 시...
-
개항기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남학 교도들이 주도하여 일으킨 사회 운동. 남학 운동은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이 발생하자 후천개벽의 시운이 도래했다고 여긴 진안 지역의 남학(南學) 교도 수천 명이 모여 전개한 사회 운동이다. 남학은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圭)로부터 시작하여 부연(芙蓮) 이용래(李龍來)와 일수(一守) 이용신(李龍信)을 거쳐 광화(光華) 김...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포교 활동을 하는 ‘남학(南學)’은 1860년 ‘동학’의 발생을 전후하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圭)가 유·불·선 사상을 삼합하여 창시한 종교이다. ‘남학’에 대하여 학계에 가장 먼저 소개한 사람은 국학자 이능화(李能和)[1869~1943]이다. 그는 이운규의 유·불·선 사상을 ‘남학’이라고 규정하고, 남학을...
-
전라북도 진안군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2012년 KBS 2TV에서 방영된 주말 연속극. 「내 딸 서영이」는 2012년 9월 15부터 2013년 3월 3일까지 KBS 2TV 방송에서 방영된 50부작 주말 연속극이다. 부모와 자식 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주인공 서영이 부모의 고향이 전라북도 진안군으로 설정되어, 진안의 다양한 명소가 촬영 장소로 활...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를 흘러 용담호로 유입되는 하천. 내동천은 금강 수계에 속하는 지방 하천이다.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의 운장산 남동쪽에서 발원하여 갈용리 용담호로 유입된다. 하천의 유로 연장은 8.95㎞이고, 유역 면적은 18.98㎢이다. 갈거 계곡과 운장산 자연 휴양림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분명치 않다. 다만 내동천의 상류 부근, 즉 운장산 남쪽...
-
어은동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의 마을로 물고기가 숨은 형상이라고 해서 어은동(魚隱洞)이라고 부르는 마을이다. 물고기는 로마교회 박해 시대에 신자들이 서로를 알아보던 암호이다. 마을 이름 자체가 박해를 피해 산속으로 숨어들어와 살았던 천주교 신앙 선조들의 삶을 대변하는 듯하다. 어은동 공소는 2002년도에 근대 문화유산 등록 문화재 제28호로...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운장산 내에 있는 갈거리 계곡에 서식하는 나무. 노각나무는 운장산에 자생하는 차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의 특산종이다. 운장산 휴양림 입구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7㎞ 정도의 갈거리 계곡에 줄참나무·신갈나무·참나무 등과 함께 서식하고 있다. 노각나무는 얼룩무늬가 있는 줄기 때문에 쉽게 구별된다. 노각나무는 줄기가 얼룩덜룩하여 다른 수종과 쉽...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잠자리과에 속하는 곤충. 노란띠좀잠자리는 배의 길이가 약 25㎜이고 뒷날개의 길이는 약 30㎜이다. 성숙하지 않은 암수는 모두 색깔이 연한 갈색인데, 암컷의 경우 성숙해도 색깔이 크게 차이가 없으나 수컷의 경우 성숙하면 온몸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암컷은 여덟 번째 배마디와 아홉 번째 배마디에 흑갈색의 점무늬가 있으나 수컷은 없다....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멧새과에 속하는 조류. 노랑턱멧새는 몸길이가 약 16㎝이고 날개의 길이는 약 8㎝이다. 몸의 위쪽은 황갈색이고 짙은 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아래쪽은 잿빛이 도는 흰색이다. 수컷은 머리 꼭대기 및 뺨과 가슴이 검고 눈썹과 목은 노란색이다. 뒷머리의 깃털이 약간 길어서 세울 수 있다. 암컷은 뒷머리 깃털과 눈썹 및 목의 색이 연하고 머...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에 있는 청주 한씨의 동족 마을. 청주 한씨는 2000년 기준으로 전국 19만 9642가구에 64만 2,992명, 전라북도 9,371가구에 2만 8895명, 진안군에는 216가구에 593명이 거주하고 있다. 보한 마을은 16세기 말 임진왜란 때 창녕 성씨가 외약 고개 아래 서당 터에 자리 잡고 산 것이 기원이다. 보한이...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있는 가옥.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비사랑 마을에 있는 고지집은 산간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귀틀집이다. 귀틀집은 통나무나 죽각재를 가로로 포개어 벽체를 꾸민 집으로 모서리와 교차부는 서로 아래위를 따서 물리거나 부재의 틈을 진흙으로 마감하는 형식으로 남부 지방에서는 강원도 산간 지방, 지리산 주변 소백산맥 일부 지방...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원노촌에 거주하는 신용권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원노촌에 거주하는 거창 신씨 신용권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로서 원노촌의 거창 신씨 미계 신의련의 사당 건립을 추천하는 상서류이다. 원노촌은 대대로 거창 신씨의 세거지였는데, 임진왜란 당시 신의련의 효행은 일본인 왜장을 감동시켰다. 이에 왜장은 이곳은...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있는 거창 신씨의 동족 마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원노 마을은 거창 신씨에 의해서 이루어진 마을이다. 마을은 거창 신씨 신순(愼舜)이 거창에서 이거하고, 함양 박씨 박주근(朴周根)은 임실에서, 김해두(金海斗)는 고종 대 남원에서 원노 마을에 들어왔다. 신순은 거창 신씨 진안 입향조로써 양렬공(襄烈公) 신이충(愼以忠)...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노촌리 원노촌 고인돌 떼는 원노촌 고분 떼 내에 자리한 고인돌 떼이다. 3기의 고인돌이 구릉 하단부에 군집을 이루며 분포한다. 밭으로 경작 중인 곳으로 흙 속에 파묻혀 전체 형태나 크기 등은 파악하기 어렵다. 노촌리 원노촌 고인돌 떼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640에 있다. 평장리...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에서 논 맬 때 부르던 노동요. 진안군 월평리 주민들은 논 맬 때 ‘상사 소리’와 ‘매화 타령’을 불렀다. 「논매기 상사 소리」는 중중모리 장단으로 되어 있으며, 2~4 장단을 메기면 “어여 여여루 상사뒤여” 하고 일제히 받았다. 「논매기 매화 타령」 역시 중중모리 장단이며, 뒷소리는 “어여 어여루 매화로구나”이다. 「논...
-
전라북도 진안군 지역에서 농민이 생활 조건이나 사회적 환경의 개선을 위해 전개한 사회 운동. 진안 지역 농민 운동의 효시는 일제 강점기의 소작 쟁의라고 할 수 있다. 광복 이후 자신의 정치적 목소리를 내지 못하던 농민들이 조직적인 움직임을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부터였다. 1970년대 초반에 시작된 새마을 운동은 농민층을 전국적인 행정 체계에 흡수시켰고,...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작물 재배와 생산 그리고 가축 사양 및 품질 관리에 관계되는 모든 활동. 진안군은 전라북도의 동부 산악권에 위치한 전형적인 산촌이다. 소백 산맥과 노령 산맥이 폭 10~20㎞의 서남 방향으로 아주 가까이 평행하며 형성된 진안 고원을 이루고 있다. 진안군의 기후는 남부 내륙형에 속하고 기온의 교차가 심하고 적설량과...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농촌 중심의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농촌 복지 센터는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노인과 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농촌 복지 센터는 2001년 10월 1일 설립되었고, 2004년 8월 19일 사단 법인화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문수가 설립 이래 현...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갈거리 계곡에 서식하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 누리장나무는 운장산 휴양림을 구성하는 갈거리 계곡에서 30여 종의 야생화 및 소나무·빗살나무·아그배나무 등과 함께 자생하고 있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수종이다. 누리장나무는 피나무[전라도]·구린내나무[강원도]·누룬나무[경상도]·이아리나무[황해도] 등으로 불리며, 그 외에도 지방에 따라...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사방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건물. 누정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로 정루(亭樓)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일컫는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누각은 누관(樓觀)이라고도 하며, 대개 높은 언덕이나 돌 혹은 흙으로 쌓아 올린 대 위에 세우기 때문에...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 능길 마을에서 기를 세우면서 행하는 제의. 진안군 지역에서는 기를 세우면서 제의를 행하는 것을 깃고사라 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마을의 농악대가 농기를 앞세우고 정해 놓은 장소에 모여 각 마을의 농악대 만든 시기 순서에 따라 새해 인사를 나누는 기세배 또는 농기 맞이가 있다. 진안 지역 깃고사는 기세배와 다르게 기를 세우고 제의를...
-
전라북도 진안군 고산 지대의 활엽수림에서 군생하는 굴뚝버섯과의 향버섯. 굴뚝버섯과의 능이버섯은 가을에 참나무나 물참나무 등 활엽수림에서 자라는 버섯이다. 예로부터 능이버섯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인하여 채식 요리에 귀하게 쓰였다. 미식가들로 부터 자연산 버섯 중 첫째가 능이버섯, 둘째가 송이버섯, 셋째가 자연산 표고버섯으로 불릴 만큼 찬사를 받아왔다. 능이버섯은 건조시키면...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속하는 법정리. 과거 전주-장수 간 길목에 위치하여 단령역(丹嶺驛)이 있었으므로 역말(驛村)이라 부르다가 단령과 사양동(斜陽洞)의 이름을 따서 단양으로 고쳤다고 한다. 조선 시대 말 진안군 내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하도역촌·하도사양동·하도일동리의 일부를 병합하고 역촌의 단령역과 사양동의 이름을 따 단양리라 하고 진...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외사양 마을 다리에서 행해지는 제의. 진안 지역 마을 길목 다리에서 행하여지는 제의의 한 형태로 다리제 또는 길산제로 불리기도 한다. 다리제는 길산제나 거리제와 같은 성격으로 마을의 도로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의이다. 마을의 입구나 큰 거리, 삼거리 혹은 사거리에서 행하여진다. 부정을 막아 큰 탈이 없고 사람들에게 액을 면하...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외사양 마을 제방에서 행해지는 제의. 요왕제는 용왕제를 일컫는다. 진안 지역 저수지 제방에서 지내는 제의의 한 형태이다. 흔히 해안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당제를 용왕제라고 하나 내륙지역에서는 저수지나 물가에서 행하여지는 제의이다. 방죽제라고도 한다. 단양리 외사양 요왕제는 사양동 용왕제라고도 부른다. 용왕제는 정월 초에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
조선 시대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있었던 용담현 달계의 북쪽에 설치·운영되었던 교통·통신 기관. 달계역은 1803년에 간행된 이재(李縡)의 문집인 『도암 선생집(陶菴先生集)』 권3에 실린 「과달계역(過達溪驛)」 및 1776년에 간행된 이희지(李喜之)의 문집인 『응재집(凝齋集)』 권1에 실린 「달계역도중(達溪驛途中)」이라는 시에 등장한다. 달계역은 금산과 진안을...
-
전라북도 진안군 운장산에 서식하는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 닭의장풀은 달개비로도 불리는 1년생 초본이다. 운장산 정상부를 비롯해 주변 산과 들에 무성하게 자라며. 꽃말은 ‘순간의 즐거움’이다. 닭의장풀은 높이 15~50㎝ 정도의 한해살이풀로 운장산 정상 부근에서 난쟁이 바위솔·바위채송화·원추리 등과 함께 자생한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길이는 5~7㎝이고 폭은 1...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부부 시인 담락당 하립과 삼의당 김씨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비석.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에 살았던 삼의당 김씨와 부군인 담락당 하립의 시문이 새겨져 있다. 담락당(湛樂堂) 하립( 河氵昱)[1769~1830]은 조선 후기 학자로 부인 삼의당(三宜堂) 김씨[1769~1823]와 함께 시로 명성이...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에서 살았던 담락당 하립이 남긴 조선 후기 시문집. 『담락당 시집(湛樂堂詩集)』은 하립이 남긴 시문집으로 전라북도 진안과 남원에 관한 시문이 많이 실려 있다. 특히 진안 마이산(馬耳山) 천지탑과 관련한 내용이 실려 있어 주목된다. 하립의 부인은 『삼의당고』를 남긴 삼의당 김씨로 담락당과 삼의당은 부부 시인이었다. 마이산 탑영지(塔影...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동자개과에 속하는 어류. 대농갱이[Leiocassis ussuriensis]는 빠가사리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의 임진강·금강·한강 등에 서식하며, 새우류 및 깔다구·날도래 등의 수서 곤충과 물고기 알 등을 먹고 산다. 대농갱이는 최대 50㎝ 내외까지 성장하며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고, 몸은 좌우로 납작한 형태이다. 입 주변에는 4쌍의 수염이...
-
조선 후기에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한 목판본 『대동여지도』 22첩 중 전라북도 진안군 지역 고지도. 『대동여지도』 「진안·용담현」 지도는 축척을 명시한 약 1:160,000 정도의 고지도이다.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를 남북 120리 간격 22층으로 구분하여 하나의 층을 1첩으로 만들고, 22첩의 지도를 상하로 연결하여 전국 지도가 되...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골짜기에 들이 넓다하여 대벌리(大伐里)라 하다가 뜻이 상서롭지 못하다 하여 대불리(大佛里)로 고쳤다 한다. 조선 말 용담군 이서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용평리[중리]·화성리[개화동]·백운동[처사동]을 병합하여 만들고 진안군 주천면에 편입하였다. 운장산에서 서쪽 금남 정맥을 경계로 하여 전라북도 완...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개화동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대불리 개화동 도요지는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사용된 조선 후기의 가마터로 추정된다. 대불리 개화동 도요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999에 있다. 진안군 주천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732호를 따라 가면 국민 관광지로 유명한 운일암 반일암이 있다. 운일암 반일암에서 주자천을...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독자동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주화산에서 부소산 북쪽 백마강 선착장 옆 조룡대까지 뻗은 길이 126㎞의 산줄기가 금남 정맥이다. 금남 정맥의 고봉인 운장산은 동봉과 서봉, 상봉 등 세 개의 봉우리가 있다. 운장산 상봉 북쪽 기슭 하단부에 독자동 마을이 있으며, 운장산 북쪽 솔쟁이 골과 북도봉 골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대불리 장등 도요지는 장등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2개소의 조선 시대 도요지로 15~17세기로 추정된다. 대불리 장등 도요지는 금남 정맥에 자리한 진안 태평 봉수 남쪽 기슭 하단부에 대불리 장등 마을이 있다. 이 마을 북서쪽에 작은 싸리재가 있는데,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금남 정맥의 운장산에서 복두봉을 거쳐 구봉산까지 이어진 산줄기가 진안군 주천면과 정천면 경계를 이룬다. 대불리 중산 도요지는 운장산과 복두봉 사이 중앙부 북쪽 기슭 말단부에 있다. 대불리 중산 마을에서 서쪽으로 50m 떨어진 주자천과 인접된 구릉지에 대불리 중산 도요지 A가 있다. 이곳에서 남서쪽으...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대불제는 진안군 주천면 농업용수의 주수원이 되는 저수지이다.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대불제는 1972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74년 11월 20일에 준공되었으며, 진안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유역 면적은 267㏊, 만...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한 비. 1956년에 진안 군민들이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하여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이산묘 경내에 대한 광복 기념비를 세웠다. 1956년에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로, 진안 군민의 요청을 받아들여 당시 대통령 이승만이 비의 전면에 각자된 ‘대한 광복...
-
전라북도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대한 노인회 산하의 진안 지역 노인 단체. 대한 노인회는 1969년 1월 전국 노인정 회장이 중심이 되어 창립총회를 개최하며 설립되었다. 연합 회장에 황한영을 선출하였으며, 1969년 4월 단체의 명칭을 사단 법인 대한 노인회로 개칭하고 초대 회장에 이용한을 선출하였다. 1970년 4월 사단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서울특별시에...
-
6·25 전쟁 중 진안 지역에서 북한군에 대항하기 위하여 청년들이 조직한 단체. 대한 비밀 결사대는 6·25 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진안 지역의 청년들이 북한군에 대항하여 싸우기로 맹세하고 조직한 단체이다. 대한 비밀 결사대는 6·25 전쟁 중 진안 지역이 북한군에게 점령당하자 반공 계열에서 활동하던 청년들이 북한군으로부터 지역을 지켜내기...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에 있는 충의비. 6·25 전쟁 당시 북한 공산군들로부터 고향을 지키다가 산화한 33인의 영령을 기리기 위하여 1968년에 진안 군민의 성금을 모아 건립하였다. 6·25 전쟁 초기 1950년 9·28 서울 수복으로 전세가 아군에 유리하게 역전되었을 무렵 진안군에는 패주하는 인민군들이 주천면으로 도주하여 약탈을 일삼았다....
-
1998년 진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한문본 『대한 이산묘지』의 한글 번역서. 『대한 이산묘지』의 편찬 경위는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이산묘지창통문(駬山廟誌創通文)」을 보면 을사년(1965) 춘향(春享) 때 첨의(僉議)가 제발(齊發)하여 편집하여 인쇄하기로 하였고, 「이산묘지발(駬山廟誌跋)」에 의하면 전중권(全中權)과 송승환(宋升煥)이 간행하는 데 가장 수고를...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대한 주부 클럽 연합회의 진안군 지부. 주부 클럽은 1964년 2월 김활란 박사를 중심으로 10여 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모여 화요 클럽을 결성하여 여성 문제 상담실, 교양 강습, 봉사 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사회봉사 참여, 가정생활의 합리화, 자녀 교육, 요리, 육아, 의식주 문제, 취미 활동, 시사 문제, 문맹 퇴치 등의 다양한 내용...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의 진안 지역 분회.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는 1952년 2월 1일 부산에서 제대 장병 3만여 명을 회원으로 창설되어, 1953년 11월 17일 사단 법인 대한민국 제대 장병 보도회로 이름을 바꾸고, 1957년 1월 17일 대한민국 참전 전우회와 대한민국 제대 장병 보도회를 통합하여 대한 상무회라고 하였다...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서 댕기를 소재로 하여 부녀자들이 부르는 민요. 「댕기 노래」는 부녀자들이 밭을 매면서 노동요로 부르거나 어울려 놀면서 유희요로 부른다. 「댕기 노래」는 일반적으로 댕기를 소재로 하여 남녀 사이의 연정을 노래하는 서사 민요인데, 진안의 「댕기 노래」는 댕기에 얽힌 사연을 노래한 서정 민요이다. 「댕기 노래」는 한국학 중...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과 주천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초롱꽃과의 다년생 넝쿨 식물. 진안군 백운면과 주천면 일대에서 재배되는 더덕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 식물로 사삼 또는 백삼이라고도 한다. 뿌리는 도라지처럼 굵고 식물체를 자르면 흰색의 즙액(汁液)이 나온다. 8~9월에 종(鍾) 모양의 자주색 꽃이 피고 줄기는 30~60㎝이다. 모양이 크고 연하며 독특한...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토종 더덕을 재료로 하여 만든 구이 음식. 사삼으로 불리는 더덕은 여러해살이 넝쿨 식물이다. 뿌리는 직근으로 땅속 깊이 들어 있어 인삼이나 도라지와 유사하다. 8~9월에 종 모양의 자주색 꽃이 피고 줄기는 30~60㎝이다. 고원 지대인 진안의 기후 조건은 주위 타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아 더덕이 자생하기에 최적이다. 마이산 자락의 고랭지...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 시유 도기 생산 가마터. 덕천리 신동 도요지와 관련된 문헌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도요지에서 확인된 유물의 양상을 통해 조선 시대에 요업 활동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신동 마을은 놋그릇을 생산하였던 곳이라고 전한다. 덕천리 신동 도요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 있는 가옥. 둑집은 벼를 담는 수장고로 나락 두지, 두 대통, 볏두지 등으로 불린다. 건축은 마당 한곳에 짚으로 엮은 날개를 둥글게 둘러 세우고 위에는 비가 스미지 않도록 주저리를 씌우는 양식, 나락을 갈무리하기 위하여 한 칸 내지 서너 칸의 독립 건물로 짓는데 네 벽은 널벽으로 처리하고 지붕에는 짚이나 기와를 덮는 양식, 대나무로 항아리...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넓은 길. 진안군을 통과하는 도로에는 고속 도로 1개 노선, 국도 3개 노선, 국가 지원 지방도 2개 노선, 지방도 7개 노선, 군도 21개 노선, 면도 28개 노선, 리도 28개 노선, 농도 28개 노선이 있다. 전라북도 동부 산악권과 전주권에 인접한 진안읍은 전주에서 호남 정맥을 넘어 내륙에 이르는 관문...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있는 질그릇이나 사기 그릇 또는 기와 따위를 굽는 가마가 있던 옛 터. 광의의 요지(窯址)는 가마를 이용하여 토기·기와·철·숯·도기·옹기·자기 등을 생산하였던 유적을 말한다. 협의로는 도요지(陶窯址)로, 토기·도기·자기를 생산하였던 유적으로 한정할 수 있다. 진안 지역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요업 생산이 활발했던 지역이다. 진안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의 고산 지대에서 수확한 도토리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 도토리묵은 상수리과 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를 가루 내어 떫은맛을 우려낸 후 웃물은 따라내고 앙금만 모아서 끓여 식혀 굳힌 음식이다. 예로부터 구황식이나 별식으로 이용되었다. 약 82.4%가 산악 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진안군에서는 도토리의 수확량이 많아 오래전부터 도토리를 이용한 토속 음식이 발달하여 별미...
-
근대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 독립운동. 청일 전쟁 이후 경술국치까지 한국민은 일제의 침략을 막기 위해 분투하였고, 일제 강점기에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3·1 운동은 일제의 가혹한 무단 통치 아래에서 신음하던 한국민의 거족적인 항일 운동이었다. 일제 강점기 진안 지역에서는 의병 항쟁을 통해 다져진 애국심과 투쟁 의지를 바탕으로 나라를...
-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진안 출신이거나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일제에 의한 강압적인 개항과 국권 침탈에 대항하여 국권 회복 운동으로서 독립운동이 줄기차게 전개되었다. 특히 호남 지역은 일제에 저항하는 무장 의병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진안 또한 1905년 이래 호남 의병의 결성과 저항의 중심지로 활약하였고, 3·1 운동에도 주도적으로 만세 운동이 전개...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돌고기[Pungtungia herzi]는 똘쭝어·독고기라고도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 하천의 유속이 느리고 맑은 물이 흐르는 자갈과 바위로 이루어진 바닥에 서식한다. 돌고기는 크기 15㎝내외의 소형 어류이다. 몸의 형태는 감돌고기와 유사하다. 몸은 길고 입은 작고 윗입술은 성장하면서 두꺼워지며, 양쪽 끝이 두꺼워...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돌마자[Microphysogobio yaluensis]는 돌모지·돌모래무지라고도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동해로 흐르는 하천을 제외한 거의 모든 하천에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돌마자는 크기 10㎝ 내외의 소형 어류이다. 몸은 길고 위아래로 약간 납작하고 둥근 형태이다. 머리와 배는 편평하고 배 부분...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돌상어[Gobiobotia brevibarba]는 꽃고기·꽃괘기라고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한강·임진강·금강에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각다귀·깔다구·날도래 등의 수서 곤충을 먹으며, 바위와 자갈로 이우러진 하천의 물살이 빠른 여울에 서식한다. 돌상어는 몸은 약간 길고, 배는 편평하며 등은 둥근 형...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있는 마을 입구에 원통형으로 돌을 쌓아 조성한 민속 신앙물. 진안 지역의 돌탑은 마을에 따라서는 주당산(堂山)으로 모셔지기도 하고, 혹은 하위보조신(下位神助補)으로 모셔지기도 한다. 특히, 풍수 지리적으로는 마을의 수구막이, 비보(裨補)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일컬어진다. 탑의 명칭은 탑, 조탑, 조산, 돌산, 토담, 수구막이, 거리제,...
-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고, 정인복(鄭仁復)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신라 유리왕 때 임금으로부터 정씨의 성을 받은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였으나, 계대가 전해지지 않게 되어 후손 정지원(鄭之遠)을 1세로 하고 있다. 『을미보(乙未譜)』에는 안일 호장(安逸戶長)이었던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
전라북도 진안 출신인 유학자 허명렬(許明烈)이 지은 석판본 문집. 『동연집(東淵集)』은 용담 향교의 전교를 지내며 후학을 양성하던 허명렬(許明烈)[1897~?]의 글을 묶은 문집이다. 허명렬은 한일 합병 조약 이후에 진안에 은거하며 경서를 읽으며 국권 상실의 시대를 글을 쓰며 지냈다. 하지만 저술 중 많은 부분이 6·25 전쟁 때 소실되었는데, 1970년에 재...
-
전라북도 진안군의 마을에서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행하는 의식의 총칭. 동제는 마을에서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행하는 의식이다. 진안 지역은 전라북도 산간 지역에 속하며 마을 제의도 생활환경에 순응하는 산제 중심이다. 우리나라 마을제의 명칭은 강원도 지역에서는 산신제·서낭제, 경상도는 골맥이당제, 경기도는 부군당제, 충청도·전라도...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 있는 가옥. 둑집은 벼를 담는 수장고로 나락 두지, 두 대통, 볏 두지 등으로 불린다. 건축은 마당 한곳에 짚으로 엮은 날개를 둥글게 둘러 세우고 위에는 비가 스미지 않도록 주저리를 씌우는 양식, 나락을 갈무리하기 위하여 한 칸 내지 서너 칸의 독립 건물로 짓는데 네 벽은 널벽으로 처리하고 지붕에는 짚이나 기와를 덮는 양식, 대로 항아리처...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유적. 동촌리 고분 떼는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 떼이다. 낮은 봉분이 여럿 확인되었으며, 고분의 측벽석으로 추정되는 석재들도 보인다. 동촌리 고분 떼는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산56-1과 동촌리 산71과 동촌리 산13-1에 있다. 이는 동촌리 원동촌 마을 주변에 해당...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서촌 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의. 당산제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이다. 진안 지역에서는 당산제와 산신제가 혼용하여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지며, 제주는 종교적인 의미로 깨끗한 사람을 선정한다. 초상집에도 가지 않고 비린 것과 개고기를 먹지 않은 사람을 의미한다. 보통...
-
1894년 전라북도 진안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동학 교도와 농민이 일으킨 반봉건·반외세 운동. 동학 농민 운동은 조선 후기 위정자의 수탈과 탐욕에 맞서 1894년 동학 교도와 농민이 합세하여 전라북도 고부 지역을 시작으로 진안과 용담 지역 등 전국으로 확산된 혁명 운동이다. 신분제 사회와 봉건적 지배 체제에서 수탈을 당하던 조선의 백성은 1876년 개항 이후 일본과 청...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두꺼비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민요. 두꺼비를 의인화하여 두꺼비의 독득한 외양과 엉금엉금 기는 모습을 흥미롭게 표현한 노래이다. 삼삼기와 같이 반복적이고 지루한 노동을 할 때 노동의 고단함을 달래기 위해서 노동요로 부르거나 여럿이 어울려 놀 때 유희요로 부르기도 하였다. 「두꺼비 노래」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두남리 삼봉 도요지에 관한 문헌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요지에서 확인된 유물의 양상을 볼 때 늦어도 19세기에는 요업 활동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남리 삼봉 도요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 산67임에 있다. 전주·진안 간 국도 26호선에 있는 부귀 교차로에서 정천 방향...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두남리 회신 고인돌 떼는 부귀면 두남리 회신 마을 북쪽편의 구릉 말단부에 있는 유적이다. 하천과 같은 방향인 동-서 방향으로 고인돌 4~5기가 나란하게 열을 지어 분포하고 있다.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나, 대부분 흙 속에 파묻혀 있어 형태나 크기 파악이 어렵다. 두남리 회신 고인돌 떼...
-
전라북도 진안군 선각산에 있었던 상이암의 벽해 스님이 호랑이로 둔갑하고 축지법을 쓰는 등 도술을 잘 부렸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에서 전해오는 「둔갑술을 쓴 벽해 도사」 이야기는 변신담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는 벽해라는 승이 호랑이로 둔갑한다거나 축지법을 쓴다는 내용이 전부여서 서사적 맥락이 탈각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 설화가 설화로서 존재하기 위해서...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에서 부르는 논농사 민요. 「뚜름마 소리」는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에서 김매기를 마치고 논에서 나오면서 부르는 논농사 민요이다. 「뚜름마 소리」는 대개 「싸오 소리」에 이어서 연속적으로 부른다. 특히 이 노래는 김매기를 마치고 나오기 때문에 호미를 옆구리에 차고 논 밖으로 나오면서 부른다. 이 노래는 양팔을...
-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진안군의 남서부에 위치한 면으로 북으로는 부귀면·진안읍, 동남으로는 백운면, 서남으로는 성수면과 접하고 있다. 고려 때부터 마령현이라고 불렸으며 1413년(태종 13)에 진안으로 읍을 옮기고 과거의 이름을 따라 마령면이라 불렀다. 진안의 상징인 마이영봉(馬耳靈峯)은 마령면 동촌리가 원줄기라고 볼 수 있다. ‘마이(馬耳)’의...
-
757년부터 1412년까지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마령현(馬靈縣)은 마돌현(馬突縣)의 개칭된 이름이다. ‘마’는 크다 혹은 높다는 뜻이다. 이때의 ‘마’는 ‘머리’를 뜻하여 ‘마리’·‘모리’·‘모래’라고도 하며 줄여서 ‘말’·‘몰’이 된다. ‘돌’은 산을 의미한다고 한다.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에서는 마돌을 마진(馬珍)·마등량(馬等...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각 마을에 있는 숲. 마을 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하여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시골의 마을 앞에는 노거수가 있는 경우가 많고, 수종도 다양하여 느티나무·은행나무·버드나무·소나무·개서어나무·상수리나...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2008년부터 시작된 마을과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 2008년부터 시작된 진안군 마을 축제는 진안만의 색깔을 담아 마을을 주제로 하여 열리는 여름 축제이다. ‘진안군 마을 축제’는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 및 마을 내부 역량 강화를 취지로 진안군 마을 축제 조직 위원회의 주관으로 시작된 주민 참여형 축제이다. 매년 주...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태조 이성계의 조선 개국과 관련된 설화가 전하는 마이산을 중심으로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전통문화 예술 축제. 진안의 ‘마이 문화제’는 꿈에 금척(金尺)을 받은 곳이 나중에 보니 마이산이었다는 이성계 관련 설화가 전승되고 있으며, 모습 자체가 신비롭고 영험하게 생긴 마이산을 배경으로 1995년부터 시작되었다. 진안군과 마이 제전 위원회에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정곡리에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 마이 종합 학습장은 진안군 내 초·중학교 및 타 지역 학교 및 단체에게 양질의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 수련 시설이다. 용담댐 건설로 수몰되는 12개 초·중학교와 68개 자연 마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보존하여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진안군 지역 청소년들에게 종합...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에 있는 청소 전문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영리 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데 반해, 사회적 기업은 사회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
-
전라북도 진안군 남부 마이산에 소재한 이산묘(駬山廟) 옆 암벽에 각자된 인명록. 1924년에 고을 선비들이 한말 유학자 송병선과 최익현의 사당을 건립하기 위하여 성금을 거둘 때 협조한 인사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이동천 암벽에 그들의 성명을 새겼다. 이것이 당시 성금을 거두는 방책이기도 했다.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132에 있다. 호남 고속 도로를...
-
최규영이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 대한 정보를 모아 집필한 책. 『마이산』 저자는 진안 문화원 원장을 역임한 최규영이다. 진안 지역 문화에 대한 전문가로서 그동안 진안 관련 많은 책을 발간한 바 있다. 『마이산』은 역사적으로 백제의 지붕이었고 풍수적으로는 산태극과 물수극을 이룸으로서 호남 땅의 중심축인 마이산을 종합적으로 개관하고 있다. 『마...
-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 용암에서 이석용 의병장이 호남 창의 동맹단을 결성하고 하늘에 지낸 제사. 마이산 고천제는 1907년 9월 12일 이석용 의병장이 임실, 진안, 곡성, 함양, 순창, 장수, 남원 등지에서 의병들을 진안 마이산으로 집결시켜 창의 고천제(告天祭)를 거행한 것이다. 마이산 아래 용암(龍巖) 위에 제단을 쌓고 그 위에 ‘...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 동촌리에 걸쳐 있는 도립 공원. 마이산 도립 공원은 진안에서 남서쪽으로 4㎞, 전주에서 동쪽으로 40㎞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16.9㎢이다. 마이산은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이고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1979년 10월 16일 전국에서 9번째로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80여 기의 탑이 남아 있는 탑사(塔寺),...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에 있는 자연 발효 전통 과실주 생산 업체. 지역 농민들이 설립한 영농 조합 법인으로서 산머루를 가공한 머루주와 머루 와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인근 마을의 폐 금광을 인수하여 체험과 연계한 고급 머루 와인에 도전하고 있다. 농업 경영의 합리화를 통해 농업의 생산성과 농가 소득의 증대를 위해 설립되었다. 안천면은 용담댐 건설로 수몰...
-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 남사면에 집단적으로 나타나는 풍화혈.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타포니(Tafoni)는 암석이 물리적·화학적 풍화 작용을 받아 암석의 표면에 형성된 움푹 파인 풍화혈(風化穴)이 암벽에 집단적으로 나타나는 지형이다. 풍화혈은 해안이나 화강암 산지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해안 지역에서는 염기에 의한 풍화 작용으로 형성되며, 마이산과 같은 역암이나...
-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 서봉 아래 탑사에는 80여 기의 자연석 돌탑들이 쌓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탑들 중 특히 가장 윗부분에 위치한 탑[천지탑]이 다른 탑들에 비하여 한층 그 규모나 결구와 조형미가 돋보인다. 탑의 구성을 보면 자연석을 원뿔형으로 쌓아 올린 탑이 5기, 넓적한 자연석을 포개 쌓은 외줄 탑이 80기에 이른다. 원뿔형 탑에는 각 이름을 부여했는데 위...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마이산골 마을은 정보화 마을 조성 사업의 시행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조성된 진안군의 정보화 마을이다. 정보화 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어촌·산촌과 같이 정보화에서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 상거래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중심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에 대해 소개한 이도복(李道復)의 기문(記文). 「마이산기」는 후산(厚山) 이도복(李道復)[1862~1938]이 오채열(吳采烈)의 부탁을 받고 저술한 기문(記文)이다. 마이산 명칭의 유래와 영험함, 그리고 마이산을 찾은 유명 인사들과 덕인들에 대하여 문헌의 내용을 들어 소개하였다. 또한 마이 구곡에 대한 인문적인 해설을 포함하여 자...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와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를 연결하는 고개. 마재는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과 마령면 주민들이 전주 지역으로 가기 위해 왕래하던 고개였다. 특히 마령면 주민들은 마령면 덕천리 황소마재와 성수면 중길리 마재를 넘어 완주군 상관면과 전주 지역까지 도착했다. 마재는 호남 정맥에 해당하는데, 주화산에서 시작된 호남 정맥은 입봉과 곰...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와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와 완주군 소양면 월상리에 걸쳐 있는 산. 만덕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와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와 완주군 소양면 월상리의 경계에 있는 높이 762m의 산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47′, 동경 127° 16′이다. 만덕산은 만 가지 덕을 가진 부처와 같다하여 부처산이라고도 한다. 고구려 때 승...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에 있는 최양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비. 1871년(고종 8)에 최양(崔瀁)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비이다. 최양(崔瀁)[1351~1424]은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 반대하며 은둔하였던 고려 말의 충신으로 유명한 이른바 두문동 72현 중 한 사람이다. 정몽주의 조카이기도 하였던 최양은 1380년(고려 우왕 6) 문과...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지역에서 매를 이용해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전통 사냥 방식. 진안군 백운면 지역에서 행해지는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꿩이나 토끼를 잡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행하여졌던 민속놀이이다. 진안 지역 곳곳에서는 예전부터 매사냥이 행하여졌으나 2013년 현재는 백운면 원촌 마을에 거주하는 박정오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201...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매사냥의 전통 기법을 전수 받은 전통 ‘매꾼’. 매사냥에 나서려면 최소 인원이 5~6명,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매사냥할 때 매를 받는 사람을 진안 지역에서는 ‘봉받이’라고 부른다. ‘봉받이’는 매를 훈련시키는 사람이기도 하고 주인을 말한다. 흔히 매사냥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기능 보유자로 지정된다. 매사냥은 삼국 시대부터...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서 전해오는 메기가 은혜갚은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에서 전해오는 「메기의 보은」 이야기는 한 부잣집 아들이 메기가 써 준 ‘두상불세유(頭上不洗油)’, ‘필두승가소(筆頭蠅可笑)’, ‘미삼승조칠두(米三升曺七斗)’라는 세 구절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전형적인 물고기 보은담이다. 「메기의 보은」은 2003년 9월 6일...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토끼과에 속하는 포유류. 멧토끼는 몸무게가 약 4.5㎏에 이르며, 몸의 길이는 45~49㎝이고, 귀의 길이는 7~9.5㎝이며, 뒷발의 길이가 10.5~13㎝이고, 꼬리의 길이는 6~7㎝로 토끼류 가운데 중소형에 속한다. 중국의 멧토끼보다 크고 뚱뚱하며, 일본의 멧토끼에 비해서는 회색이 짙고 약간 작다. 일반적인 형태는 일본 멧토끼...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명경안(明敬安)[1852년~?]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문태수 의진에 가담하여 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문태수는 1906년 지리산으로 들어가 거의한 후 전라북도 동부 산악 지대를 무대로 활동한 의병장이다. 명경안은 문태수 의진에서 활동하면서 특히 이용이(李用伊) 등과 함께 1909년 2월 5일 용담에서 문태수 의진의 의병장 김상진(金尙鎭)의...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 즐겨 만들어 먹는 음식. 우리나라는 농경 생활에 자연관이 깃들여 있으며, 절기에 따라 음식을 장만하는 풍속이 일찍부터 발달하였다. 24절기에 따라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세시 풍속은 음력으로 진행되었으며, 풍작을 염원하는 마음이 농경 의례로 이어져 왔다. 이러한 의례 때 차린 음식을 명절 음식이라 한다. 진안 지역의 명절에는...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고개. 모래재는 진안 지역과 전주 지역을 이어주는 주요 도로 중의 하나이다. 시기적으로 곰티재, 신작로 곰티재, 모래재, 보룡 고개, 곰티 터널[익산 포항 고속 도로]이 순차적으로 개설되었다. 모래재는 1972년 개통되어 1997년 4차로의 도로가 보룡 고개에 개통되기 전까지 25년간 이...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와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경계에 있는 터널. 모래재 터널은 완주군과 진안군의 접경인 모래재에 건설된 터널이다. 예전에는 국도 26호선에 속하였으나 지금은 진안군도 28호선, 완주군도 1호선에 포함되어 있다. 모래재 터널은 진안군청이 관리하고 있다. 완주군 소양면 모래재 아래계곡이 모사골이라 하는데, 모사를 모래의 사투리인...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지역에서 모내기할 때 부르던 노동요. 진안의 「모심는 소리」는 대부분 장절(章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소리꾼이 장단을 메기면 일꾼들이 받는 형식을 띠고 있다. 선소리꾼의 장단은 자유자재로 표현되지만, 받는 형식은 노래의 후렴처럼 동일한 양상을 보인다. 「모심는 소리」는 진안군 여러 지역에서 채록되었다. 국립 문...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여의곡 마을에 있던 청동기 시대 복합 유적. 모정리 여의곡 유적은 2000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한 진안 용담댐 수몰 지구 문화 유적 3차 발굴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청동기 시대의 대규모 복합 유적으로 주거지·무덤·전작지·구상 유구·덮개돌 이동로·집석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대규모의 복합 유구 양상으로 보아 당시 금강 상류...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에 있던 선사 시대 유적지. 모정리 진그늘 유적은 1995년과 2000년~2001년에 용담댐 수몰 지구 내 문화 유적 발굴 조사의 일환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구석기 시대 생활 터, 신석기 시대 집 터, 청동기 시대 집터 1기와 고인돌 2기가 확인되었으며, 전라북도 최초로 대규모 구석기 유적이 조사되기도 하였다. 모정리...
-
조선 시대 전라북도 진안 출신의 학자 이규형의 문집. 이규형(李圭衡)의 문집 『모현 시집』은 모현공의 유고(遺稿)를 아들 이한수(李漢綉)와 이한식(李漢植)이 정리하여 1994년 간행하였다. 번역은 황안웅(黃安雄)이 하였고, 출판은 최규영이 맡았다. 『모현 시집』은 단권(單券)의 인쇄본이다. 지질은 양지로 크기는 가로 19㎝, 세로 26㎝이다. 『모현...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무거운 나무나 돌덩이를 힘을 모아 옮길 때 부르는 노동요.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오는 「목도질 소리」는 벌목한 나무를 여럿이 힘을 모아 옮기거나 토목·건축 현장에서 무거운 돌이나 목재를 나를 때 부른다. 노래의 사설은 여럿이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내는 의미 없는 소리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목도 소리」 또...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대 터 진안군 서쪽의 자연 경계를 이루고 있는 금남 정맥의 산줄기를 따라 한 갈래의 봉수로가 이어지는데, 이 봉수로는 진안 운장산 봉수를 시작으로 충남 금산의 매봉 봉수까지 연결되어 있다. 무릉리 봉수 터는 이 봉수로 상에 분포되어 있는데, 동쪽으로는 진안의 성치산 봉수 터와 서북쪽으로는 태평 봉수대, 북쪽으...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와 죽산리에 걸쳐 있는 산. 무봉산은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와 죽산리의 경계를 이루면서, 석고개 남쪽에 있는 611.5m의 산이다. 경위도 상으로는 북위 35° 46′, 동경 127° 30′에 있다. 일명 ‘물봉산’이라고도 한다. 산의 모습이 춤추는 형태로 이루어진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서쪽에는 내오천이 흐르며, 하천 옆으로 진안...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행하는 당골을 매개로 한 모든 신앙. 무속 신앙은 무당을 주축으로 하여 민간에서 전승되는 신앙이다. 민간 신앙 중 가장 체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무당이 종교 의식을 집행하며, 종교 의식에 필요한 구비 경전으로서의 무가가 있다. 무속 신앙은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종교로서 민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신앙이다. 제의 규모에 따...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생산한 무에 밀가루 반죽을 묻혀 지진 적(炙). 지짐이라고도 하는 적(炙)은 ‘전유어나 누름적처럼 기름을 두르고 지져내는 것’을 말한다. 무적은 얇게 원형으로 썬 무에 소금 간하여 삶은 후 묽은 밀가루 반죽을 묻히고 살짝 지진 것으로 무왁 적이라고 한다. 배추와 무가 많이 생산되는 진안 지역에서는 겨울철 땅속에 깊이 묻어 두었던 무를 이용하여 다양한...
-
전라북도의 동부 지방의 무주군·진안군·장수군을 합쳐서 부르는 말. 무진장(茂鎭長)은 전라북도의 무주군(茂朱郡)·진안군(鎭安郡)·장수군(長水郡)을 합쳐서 일컫는 말이다. 진안군·무주군·장수군이 1967년 6월 8일 실시된 제6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단일 선거구로 통합되자 군세의 크기대로 진안·무주·장수군 선거구 또는 줄여서 진·무·장 선거구라고도 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소방 행정 기관. 1994년 전주 소방서 진안 출장소가 개소된 이래 2004년 진안·무주·장수·장계의 119안전 센터가 무진장 소방서 관할로 편입되어 진안 지역의 소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라북도 진안군 지역의 화재 예방 및 진화 등 소방 업무와 응급 환자 후송 및 조치를 위해 설립되었다. 1994년 3월 24일 진안군...
-
근대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남평(南平). 호는 지강(芝岡). 문덕규(文德奎)[?~?]는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에서 태어났다.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정성껏 봉양하였고, 이웃 사람들이 굶주리는 것을 보고 돈과 곡식을 나누어 주어 구휼하였다. 1895년(고종 32) 동학 농민 운동 때에는 많은 사람들을 모집하여 동학 운동에 가담하였으며, 군사들에게 군량을 대어 주기...
-
개항기 진안에서 활동한 의병장. 1907년 한국군이 강제 해산되자 지리산에 들어가 거의한 후 진안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하였다. 경기도 양주에서 각도의 의병진이 모일 때 호남군 100여 명을 이끌고 합세하여 호남 창의대장에 추대되었으나 진격계획이 좌절된 후 다시 본래의 근거지로 돌아와 활약하였다. 본관은 남평(南平). 본명은 태현(泰鉉), 별명은 태서(泰瑞). 태수는 의병장 시절의...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는 창작 활동. 진안 문학의 대상 범위는 진안에서 태어나 진안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 진안에서 출생한 뒤 타지에 가서 활동한 작가, 진안을 배경으로 한 문학, 진안 지역의 문학 활동에 참여하여 진안 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진안 문학은 역사적으로 고려 이규보(李奎報)...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활동하는 문화 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 진안군의 문화 예술을 대표하는 주요 단체 및 기관으로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전북 연합회 진안 지회, 진안 문화원, 진안 문화의 집, 진안 역사 박물관, 진안 전통 문화 전수관, 용담호 미술관 등이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진안 공공 도서관, 진안군 청소년 수련관 등도 있다. 그 외에도...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 예술 활동. 예로부터 산세가 험준하고 길이 구불구불한 진안은 낙향한 선비들이 세상을 등지고 초야에 묻혀 음풍영월하기에 최고의 지역으로 손꼽는다. 진안은 타 지역에 비해 문학, 미술, 무용, 농악 등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 주었다. 특히 진안은 화려하며 수려하고 맛난 8경(景) 8품(品) 8미(味)로 유명하다. 8경은 마이산, 용담...
-
전라북도 진안군은 면적이 서울시의 1.3배나 되는 반면 상주인구는 2만 446명에 불과하고, 고령화율은 36.2%[2010년 인구 센서스]나 된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개발 시대를 빗겨가 깨끗한 자연환경과 소박한 전통문화가 잘 남아 있다. 이런 조건에서 2001년부터 전국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의 마을 만들기 사업이 시작되고 주민들의 학습 활동과 행정의 체계적인...
-
용담댐은 1992년 건설 계획이 발표되고, 약 10년에 걸친 공사 끝에 2001년 준공되었다. 진안군 6개 읍면[진안읍,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의 70개 마을이 용담댐 건설로 인한 수몰 지역에 포함되었다. 1992년 진안군 전체 인구 4만 6115명 중 댐 유역 6개 읍면의 인구는 2만 6368명이고, 이중 직접 수몰되는 지역의 인구는 1만 2567...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 종평 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의. 당산제는 마을에서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이다. 종평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초엿새 날 저녁에 네 군데에서 당산제를 모신다. 윗 당산과 아랫 당산은 거북과 당산나무로 구성되어 있어 거북제라 부르고, 다리에서 행하여지는 거리제 또는 팥죽제, 그리고 안산의 바위 아래에서...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두꺼비과에 속하는 양서류. 물두꺼비[Bufo stejnegeri]는 우리나라의 경기도 북부 및 강원도 산지와 지리산 등지의 고산 지대 산간 계곡에서 주로 발견된다. 두꺼비에 비해 작고 고막이 없으며 수중 생활을 해서 뒷다리의 물갈퀴가 두꺼비에 비해 잘 발달되어 있다. 물두꺼비는 크기 4~6㎝ 내외의 소형 양서류이다. 등...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물장군과에 속하는 곤충. 물자라[Appasus japonicus]는 우리나라 전역에 매우 국지적으로 분포한다. 암컷은 수컷의 등에 알 덩어리를 산란하여 부착시키고, 수컷은 알들이 부화할 때까지 짊어지고 다니며 돌본다. 외형 및 행동의 특성은 큰물자라·물장군 등과 유사하나 크기 차이가 커서 구별된다. 오염되지 않고 유속이 매우 느리거나 정체된...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원노촌 마을 어귀에 있는 신의련의 유적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원노촌 마을에 있는 미계 신의련 유적비는 신의련의 유적을 기념하기 위해 1907년에 건립되었다. 신의련(愼義連)[1546~1606]의 자는 의숙(宜叔), 호는 미계(美溪), 본관은 거창으로 양렬공(襄烈公) 신이충(愼以衷)의 7대손이다. 미계 신의련의 효열을...
-
전라북도 진안군의 민중들에게 전통적으로 오래 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 민간 신앙은 특정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만들어낸 제의적 관습과 믿음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마을 신앙·가정 신앙·무속 신앙·풍수 신앙·점복 신앙·자연물 신앙 등이 모두 민간 신앙에 들며, 금기(禁忌)·주부(呪符)·주술(呪術) 행위 등도 포함한다. 민간 신앙은 민속 문화 가운데 특히 신앙의 부분을...
-
6·25 전쟁 전후에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일어난 민간인 학살 사건. 6·25 전쟁 중 좌·우의 이념 대립이 원인이 되어 군경과 북한군에 의해 민간인이 입은 피해로, 전쟁 초기 북한군의 점령 및 1950년 9월 이후 진안 지역을 수복한 군경의 공비 토벌 작전으로 피해가 커졌다. 1950년 9월 28일 미 제24사단 38연대가 북한군을 퇴각시키고 진안 지역을...
-
전라북도 진안군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민간의 문화, 풍속, 관습 등 문자로 기록되지 않는 생활 문화를 말한다. 대체로 기록 문화를 지배층·상류층의 문화라고 한다면, 구전 문화는 피지배층·하층민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지배층 문화는 통치자·지배자 등 개인적 성향이 강하며, 피지배층 문화는 마을과 고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부상조하는 집단적인 성향이...
-
전라북도 진안군 지역에서 과거에 전승되었거나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지역 공동체, 또는 또래 문화를 반영한 여러 가지 놀이. 민속놀이는 지역 공동체의 구성원 대다수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마을 단위의 집단 놀이와 소집단, 또는 또래들끼리 재미를 즐기기 위한 전래 놀이를 포함한 개념이다. 진안군은 농경지가 협소한 지형적 요인으로 인해 마을 단위로 행해지는 집단 놀이가 상대적으...
-
원강정 마을은 진안에서 명당으로 손꼽히는 8명당 중의 하나로 사당, 서원 등 유교 문화와 당산제, 들독, 용대기 등 민속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진안 지역에는 8명당이라 하여 전통적으로 길지를 일컫는 말이 있는데 원강정 마을은 그 중 하나이다. 가치(歌峙)[부귀면 황금리]의 옥녀창가(玉女唱歌), 송대(松臺)[진안읍 운산리]의 행주형(行舟形), 반월리(半月里)[...
-
전라북도 진안군 지역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구전되는 민간 혹은 민중의 노래. 민요는 민중의 애환이 깃든 구전 노래로써,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쉽게 부르고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진안 지역의 민요는 성수면과 마령면 등의 남부 민요와 정천면과 안천면 등의 북부 민요로 나뉜다. 남부 민요는 전라북도 임실군과 비슷하고 육자배기 토리 형식을 띠며, 북부 민요는 전라북도...
-
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박수현(朴秀賢)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우리나라의 모든 박씨는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후손이다. 이중 밀양 박씨는 박혁거세의 30세손인 박언침(朴彦忱)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박언침은 신라 제 54대 경명왕의 맏아들로 경명왕이 여덟 왕자를 각기 분봉할 때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기...
-
구례마(俱禮馬)를 시조로 손순(孫順)를 중시조로 하고, 손만휘(孫萬徽)를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밀양 손씨의 시조는 신라 6촌 중 무산대수촌(茂山大樹村)의 구례마(俱禮馬)이다. 이후 중시조는 신라 흥덕왕 대의 인물인 손순(孫順)이다. 손순은 경주 모량리 출신으로 효행이 뛰어난 인물이었다. 밀양 손씨는 이 손순을...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망둑어과에 속하는 어류. 밀어[Rhinogobius brunneus]는 망둥이라고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전 담수 하천에 분포하고 깔다구·하루살이 등의 작은 수서 곤충을 먹으며, 바위와 자갈로 이루어진 하천의 유역과 여울부에 서식한다. 밀어는 머리가 위아래로 납작하고, 그 이후는 원통형이나 점차 좌우로 납작해지는...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풀. 바위솔은 암반으로 이루어진 산 정상이나 능선의 햇볕이 잘 드는 바위 표면에 자생한다. 진안 지역에서는 마이산·운장산·구봉산 등에서 다른 수종[바위채송화·닭의장풀·원추리·자주꿩다리풀]과 함께 자란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일본과 만주에 걸쳐 서식한다. 바위솔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는 약 30㎝이고 뿌리와 잎은 방...
-
전라북도 진안 지역 산지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풀에 속하는 야생화. 바위채송화는 중부 이남 지역에 있는 산의 바위틈이나 햇살 좋은 곳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이다. 진안 지역에서는 운장산·대덕산·마이산 등에서 볼 수 있다. 바위채송화는 바위틈에 무리지어 서식하며, 높이는 7㎝ 내외이다. 약간 도톰한 선형의 잎을 갖고, 8~9월에 가지 끝에서 황색의 꽃이 핀다. 열매는...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박경실(朴景實)[?~?]은 진안군 용담면에서 태어났다. 1908년 창의하여 동지 박경삼 외 수 명과 함께 약 2년 동안 용담과 금산 등지에서 의병 활동과 함께 군자금 확보에 주력하였다. 1909년 3월 7일 정오 12시경 박경삼과 함께 전라북도 용담군 이서면 어자리 송구재(宋九在)의 집에 잠입하여 금 4원을 확보하였고, 동년 동월 15일 오후...
-
근대 진안 출신의 의병. 박보국(朴甫局)은 1907년 이석용 의진에 참가하여 보급책으로 활동하였다. 일제가 한국을 병탄한 후에도 나라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활동을 계속하였다. 박보국(朴甫局)[1876~1951]은 진안군 성수면에서 태어났다. 1907년 9월 12일 호남 의병 창의 동맹단에 가맹하여 한규정·박금동과 함께 보급책임을 맡았다....
-
조선 후기 진안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성응(聖應), 호는 주천(朱川)·만곡(晩谷). 판결사(判決事) 박적손(朴迪孫)의 후손이고 박초옥(朴楚玉)의 아들로 어머니는 우주 황씨(紆州黃氏)이다. 박서(朴瑞)[1707~1765]는 1746년(영조 22) 참봉에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전주에서 진안의 용담군 주천면 주양리로 찾아왔고, 주천에서 『중용...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 할아버지는 추국관(推鞫官) 박수현(朴秀賢)이다. 박성손(朴聖遜)[?~?]은 『진안지』에 의하면, 부모를 지극한 효로 섬겨 옆에서 떠나지 않고 모셨으며, 시묘할 때에는 호랑이가 앞에서 지키고 개가 뒤따르니 주위에서 모두 우러러 보았다고 한다. 동몽교관(童蒙敎官)에 증직(贈職)되었으며, 1780년(정조 4) 정려(旌閭)를...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박순용(朴順用)[?~?]은 진안군 주천면에서 태어났다. 재판 기록에 의하면 박순용은 1907년 7월 14일부터 문태수 의진에 가담하여 여러 곳에서 유격 활동을 벌였으며 8월에는 금산읍을 습격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가입과 활동한 날짜로 미루어 보아 유지명 의병대에 들어가서 의병 활동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1909년 7월 1일 전주 재판부에서...
-
전라북도 진안군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世居)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신숙(愼叔), 호는 청재(靑齋), 시호는 충정(忠貞). 할아버지는 박침(朴忱)이고 아버지는 박강생(朴剛生)이며, 어머니는 윤승경(尹承慶)의 딸이다. 박심문(朴審問...
-
현대 진안 지역의 효부. 본관은 밀양(密陽). 유현(儒賢) 허채(許採)의 부인이며 아버지는 판관(判官) 밀양 박씨(密陽朴氏) 박종혁(朴宗赫)이다. 박연순(朴軟順)[1882~1968]은 총명하고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덕성 또한 풍후하고 인심 좋기로 진안군 내에서 정평이 있었다. 또한 시어머니에게 효성이 남달리 지극하여 효부로도 유명하다. 『원용담 군지(元龍潭郡誌)...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반곡(盤谷). 충정공 박심문(朴審問)의 후손이다. 박이풍(朴履豊)[?~?]은 『진안지』에 의하면, 아버지가 병이나 물고기를 원하니 얼음에서 고기를 낚았으며, 그 상을 당해 슬퍼하며 극진한 예를 다하였으니 기일에 꿩이 부엌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진안 군사』에 의하면, 아버지를 봉양함에 효성이 지극하였고, 제사에도...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호는 능계(菱溪), 자는 중오(仲吾). 증 이조 참의 박윤무(朴允茂)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박정수(朴禎壽)이다. 박제대(朴齊大)[1759~?]는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서 성리학을 배웠으며 공부에 몰두하여 마을의 후진 교육에 힘썼다. 49세 때인 1840년(헌종 6)에 식년시에서 진사 3등...
-
개항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박춘실은 을사늑약 체결 후 진안 등지에 격문을 배부하여 의병을 모은 후 일본군과 전투를 벌여서 전과를 올렸으며 문태수 의진과 연합하여 13도 연합 의병에도 참전하기도 하였다. 다시 본거지로 돌아온 후 덕유산 일대에서 많은 활약을 하였다. 본관은 밀양(密陽). 박춘실(朴春實)[1875~1914]은 박동식(朴東植)이라고도 한다....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박학수(朴學水)[1871~?]는 진안군 정천면에서 태어났다. 1907년 말 문태서(文泰西) 의진에 가입한 뒤 약 1년 6개월 동안 덕유산을 중심으로 의병 활동을 하였다. 1908년 2월 15일 밤에는 경상남도 안의군 황산면 신모 가택에 잠입하여 엽전 100 냥을 군자금으로 확보하였다. 이처럼 의병 활동과 군자금 확보를 위해 노력하다가 체포당하였...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숭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인.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천경(天經), 호는 임회당(臨淮堂). 고려 수절신 박힐(朴詰)의 고손이며 초산 군수 박린(朴麟)의 아들이다. 박힐이 금산에 들어와 은거하면서 후손들이 대대로 이곳에 세거하였다. 반남 박씨 집안이 진안 지역에 들어오게 된 것은 박희권의 6세손 박지영이 임진왜란 때 난리를 피해 현재의 진안군...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두원 마을에 있는 고려 후기~조선 시대 자기 가마터. 반송리 두원 도요지는 청자·분청사기·백자를 생산하던 자기 생산 가마터이다. 가마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 시대에 운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인 경작으로 인해 훼손이 심한 상태이다.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형성과 변화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속하는 법정리. 반월리는 풍수상 운중반월(雲中半月)[구름 속의 반달]이라 해서 반월리라 하였다 한다. 조선 시대 말 진안군 두미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외기리[산재]·송내리[솔안]·지소리[산수동]·고암리·금마곡[지매실]을 병합하여 반월리라 하여 진안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진안면이 읍으로 승격...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떼. 반월리 고인돌 떼는 마을 앞을 흐르고 있는 진안천을 따라 원반월 마을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고인돌은 산의 말단부에 각각 1기씩 4개소에 단독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고인돌의 형식은 지석이 확인되지 않고 있어 개석식으로 보인다. 반월리 고인돌 B·C는 장축 방향이 하천이 흐르는 방향과 같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원반월 마을에 있는 숲. 반월리 원반월 마을 숲은 마을 북쪽의 입구에 조성되어 있다. 바람을 막는 것과 더불어 마을의 지기를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한다. 반월리 원반월 마을은 여산 송씨·원주 원씨·김해 김씨 등에 의하여 형성되었으며 현재는 김해 김씨가 많이 살고 있다. 마을이 반달 모양이라 반월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 혹은 영상을 전파나 유선으로 내보내는 일. 정보·오락 등을 전달하는 매체인 방송은 다수의 대중이 동시에 청취나 시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이다. 따라서 특정 수신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적 신호나 군사용 전송과는 구별된다.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은 라디오 방송, 텔레비전 방송, 케이블...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사용되는 토박이 언어. 진안군의 방언은 전라북도 방언의 하위 방언에 속한다. 지리적으로 진안은 전라북도의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진안의 방언은 대체로 완주군 및 전주시와 유사한 방언적 특질을 보이고, 무주군·장수군·임실군과는 상이한 방언적 특질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모음조화는 대개의 경우 완주군·전주시·정읍시와 유사한 특질을 보이지...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 부녀자들이 밭을 매면서 부른 노동요. 진안의 「밭매는 소리」에는 “못다 맬 밭 다 맬라다 금봉채를 잃었느니/ 걱정 말소 내가 전주장으를 가서/ 송방송방 다 더터서 내 사다 줌세”라는 가사가 많이 등장한다. ‘금봉채’는 ‘금비녀’의 진안 사투리이다. 비녀는 여인들의 필수적인 장신구인데, 하루해가 졌는데도 남은 밭을 매다가 비녀를 잃...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백운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백암리 백운동 고인돌 떼는 10여 기의 고인돌이 군집을 이룬 고인돌 떼이다. 형태는 부정형이며 모두 대형에 속한다. 장축은 하천과 동일한 동-서 방향이다. 주변 밭을 개간하면서 대부분 이동된 것으로 여겨지며 하부 구조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백암리 백운동 고인돌 떼는 전라북도 진안군...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백암리 번암 고인돌 떼는 진안군 백암 마을 입구 당산목 아래에 있다. 2기의 고인돌이 나란히 놓여 있으며, 평면 형태는 방형과 장방형을 띠고 덮개돌의 상면이 편평하다. 덮개돌에는 성혈이 확인된다. 고임돌이나 하부 구조 등은 확인되지 않으며 고인돌 주변은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다. 백암리 번암...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상백 마을에서 기를 세우면서 행하는 제의. 진안군 지역에서는 기를 세우면서 제의를 행하는 것을 깃고사라 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마을의 농악대가 농기를 앞세우고 정해 놓은 장소에 모여 각 마을의 농악대 만든 시기 순서에 따라 새해 인사를 나누는 기세배 또는 농기 맞이가 있다. 진안 지역 깃고사는 기세배와 다르게 기를 세우고 제의를...
-
고대 진안 지역의 역사에 대해서는 백제의 변방이라는 단순한 인식 속에서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1990년대 중반 용담댐 수몰 예정 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발굴 조사를 통해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확인됨에 따라 진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었다. 특히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있는 와정 토성과 인근의 월계리 황산 고분 떼, 삼락리 승금 유적 등에서 백제와...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화리에는 이화낙지(梨花落地)[배꽃이 땅에 떨어짐] 형국의 명당이 있다 하는데, 배꽃이 희므로 ‘화(花)’와 통하는 ‘화(華)’를 이용해 백화리(白華里)라 하였다고 전한다. 조선 말 용담군 이북면에 속했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중화리(中華里)·이현리(梨峴里)와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교통 일부를 병...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 율현 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산신제는 산신에 대한 제의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산악 숭배와 산신 숭배가 발달하여 산신제를 중시하였다. 산신이 산제당에 처소를 정한 관계로 제당은 마을 뒷산 계곡에 위치하거나 뒷산 중턱에 있는 제의 공간이다. 진안 지역도 산신제가 상당수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먼저 진행되며 가장 중요한 제의에...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있는 낙안 김씨의 동족 마을. 백화리는 안천면에 소속된 법정리로 본래 용담군 이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중화리, 이현리와 무주군 부남면 교동 일부를 병합하여 백화리라 하여 진안군 안천면에 편입되었다. 백화리라는 말의 유래는 마을 북쪽에 위치한 지선봉(持仙峯) 연못가에 배나무가 울창하여 ‘배실’이라 불리...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계곡에 서식하는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 병꽃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 진안군 부귀면의 황금리 계곡에 서식하고 있다. 꽃말은 ‘전설’과 ‘비밀’이며 꽃의 모양이 병 모양을 하고 있어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평안남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 산의 양지에 분포한다. 병꽃나무는 높이가 2~3m이며, 이른 여름에 병 모양의 황녹색 오판...
-
1636년(인조 14)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하여 전라북도 진안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의병이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북방에서 누루하치[努爾哈赤]가 여진을 통합하여 후금(後金)을 건설하고 1627년(인조 5)에 조선을 침입하자 무방비 상태였던 조선은 후금과 형제의 맹약을 맺게 되었다. 이것이 정묘호란(丁卯胡亂)이다. 이후 후금은 세력을 더욱 확대하여 조선...
-
전라북도 진안군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행하는 제반 활동. 우리 사회에서 공중 보건에 관한 인식이 최초로 도입된 것은 미 군정기였다. 일제 강점기인 1936년 「조선 오물 소제령」이 공포되었으나, 경찰의 관장 아래에서 조선 사회를 억압하고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8·15 해방 직후인 1945년 9월 24일 위생국이 생기고 이것이...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를 연결하는 고개. 보룡 고개는 전라북도 전주 지역과 진안 지역 사이에 가장 많은 이동량을 보여 주는 고개이다. 높이는 405m로 예부터 이용되던 고개였고, 1997년에 4차로 아스팔트로 포장되었다. 보룡 고개 바로 아래 소태정 마을이 있어서 소태정 고개, 소태정재로도 부른다. 보룡 고개는...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제2 농공 단지에 있는 복분자 과실주 생산 업체. 문남기 대표는 2004년 독립적인 주류 회사 설립을 목적으로 진안군에 정착하여 주류 생산을 시작하였다. 복분 제국은 2004년에 마이산 복분자 주조로 창업하였다. 대표 상품은 ‘복분 제국’이다. 2005년 9월에 복분자주를 첫 출시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상호를 복분 제국으로 바꾸었...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에 있는 산. 봉란산은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원봉암 마을 서쪽에 있는 597m의 산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1′, 동경 127° 20′이다. 채봉포란(彩鳳抱卵) 형국의 명당이 있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서쪽으로 금남 정맥의 줄기인 입봉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에 있다. 남쪽 계곡은 조약골 계곡으로 조약치를 지나는데, 과...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분포한 불과 연기를 이용한 통신 수단과 시설. 봉수(烽燧)는 횃불인 봉(烽)과 연기인 수(燧)를 이용해 중앙이나 변경에 긴급한 정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으로, 주로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되었다. 역마나 사람을 통한 연락보다 신속한 전달이 가능했기 때문에, 전기 통신이 들어오기 이전의 전근대 국가에서는 중요하면서도 보편적인 통신 방법이었다. 봉수는 평상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뒷산인 봉란산이 채봉포란(彩鳳抱卵)의 형국이라 하여 마을 명칭이 유래한다고 한다. 조선 말 진안군 내면의 지역으로 봉란산 밑이 되므로 봉이알 또는 봉암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미곡·소태정·오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봉암리라 하고 부귀면에 편입되었다. 봉암리는 전주~진안 간 국도 26호선이 보룡공...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에 있는 봉수대 터.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와 진안군 부귀면 신정리를 잇는 구 지방도는 금남 정맥의 고갯길인 모래재를 통과한다. 봉수대는 모래재 휴게소의 맡은 편에 솟아 있는 산봉우리[623m]에 자리하고 있다. 모래재 휴게소에서 북쪽 계곡부를 이어진 소로와 임로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봉암리 원봉암 도요지는 조선 시대 백자를 생산하였던 가마터로 2개소가 존재한다. 이를 봉암리 원봉암 도요지 A, 봉암리 원봉암 도요지 B라고 한다. 봉암리 원봉암 도요지에 대한 문헌 기록은 없다. 그러나 도요지에서 확인된 유물의 양상을 볼 때 17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요업 활동이 이루어졌던...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에 있는 봉수대 터 봉우재 봉수는 진안고원과 장수 분지·장계 분지를 이어주는 고대 교통로 상에 위치하고 있다. 봉수의 서쪽에 있는 봉우재는 장수군 천천면 일원에서 금강의 본류를 따라 공주, 부여, 금산 등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교통이 요지이며, 남쪽에 있는 색고개는 장수군 장계면 일원에서 진안, 전주 등으로 진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 있는 지역 농협의 김치 가공 공장. 부귀 농협 마이산 김치 가공 공장은 지역 단위 농협인 부귀 농협에서 경제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김치를 가공하여 판매하는 공장이다. 지역 조합원과 마이산 김치 공장이 함께 작목반을 구성, 배추를 계약 재배하여 농가는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마이산 김치 공장은 원재료 수급을 확보한다. 이를 통하여...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신정리와 세동리에 걸쳐 있는 터널. 부귀 1터널은 진안군 부귀면 신정리 방각 마을 남쪽에 건설된 터널로 익산 포항 고속 도로에 속한다. 주변에 딱히 특정한 지명이 없고, 진안군 부귀면을 통과하므로 부귀 1터널로 명명하였다. 2007년에 익산 포항 고속 도로와 함께 준공되었다. 부귀 1터널은 상·하행 분리 터널이다. 양 방향의...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에 있는 부귀 중앙 교회는 거석리 마을 주민이 병 고침의 은혜를 체험한 후 부귀면 거석리 428번지 교회 부지와 건축 자금을 헌납하여 1902년 초가(草家) 교회를 건립하고 거석 교회로 시작되었다. 이후 1911년에 미국 남장로교 강운림 선교사가 당회장이 되어 교회 기틀...
-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부귀면은 진안군의 서부에 위치한다. 동북쪽으로는 진안군 정천면, 동남쪽으로는 진안군 진안읍, 남쪽으로는 진안군 성수면·마령면, 북쪽으로는 전라북도 완주군과 접한다. 부귀면의 지명은 부귀산에서 유래되었다. 부귀산이라는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현의 북쪽 5리에 있는 진안의 진산(鎭山)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정곡리와 부귀면 수항리에 걸쳐 있는 산. 부귀산은 진안군 진안읍 정곡리와 부귀면 수항리 경계에 있으며, 높이 806m이며, 정상에는 상사 바위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진안의 진산으로 기록되어 있고, 『진안지』에는 “가파른 산세에 용이 서린 듯, 호랑이가 웅크린 듯한 산세이며, 대인군자의 상을 닮았다. 군의 주산이 된다.” 라고...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북전주 세무서 산하 세무 행정 기관. 세무서는 소득세, 지방세, 부동산세, 사업자 등록 및 탈세신고, 세금 납부 조회 등 세무에 관한 사무를 수행하는 국세청 산하 행정 기관이다. 세무서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등은 대통령령으로 규정되어 있다. 북전주 세무서 진안 지소는 진안 지역의 세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고 지역민의...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부처님을 교조로 하여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백제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384년(침류왕 원년)이고 이후로 백제는 성왕 때에 불교의 전성기가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전라북도의 사찰은 515년(무령왕 15)에 세워진 귀정사(歸政寺)이고 그 다음이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에 있는 신흥사(新興寺)로 529년(성왕 7...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사적(事蹟)을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등에 글을 새겨 세워 놓은 것. 비는 재료에 따라 석비(石碑)·목비(木碑)·철비(鐵碑) 등으로 분류되지만, 현존하는 기념물 형태의 비는 거의 모두 석비이다. 석비는 형태에 따라 위가 네모난 형태의 비(碑)와 위가 둥근 형태의 갈(碣)로 나눌 수 있으나 총칭하여 비갈(碑碣)이라고 하며, 내용에 따라 탑비(塔...
-
조선 후기 비변사(備邊司)에서 제작한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고지도. 『비변사 호남지도』 「진안·용담현」 지도는 비변사(備邊司)에서 제작한 호남 지방의 지도책 중 지금의 진안군에 해당하는 진안현과 용담현 지도이다. 이 지도는 1739년(영조 15)에서 1750년(영조 26) 사이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채색 필사본이며 총 7책으로 구...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에서 전해오는 둔갑한 짐승과 관련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 석고 마을에서 전해오는 「사람으로 둔갑한 짐승」 이야기는 깊은 산속에 사는 짐승이 사람으로 둔갑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재워 주고 죽인다는 전설로 전형적인 둔갑 모티프를 보여준다. 「사람으로 둔갑한 짐승」 이야기는 2003년 10월 10일 진안군 진안읍 구룡...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사랑 샘터 그룹 홈은 학대를 경험한 아이들의 가정으로서 아동들이 일반 가정에서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양육하는 아동 복지 시설이다. 또한 산골에 위치한 지형적 특징으로 주변에 학원이나 문화 시설이 없는 지역 아이들에게 공부방의 역할도 하고 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와 반월리를 연결하는 고개. 사루 고개는 진안군 마령면·백운면·진안읍을 잇는 국도 30호선에 있다. 높이는 363m로 비교적 차량 이동이 많은 편이다. 사루 고개는 금강과 섬진강을 나누는 금남호남정맥에 해당한다. 성수산에서 이어지는 정맥이 사루 고개를 지나 마이산으로 이어진다. 정확한 유래는 찾기 어렵다. 다만 ‘사루’는 어원이 ‘...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고 생활하며 불법을 익히는 장소이다.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절은 573년(위덕왕 20)으로 전하는 심원사(深院寺)이다. 이처럼 전라북도 지역의 불교는 이미 백제 후기인 6세기에 전파된 것으로 보이는데, 진안 지역의 불교 전파도 전라북도 지역에서 빠른 시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신라 시대 사찰로는 보...
-
김부(金阜)를 시조로 하고, 김만서(金晩緖)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사천 김씨의 시조는 김부(金阜)로 신라경순왕(敬順王)의 후손이며, 고려 때 무신인 구 안동 김씨(舊 安東 金氏) 시조 김방경(金方慶)의 5세손이다. 『정유보(丁酉譜)』에 의하면 사천 김씨의 옛 관향은 안동이었는데, 고려 말에 김방경의 현손인 김제안(金齊顔...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사회 변화를 꾀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사회적 행동. 지역 사회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지니는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즉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지니는 집단들 사이의 상호 교류와 상호 작용이 사회를 구성하는 사회적 관계이다. 이러한 사회적 관계의 역동성이 사회를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힘의 원천이다. 다시 말하면 사회를 복...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주변의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진안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중간 지역에 위치해 있는 산지 지역이다. 군 경계 및 면 경계도 대부분 산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진안군에 분포하는 산지는 산줄기에 따라서 금남 호남 정맥·금남 정맥·호남 정맥으로 분류할 수 있다. 진안군의 산지 분포는 크게 금남 호남 정...
-
전라북도 진안군 고산지에서 채취한 식용 가능한 산나물. 산채는 산에서 나는 나물의 또 다른 이름으로 산지에서 자생하는 풀이나 나무의 싹 중 먹을 수 있는 식물을 말한다. 연하고 독성분이 없는 종류들은 모두 산채로 취급하며, 야생 식물 중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전국적으로 약 850종류가 있다. 산채는 햇빛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양지에서 자라는 참두릅·구기자·화살나무·돌...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채취한 산채 나물을 밥에 얹어 양념 고추장에 비벼먹는 향토 음식. 산채 비빔밥은 진안군의 청정 지역 고산 지대에서 채취한 나물을 이용하여 만든 음식으로 양념하여 볶은 산채 나물, 고사리나물, 표고버섯 볶음, 느타리버섯 볶음 등의 산나물과 콩나물, 상추를 돌려 담고 그 위에 날달걀, 김 가루, 양념 고추장을 얹은 다음 밥을 곁들여 내는 향토 음식이다....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생산한 산초에 간장을 넣어 만든 장아찌. 산초장아찌는 너무 익지 않은 산초에 간장을 끓여 붓고, 15일 정도 지난 후 간장을 따라내어 다시 끓여 부어 숙성시킨 것이다. 향이 독하고 뒷맛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산초는 복통, 설사, 치통, 천식, 요통에 쓰이고 살충 작용이 있어 약재로도 많이 쓰인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있다. 열매가...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살았던 이번과 그의 후손 등 세 사람의 정려를 기록한 문서. 「삼강려기」는 1905년에 전주 이씨 이번(李繁)과 그의 손자 이홍진 및 효자 이희식의 부인인 해주 오씨 등 세 명의 충(忠)·효(孝)·열(烈)을 기리기 위해 작성되었다. 「삼강려기」의 충과 효 및 열의 주인공은 각각 이번과 이홍진 및 이희식의 부인인 해주 오씨이다. 풍래군(豊來...
-
고구려·백제·신라가 정립했던 시대의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 진안 지역에 대한 기록을 전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은 『삼국사기』인데, 이 역시 시기는 백제 말 이후부터로 한정되며, 또한 내용면에서도 매우 단편적 사실만을 기록하였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지금의 진안군은 당시 백제의 영토로서 난진아현(難珍阿縣) 또는 난지가현(難知可縣)으로 불렸다. 백제가 멸망하...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 구곡 마을에 있던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삼락리 구곡 고인돌 떼는 1996년에 발굴 조사된 안천면 일대의 대표적인 고인돌 떼이다. 세 지점에서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두 곳에서만 고인돌이 확인되었다. 한 곳에서는 10기의 고인돌이, 다른 한 곳에서는 8기의 고인돌이 조사되었는데, 이들은 모두 곡간 평지에 조성되었다. 이들 고인돌은 방...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부녀자들이 길쌈할 때 부르던 노동요. 삼을 삼는 것은 삼베를 만드는 과정 중 하나이다. 대마를 베어 잎을 따내고 대궁만 드럼통 등에 쪄내면 껍질이 잘 벗겨지는데, 그 껍질을 가늘게 쪼개서 잇는 과정이 바로 삼을 삼는 것이다. 쪼갠 껍질 한쪽 끝을 가른 뒤 다른 끝을 삽입하여 무릎에 대고 비벼서 한 올의 실로 잇는 것이다. 이러한 일을 할 때...
-
1919년 3·1 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3월 25일~4월 중순까지 진안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 만세 운동. 진안 지역의 만세 운동은 3월 25일의 진안읍 장날부터 시작되었고 이후 주천면·마령면·성수면 등으로 이어졌다. 만세 운동이 끝난 후에도 그 영향을 받은 지역민들 다수가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일본은 1910년에 국권을 강탈한 후...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와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에 걸쳐 있는 봉우리. 삿갓봉은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와 완주군 소양면 신월리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641m이다. 봉우리가 삿갓처럼 생겼다고 하는 데서 유래하였고, 한자로 입봉(笠峯)이라고도 한다. 운장산 줄기가 서쪽으로 뻗다가 북쪽으로는 중수봉과 운암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황조치를 지나...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낼 때 수반되는 의례이다. 이는 죽음을 현실로 수용하는 초종례부터 시신을 처리하는 습과 염의 의례, 죽은 자를 저승으로 보내는 발인과 매장에 따르는 의례, 상주들이 현실 사회로 복귀하는 매장 후부터 탈상까지의 과정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진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전통적인 상례는...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지역에서 장례식 때 부른 의식요. 「상여 소리」는 선소리꾼이 1~2소절을 선창하면 상두꾼들이 후렴처럼 “어허홍 어허홍” 또는 “어화 넘차 너화” 등을 반복적으로 받는 형식의 의식요이다. 이때 선소리꾼은 창의적으로 선소리를 만들 수가 있다. 망자를 그리워하고 삶의 허망함을 노래함으로써 시신을 장지까지 옮기는 행위를 고차원적인 의례로...
-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상전면은 진안군의 중앙에 위치한다. 서북쪽으로는 정천면, 동북쪽으로는 안천면, 동쪽으로는 안천면, 남쪽으로는 진안읍과 접한다. 상전면이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부터 있던 상도면(上道面)과 탄전면(呑田面)을 일제 강점기에 통합하면서 두 면의 이름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만든 것이다. 상전면은 본래 진안현의...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1982년부터 전개되고 있는 마을문고 단체. 새마을 문고 진안군 지부는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농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책을 손쉽게 빌려 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문고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새마을 문고 사업은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었다. 도서관이 없는 농촌 지역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책을 쉽게 빌려 볼 수 있도록...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새마을 운동 중앙회 소속의 진안군 지회. 새마을 운동 중앙회 진안군 지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를 실현하고자 설립된 사회복지 기관이다. 새마을 운동 중앙회 진안군 지회는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지역민과 더불어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설립되었다. 1970년 4월 22일 ‘우리 마을을 우리...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새마을 운동 지도자 단체. 새마을 지도자 진안군 협의회는 새마을 정신을 실천하는 새마을 운동 중앙회 진안군 지회 산하의 단체이다. 새마을 지도자 진안군 협의회는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이웃과 더불어 화합을 조성하고 나아가 진안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새마을 지도자 진안군 협의회는 1981년...
-
조선 시대 진안군에 거주하면서 생원시 또는 진사시에 합격한 사람. 조선 시대의 과거는 대과(大科)[문과(文科)], 무과(武科), 소과(小科)[사마시(司馬試), 생원(生員)·진사(進士)], 잡과(雜科) 등으로 나뉜다. 과거는 3년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개설되는 식년시(式年試)와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마다 치렀던 비정기시(非定期試)로 나눌 수 있는데, 비정기시에는 증광시(增廣試), 별...
-
진안군이 행정 자치부와 국가 균형 발전 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신활력 사업에서 내세운 중장기 비전의 명칭. 생태 건강 산촌 만들기는 진안군 지역 여건에서 생태와 건강을 키워드로 도출한 비전으로 크게 인재 만들기, 경제 살리기, 진안 알리기 등 3대 핵심 과제에 6대 사업 15개 단위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단위 사업은 조금씩 바뀌었지만 매년 30억씩 3년간...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농촌 여성의 권익 향상 및 농촌을 이끌 여성 후계자 육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단체. 생활 개선 진안군 연합회는 건전한 농촌 가정과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을 향상시키며, 농촌을 지켜갈 여성 후계 세대의 육성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진안군 생활 개선회는 1992년 설립되었고, 초대 회장은 강경...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본관은 대구(大邱). 호는 고암(孤岩). 일명 서병훈(徐丙勳). 서성일(徐聖一)[?~1908]은 1905년(광무 9) 일제에 의해 을사늑약이 체결되면서 외교권이 강탈당하자 이때부터 국권 회복에 뜻을 두게 된 것으로 보인다. 1907년(융희 1) 체결된 한일신협약(韓日新協約)으로 인해 군대가 해산되자 동년 9월 진안에서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돌을 이용하여 칼·도끼 따위의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석기 시대는 인류 문명의 역사에서 도구를 만든 재료를 기준으로 구분할 때 가장 앞선 시기이자,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 이어진 시대이다. 구석기·신석기 시대, 혹은 구석기·중석기·신석기 시대로 구분한다. 석기 제작 기술은 세계 각지에 존재하며 모든 인류가 이 단계를 거쳤을 것으...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 시대의 역사. 선사 시대는 문자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시대를 말하며 세부적으로 구석기·중석기·신석기·청동기 시대를 포함한다. 진안 지역에서 전라북도 최초로 구석기 시대 유적[모정리 진그늘 유적]이 발견되었으므로 이른 시기부터 진안을 비롯한 전라북도 내륙 지역에서 사람들이 살았다고 추정된다. 진안 지역에서는 용담댐 건설과 관련...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예로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일반적으로 신화·전설·민담으로 구분하는데, 현재 진안 지역의 설화는 전설 위주로 전승되고 있다. 진안 지역에는 「커 오르다가 멈춘 마이산」, 「고양이혈과 쥐혈」, 「이무기의 복수로 망한 의림사」, 「효자 신의연」, 「역적으로 몰린 정여립」, 「쌀바위 전설」 등 지역과 역사 인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
전라북도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인 팔공산에서 발원하여 남해의 광양만으로 흘러가는 하천. 섬진강(蟾津江)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원신암 마을에 있는 데미샘[금남 호남 정맥의 팔공산~성수산 중간 지점]에서 발원하는 유로 연장 222.05㎞, 유역 면적 4,914.32㎢의 강이다. 진안군에서 발원하여 진안고원을 따라 남서쪽으로 흐르면서 전라북도 남원군과 전라남도 구...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남아 있는 흙이나 돌로 축조된 고대의 방어 시설. 전라북도 진안군 내 성곽은 삼국 시대의 산성과 통일 신라 시대의 평지성 등이 있으며, 축성 재료에 따라 석성과 토성 등으로 분류된다. 진안 지역에는 백제 때 난진아현(難珍阿縣)[진안읍], 물거현(勿居縣)[용담면], 마돌현(馬突縣)[마령면]이 있었던 곳으로 이들의 치소성과 더불어 교통망이 확...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의 의례 및 집회 장소. 1876년경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는 충청도 등지에서 피난해 온 천주교 신자들이 삼바실, 절골, 모시골, 절번덕이 등에 흩어져 살았다. 1883년 교세 보고서에 의하면 삼바실 공소에는 56명의 신자가 살았고, 최덕효(崔德孝)를 중심으로 1884년 설립된 모시골 공소에는 21명의 신자가 있었다. 1888년 어은동(...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성묘산에 있는 삼국 시대 석성. 성뫼 산성은 진안 백운면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진안천과 마이산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소하천이 합류하는 지점의 동쪽 성묘산[361.9m] 정상에 있다. 성의 형태는 배[舟] 모양으로 둘레는 479.5m이며, 테뫼식 석성으로 추정된다. 성 내부에는 너비 4m의 토루가 있으며, 남문과 북문이 있고...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관산동 남동쪽에 있는 산. 성묘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관산동 진안천 남동쪽에 있는 362m의 산으로 현재는 월랑 체육공원의 운동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47′, 동경 127° 26′이다. 조선 태종이 남행하여 진안 성묘산에서 제를 올리다가 마이산을 보고 말의 귀와 같다하여 마이산(馬...
-
전라북도 진안군 옥천사에 배향된 고려 말 조선 초기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수(自修), 호는 독곡(獨谷). 시호는 문경(文景). 할아버지는 판도 총랑 성군미(成君美)이고, 아버지는 부원군 성여완(成汝完)이다. 어머니는 밀직사지신사(密直司知申事) 나천부(羅天富)의 딸이다. 동생인 성석용(成石瑢)과 성석연(成石烟)은 각각 보문각 대제학(普文閣大提學)과 예조 판서...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창녕(昌寧). 독곡(獨谷) 성석린(成石潾)의 후손으로 통덕랑(通德郞) 성창하(成昌夏)의 아들이다. 성석태(成錫泰)[1799~1862]는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학업에도 열중하여 연익서를 저술하였다. 『진안지』에 의하면, 아버지가 병이 들어 위독하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였다고 한...
-
조선 전기 창녕 성씨 진안 입향조. 본관은 창녕(昌寧). 진안에 세거하는 창녕 성씨의 입향조(入鄕祖)였다. 고조할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독곡(獨谷) 성석린(成石璘)이고 할아버지는 창사군 성구수(成龜壽)이고 아버지는 군수(郡守)를 지낸 성계종(成繼宗)이다. 성세필(成世弼)[?~?]은 조선 초기에 대동 찰방(大同察訪)을 지낸 인물이다. 원래는 서울에서 살았는데 1456년(세...
-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성수면은 진안군의 남서부에 위치한다. 서북부는 전라북도 완주군, 서남부는 전라북도 임실군, 동부는 마령면, 동남부는 백운면과 접한다. 1914년 일서면과 이서면 2면과 임실군 하북면의 횡암리 일부를 병합하면서 인근 성수산의 지명을 이용하여 이름을 붙였다. 성수산은 성수면 도통리·용포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생남산이라고도 부른...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와 백운면 노촌리와 장수군 천천면 남양리에 걸쳐 있는 산. 진안군에는 한자까지 동일한 성수산(聖壽山)이 세 개 있다. 하나는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에 있는 높이 482m의 성수산이다. 두 번째는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와 전라북도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의 경계에 있는 876m의 성수산이다. 세 번째는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와 백운면 노촌리와...
-
전라북도 진안군 옥천사에 배향된 고려 말 조선 초기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초명(初名)은 한생(漢生), 호는 이헌(怡軒). 시호는 문정(文靖). 창녕 성씨(昌寧成氏)의 시조(始祖) 성인보(成仁輔)의 현손(玄孫)으로 할아버지는 전객사 부령(典客司 副令)을 지낸 성공필(成公弼)이고 아버지는 판도 총랑(版圖摠郞)을 역임한 성군미(成君美)이다. 어머니는 삼사 좌윤(三司左尹...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와 신송리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 성주봉은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와 신송리의 경계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511m이다. 성주봉에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이전에 진안에 들렀다가 산제를 지낸 곳이 있다고 한다. 옛날 지사가 노후를 이곳에서 보내며 성현이 날 산이라고 하여 성주봉이라 했다고 전한다. 성주봉은 덕...
-
전북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성주봉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 터. 성주봉 봉수 터는 진안에서 충남 금산을 잇는 고대 교통로를 따라 형성된 봉수로 상에 분포되어 있으며, 동북쪽의 국사봉 봉수, 서쪽의 매봉 봉수, 동향면 국사봉 봉수와 연결된다. 용담호의 남쪽에는 진안과 무주를 잇는 국도 30호 상의 월포 대교가 동-서 방향으로 관통한다. 봉수 터가 위치한...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성진갑(成辰甲)[?~?]은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에 문태서(文泰瑞) 호남 의병단 가입단에 가입하여, 약 1년 동안 금산, 용담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1909년 6월 9일에 전주 재판소에서 10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아오고 있는 성씨. 우리나라에서 성씨가 발생한 근원은 고대 중국의 성씨 제도의 영향을 받아 고조선 시대로부터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왕족을 중심으로 다른 씨족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한 상징적인 호칭이 성(姓)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후 귀족들도 성을 사용하게 되다가, 전체 국민들도 성을 사용하게 되었다. 진안...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 속하는 법정리. 진안군 외면의 지역으로 길게 뻗어 있는 가느다란 골짜기라서 가늘목 또는 세동이라 하였다 한다. 조선 말 진안군 외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적천리·덕봉리·우정리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우정리를 병합하여 세동리가 되었고 이후 부귀면에 편입되었다. 세동리는 예로부터 전주-진안 간의 길목으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세동리 대곡 도요지에 대한 문헌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도요지에서 발견된 유물의 양상을 통해 늦어도 19세기에는 요업 활동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동리 대곡 도요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1072-1전과 세동리 1072-2에 있다.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진안 방향의 모래...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소작 농민들이 소작 조건의 개선을 위해 전개한 농민 운동. 전라북도는 전통적으로 농업 중심지였고 일제 강점기 일제의 식량 수탈이 가장 극심했던 지역 중의 하나였으므로 소작 쟁의도 매우 빈번하고 격렬하게 일어났다. 50~60%에 달하는 소작료와 농사에 드는 비용을 모두 부담해야 했던 소작인들은 전체 수확의 70~80% 가량을 수탈당했고 중...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사용되는 삶의 교훈이나 가치를 드러내는 간결하고도 형상적인 형식으로 표현한 말. 속담은 사람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삶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이나 어떠한 가치에 대한 견해를 간결하고도 형상적인 언어 형식으로 표현한 구비 단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수사법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표현의 함축성과 세련성을 잘 보여 준다. 형식적인 측면에서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있는 전통 옹기 생산 업체. 전통적인 옹기 마을로서 마을의 일거리였던 전통 옹기의 전통적인 생산 방식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쓰임새를 찾아내어 제안하는 방식으로 일을 꾸려가고 있다. 손내 옹기의 ‘손내’는 전통적인 옹기 마을인 솥내와 옹기장이의 손길, 손내음의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것은 문화 체계로서의 기술로 전통적인 생산...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밀양(密陽). 고조할아버지는 손만화(孫萬和), 증조할아버지는 손택도(孫宅道)이다. 할아버지는 손석두(孫錫斗)이고 아버지는 손용서(孫龍瑞)이다. 장인은 수원(水原) 백영모(白永模)이다. 손동현(孫東賢)[1817~1881]은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에 태어났다. 『진안지』에 의하면,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부친의 시묘 살이를 할 때...
-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서 솟금산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일대에서 전해오는 「솟금산 전설」은 진안군의 대표적인 산인 마이산의 형성 유래에 얽힌 설화이다. 산 이름은 마이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진안 지역에서는 솟아오른 산의 형상에서 비롯된 상상력을 바탕으로 솟금산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 암수 솟금산이 새벽에 비밀리에 서로 커 올라가다가 새벽에 물...
-
근현대 진안 출신의 종교인. 법명은 혜환(慧煥), 법호는 공산(公山). 송동환(宋東煥)[1905~1956]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에서 태어났다. 한문 사숙(漢文私塾)을 하고, 1923년 진안 마령 공립 보통학교를 졸업한 뒤에 농업 전수 학원(農業傳修學院)에서 1년간 학습하였다. 그 뒤 가사를 돌보면서 전국 각 지방을 유람하기도 하였다. 항상 생각하기를 “우리 인간의 생활...
-
조선 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윤일(允一), 호는 월계(月溪). 퇴휴재(退休齋) 송보산(宋寶山)의 후손이며 고조할아버지는 부사(府使) 송공선(宋公善)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목사(牧使) 송지은(宋之殷)이고 할아버지는 적순 부위(迪順副尉) 송유경(宋裕景)이고 아버지는 송맹현(宋孟賢)이다. 외할아버지는 참봉 조원우(趙元佑)이고 자인은 진사(進士) 박찬(朴纘)이다....
-
전라북도 진안군 영묘사에 배향된 송병선이 제자인 진안에서 활동한 이덕응에게 써준 친필 유묵. 송병선(宋秉璿)[1836~1905]은 송시열의 9대손으로 대사헌을 지낸 인물이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순절하여 많은 선비들의 추앙을 받았다. 1900년에 궁내부 판임관으로 임명된 이덕응이 송병선을 스승으로 모셨는데 「송병선 친필」은 1897년에 송병선...
-
조선 전기 진안에서 활동한 문신. 정계 은퇴 후 처향(妻鄕)인 전라북도 장수로 낙향한 후 장수와 진안 일대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대인(大仁), 호는 퇴휴재(退休齋). 숙의공(肅毅公) 송경(宋卿)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대사성 송광언(宋光彦)이고 아버지는 화녕부(和寧府) 소윤(少尹)을 역임한 송흥도(宋興道)이다. 장인은 판서(判書) 백형(白荊)이다....
-
전라북도 마령면 강정리 월운 마을 구산사 경내에 있는 신도비. 송보산(宋寶山)[1432~1504]의 자는 대인(大仁), 호는 퇴휴재(退休齋),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고조는 송경(宋卿)이고, 증조는 송훈(宋勛)이며, 조부는 송광언(宋光彦)이고, 아버지는 송흥도(宋興道)이다. 송보산 신도비는 1949년에 건립되었다.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의 입향조 중...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낙원(洛源), 호는 송재(松齋). 대사성(大司成) 송광언(宋光彦)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송석관(宋錫寬)이다. 송성렴(宋性濂)[1830~1876]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에서 태어났다. 『진안지』에 의하면 어려서부터 효를 행함에 열심이었고 자리를 살피고 맛있는 음식으로 섬기는데 지극하였다 한다. 또한 부친이 병이 나자...
-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교육인.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에 있는 마령 초등학교의 설립에 공헌하였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계명(繼明), 호는 송산(松山). 송재술(宋在述)[1880~?]은 진안군 마령면에서 태어났다. 『진안의 맥』에 의하면 송재술의 집안은 대대로 효성이 지극하고 지역 사회에 후덕한 일을 많이 하여 어느 도사가 태어난 집을 ‘관덕재(寬德齋)...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삼국 시대 토기 요지. 송풍리 방화 토기 요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1677-4 일대의 A 구역과 송풍리 804-10 일대의 B 구역으로 나뉜다. 지표상에서 수습된 유물을 통하여 모두 삼국 시대 토기를 생산하던 요지로 추정된다. 유적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형성과 이후 변화상에 대해서 구체적...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원회룡 마을에 있는 돌 탑. 송풍리 원회룡 돌탑은 마을 입구 양쪽에 위치하며 2기가 조성되어 있다. 돌탑의 처음 조성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고 마을의 수구막이 역할을 한다. 2월 영등 할머니 날에 간단히 제를 모셨다고 한다. 원회룡 마을은 용담면 소재지에서 진안 방향으로 국도 13호선을 따라 가다 용담댐 못미쳐 오른...
-
일제 강점기 진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윤직(允直), 호는 경헌(敬軒). 송필용(宋弼用)[1904~1951]은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에서 태어났다. 사립 화동 학교[현 주천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이덕응에게서 수학하였고, 재학중인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나자 선두에 서서 만세 운동을 전개하다가 일본 경찰에게 체포·투옥되었다. 1923년 3...
-
근대 진안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내호, 호는 묵헌(默軒). 증조할아버지는 송규오(宋圭五)이고 할아버지는 송헌철(宋獻喆)이고 아버지는 돈령부도정 송석로(宋錫老)이고 외할아버지는 거창 신필식(愼必式)이다. 송희렴(宋希濂)[1843~1914]은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학문을 인정받아 묵헌 처사라는 호를 받았다. 1905년 송...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 수달은 몸의 길이가 63~75㎝이고 꼬리의 길이 41~55㎝이며 몸무게는 5.8~10㎏이다. 족제비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훨씬 크며, 몸은 가늘고 꼬리는 매우 길어 몸길이의 3분의 2 정도이다. 머리는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작고 귀가 짧아서 주름 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특수한 근육으로 귀...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내송 마을에 있는 돌탑. 수동리 내송 돌탑은 내송 마을로 들어가는 옛날 길 마을 숲 아래에 1기가 조성되어 있다. 마을에서는 당산탑, 조탑이라 불린다. 마을 수구막이 역할을 하는데,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산제를 지낸 후 마을 아주머니들이 팥죽을 끊여 이곳에서 팥죽제를 지내면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내송 마을은...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어떤 사물의 뜻이나 모양을 직접 표현하지 않고 빗대어 물으면서 그것을 알아맞히는 언어 표현 놀이. 수수께끼는 질문자가 어떤 사물과 현상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물으면 상대방이 그 답을 알아맞히는 놀이이다. 여기서 ‘수수’는 ‘숨은 것’을, ‘께끼’는 ‘겨루기’를 뜻하여 수수께끼란 ‘숨은 것을 찾아내는 겨루기’라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수수께끼의 언어...
-
백우경(白宇經)을 시조로 하고, 백시흠(白時欽)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수원 백씨의 시조 백우경(白宇經)[시호 문경]은 중국 소주 사람으로 황제(黃帝) 헌원(軒轅)의 16세손인 을병(乙丙)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백우경은 780년(신라 선덕왕 1)에 우리나라에 와서 경주의 자옥산(紫玉山)[현 경주시 안강읍 옥산동] 아래...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쉬리[Coreoleuciscus splendidus]는 딸치·딸피리라고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영산강과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을 제외하고 모든 하천에 분포하고, 날도래·깔다구·하루살이 등의 작은 수서 곤충을 먹으며, 바위와 자갈로 이루어진 하천의 유역과 여울부에 서식한다. 쉬리는 몸은 가늘고 길며 원통형이지만 꼬리자루...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봉을곡 마을에 있는 압축 육면체 볏단인 스트로베일[strawbale]로 지은 집.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 있는 스트로베일 하우스(Strawbale House)는 스트로베일(Strawbale)이라는 압축한 육면체의 볏단으로 지은 집이다. 소위 ‘볏짚으로 집짓기’라고 할 수 있는 스트로베일 하우스는 미국 네브라스카 주에서 농부들의 손...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출신의 최제학(崔濟學)의 문집. 최제학(崔濟學)은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활동하였던 유학자이자 독립 운동가로서, 자는 중열(仲悅)이고 호는 습재(習齋)이다. 최제학은 1882년 3월 17일 진안에서 태어나 1961년 5월 15일에 죽었다. 1906년에 최익현의 의병진의 간부로서 의병을 모집하고 군비를 편성하는 등의 활약을 하였다. 일본군...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에 있는 창녕 성씨 집안의 재각.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에 있는 승유재(丞裕齋)는 창녕 성씨 독공공파[예천공]의 재각이다. 창녕 성씨 진안 입향조인 성세필의 제향을 위해 1941년에 건립되었다. 승유재는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에 있다. 동향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대야 삼거리까지 이동하여 동향 중학교 방향으로 난 마을길을 따라...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1959년 발행된 『진안지』의 군세, 면세에 나타난 시장 상황을 정리하면, 당시 진안면의 시장 4·9일장, 마령면은 평지리에서 3·8일장, 백운면 백암리 백운 시장의 5·10일장, 용담면 수천리 용담 시장의 3·8일장, 안천면 노성리 안천 시장의 4·9일장, 그리고 정천면 봉학리 조림 시장의 5·10일장 등 6개 정기 시...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서 전해오는 스님을 박대한 부자가 망했다는 이야기. 진안군에서 「중 박대하고 망한 부자」 관련된 이야기가 다수 조사되었다.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진안 문화원, 2003]만 하더라도 「동냥승을 학대하고 망한 사씨 일가」, 「중을 구박해서 망한 서씨 일가」, 「중 박대하고 망한 부자」, 「중 학대하고 망한 전주 유씨」, 「중을...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식생과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진안군은 평야보다 산지가 많은 지역으로 진안을 대표하는 마이산·운장산·구봉산에는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군내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와 군에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보호수 등이 다수 존재한다. 도립 공원인 마이산에는 109과 346속 481종 71변종 5품종, 총 557 종류의 식물이...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진안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형성한 진안고원과 소백산맥 사이의 동부 산악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지형의 82.2%가 400m 이상의 산간 고원 지대로 일교차가 큰 지역이다. 기후는 대륙의 동부에 위치하여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여름철에는 고온 다습하고 겨울철에는 한랭 건조하여 기온차가 심하다...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신괴리에 있는 낙안 김씨의 동족 마을. 신괴리는 안천면에 소속된 법정리로 본래 용담군 이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지리, 괴정리 일부를 병합하여 신지동과 괴정리의 이름을 딴 신괴로 진안군 안천면에 편입되었다. 용담댐 건설로 괴정 마을의 농지 일부가 수몰되었다. 지사는 지새와 바깥담을 합하여 형성된 이...
-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덕삼(德三), 호는 연파(蓮坡). 할아버지는 증 가선대부(贈嘉善大夫) 호조 참판 동지의금부사(戶曹參判同知義禁府事) 신병용(愼炳瑢)이고 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행동부승지(行同副承旨) 신종각(愼宗珏)이다. 신달성(愼達晟)[1879~1944]은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서 태어났다. 1910년에 일제는 강제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있는 농촌 전통 테마 마을. 신덕 웅치골 마을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 있는 농촌 전통 테마 마을이다. 이곳은 웅치 전투의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으며, 농촌 전통 테마 마을·산촌 생태 마을·유기농 밸리 사업지에 선정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웅치골은 웅치 전적지·원님길·남효문 등 역사적인 자원과 메타세콰이어 가로...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발간되는 뉴스, 정보, 광고 등을 제공하는 정기 간행물. 신문은 대상으로 삼는 독자, 발행 형태, 보급 범위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된다. 불특정한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지(一般紙), 각 분야별 전문 독자를 겨냥하는 전문지(專門紙), 특정한 성(性)·연령·직업의 사람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여성 신문·어린이 신문·학생 신문 등의 특수지(特殊紙)...
-
개항기 진안의 학자.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여성(汝聖), 호는 운계(雲溪). 효자 신의련(愼義連)의 8세손으로 아버지는 신유영(愼有永)이고 동생은 신병오(愼炳五)이다. 아들 신종규(愼宗圭)가 있다. 신병태(愼炳台)[1860~1888]는 진안군 백운면 미계촌에서 태어났다. 유생으로 23세 때인 1882년(고종 19) 임오(壬午) 증광시(增廣試)에 생원(生員) 3등 8...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신성운(申成雲)[?~?]은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 4월 15일에 이석용의 호남 의진에 들어가, 23일까지 진안 지역에서 유격 활동에 참가하였다가 귀가하였다. 1909년 1월 26일에 재가입하여, 동지 13명과 함께 유격 활동을 하였다. 그 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소지한 화승총은 몰수되고 광주 지방 재판소 전주 지부에서...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대전 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 신암리 대전 고인돌 떼는 신암리 대전 마을 서쪽 구릉 밭에 3기가 무리를 이루며 분포한다. 형태는 부정형이며 장축은 고인돌 옆으로 흐르는 하천과 동일한 동-서방향이다. 3기 중 1기는 이동된 것으로 보이며, 주위에 고인돌로 추정되는 석재가 다량 분포하고 있다. 신암리 대전 고인...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있는 가옥.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원신암 마을에 있는 고지집은 산간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귀틀집이다. 귀틀집은 통나무나 죽각재를 가로로 포개어 벽체를 꾸민 집으로 모서리와 교차부는 서로 아래위를 따서 물리거나 아니면 부재의 틈을 진흙으로 마감하는 형식으로 남부 지방에서는 강원도 산간 지방, 지리산 주변 소백산맥 일...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있는 가옥.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원신암 마을에 있는 고지집은 산간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귀틀집이다. 귀틀집은 통나무나 죽각재를 가로로 포개어 벽체를 꾸민 집으로, 모서리와 교차부는 서로 아래위를 따서 물리거나 아니면 부재의 틈을 진흙으로 마감하는 형식으로, 남부 지방에서는 강원도 산간 지방, 지리산 주변 소백산맥...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유물 산포지. 신암리 유물 산포지는 화암 저수지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에서 의림사가 실재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절터는 저수지에 수몰되어 확인할 수 없으나 주변에서 수습되는 건물지 관련 유물을 통해 절터와의 관련성을 짐작할 수 있다....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자리한 조선 시대의 백자 생산 가마터.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서 확인된 도요지이다. 지표에서 조선 시대의 백자 조각과 각종 요도구가 확인되었는데 본격적인 발굴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향후 다각적인 조사와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진안 지역의 도자 문화 연구에 훌륭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유적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지...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진안군 주천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725호선을 따라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방면으로 가면 용덕리 미적동 마을 못 미쳐서 큰곰뱅이 골 입구에 신양리 곰뱅이 도요지가 있다. 전북 진안군과 충남 금산군 경계인 성치산 북쪽 기슭 말단부로 쌀바위 가든 부근이 여기에 해당한다. 신양리 곰뱅이 도요지 중앙에서 큰...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진안군 주천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725호선을 따라 1.5㎞쯤 가면 봉소 마을이 있는데, 남쪽 봉소골에 신양리 봉소 도요지가 있다. 봉소골 남쪽에 탁고개가 있는데, 이 고개는 지방도가 개설되기 이전까지 진안과 금산을 잇는 내륙 교통로가 통과하던 길목이다. 선사 시대 이래로 줄곧 주천면 신양리 일대는...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전해오는 신언충이 누이와 대결을 펼치고 나중에 역적으로 몰려 죽었다는 이야기. 진안군에서는 ‘신언충’에 관한 설화가 세 편이 조사되었다. 내용을 볼 때 누이와 대결을 펼치는 대목과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하는 장면은 공통으로 등장하는 반면, 두 편에서는 명당 풍수와 연관되면서 작품이 마무리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신장군과 용마혈」 설화에서는...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용평리에 있는 산촌 체험 테마 마을. 신연 마을은 진안군 상전면에 있는 맛 체험 마을이다. 2003년에 버섯 테마 육성 단지가 조성되면서 신연 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붕어찜과 특산물인 버섯을 이용한 요리로 마을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체험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탐방객을 맞...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의숙(宜叔), 호는 미계(美溪). 양렬공(襄烈公) 신이충(愼以衷)의 7대손이다. 신의련(愼義連)[1581~?]은 『진안지』에 의하면 천성이 효성스러워 어릴 때부터 병든 아버지를 모셨다. 임진왜란 때에도 병든 아버지 곁에서 간호하고 있었다. 어느 날 왜적이 쳐들어와 아버지를 죽이려 하였다. 신의련은 자기 몸으로 아버...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신의련의 효자각. 임진왜란 때 병든 아버지를 왜적의 손에서 지켜낸 신의련(愼義連)[1546~1606]의 효행을 포창하여 선조 때 수의 부위(修義副尉)를 증직하고 정려를 내렸다. 당시에 세워진 정려비는 현존하지는 않는다. 현재의 효자각은 1801년(순조 1)에 세워진 것이지만 중수의 내력은 전하지 않고 있다....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 소속한 법정리.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가정리 일부와 신리를 병합하였는데, 이름에서 각 한 글자씩 따 신정리라 하였다 한다. 조선 말 진안군 외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장승·방각·외판치리와 가정리 일부, 일북면 신리와 서촌을 병합하여 신정리를 만들고 진안군 부귀면에 편입하였다. 서쪽은 잔승 마을 뒤 용마봉을 경계로 하여...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신정리에 있는 무덤 유적. 신정리 고분 떼는 역사 시대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적이다. 주변에는 다수의 소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고분으로 추정되는 봉분이 자리하고 있다. 신정리 고분 떼는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신정리 산93-1 일원에 있다. 전주에서 진안 방향으로 개설된 국도 26호선을 따라 20㎞ 정도 가...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신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가마터. 방각 마을 옹기 요지는 우리나라 모든 생활면에 필요한 옹기를 굽던 가마터이다. 신정리 방각 옹기 요지는 진안고원과 전주를 잇던 곰티재 고갯길에 자리하고 있다. 지형적 특징으로 볼 때 주위에 여러 군데 마을[소비처]이 있었던 곳이 아니라, 바로 곰티재 고갯길을 옹기 유통로로 활용했을 것으로 보...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흥 종교란 기존의 유교, 불교, 도교와 기독교 외에 1900년대를 전후하여 새로 성립된 종교를 일컫는다. 진안 지역에는 원불교 제3대 종법사였던 김대거와 관련하여 만덕산 성지, 한말 주천면 대불리 일대에서 이운규(李雲圭)가 창시하였다고 알려진 남학(南學) 및 남학과 관련한 금강 불교, 광화교 등이 있다. 또 최근 지역에 새...
-
조선 전기 영산 신씨 진안 지역 입향조. 본관은 영산(靈山). 자(字)는 계술(季述), 호는 서산정(西山亭). 고려 때 태학사를 지낸 문헌공(文憲公) 덕재(德齋) 신장(辛藏)의 후손으로 통례원 좌통례(通禮院左通禮) 신형(辛衡)의 아들이다. 신중윤(辛重胤)[?~?]은 영산 신씨 진안 입향조로 맨 처음 진안군 마령면에 들어와 살았다. 이후 자손들이 대를 이어 살게 되었다....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신치수는 진안 출신으로 문태서(文泰瑞) 의진에 가담하여 전북 장수·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신치수(辛致守)[?~?]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8년 초에 문태서 호남 의병단에 가입한 후 박춘실(朴春實) 선봉 부대에 배속되었다.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문성동 뒤의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각지에서 유격 활동에 참가하여 전공을 세...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1722년 9월부터 1725년 8월까지 용담 현령(龍潭縣令)을 지냈던 신태동(辛泰東)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세운 비석이다. 신태동 휼민 선정비는 1735년(영조 11)에 용담현의 관아가 있던 용담면 옥거리에 건립되었다.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13-14 망향의 동산에 있다. 원래...
-
현대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재민(才玟), 호는 미산(美山). 증조할아버지는 신종각(愼宗珏), 아버지는 신달성(愼達晟)이고 부인은 최만엽(崔萬燁)의 딸이다. 신학범(愼學範)[1901~1969]은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병환이 들자 온갖 탕약으로 간호를 하였으며, 아버지가 죽자 예의를 다하여 장례를 치렀으며 3년 동안 시묘하였다. 부...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심낙광(沈洛光)[?~?]은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 문태서(文泰瑞)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하여 무주, 장수, 안의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하였다. 심낙광을 포함한 호남 의병단은 덕유산 주변의 곳곳에서 유격 활동을 펼치며 일본군 수비대에게 큰 타격을 가하였다. 1909년 4월에 구국 전공을 기리기 위해 공덕비를 세웠는데 공덕비는...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심대유(沈大有)는 호남 의병단에 가입하여 용담·금산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심대유(沈大有)[?~?]는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 문태서(文泰瑞)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하여 약 1년 6개월 동안 용담, 금산 등지를 잠행하면서 군자금을 모으고 유격 활동에 참가하다가 체포되었다. 1909년 6월 9일에 전주 재판부에서 10...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심우상은 문태서(文泰瑞) 의진에 가담하여 전라북도 장수·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심우상(沈尤相)[?~?]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8년에 문태서(文泰瑞)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 가입한 후 박춘실(朴春實) 선봉 부대에 배속되었다.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문성동 뒤의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각지에서 유격 활동에 참가하여 전공을...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에 있는 개항기 누정. 쌍계정은 두 개의 냇물이 합쳐지는 지점에 세웠다고 하여 이름을 얻었다. 즉 백운천과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솥내 마을에서 남으로 흐르는 시내가 합류하는 지점에 세워졌다. 그 때문에 ‘쌍계정(雙溪亭)’ 또는 ‘쌍계정(雙磎亭)’으로 불리고 있다. 1886년 오도한(吳道漢), 이우우(李友禹) 등이 발의 출원하여 세운...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쌍벽루는 큰 바위 위에 세워진 누정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 지붕 건물이다. 쌍벽루 서쪽 암벽에 ‘강정대(江亭臺)’, ‘도은선생장구지대(都隱先生杖屨之臺) 규암선생고반지대(葵庵先生考槃之臺)’ 등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글자는 정자를 건립한 전영선이 새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내용은 도은 전문식(全...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꺽지과에 속하는 어류. 쏘가리[Siniperca scherzeri]는 금린어(錦鱗魚)·궐어(鱖魚)·금문어(錦文魚)·궐돈(鱖豚)·수돈(水豚)·자어(滋魚)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과 호수에 서식한다. 쏘가리는 크기 60㎝ 내외의 대형 어류이다. 몸은 좌우로 납작하고, 머리는 약간 위아래로 납작하다. 머리는 긴 편이고...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호 일대에서 잡은 쏘가리에 매운 양념과 시래기를 넣고 끓인 매운탕. 쏘가리는 농어목 꺽지과의 민물고기로 몸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면서 20㎝이상의 긴 몸길이를 가지고 있다. 몸 전체는 둥글고 불규칙한 검은색 무늬들이 빽빽이 나 있고 머리와 지느러미에는 몸통의 것보다 조금 작은 흑점이 흩어져 있다. 1급수인 진안군 용담호에서 서식하는 쏘가리는 담백하여...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 지역에서 아기를 재우거나 어르면서 여인들이 부른 부녀요. 아기를 어르면서 부른 「아기 어르는 소리」는 진안군 각 지역에서 구전되고 있다. 그 양상은 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가사가 “서울 가서 밤 한 톨 주서다가/ 살강 밑에 묻었더니/ 새앙쥐가 다 까먹고”라는 내용이다. 구전되는 과정에서 일부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구연자의 창작성에...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에서 아기장수와 용마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에서 전해오는 「아기장수와 용마소」는 아기장수가 태어난 지 삼일 만에 멸문의 화를 두려워한 부모에 의해 살해되고, 그 뒤에 아기장수를 찾아온 용마가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용소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광포 설화로 비극적 아기장수 전설이다...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장지뱀과에 속하는 파충류. 아무르장지뱀[Takydromus amurensis]은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1881년 아무르 지방에서 채집되어 신종으로 보고된 종으로, 도로 옆의 잡초가 우거진 곳이나 양지바른 산림 지역, 경작지 등 다양한 서식 환경에서 발견된다. 아무르장지뱀은 크기 7~9㎝ 내외의 소형 파...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아토피 치료를 목적으로 다양한 연구 개발 및 홍보 활동을 하는 사회단체. 지구 온난화, 서구식 식생활 등 다양한 환경 변화로 인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은 현대인을 위협하고 있다. 진안군은 청정 자연을 활용하여 아토피 없는 고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8년 3월부터 아토피 시범 학교로 지정 운영된 정천면...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 에코 에듀 센터에서 2012년에 개최한 건강 체험 행사. 진안군은 청정한 산림 자원과 고원성 기후, 우수한 수질 및 오염되지 않은 대기와 토지 등을 갖춘 청정 지역이다. 이러한 이점을 이용하여 진안군에서 2026년까지 ‘세계 속의 생태·건강 복합 커뮤니티 진안’ 건설을 위한 장기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 중에 있다. 그 일...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 2013년 현재 진안군에는 모두 8개의 아파트가 있다. 이 8개의 아파트는 진안의 교통, 교육, 문화, 행정, 상업의 중심지인 진안읍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가 지어진 순서대로 그 현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신용 연립 주택은 1986년 8월 26일 군상리에 건립되었으며, 연면적 1,512㎡ 2동 3층 규모로 30세...
-
현대 진안 출신의 군인. 안도열(安道烈)[1925~1971]은 본관은 죽산(竹山)이고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서 태어났다. 8·15 해방 후에 육군에 입대하여 6·25 전쟁 때 전공을 세우고, 그해 12월 소위로 임관하였다. 이어 국방 대학교를 졸업하고 3사단 부관부, 5군단, 육군 본부 등에 관리 장교로 근무하다가 월남 전쟁에 파견되어 공을 세웠다. 주월 사령부...
-
근대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죽산(竹山). 아버지는 통정대부 안치기이다. 안수기(安壽基)[1918~?]는 『진안의 맥』 등에 의하면, 안수기는 집안이 가난하여 하루 세끼도 잇지 못하는 형편이었으나 아버지에게는 약주를 항상 봉양하였으며, 아버지가 병환으로 돌아가시려 하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여 3년간이나 생명을 연장하였다. 아버지가 죽자 3년간 시묘 살이를...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죽산(竹山). 안유(安裕)의 19세손이고 안원현(安鎭賢)의 16세손이다. 아버지는 안진현(安鎭賢)이다. 안영효(安永孝)[1839~?]는 진안군 정천면에서 태어났다. 『진안 군지』 등에 의하면 안영효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고 한다. 아버지가 병이 들어 위독하자 똥을 맛보아 차도를 살폈으며,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여 몇...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안왈오(安曰五)[?~?]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5년 11월 을사조약으로 일제에 의해 자주적 외교권이 박탈되고, 이듬해 1월 통감부(統監府)가 설치되어 국왕의 통치권이 손상되는 상황이 도래하자 의병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안왈오를 포함한 의병대들은 1906년 지리산으로 들어가 거의(擧義)한 후, 전라북도 무주(茂朱)에서 의병 수십명을 이끌...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있는 안천 고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배려하는 양심인, 창의적 능력인, 진로 개척인, 품격 있는 교양인이다. 교훈은 ‘성실·창조·자주’이다. 안천 고등학교는 1971년 1월 18일 6학급 남녀 공학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76년 3월 1일에 9학급 설립 인가를 얻어 9학급을...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위치한 공립 중학교. 안천 중학교의 교훈은 ‘성실, 창조, 자주’이다. 교육 목표는 배려하는 양심인, 창의적 능력인, 진로 개척인, 품격 있는 교양인을 달성하는데 있다. 안천 중학교는 1952년 1월 7일 6학급 설립 인가를 받았고, 1971년 2월 20일에는 12학급 인가를 받았다.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1999년...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안천 초등학교의 교훈은 ‘성실, 창조, 자주’이다. 교육 목표는 배려하는 양심인, 창의적 능력인, 진로 개척인, 품격 있는 교양인을 달성하는 데 있다. 안천 초등학교는 1925년 9월 23일에 안천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41년 4월 1일 24학급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94년 안천...
-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안천면은 진안군의 북동부에 위치한다. 북서쪽은 용담면, 북동쪽은 무주군 부남면, 남쪽은 상전면·동향면과 접한다. 안천면의 지명은 안천면을 흐르는 안자천(顔子川)과 관련이 있다. 안천면은 본래 용담현의 지역으로서 북면(北面)이라 했는데, 뒤에 일북면(一北面), 이북면(二北面)으로 나뉘었다가, 1914년...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태어나 사료를 먹기 전까지의 새끼 돼지. 새끼 돼지를 이용하는 애저 요리는 조선 시대 중엽에 시작됐다. 생후 1개월 남짓한 새끼 돼지에 마늘과 생강 등을 넣고 푹 삶아 초장에 찍어먹는 요리이다. 진안의 토반(土班)들이 즐겨 먹은 보양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예부터 산이 많아 농사지을 땅이 부족했던 진안에서 많이 키웠던 돼지는 돈을 벌어주는 중요한 가축...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근현대 시기 야간에 운영한 비정규적 교육. 호남 지역은 의병 전쟁의 중심지로 일본군이 남긴 심각한 후유증과 맞물려 자강 운동이 부진한 지역적인 여건에서 교육 활동은 전반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 속에 처해 있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야학 운동은 개항장과 행정 중심 도시를 기점으로 전개되었다. 전라북도 진안 지역 역시 지역 유지와 교...
-
일제 강점기 진안에서 활동한 교육자.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성구(成九), 호는 지산(支山). 아버지는 양경현(梁璟鉉)이다. 양봉래(梁鳳來)[1874~1950]는 아버지 양경현을 따라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로 들어와 7살 때부터 김태현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891년(고종 28) 생원시에 합격하여 생원이 되었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후인들의 교육을 걱정하며, 스...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에서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민요. 「양산도」는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에서 김매기 할 때 부르는 논농사 민요[들노래]이다. 「양산도」를 부르는 시기는 김매기 과정 중에서 특히 아침나절에 새참과 농주로 휴식한 뒤에 부른다. 이 노래는 절도가 있으면서 매우 호방함을 느끼게 한다. 「양산도」는 1998년...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군약(君若), 호는 운재(雲齋). 숭록대부(崧祿大夫) 좌찬성(左贊成) 양원근(梁元瑾)의 후손이다. 양원하(梁源河)[?~?]는 『남원 양씨 양세 효행 문장 후서』와 『진안지』에 의하면, ‘아버지가 병들어 위독하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여 3년 동안이나 생명을 연장시켰으므로 효자로 정려를 받았다.’라고 한다...
-
조선 후기 진안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운보(雲甫), 호는 만휴당(晩休堂). 고조할아버지는 성균 생원 양욱(梁昱)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통덕랑 양이관(梁以寬)이고, 할아버지는 가선대부 양경일(梁擎日)이고 아버지는 양우정(梁禹鼎)이다. 외할아버지는 동래(東萊) 정인화(鄭仁和)이고 부인은 거창 신씨이다. 양하룡(梁夏龍)[1699~1784]은 전라북도 남원군...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민물고기를 푹 고아 쌀과 야채를 넣어 끓인 죽. 어죽이란 민물고기를 솥에 넣고 끓인 다음 살만 발라내 육수에 쌀과 함께 넣어 다시 끓인 것으로 진안 지방의 전통 향토 음식이다. 진안군 동향면·주천면·용담면·정천면 등지에서 붕어와 동자개[빠가사리] 등의 민물고기를 곰탕[사골국]처럼 뼈와 머리를 고아서 그 국물에 고추장 등의 양념과 쌀, 수제비, 채소류를...
-
전라북도 진안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문, 방송, 잡지 등의 출판 및 언론 매체의 총칭. 언론은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한 유형으로 신문사·시사 잡지사·방송국·통신사 등의 언론 기관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들을 취재하여 보도·논평·해설 등을 기사나 프로그램 따위로 만들어 대중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해 주는 활동 또는 이러한 활동을 하는 언론 기관을 지칭한...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운장산과 마령면 마이산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풀. 얼레지는 운장산 서부 능선과 마이산 정상 부근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얼레지의 다른 이름으로는 차전엽산자고·산우두·가제무릇·산자고 등이 있다. 관상용이나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된다. 얼레지는 높이가 30㎝ 정도이며 비늘줄기를 갖는다. 잎은 2장이 마주보는 것처럼 달려 있다. 잎 가장자리에 주...
-
전라북도 진안군에 서식하는 정수 수생 식물인 여뀌의 군락. 여뀌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진안읍 운산리의 인공 저수지와 정천면 정자천 및 용담면 월계리 용담호 주변에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다. 여뀌는 쌍떡잎식물로 높이는 40~80㎝ 정도이며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 모양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여뀌에는 지혈 기...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이산묘 안에 있던 사우.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여택헌(麗澤軒)은 이산묘 건립 초기 이산 정사(駬山精舍) 때 인지재(仁知齋)와 함께 모두 4칸으로 세워진 사우(祠宇)이다. 여택헌은 국도 30호선을 따라 진안으로 가다가 화전 삼거리에서 마이산 방향으로 들어가면 이산묘가 있다. 여택헌은 이산묘 안에 있었다. 1924년...
-
전라북도 진안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계통의 신종교. 여호와의 증인은 1872년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알레게니(Allegheny)에서 찰스 테이즈 러셀(Russel, C. T.)을 중심으로 창립된 기독교 계통의 신종교이며, 진안 지역에서는 1975년 12월 1일부터 이화순과 강정자 등이 들여와 시작되었다. ‘여호와의 증인’이란 이름은 성서 『이사야』 4...
-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 고대로 올라갈수록 진안 지역의 역사를 살펴볼 문헌 기록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상고 시대와 고대 그리고 중세를 잇는 교량인 후삼국 시대 진안의 역사를 제대로 규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다만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토대로 몇 가지 시사점을 갖는 차원에서 진안의 시작을 언급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진안의 역사와 관련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대곡리에 전해오는 신언충 오누이의 힘겨루기 이야기. 진안군 부귀면 대곡리에서 전해오는 「역적으로 몰린 신언충」은 신언충 남매가 아버지 묘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두고 생사를 건 내기를 하였는데 동생 신언충이 이겨서 묘를 옳게 썼다가 신언충이 역적으로 몰리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오누이 힘겨루기와 풍수 설화가 결합된 형태이다. 「역...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행해지는 무대 위에서 연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종합 예술 분야. 연극의 종류는 실로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시대에 따라 고전극·중세극·현대극 등으로, 역사·지리적 배경에 따라 동양극·서양극 등으로, 형태에 따라 희극·비극·희비극·멜로드라마·통속극 등으로, 연극 유파에 따라 고전주의·낭만주의·사실주의·상징주의·표현주의 등으로, 공연 장소에 따라 실내...
-
송경(宋卿)을 시조로 하고, 송유경(宋裕景)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지역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시조인 송경(宋卿)의 시호는 숙의이며, 고려 공민왕 때 찬성사가 되고 홍건적의 난 때 모거경을 격파한 공으로 직밀직사사에 올랐으며 연안 부원군(延安府院君)에 봉해졌다. 후손들이 송경을 시조로 하고 연안을 본관으로 하였다. 송경의 아들 송훈(宋勛)은...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연장리 부곡 고인돌은 연장리 부곡 마을의 민가 울타리에 단독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고인돌이다. 형태는 타원형이며 장축은 하천 방향과 동일한 동-서 방향이다. 수풀 등으로 인해 형태 및 규모 파악은 어렵다. 연장리 부곡 고인돌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1000에 있다. 부곡 삼거리에서 부...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연평 교회는 진안읍 지역에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평 교회는 1920년대 초 외국인 선교사에 의하여 설립되었으나 정확한 연도와 선교사의 이름은 알 수 없다. 연평 교회는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예배당을 건립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복음을 전하였다. 예수교 장로 교단...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연화 저수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1959년에 준공되었으며, 진안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주천면 운봉리에 있는 저수지로 1959년에 흙댐으로 준공되었다. 제방 길이 62m, 높이 5m, 저수량 5,...
-
전라북도 진안 지역 출신이거나 진안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 남편에 대한 정절을 지켜 포상을 받은 여자. 열녀(烈女)는 남편을 위하여 온갖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여자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아내를 일컫는 말로 진안 지역의 열녀는 『진안 군사』에 232명이 등장하는데 정려를 받은 열녀는 12명이다. 진안 지역의 열녀 중에 정려를 받은 인물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서 엿장수가 엿을 팔면서 부르던 노래. 「엿타령」은 엿장수들이 엿을 팔면서 엿을 선전하고 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 가위 소리에 맞추어 불렀다. 일반 사람들이 엿장수들의 노래를 장터 등에서 듣고 배워서 즐겨 부르면서 「엿타령」은 점차 가창 유희요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엿타령」은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영계사는 만육(晩六) 최양(崔瀁), 쌍첨(雙尖) 이인현(李仁賢), 충경공(忠景公) 이정란(李廷鸞), 규암(葵菴) 전계종(全繼宗)을 배향한 사당으로, 1649년(인조 27)에 창건되었으나, 1868년(고종 5)에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철폐되었다. 1870년에 유허비가 세워졌고, 1900년에 다...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오룡리에 있는 사천 김씨 집안의 재각. 진안군 부귀면 오룡리에 있는 영모재(永慕齋)는 오매당(寤寐堂)이라고도 하는데, 전주 이씨의 재각인 원모재(遠慕齋)와 나란히 있는 사천 김씨의 재각이다. 영모재는 사천 김씨 진안 입향조인 오매당 김만서(金晩緖)를 배향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김만서는 서울 출신으로 장인이 황보인(皇甫仁)이다....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있는 죽산 안씨 집안의 재각.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있는 영모재는 죽산 안씨 안수홍과 부인 안동 권씨를 모시는 재각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내금위장 안수홍(安守洪)의 부인 안동 권씨가 전란을 피하여 아들 4형제를 데리고 정착하였다. 진안에서 국도 30호선을 따라 용담호 방향으로 가면 금지 교차로가 나온다. 이곳...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에 있는 사천 김씨 집안의 재각.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에 있는 영성재(永誠齋)는 김만서(金晩緖)의 셋째 아들 김기(金機)와 김기의 아들 김호석(金浩錫) 등을 모신 사천 김씨의 재각이다. 영성재는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에 있다. 국도 30호선을 따라 진안군에서 전라북도 무주군 방향으로 가다가 상전면 수동리 원수동 마을을 지나...
-
전라북도 진안군의 영화 관련 정책 및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전라북도 진안군은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 서비스가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있음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행정 및 재정 지원을 통해 영화를 유치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 진안군은 ‘영화감독 창작 공간 제공 사업’을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
-
6·25 전쟁 초기에 진안 지역에서 이루어진 예비 검속에 의해 발생한 민간인 피해 사건. 이승만 정부는 과거 좌익 활동에 가담했던 사람들을 쉽게 통제·관리하기 위해 1949년부터 국민 보도 연맹을 조직하여 이들을 모두 가입시켰다. 그런데 6·25 전쟁이 발발하자 이들은 북한군에 협조할 우려가 있는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되어, 전쟁 초기 군경이 후퇴하는 과정에서...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에 있는 지역 아동 센터. 지역 아동 센터는 「아동 복지법」에 의한 아동 복지 시설의 하나로서, 지역 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예솔 지역 아동 센터는 소외된 아동들이 방과 후에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
개항기 진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돈암공 휘 기열 행록」에 의하면 정미년[1907]에 27지사와 더불어 구국의 기치를 들고 가재를 방매하여 병기를 모아 의병에 가담하였으며 기미년[1919] 3·1 운동 때 진안군의 주모자로서 태극기와 선언문을 양손에 들고 적병 속에 돌진하여 큰 소리로 꾸짖어 일제 만행을 꾸짖었다. 본관은 함양(咸陽). 증조할아버지는 동몽교관을 지낸...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김종한이 찬한 「옥은공 오도한 묘갈명」에 의하면, 1884년 진사시에 장원하고부터는 다시는 진사[벼슬에 나아감]를 생각하지 않았다. 형제와 함께 경서를 탐독하고 후진에게 의로써 훈몽하니 가문이 화기가 있었다.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운서(雲瑞). 증조할아버지는 오명일(吳命一)이고 할아버지는 오수원(吳守源)이고 아버지는 동몽교관을 지낸 오...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와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고개. 오두재는 높이 505m 고개로, 만덕산에서 이어진 동서 능선을 가로지른다. 호남 정맥에 해당하므로 완주군 방향은 만경강 유역, 진안군 방향은 섬진강 유역이다. 오두재 왼편은 원불교 성지인 만덕산이다. 오두재와 달길 마을 사이에 원불교 만덕산 성지와 원불교 훈련원이 자리하며 만덕산 중턱에는...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영보(榮甫), 호는 성산(聖山). 이조 판서를 지낸 오팽숙(吳膨叔)의 증손으로 오사운(吳思雲)의 아들이다. 오빈(吳玭)[1547~1593]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에서 태어났다. 1590년(선조 23)에 증광 문과의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듬해 홍문관 정자로 등용되어 국가 문서를 맡아서 처리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
-
개항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성기(聖基), 호는 수승재(修承齋). 할아버지는 오명일(吳命一)이고 아버지는 오수원(吳守源)이다. 오성복(吳成福)[1795~?]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에서 태어났다. 『진안 군사』에 의하면, ‘친상(親喪)에 여묘(廬墓)했기에 마령면 평지리에 칠세조(七世祖) 오빈(吳玭)과 함께 정여(旌閭)했다.’ 라고 한다....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성오(聖五), 호는 만오재(晩悟齋). 고조할아버지는 절충장군(折衝將軍) 용양위(龍讓衛) 부호군(副護軍) 오익령(吳益齡)이고 아버지는 오부원(吳富源)이다. 효자로 동몽교관에 증직되고 정려가 내려진 오성복(吳成福)이 형이다. 아들로는 오석한(吳錫漢), 오제한(吳濟漢) 등이 있다. 오성수(吳成壽)[1805~1870]는...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와 용포리를 흐르는 섬진강 상류 하천. 오원천은 섬진강 상류인 제룡강이 서천·신정천과 합류하여 성수면 좌포리와 용포리를 지나는 구간을 일컫는다. 섬진강은 구간에 따라 제룡강·오원천 등으로 나누어 부른다. 오원천은 임실군 관촌면 철도역이 있던 자리 근처에 조선 시대의 교통로를 관할하던 오원역(五院驛)이 있던 데서 비롯된 것...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오천리 유물 산포지는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 외오천 마을의 경로당에서 서북쪽으로 100m 지점의 구릉지에 자리하고 있다.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를 통해 유물 산포지의 현황이 확인되었다. 2007년 지표 조사 당시 유물 산포지 내에서...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사당.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 마을에 있는 오현사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5인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건립된 사당이다.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77년에 복설(復設)되었다. 오현사는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 마을에 있다. 마령 사거리에서 전라북도 전주시 방향으로 우회전해 임진로를 따...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남은(南隱). 좌복야(左僕射)·함양군(咸陽君) 오광휘(吳光輝)의 후손으로 좌랑(佐郞)을 지낸 오세득(吳世得)의 손자이며 순릉 참봉(順陵參奉) 오인수(吳麟壽)의 아들이다. 오형(吳珩)[?~?]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에서 태어났다. 『진안지』에 의하면 오형은 ‘벼슬은 참봉(參奉)에 불과하였지만 남다른 덕행(德行)과 부...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에 있는 사설 교육 기관. 온생명 평생 교육원은 한국인의 정체성에 맞는 올바른 의식주 생활을 통하여 건강을 지키고 회복하며 올바른 태교와 출산을 통해 미래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되었다. 특별히 진안군에 설립하게 된 것은 전라북도의 생명수인 용담호가 있는 진안 지역에서 환경 농업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1...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개구리과에 속하는 양서류. 옴개구리[Rana rugosa]는 전국의 하천에 널리 분포한다. 몸 전체에 작은 돌기들이 산재하며, 흑갈색 또는 회색 바탕의 등에는 이 돌기들과 함께 짧은 융기선들이 뚜렷해 개구리속 내의 다른 종들과 잘 구별된다. 옴개구리는 몸에 흑갈색 또는 회색의 불규칙한 무늬가 산재해 있다. 사지의 바깥쪽...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친목 봉사 단체. 와이즈맨 진안 클럽은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봉사 단체를 지원하고 지역민들로 하여금 여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단체이다. 와이즈맨 진안 클럽은 신앙을 가지고 서로 존경하며 사랑으로 함께 일하는 우호 단체를 지향하고 나아가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통한 지도력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와이즈맨...
-
고려 말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왜구가 침입한 사건. 왜구(倭寇)는 삼국 시대부터 출현하였지만, 고려 시대에는 고종(高宗) 때부터 시작하여 고려가 멸망할 때까지 빈번하게 침략하였다. 왜구가 집중적으로 출현했던 시기는 충정왕(忠定王)[재위 1349~1351] 이후 1392년(공양왕 4)까지 약 40여 년 간이며, 그 중에서도 우왕(禑王) 재위 14년 간[1374~1388]에 가장 극심...
-
1894년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일대에서 벌어진 동학 농민군과 관군의 전투. 용담 전투는 상조림장 전투·진안 전투로 이어지는 동학 농민군과 관군의 전투이다. 1894년 동학 농민군의 봉기 이후 진안 지역에서는 11월부터 동학 농민군과 관군·일본군의 전투가 계속되었다. 본래 용담현은 작은 고을로 1894년에 동학 농민군이 봉기한 이후 동학 농민군에게 점령당...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 있는 비각.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용담 향교에 불이 났을 때 공자, 안자, 자사, 증자, 맹자 등 성현의 위패를 수습하여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구봉산 바위굴 속에 보존한 구순(具詢)과 고계춘(高啓春) 두 사람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왜란 이후 향교 앞에 비각을 세웠다. 왜란 후에 구순(具詢)과 고계춘(高啓春)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비를...
-
1895년부터 1914년까지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용담면, 정천면, 안천면, 동향면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용담군은 1895년(고종 32) 옛 용담현에 설치한 행정군(行政郡)으로 1914년 군 통폐합에 따라 진안군에 합쳐졌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용담(龍潭)은 현의 동남쪽에 두 물이 서로 모이는 사이에 용담이 있었기 때문에 그...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주민들이 용담댐의 건설에 반대해 벌인 투쟁. 용담댐은 한국 수자원 공사가 1990년에 착공하여 2001년에 완공한 다목적 댐이다. 총 저수량 8억 1500만 톤으로 국내 5번째 규모인 용담댐은 수몰 면적이 31.5㎢로 진안군의 용담면·안천면·상전면·정천면·주천면과 진안읍 등 6개 읍·면의 63개 마을이 수몰되었다. 용담댐은 전라북도와 충...
-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용담면은 진안군의 북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 서쪽은 진안군 주천면, 남쪽은 진안군 정천면과 안천면,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과 접한다. ‘용담’이라는 지명은 유래가 매우 오래되었다. 『삼국사기』 지리지를 보면 백제 시대 물거현(勿居縣)을 뒤에 용담(龍潭)이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 역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용담현 거창 유씨 고문서. 진안 역사 박물관 소장 「용담현 거창 유씨 고문서」는 진안 용담군 남면 여의곡(如意谷)에 살던 거창 유씨가 작성한 1744년부터 1887년까지 작성한 29장의 호구 단자 및 준호구이다. 호구 단자란 호주(戶主)가 각 개인의 호구 상황을 작성하여 관청에 제출하는 문서로 오늘의 호적 신고...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진안 역사 박물관 소장 남원 양씨 고문서. 진안 역사 박물관 소장 「용담현 남원 양씨 고문서」는 용담현 남원 양씨 종중에서 1777년부터 1903년까지 작성된 41장의 호구 단자와 준호구, 그리고 신호적이다. 호구 단자란 호주(戶主)가 각 개인의 호구 상황을 작성하여 관청에 제출하는 문서로 오늘의 호적 신고서이다. 조선 시대에는 매 3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미술 전시 시설. 용담호 미술관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내를 지나 용담면으로 들어서 정천면 방향으로 가다가 용담 대교를 못 미치는 곳 왼편에 위치한다. 용담호 미술관이 생기기 전까지 진안군에는 전문 미술관이 없었으며, 군민 회관과 문예 체육 회관 등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용담호 미술관이 생긴 이후부터...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진용리에 있는 사진 전시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철수는 용담댐 공사 전인 1995년부터 2001년 10월 준공 때까지 7년간 용담댐 수몰 지역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 2만 4100점과 수몰되기 전 마을을 떠나는 사람들이 버리고 갔던 수몰민의 삶의 흔적 2,500점의 유물을 모았다. 용담호 사진 문화관은 이를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여 용담댐 수몰민의...
-
2000년대 중반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주민들이 용담댐 주변 지역의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반대해 벌인 운동. 용담댐에 대한 진안 지역 주민의 불만은 용담댐 물 배분 문제를 둘러싼 지역 갈등으로 심화되었다. 진안군의 5개 읍·면에 걸쳐 건설된 용담댐은 주변 도시 지역 주민의 상수원이 되었는데, 충청남도 지역이 물 이용 부담금 납부 지역에서 제외되면서 용담댐 건설의 직접...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하평장 마을에 있는 용 그림이 그려진 농기. 진안 지역은 농경지보다 임야가 훨씬 많은 지역이지만 마령면, 백운면, 성수면 일대는 상대적으로 너른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진안군의 타 지역에 비해 농경문화가 많이 형성되고 전승되어 온 지역이다. 두레 문화를 집약하고 있는 용대기와 실명기를 비롯하여 ‘방개 소리’ ‘...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용덕 저수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농업용수의 주수원을 이루는 저수지이다.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 외 1개 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1957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61년 10월 20일에 준공되었으며 진안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유역 면...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에 있는 삼국 시대 석성. 산성의 축조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성 내부에서 삼국 시대 토기편 등이 확인됨과 동시에 전북 동부 내륙 지역의 교통로 상에 있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고대에 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용덕리 산성은 진안 주천면~금산 남이면을 잇는 지방도 55호선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자리한다. 충남 금산과 전...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에 있는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용덕리 대촌 마을에는 두곳의 유물 산포지가 있다. A는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 대촌 마을 경로당에서 용덕 저수지 쪽으로 330m가량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B는 대촌 유물 산포지 A에서 동남쪽으로 6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에 있는 삼국 시대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용덕리 도촌 마을에는 두곳의 유물 산포지가 분포한다. 용덕리 도촌 경로당에서 주천면 소재지 방면으로 동상 주천로를 따라 800m가량 이동하면 다다르는 도로변 우측 밭에 한 곳[A]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220m가량 떨어진 곳에 또 한 곳[B]가 있다. 2007년 전주...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바위. 마이산 입구의 약 50m 남짓한 낮은 산봉우리 절벽 면에는 ‘용암(龍岩)’, ‘주필대(駐蹕臺)’, ‘마이동천(馬耳洞天)’이라는 글자가 암각되어 있다. 대한제국 시기에 유학자 송병선이 진안 지역을 유람한 적이 있는데, 진안 지역 사람들이 그를 추앙하여 ‘용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절벽면 아래에 그 문인들로 짐작되는 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용과 관련한 이야기.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에서 전해오는 「용이 나간 우물」 설화는 우물 속에 빠진 아버지가 용이 되어 가는 중인데 며느리가 그 사실을 발설하여 승천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용이 사라진 우물은 황량한 모래 더미로 변하고 그 집은 운이 다해 점점 망해 간다는 내용이다. ‘용’ 모티프를 활용하고 ‘금...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용평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용평리 대구평 도요지에서는 백자 조각과 요벽 일부 등 지표에서 일부 유물이 수습되었지만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전체적인 현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유적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형성과 이후 변화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만 지표상에서 백자 조각과 요벽 일부가 수습되는...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성수면 용포리 반룡 도요지는 2013년 곽장근, 윤성준에 의해 발견된 유적이다. 이와 관련된 기록이나 문헌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변천 과정은 파악하기 어렵다. 단 발견되는 유물이 17~18세기 백자편과 생산 도구 등인 점으로 보아 이 시기에 백자 생산 가마터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정곡리에 있는 고개. 우무개재는 진안군 진안읍 정곡리의 원정곡 마을과 개실 마을을 잇는 395m 높이의 고개이다. 정곡[우무실]으로 향하는 우무실재[우무개재]는 우무실을 중심으로 몇 개가 있다. 금남 호남 정맥을 넘어 부귀면 거석리와 수항리로 향하는 우무실재[585m], 개실 마을로 향하는 우무실재[395m], 또 원연장 마을로 향하는...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우화산에 있는 누정. 우화정은 진안군 진안읍 월랑산(月浪山) 남쪽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기암절벽과 아래의 천이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진안에서 월랑 팔경(月浪八景)의 하나로 일컬어진다. 우화정에서 바라보면 월랑 팔경으로 불리는 마이산, 강령, 부귀산, 고림사, 학천, 우주, 남루가 한눈에 들어온다. 우화정이란...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 상원산 마을 주변에 있는 고분 유적. 운교리 고분 떼2는 상원산 마을의 북쪽과 동쪽을 감싸고 있는 구릉에 자리한 고분 떼이다. 구릉의 정상부와 남쪽 사면부에 낮은 봉분 몇 개가 남아 있으며, 고분의 벽석으로 추정되는 석재가 일부 확인된다. 구릉 정상부에서 분청사기편과 백자편 등이 수습되었다. 운교리 고분 떼2는 전라북도...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운교리 원운교 마을의 도로변에 고인돌 1기가 단독으로 놓여 있으나 옮겨진 것으로 추정된다.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 방화 마을에서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 원운교 마을로 넘어가는 백마교를 지나면 남쪽에 전 면장 김영태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고인돌은 이곳 도로변 잔디밭에 놓여 있다. 2007년 전주...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에서 화재를 막거나 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조성된 거북. 거북은 십장생(十長生) 중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상징하고 오행(五行)으로는 물에 해당된다. 그래서 거북은 장수와 부의 의미뿐만 아니라 물의 신(神)이란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불의 재앙을 쫓는 수신(水神)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운봉리 구암 돌거북은 마을 회관 앞에 있다. 거북...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구암 마을에 있는 돌탑. 운봉리 구암 돌탑은 마을 왼편 운봉 교회 도로 건너편에 1기가 조성되어 있다. 돌탑은 원통형이고 가까이에는 ‘장군 지팽이’라 불리는 선돌이 1기가 위치한다. 구암 마을에는 오래전부터 돌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탑이 무너져 방치되면서 마을 사람들이 이유 모르게 죽게 되자 1991년에 다시 조성되었다고...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에 있는 평산 신씨의 동족 마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 외내후 마을은 내후사동(內後寺洞)과 외후사동으로 나뉘는데, 이중 내후사동 마을에는 평산 신씨가, 외후사동에는 밀양 박씨, 조양 임씨, 장수 황씨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운산리는 진안읍에 소속된 법정리로 본래 진안군 상도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운산리 삼층 석탑은 내후사(內後寺) 마을 오른쪽 산 날망에 있다. ‘내후사’라는 마을 이름이 말해주듯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 탑은 이 사찰에 서 있는 탑으로, 2층 기단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진안읍에서 지방도 795호선을 타고 4km 정도 가면 사거리 좌측에 ‘운산리 3층...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주양리 사이에 있는 계곡. 운일암 반일암은 절벽과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협곡으로, 1990년 12월 27일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족두리 바위·천렵 바위·대불 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부여의 낙화암까지 뚫려 있다고 전하는 용소가 유명하다. 한여름에도 계곡물이 차고 숲이 우거져서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가을 단풍으...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서 칠성대의 유래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에서 전해오는 「운장산 칠성대」는 북두칠성의 일곱 성군이 진안 운장산에 내려와서 산의 암자에서 공부하던 선비들을 일깨워주고 갔다는 칠성대의 유래를 밝힌 이야기이다. 「운장산 칠성대」는 진안군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백과사전식으로 편찬한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
-
1592년 진안에서 전주로 넘어가는 웅치 일대에서 벌어진 조선 관군·의병과 왜군의 전투. 임진왜란 개전 20일 만에 조선의 수도 한양이 함락되고, 2개월이 지나자 전라도를 제외한 조선의 거의 전 지역이 왜군에게 점령당하였다. 한양을 점령한 왜군의 일부는 코바야카와 타카카게[小早千隆景]의 지휘 아래 호남을 공격하여 1592년 6월 23일에 금산성을 점령했고, 이를 거점으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오룡리에 있는 전주 이씨 집안의 재각. 진안군 부귀면 오룡리에 있는 원모재는 회안 대군(懷安大君)의 넷째 아들 금산군의 후손 이륜을 비롯하여 이태복·이규영(李奎永)·이동준(李東俊)을 배향한 전주 이씨 사당이다. 원모재는 진안군 부귀면 오룡리 오산 마을에 있다. 전주에서 진안으로 가는 도로로 이동하다가 부귀면 면소재지로 들어가는...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태산 대종사 박중빈이 창시한 생활 불교. 원불교는 1916년[원기 1] 4월 28일에 소태산(少太山) 대종사 박중빈이 일원상(一圓相)[원 모양]의 진리를 크게 깨달아 창시한 한국의 새로운 생활 불교이다. 박중빈은 26세에 전라남도에서 우주와 인생의 궁극적 진리를 깨닫고 원불교를 개교하였다. 1891년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면...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원불교 교당.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원불교 진안 교당은 진안읍 지역에서 원불교 교리를 펼치기 위해 설립되었다. 원불교 진안 교당은 1958년 4월 7일에 설립되었다. 1958년 마령 교당의 조준곡 교무는 최학진을 통하여 진안 지역 유지 김진구를 만났다. 불심이 깊은 김진구 교도와 문순덕화 교도가 주축이 되...
-
전라북도 진안군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무신.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진안과 인연을 맺은 것은 원성모의 큰 며느리 구씨가 병자호란을 피해 진안군 상전면에 은거하며 산 이후부터이다. 후에 진안 유림들이 원성모의 내력을 듣고 충절 3부자를 영모사에 배향했다. 본관은 원주(原州)....
-
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의병.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世居)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평중(平仲), 호는 남계(南溪). 증조할아버지는 이조 판서를 지낸 원계검(元繼儉)이고 할아버지는 승지를 지낸 원호영(元虎英)이고 아버지는 충의공(忠毅公) 원성모(元成模)이다. 부인은...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용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원승길은 조선 후기의 의병으로 자는 평중(平仲), 호는 남계(南溪), 본관은 원주(原州)이다. 무과에 합격하여 선전관, 훈련 부정(訓練副正), 이조 참의(吏曹參議) 등을 역임하였으며,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아버지와 동생 등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여 안산(安山) 덕물도(德物島)에서 왜적...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 원앙은 몸길이가 보통 약 43㎝이며 몸무게는 약 500g이다. 수컷은 머리 뒤쪽에 관우상(關羽狀)의 깃털이 있으며, 세 번째 날개 깃털의 내판(內瓣)은 폭이 넓어 은행나무 잎처럼 보인다. 암컷은 몸 전체가 갈색을 띤 회색이며, 흰 점무늬가 있다. 부리는 홍색인데 끝은 하얗다. 원앙은 우리나라와 중...
-
삼국 시대와 고려 후기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부귀면·상전면 일부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월량현(月浪縣)은 기록의 미비로 백제가 어떠한 목적으로 지명을 정하였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단지 남아 있는 기록을 토대로 오늘날의 진안군 일부를 이루는 지역의 백제 시대 지명이 월량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뿐이다. 『고려사(高麗史)』에서 진안현의 연혁을 상고하면서 이를 백...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원월평 마을에서 돌탑에 지내는 마을 제의. 돌탑은 주당산으로 모셔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하위 당산으로 모셔진다. 즉 마을에 산신제나 당산제를 모신 이후에 탑제를 지내게 된다. 돌탑이 주당산으로 모셔지는 경우는 정천면 월평리 하초 마을, 정천면 월평리 원월평 마을, 주천면 용덕리 미적 마을, 상전면 수동리 내송 마을, 진안읍 단양리 내사양 마...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포리 앞을 흐르는 금강의 모양이 반달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졌다. 조선 말 진안군 탄전면 지역에 속해 있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변경에 따라 쟁토리(爭土理)·대구평(大丘平)·양지리(陽地里)·금단리(琴丹里)·항동(項洞)·신흥리(新興里)를 병합하고 월포리라 하여 상전면에 편입되었다. 동쪽 고산의 줄기가 북서쪽으로 뻗어...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있던 청동기 시대 무덤 떼. 월포리 고인돌 떼는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월포 초등학교 서쪽편에 있던 고인돌 떼로, 모두 5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덮개돌은 5기 전부에서 확인되었지만 무덤방은 4기에서만 확인되었다. 5기의 고인돌은 넓은 평지에도 불구하고 한 곳에 밀집하여 열을 지어 축조되었으며, 진안 지역 고인돌의 특징인...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있던 고려 시대 기왓가마 터. 월포리 와요지는 용담댐 수몰 지구 내에 자리하는 유적으로 1996년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다. 유물은 고려 시대 수키와와 암키와만이 출토되었다. 월포리는 진안-무주를 잇는 국도 30호선의 서쪽에 있다. 금강이 상전면 월포리 원월평 마을에 이르고 월포리 대구평 마을에서 동...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공자 이래 발달한 유학과 관련된 전반적인 활동. 유교(儒敎)는 공자[B.C. 551~B.C. 479]가 창시한 사상, 혹은 학문 체계를 뜻하며 유학(儒學), 유가(儒家), 유도(儒道)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절대자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절대자의 위치에 조상신을 자리하게 하면서 조상에 대한 효(孝)를 강조하였다. 효는 유교의 기본 원리라고 할...
-
조선 후기 진안 출신 효자. 본관은 천녕(川寧). 자는 자익(子益), 호는 용강(龍岡). 사육신 유응부(兪應孚)의 8대손이다. 유대겸(兪大謙)[?~?]은 진안군 용담면에서 태어났다. 7세에 『효경』에 정통하였다. 『진안지』에 의하면, 아버지가 병들어 위독하자 하늘에 빌며 변을 맛보아 약을 택하고 손가락을 찍어 피를 먹이고 허벅지 살을 떼어 먹이니 5일간 연명하였다고 나와...
-
개항기 진안에서 활동한 의병. 1907년 정미 7조약이 강제로 체결되고 그 때 교환된 비밀 각서에 의하여 한국군마저 강제로 해산되었다. 유지명(柳志明)[1881~1909] 은 일본의 내정 간섭을 더 이상 좌시할 수만은 없다고 판단하였다. 1907년 9월 초순경부터 스스로 창의 대장 또는 삼남 의병 대장이라 칭하고, 삼남 의병 대장의 인장이 찍힌 의병 소모 격문 1부와 의병 계칙(戒...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에 있던 서당.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에 있던 유천재는 서당이다. 고제룡(高濟龍)이 경영하였지만 형편이 좋지 않았고, 고봉주(高奉柱)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집을 지어 강습소로 사용하였다. 고제룡은 예조 참찬 고맹영(高孟英)의 12대 손이고, 광주 목사를 역임한 고경조의 10대손이다. 용담에 살던 고제룡 부자와 고제룡의...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유아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기관. 1970년 후반부터 시작된 전라북도 진안 지역 유치원 교육은 1976년 소화 유치원을 시작으로 1990년 초반까지 28개 학교 부설 병설 유치원과 3개의 마을 유아원, 1개의 사립 유치원 등 총 32개의 유치원이 운영되었다. 이후 초등학교의 폐교와 통합으로 2013년 현재 전라북도 진안 교육 지원청에 소속된 기관은...
-
1950년부터 1953년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전라북도 진안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한국 전쟁이 발발한 후 진안 지역에 북한군이 들어온 것은 7월 22일 무렵이었다. 이날 대전·영동·무주를 거쳐서 덕유산 일대에 집결한 북한군 2개 중대 병력이 진안군을 습격하자 경찰 병력은 장수로 철수하였다. 미군 제24사단 38연대가 9월 28일...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1695년(숙종 21) 용담 현령을 지낸 윤추(尹推)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용담현 백성들이 세운 비석이다. 윤추는 1694년 5월에 용담 현령으로 부임하여 1695년 2월 이임하였다. 본래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 안자동 마을 어귀 길가에 세워졌으나 그 뒤 용담댐 건설로 수몰의 위기에 놓이자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에...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다양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곳. 진안군은 평균 해발 300m인 고원 지대의 전형적인 특징 속에서 8경[마이산, 용담호, 운일암 반일암, 운장산, 구봉산, 마이산 석탑군, 백운동 계곡, 운장산 자연 휴양림], 8품[인삼, 홍삼, 고추, 흑돼지, 표고버섯, 곶감, 한과, 더덕], 8미[더덕구이, 흑돼지 삽겹살·목살, 산채 비빔밥, 쏘가리...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소리를 소재로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분야. 진안군의 음악은 크게 민간에서 행해졌던 민요와 풍물 굿이 있고, 공공 기관 또는 제 단체가 생산·보존·재연하는 음악으로는 「진안군가」, 1950년대 풍류방에서 행해졌던 줄풍류, 진안 군립 합창단, 한국 국악 협회 진안 지부의 활동이 있다. 진안을 소재로 한 창작 가요는 한국 음악 저작권...
-
개항기 전라북도 진안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일제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의병 항쟁. 개항기의 의병 운동은 크게 제1차 의병 전쟁[1895~1896년]과 제2차 의병 전쟁[1905~1910년]으로 나눌 수 있다. 진안 지역에서 제1차 의병의 활동 기록은 없고 제2차 의병에 이석용을 비롯하여 문태수·유지명 등이 활발히 활동하였다. 1905년에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이 박탈되고 정미조약으로...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착용해 온 의복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진안 지역의 의생활은 지리·기후·지형과 같은 지역의 해당 자연 환경과 경제·사회·문화적 조건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역적 차이가 크다. 기성품의 옷감이나 의복이 들어오기 전까지 대부분의 진안 지역 농촌 주민들은 직접 옷을 만들어 입었다. 옷감은 대마[삼], 목화 등을 재배하거나 누에를 쳐서 얻...
-
고려 후기 전주 이씨 진안 입향조.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만상(晩祥)·정암(靖菴). 시조는 사공(司空) 이한(李翰)이고 아버지는 이용부(李勇夫)이고 형제로는 이린(李璘)이 있다. 『씨족원류』에는 이용부의 아들로 이준의(李俊義)와 이의방(李義方)이 기재되어 있다. 『씨족원류』와 전주 이씨의 계보를 수록하고 있는 『태조실록』 등에는 이거가 기재되어 있지 않다. 이거(李...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에서 다리 세기 놀이를 하며 부르는 유희요. 진안군에서 전승되는 「이거리 저거리 갓거리」는 아이들 대여섯 명이 모여 다리 세기 놀이를 하며 부르는 유희요이다. 「이거리 저거리 갓거리」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민속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 개정·증보 사업’ 전북 조사팀...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용담 현령(龍潭縣令) 이광덕(李光德)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이광덕은 1771년(영조 47) 6월에 용담 현령으로 부임하여 1775년 12월까지 재직하였다. 임기 만료 후 이광덕이 떠난 뒤에 고을 백성들이 이광덕의 선정을 높이 평가하여 1786년(정조 10) 10월...
-
개항기 진안 출신의 효자. 성주(星州). 자는 덕인(德仁), 호는 원사재(源沙齋). 아버지는 이우춘(李佑春)이고 동곡(桐谷) 이조(李晁)의 9대손이다. 이광범(李光範)[1836~1902]은 아버지가 병석에 누워 위독하게 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아버지 입에 넣어 회생케 하여 수일간 목숨을 연명하는 기적을 이루었다. 또한 아버지가 죽자 묘에서 3년 동안 시묘 살...
-
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의 문신.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世居)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본관은 공주(公州). 자는 홍재(弘宰), 호는 귀락당(歸樂堂). 문성공(文成公) 송은(松隱) 이명성(李明誠)의 후예로 도사(都事) 이현산(李賢山)의 아들이다. 이광필(李光弼)[?~?]은 1567년(...
-
전라북도 진안군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世居)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흥서(興瑞), 호는 괴은(槐隱)[또는 塊隱]. 증조할아버지는 대호군(大護軍) 이승안(李承顔)이고 할아버지는 상호군(上護軍) 이정공(李靖恭)이다. 아버지는 증 좌의정(贈左議政...
-
일제 강점기 진안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원오(元五), 호는 오하(梧下). 아버지는 중추원 의관(中樞院 議官)을 지낸 이기영(李琪榮)이고 어머니는 인동 장씨(仁同 張氏)로 장상문(張相文)의 딸이다. 이규홍(李圭弘)[1881~1929]은 1895년 을미사변이 일어나자 1906년에 박이환(朴駬桓)과 문형모(文亨模)를 규합하고 4월 24일 종성리의 임병찬...
-
조선 후기 진안에서 왜군에 저항하다 자결한 노비. 이난향(李蘭香)[?~?]은 임진왜란 때 주인인 홍습(洪濕)의 피신처를 왜병의 고문에도 밝히지 않고 혀를 물고 자결한 여자 노비이다. 자세한 사적은 충비 열녀 이성난향지려(忠婢烈女李姓蘭香之閭)에 실려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진안에서 무주 쪽으로 8㎞ 남짓 가면 있는 상전면 수동리 산정 마을에도 왜군이 밀어닥쳤다. 당시...
-
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본관은 진안(鎭安). 자는 기원(基遠), 호는 유계(幽溪). 직제학(直提學) 이교(李校)의 증손(曾孫)이고 참봉(參奉) 이계남(李繼南)의 아들이다. 이달손(李達孫)[?~?]은 진안군에 태어났다. 『대한 이산...
-
일제 강점기 진안군 주천면에 화양 도원을 건립한 학자. 일찍이 궁내부(宮內府) 판임관(判任官)을 지냈으나, 1910년 일본의 강탈로 나라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진안으로 내려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화양 도원(華陽道院)을 열고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1922년 이후에는 전국의 7개소에 황단(皇壇)을 설치하여 삼극제(三極祭)를 지내면서 전통적인 유교 정신과 배일 사상을 기르는...
-
근대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여일(汝日), 호는 산남(山南). 고려 정당문학 문열공(文烈公) 이조년(李兆年)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규열(李奎烈)이고 할아버지는 이우만(李佑萬)이고 아버지는 이공범(李貢範)이다. 장인은 연안 이씨 이순구(李淳九)이다. 아들은 이길수(李吉洙)이다. 이도계(李道繼)[1879~1951]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진안지...
-
조선 후기 진안 출신 효자.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선일(善日), 호는 소능(小能). 동곡(桐谷) 이조(李晁)의 10대손이며 경무공(景武公) 이제(李濟)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광범(李光範)이다. 이도문(李道文)[1861~1930]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부모를 지극하게 섬겼다. 글을 좋아하여 최흠재와 교유하면서 학문을 논하고 남의 집 비문 등...
-
개항기 진안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양래(陽來), 호는 후산(厚山). 고려 정당문학(政堂文學) 봉성산군(封星山君) 문열공(文烈公) 매운당(梅雲堂) 이조년(李兆年)의 후예로 아버지는 월암(月庵) 이동범(李東範)이다. 아들로는 이면수(李冕洙)·이곤수(李袞洙)·이필수(李鞸洙) 등이 있다. 이도복(李道復)[1862~1938]은 단성현(丹城縣)[현 경상남도...
-
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무신. 본관은 진안(鎭安). 자는 직향(直鄕), 호는 근재(謹齋). 유계 이달손(李達孫)의 6세손이며, 아버지는 이유항(李惟恒)이다. 이만정(李萬禎)[?~?]은 재기가 웅대하고 사예(射藝)에 능하여 무과에 합격하고, 선전관을 거쳐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을 지냈다. 만암(晩庵) 이상진(李尙眞)의 천거로 곡성 현감을 제수받...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 있는 용담 현령 이민항의 선정을 기리기 위한 비. 1875년(고종 12)에 용담 현령(龍潭縣令) 이민항(李敏恒)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세운 비석이다. 1875년(고종 12)에 용담 현령(龍潭縣令) 이민항(李敏恒)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영세 불망비를 건립하였다. 이민항의 또 다른 선정비인 청간 애민 불망비(淸...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비. 1867년(고종 4)에 진안 현감(鎭安縣監) 이복신(李復信)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세운 비석이다. 이복신(李復信)은 1867년(고종 4) 1월에 진안 현감으로 부임하여 1872년(고종 9) 6월에 이임하였다. 1867년(고종 4)에 이복신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비석을 세웠다....
-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의 아름다운 경치들을 읊은 이도복(李道復)의 창작 가사. 「이산구곡가(駬山九曲歌)」는 후산(厚山) 이도복(李道復)이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이산 정사를 낙성한 후에 이산 정사에서 주자의 「무이구곡가」, 고산의 「고산구곡가」를 전범으로 하여 진안 마이산을 둘러싼 구곡 팔경의 아름다운 승경을 음미하여 읊은 창작 가사이다. 후산(厚...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사당.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에 있는 이산묘(駬山廟)는 면암(勉庵) 최익현의 제자이자 고종의 스승인 연재(淵齋) 송병선의 제자들이 친친계(親親契)[송병선 제자 모임]와 현현계(賢賢契)[최익현 제자 모임]를 구성하여 건립하였다. 이산묘에는 회덕전(懷德殿)·영광사(永光祠)·영모사(永慕祠)·대한 광복 기념비 등이 있다....
-
조선 후기 진안에서 활동한 문신·학자.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천득(天得), 호는 만암(晩庵). 시호는 충정(忠貞). 증조할아버지는 부윤 이정란(李廷鸞)이고 할아버지는 이종길(李宗吉)이며 아버지는 참봉 이영선(李榮先)이고 어머니는 참판 민여임(閔汝任)의 딸이다. 자손으로는 이우하(李宇夏)가 있다. 이상진(李尙眞)[1614~1690]은 1645년(인조 23) 별시 문과...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이서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지는 「이서구가 지목한 명당을 차지한 전주 유씨」 이야기는 전라 감사를 지냈던 이서구(李書九)가 풍수지리에 밝았는데 운교리의 어느 명당을 차사인 유씨에게 알려주었더니 유씨가 이미 터를 잡고 있던 신씨들로부터 그 명당을 빼앗아 차지했다는 내용이다....
-
개항기 진안에서 활동한 의병. 1907년 9월 진안 마이산에서 거의하여 호남 의병 창의 동맹단을 결성하고 진안 지역을 무대로 항일 투쟁을 하였다. 1912년에는 비밀 결사를 결성한 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할 계획이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갑술(甲戌), 자는 경항(敬恒), 호는 정재(靜齋). 할아버지는 승문 박사(承文博士) 이태환(李泰煥...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이성계 등극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서 전해지는 「이성계 등극을 예견한 노파」는 이성계가 왕이 되기 전에 하룻밤 유숙한 집의 노파가 이성계의 등극을 예견하고 이를 비밀리에 이성계에게 알려준 이야기이다. 그런데 노파의 딸이 천기를 누설할 조짐을 보이자 노파의 요청으로 이성계가 노파의 딸을 때려준다는 것...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이성계의 왕 등극을 도운 소금 장수와 관련하여 전해지는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전해지는 「이성계의 등극을 도운 소금 장수」 이야기는 목신들의 대화를 엿들은 소금 장수 배극금이 산제를 지내고 내려오는 이성계에게 지리산 우투리를 제거해야 임금이 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이성계 등극 후 초대 정승을 제수 받았다는 내용이다....
-
전라북도 진안군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유학자.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경숙(敬叔), 호는 송재(松齋). 문의공(文義公) 이언충(李彦沖)의 후예로 금부도사(禁府都事) 이근인(李根仁)의 아들이다. 정숙공(貞肅公) 이탁(李鐸)이 재종형이다. 이숙남(李叔男)[?~?]은 자품(資稟)이 매우 높고 재기(才氣)가 영오(穎悟)하여 어려서부터 독서함에 문의(文...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진안 현감(鎭安縣監) 이승소(李承沼)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송덕비이다. 이승소는 1850년(철종 1) 7월에 진안 현감(鎭安縣監)으로 부임하여 1853년 1월에 용담 현령으로 전임되었고 1856년 7월에 이임하였다. 1855년(철종 6)에 이승소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1853년(철종 4)에 용담 현령(龍潭縣令) 이승소(李承沼)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세운 비석이다. 이승소는 1850년(철종 1) 7월에 진안 현감으로 부임하여 1853년 1월에 용담 현령으로 전임되었고 1856년 7월에 이임하였다. 1853년(철종 4)에 그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
조선 전기 진안에 세거하는 공주 이씨 중시조. 본관은 공주(公州), 호는 사봉(沙峯). 시호는 공숙공(恭肅公).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 세거하고 있는 공주 이씨의 중시조이다. 아버지는 농공 판서(農工判書) 정경공 이엽(李曄)이다. 이신지(李新之)[1374~1444]는 1393년(태조 5)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며, 사헌부 감찰, 형조 참의 등을 역임하였고...
-
조선 후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본명은 수증(守曾), 호는 연담(蓮潭). 별칭은 운규(雲圭). 세종의 열여덟째 아들인 담양군(潭陽君)의 13대손이다. 이운규(李雲圭)[?~?]는 천안 목천(木川)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문과 참판(參判)의 벼슬을 역임하였고 흥선 대원군 이하응(李昰應)과 친밀하게 지냈다. 학통으로는 북학계의 강산 이서구의...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진안(鎭安). 자는 순경(舜卿), 호는 이석정(李石亭). 증조할아버지는 이규성(李揆聖), 할아버지는 이구연(李龜蓮)이고 아버지는 이수삼(李受森)이고, 외할아버지는 통천(通川) 최응태(崔應台)이다. 이원효(李元孝)[1784~1870]는 『진안지』에 의하면 재예(才藝)가 뛰어났으며, 고종 대에 행의(行義)로 사림의 천거를 받았다. 규당(...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있는개항기의 비석. 진안 현감(鎭安縣監) 이익응(李益應)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송덕비이다. 이익응은 1876년(고종 13) 9월에 진안 현감으로 부임하여 1879년 4월에 재임 중 사망하였다. 이익응이 재임 중이던 1877년에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애민 선정비를 세웠다. 진안군...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에 있는 개항기의 비석. 진안 현감(鎭安縣監) 이익응(李益應)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이익응은 1876년(고종 13) 9월에 진안 현감으로 부임하여 1879년 4월에 재임 중 사망하였다. 1879년 9월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영세 불망비를 세웠다. 이익응 영세 불망비는...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에 있는 개항기의 비석. 진안 현감(鎭安縣監) 이중익(李重翼)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송덕비이다. 이중익은 1888년(고종 25) 4월에 진안 현감으로 부임하여 1889년 6월에 화순 현감으로 이임하였다. 1889년 1월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영세 불망비를 세웠다. 1892년 2월과 1901...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에서 이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유희요. 「이타령」은 사람의 몸에 기생하면서 피를 빨아먹는 작은 벌레인 이의 생김새를 익살스럽게 그려낸 노래이다. 이를 잡으면서 부르기도 했고 노래 부르기 자체를 목적으로 하여 가창 유희요로 부르기도 했다. 아이들이나 부녀자들이 주로 가창하였다. 「이타령」은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서 진안읍 오천리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시와 경상북도 포항시를 연결하는 고속 도로. 익산 포항 고속 도로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을 기점으로 하고 완주군·진안군·장수군을 거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을 종점으로 하여 동·서를 잇는 고속 도로이다. 전라북도 장수군과 대구광역시 동구 사이의 구간은 아직 개통되지 않았다. 당초에는 익...
-
전라북도 진안군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집단의 수. 인구는 한 사회의 특징을 보여 주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이다. 즉 인구수와 인구 구성은 그 사회의 산업·생산·소비의 특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한국 사회에서는 1960년대 중반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 이동이 빠르게 이루어져 대부분의 농촌 지역에서 1966년을 정점으로...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진안군은 진안읍을 비롯하여 용담면·안천면·동향면·상전면·백운면·성수면·마령면·부귀면·정천면·주천면의 11개 읍면과 77개 법정리, 303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진안 지역은 동쪽으로는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진 백두 대간, 서쪽으로는 주화산에서 남쪽으로 뻗어 나온 호남 정맥과 주화산에서 부...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과 주천면 일대 산악 지대에서 재배하는 약용의 다년생 초본 식물. 인삼은 오갈피 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열매는 붉은 색의 여러 개 산형화서로 익으며 우리나라와 중국이 원산지이다. 인삼은 일교차, 계절에 따른 기온차가 뚜렷하고 서늘한 진안의 기후에 적합한 작물로 진안의 특산물 중 하나이다. 인삼의 종류는 건삼과 수삼으로 구분된다. 건삼은 재배 연수에...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이산묘 안에 있던 사우.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이산묘 안에 있던 인지재(仁知齋)는 이산묘 건립 초기인 1925년 3월 여택헌(麗澤軒)과 함께 모두 4칸으로 세워진 사우(祠宇)이다. 인지재는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이산묘 안에 있었다. 국도 30호선을 따라 진안으로 가다가 화전 삼거리에서 마이산 방향으로 들어가면 이산묘가...
-
전라북도 진안군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국화과의 사철쑥. 인진쑥은 생명력이 강인하고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는 자생력이 뛰어나다. 눈 내리는 한겨울의 추위에도 살아남아 사철쑥이라 불리며 일반적인 약쑥인 애엽(艾葉)과는 조금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진안군의 청정 지역 해발 400m 이상의 고산 지대에서 자생하는 인진쑥은 묶은 싹에서 나오는 한 뼘쯤 되는 새순을 손으로 흩거나...
-
1910년에서 1945년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 일제는 한국을 강제로 병합한 이후 민족 말살 정책과 식민지 수탈 정책을 융합한 식민 정책을 추진하였다. 진안 지역에서는 일제의 가혹한 통치와 수탈에 저항하여 3·1 운동에 동참하였고, 이후에도 다양한 농촌 계몽 운동이 전개되었다. 일제 강점기 진안 지역의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는...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에 있는 노인 재가 복지 시설. 임마누엘 재가 노인 복지 센터는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가정 봉사원을 파견하여 생활에 필요한 가사에서부터 정서 및 의료, 개인 활동 보조 등 안정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복지 시설이다. 노안으로 인하여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인해 스스로...
-
조선 후기 진안 지역에 우거한 문신·유학자.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덕함(德涵), 호는 창계(滄溪). 할아버지는 상주 목사를 지낸 임타(林㙐)이고 아버지는 군수 임일유(林一儒)이며 어머니는 임천 조씨(林川趙氏)로 조석형(趙錫馨)의 딸이다. 임영[1649~1696]은 1665년(현종 6) 사마시에 장원하였고, 1671년 정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였고, 호당(湖堂)에 뽑혀...
-
개항기 전라북도 진안 출신의 의병. 임영기는 이석용(李錫庸) 의병대에 가담하여 진안·장수·임실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임영기(任永基)[?~?]는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 1월 30일 이석용의 호남 의병 창의 동맹단에 가입하여 3월 4일까지 장수와 임실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그 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11월 22일 광주 재판소 전주 지부에서...
-
1912년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결성된 비밀 결사. 1912년 진안 지역의 이석용(李錫庸)과 구례 지역의 정찬석을 비롯하여 하동·곡성·남원·전주·임실·진안 등의 인사 약 20명이 모여 결성한 비밀 결사이다. 이들은 중국으로 망명하여 중국의 항일 운동가들과 연계하여 독립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었다. 임자동 밀맹단은 이석용이 국권 회복을 위해 과거에 의병 활동을 함께 했던...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있는 개항기의 비석. 용담 군수(龍潭郡守) 임정수(林正洙)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임정수는 1894년(고종 31) 6월에 용담 군수로 부임하여 1897년에 동학군에 의해 용담군이 함락될 때 사망하였다. 죽은 그해에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영세 불망비를 세웠다.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망...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임종문(林宗文)[1886~1908]은 일제에 의해 1905년(광무 9) 을사늑약과 1907년(융희 1) 한일신협약 등이 강제로 체결되자 본격적인 의병 투쟁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1907년 9월 전라북도 진안군, 장수군, 임실군 등지에서 활발한 의병 활동을 펼치고 있던 이석용의 의병 부대에 합류하여 창의 동맹단(倡義同盟團)의 총지휘에 임...
-
1592년부터 1598년까지 2차에 걸쳐 일본이 조선을 침입하여 전라북도 진안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임진왜란 초기인 1592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진안 지역은 일본군에게 점령당하였으며, 진안에서 전주로 넘어가는 길목인 웅치에서 관군과 의병이 사투를 벌이고 안덕원에서 격퇴함으로써 호남을 지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호남 지역을 점령하지 못하...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나주(羅州). 호는 노암(老巖). 임타(林㙐)의 증손자이고 임만유(林晩儒)의 손자이다. 임윤(林潤)의 아들이다. 동춘당(同春堂)송준길(宋浚吉)의 손자 사위이다. 임취업(林就業)[1690~1756]은 진안군 상전면 용평리 평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증조할아버지인 임타가 진안군 상전면 와은리에 내려와 은거하며 지은 만화정(萬花亭)에서 평생...
-
조선 중기 진안 지역에 우거한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실지(實之), 호는 몽촌(夢村). 승지(承旨) 귀래당(歸來堂) 임붕(林鵬)의 증손으로 승문원 정자(承文院正字) 풍암(楓巖) 임복(林復)의 손자이며 임협(林悏)의 아들이다. 백호(白湖) 임제(林悌)가 5촌 당숙이다. 임타(林㙐)[1593~1664]는 어렸을 때에 권비(權鞞)에게 수학하였고 천성이 어질고 재주가...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찬증(燦增), 호는 모와(慕窩). 백호(白湖) 임제(林悌)의 7대손이고 아버지는 임기원(林起遠)이다. 고조할아버지인 부제학 임영(林泳)이 정천면 조림리에 우거하면서부터 나주 임씨가 대대로 거주하게 되었다. 임호진(林濠鎭)[1779~1847]은 진안군 정천면 조림리에서 태어났다. 1824년(순조 24) 4월 교육에...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계곡 일대에 서식하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자귀나무는 부부의 금슬을 상징하는 나무로 꽃이 활짝 피었을 때의 모양이 아름답다. 황금리 계곡을 중심으로 인근 산지에 자생하고 있다. 자귀나무는 3~5m 정도의 높이이며 가지는 드문드문 옆으로 길게 퍼지기도 한다. 7월에 15~20개의 꽃들이 우산 모양을 이루며 핀다. 꽃은 끝 부분이 홍...
-
전라북도 진안군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지형·지질·기후·자연재해 등의 자연 지리적 환경. 전라북도 진안군은 전라북도 동북부에 있으며, 위도와 경도는 북위 35° 49′ 57″~35° 99′ 15″, 동경 127° 16′ 30″~127° 37′ 80″, 동서 길이는 27.3㎞, 남북 길이는 45.4㎞이고 면적은 789㎢이다. 한반도에서 서해안에 접한 전라북도...
-
하초 마을은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에 있는 자연 친화적인 마을이다.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에 자리 잡은 마을로 마을 입구에는 마을 숲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 숲 내에는 돌탑과 선돌이 비보 풍수적 역할을 하고 정월에 당산제를 지내는 마을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조화를 이르며 살아가는 마을이다. 1990년대 초반 무렵으로 생각된다. 서울 대학교를 사직하고 우리나...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나타난 홍수, 가뭄, 냉해, 태풍 등에 의한 자연 현상으로 인한 재해. 진안군은 군의 가운데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금남 호남 정맥으로 인해 1,000m 이상의 산이 많이 있고, 서부는 노령산맥[금남 정맥과 호남 정맥]으로 둘러싸인 산지 지역이기 때문에 지형적인 요인에 의해 해마다 집중 호우에 의한 피해가 많으며, 높은 고도로 인한 냉해의...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를 연결하는 고개. 작은싸리재는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주천면 소재지를 외부와 이어 주는 주요 통로였으며, 높이는 579m이다. 서쪽에 있는 큰싸리재가 고산장 마을과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 익산시로 향한다면, 작은싸리재는 충청남도 금산군과 충청남도 논산시, 대전광역시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다. 금남 정맥에...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와 자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장구목재는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와 동향면 소재지[상양지·하양지]에서 자산리 뒷들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과거 주요한 교통로 중의 하나로 버스가 운행되기도 하였다. 고개 마루[날망]가 장구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되었다. 진안 지역에는 ‘장구목’이란 이름을 갖는 고개가 여러 곳 존재한다. 성수면 음수동...
-
조선 전기 장기건에게 내린 진안 현감 임명 교지. 「장기건 교지」는 1534년(중종 29)에 장기건(張紀乾)을 진안 현감(鎭安縣監)에 임명하면서 내린 교지이다.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문관에 대한 인사는 이조(吏曹)이며, 이조에서 진안 현감 적임자에 대하여 3명을 올리면 임금은 그 중에서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사람 1명을 수망(首望)하게 된다. 이를 기...
-
황경(黃瓊)을 시조로 하고, 황징(黃澄)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우리나라 황씨의 시조는 중국인인 황락(黃洛)이다. 황락은 공무로 바다를 건너던 중 풍랑을 만나 표류를 하다가 신라 경순왕 때 지금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면에 도달하여서 신라에 귀화하였다. 황락은 세 아들을 두었는데 장자가 평해 황씨의 시조가 되고, 둘째가 장수 황씨의 시...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장재동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에 있는 장재동 공소는 진안 지역 중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설립된 공소이다. 1883년에 인근의 가래올[추동]로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자들이 이주해 오면서 신앙생활이 시작되었고, 1890년도에는 장재동에도 신자들이 이주해 오면서 공소가 설립되었다. 장재동 공소는 가...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1906년 최익현의 창의에 가담하기 위해 『동맹록』에 서명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여 은둔 생활을 하다가 한일합방 후 상해 임시정부의 군자금을 모금하던 중 체포되었다. 본관은 흥성(興城). 자는 화삼(華三), 호는 호암(壺岩). 장진욱(張鎭旭)[?~?]으로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6년 봄 면암 최익현이 호남으로 와 창의할 의논을 한다는 소식...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서 시장의 이름과 지명을 엮어 부른 가창 유희요. 「장타령」은 본래 장돌뱅이들이 물건을 팔기 위해 부르던 상업 노동요였으나 장터에서 주로 활약하던 각설이패들이 이를 자신들의 공연물로 흡수하면서 「각설이 타령」과 동일한 노래로 간주되어왔다. 그러나 가창자의 성격과 노래의 내용이 엄연히 구분된다. 「각설이 타령」은 각설이들의 신세타령...
-
근대 진안 출신 효자. 효행(孝行)으로 1870년(고종 7) 조봉대부(朝奉大夫) 동몽교관(童蒙敎官)에 증직되었고 1873년(고종 10)에 정려(旌閭)가 내리었다. 정려(旌閭)는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에 있다....
-
조선 시대 진안 지역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던 지배 계층. 재지 사족은 향촌의 지배 세력으로 수도에서 관직에 종사하다가 국가 변란기 또는 정치적 변혁기 등 특정 시기에 본향(本鄕)으로 낙향한 가문과 다른 지역으로부터 처향(妻鄕)·외향(外鄕) 등의 이유로 이주하여 재지 기반을 확보한 계층으로 분류할 수 있다. 16세기 중·후반부터 향촌 사회에서 중소 지주로서의 경제적 기반과 사족으로서...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저수지는 하천에서 충분한 물을 확보할 수 없을 때 흐르는 물을 저장하여 물의 양을 조절하는 인공 시설을 말한다. 농어촌 용수를 확보할 목적으로 하천, 하천 구역 또는 연안 구역 등에 물을 가두어 두거나 관리하기 위한 시설로 홍수위 이하의 수면 및 토지를 포함한다. 시설 관리는 한국 농어촌 공사 및 지방 자치 단체가 하고 있다. 저...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서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고개. 적내재는 과거 곰티재와 더불어 전주-진안 간 주요 교통로였다. 적내재는 곰티재에 비하여 도정이 약 1㎞가 빠르다. 그러나 완주군 방향의 비탈이 곰티재에 비하여 3 배가량 급하여 짐이 많은 사람은 오르기 불편하였다. 따라서 빈손으로 전주에 갈 때는 적내재를 이용하고 짐을 지고 진안 지역으로...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경지(敬之), 호는 학계(鶴溪). 대호군 전극례(全克醴)의 후손이며 효자 전성대(全聖大)의 아들이다. 전경록(全景祿)[1716~1799]의 벼슬이 참봉, 통훈대부(通訓大夫)에 이르렀다. 『진안지』에 의하면, 어머니가 병이 들어 위독하자 변을 맛보다 병증을 알아내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마시게 하여 천수를 누리게 하였...
-
조선 후기 진안 출신 의병. 본관은 천안(天安). 휘는 규암(葵菴), 자는 백윤(伯胤). 고조할아버지는 호조 판서를 지낸 전극례(全克禮)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전자온(全自溫)이고 부사(府使) 할아버지는 전익희(全益禧)이다. 아버지는 참봉 전찬(全瓚)이고 어머니는 천녕 유씨(川寧兪氏)로 현감 유계해(兪啓諧)의 딸이다. 부인은 거창 신씨, 남원 양씨이다. 전계종(全繼宗)[151...
-
조선 전기 진안으로 낙향한 문신. 세조의 왕위 찬탈에 반대하여 진안으로 낙향하였다. 본관은 천안(天安). 호는 낭헌(浪軒). 형조 판서를 지낸 문평공(文平公) 도은(都隱) 전문식(全文軾)의 증손으로 판중추부사 전사미(全思美)의 아들이다. 전극례(全克禮)[?~?]는 『진안지』에 의하면 ‘어려서부터 용모가 뛰어나고 재주가 비상했을 뿐 아니라 도량이 넓고 문장이 장...
-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영사재(永思齋) 앞에 있는 전극례의 신도비 전극례(全克禮)는 호가 낭헌(浪軒), 본관이 천안(天安)이다. 형조 판서 증좌찬성 문평공(贈左贊成 文平公) 도은(都隱) 전문식(全文軾)의 증손이며, 대사헌 천근(天近)의 손자이고, 판중추부사 사미(思美)의 아들이다. 세조가 즉위하자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로 내려와 은거하였다. 신도비는 1946년에...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덕필(德弼), 호는 요은(蓼隱). 문평공(文平公) 도은(都隱) 전문식(全文軾)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전경백(全慶伯)이고 할아버지는 전만업(全萬業)이고 아버지는 전병화(全炳化)이다. 전기현(全基顯)[1875~1951]은 진안군 백운면 오정리에 거주하였다. 효성이 지극하였다. 사촌 동생인 전해산(全海山), 전기홍(全基...
-
전라북도 진안군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의병.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世居)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대승이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에 내려와 정착하게 되면서부터 은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휘원(輝遠), 호는 이산(駬山). 문평공(文平公) 도은(都隱) 전문식(...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무신. 1624년(인조 2) 서울에 올라가 월사 이정구 문하에 들어갔으나 그 해 이괄의 난이 일어나 인조가 공주로 파천하니 그 때 나이 15세에 지원병이 되어 충성을 다 했으며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 부친 전대승(全大昇)이 순절하자 시신을 수습하여 고향에 안장하고 3년간 시묘하면서 병서를 탐독하였다.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사탁(士卓), 호는 가재(...
-
전라북도 진안군 관련 고문서 중 전북 대학교 전라 문화 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통문과 상서류. 전북 대학교 전라 문화 연구소에 소장된 진안 관련 고문서는 주로 1924년과 1925년에 진안군 백운면과 진안면 가림리 등지에서 작성한 것으로 효자 장지중의 효행을 포장하자는 내용의 통문과 상서류이다. 한편, 진안면 가림리 원탄곡 마을에 살았던 장지중은 인동 장씨로...
-
1872년에 흥선 대원군이 주도 하여 편찬한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고지도. 18세기 조선 사회는 각종 문물제도가 정비되고, 농업 부문의 생산력이 높아졌으며, 상품 유통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또한 실학은 물론 문학과 예술 부분에서도 많은 성과들이 축적되었다. 그러나 19세기가 되면서 세도 정치와 삼정(三政)의 문란 등으로 정치는 물론 민생까지도 혼란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중평 마을의 전라좌도 풍물굿을 보존하는 단체. 호남 지방의 풍물을 전라좌도 풍물과 전라 우도 풍물로 나눌 수 있다. 전라좌도란 전라도 동부 지방, 즉 금산·진안·무주·전주·남원·임실·순창·곡성·구례 등을 일컫는다. 전라좌도 풍물은 전립을 쓰는데 반해, 우도 풍물은 꽃으로 장식된 고깔을 쓴다. 가락은 우도 풍물이 우아하고 섬세한 데 비해...
-
조선 전기 천안 전씨 진안 입향조.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문영(文英), 호는 도은(都隱). 시호는 문평(文平). 증조할아버지는 판공부사(判工部事)를 지낸 영평군(永平君) 전단(全旦)이고 할아버지는 정당문학(政堂文學)을 역임한 전려(全呂)이고 아버지는 좌복야(左僕射) 전희(全熙)이다. 어머니는 시중을 지낸 윤은형(尹殷衡)의 딸이다. 모두 고려 때 벼슬한 사람이다. 전...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강정 마을 영계사 왼쪽에 있는 신도비. 전문식(全文軾)의 자는 문영(文英), 호는 도은(都隱), 시호는 문평(文平), 본관은 천안이다. 백제 10대 공신 환성군(歡城君) 전섭(全攝)의 후예이며 두양군(兜陽君) 전희(全熙)의 아들이다. 말년에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서 여생을 보내려 하였다. 강정리에는 전문식이 머물렀던 장구지대(杖屨...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금융 기관. 전북 은행 진안 지점은 UR[우루과이 라운드] 협상과 지방 자치제 실시 등으로 금융 시장의 개방화, 자유화,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진안 지역의 중소 상공인과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전북 은행 진안 지점은 1991년 8월 8일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개점하였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인삼 농업인 협동조합. 전북 인삼 농협은 진안 인삼 재배 농가들이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보호, 향상시키고 인삼업의 진흥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813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안정동에 거주하던 정씨 일가가 진안 지역에서 처음으로 인삼을 재배한 이후 인근 지역으로 인삼 재배가 확대되었다고 한다. 1935년 진안군 용담면에...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인삼 농업인 협동조합. 전북 인삼 협동 조합은 진안 인삼의 인삼 재배 농가들이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보호, 향상시키고 인삼업의 진흥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813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안정동 정씨 일가에서 진안에 처음으로 인삼을 재배하였으며 그 후 인근 면으로 확대되었다. 1935년 진안군 용담면에 용담 삼업 조합이...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진안군 관할 교육 행정 기관. 전라북도 진안 교육 지원청은 민주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하여 진안군 관할에 있는 유치원 및 학교들을 지원하고 있는 교육 행정 기관이다. 전라북도 진안 교육 지원청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인권 교육 실천과 민주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인재을 육성하고 차별 없는 보편...
-
근현대 진안 출신의 예술인. 본관은 천안(天安). 아버지는 전낙현(全樂玄)이고 어머니는 장성녀(張性女)이다. 전석봉(全錫奉)[1919~?]은 진안군 마령면 연장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장구의 매력에 끌려 마을 굿판에 뛰어 들었으며, 본격적인 기능 습득은 24세 때 용담면 최상근 문하에서 익혔다. 1949년 전국 농악 경연대회 전라북도 대표단 수장구로 선발되어 출전하였...
-
일제 강점기 진안에서 만세 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일본의 무단 통치에 항거하여 전 조선인이 비폭력 평화적으로 저항하던 만세 운동을 진안에서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경언(敬彦). 문평공(文平公) 도은(都隱) 전문식(全文軾)의 후손으로 전영탁(全永鐸)의 아들이다. 전성권(全聖權)[?~?]은 일찍부터 의롭지 못한 일에는 의기가 솟구치는...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전성학은 이석용(李錫庸) 의병대에 가담하여 진안·장수·임실·남원 등지에서 활약하였다. 전성학(全成鶴)[?~?]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7년 이석용이 지은 「격중가(激衆歌)」를 듣고 호남 의병창의 동맹단에 가입하여 김사범(金士範)·윤명선(尹明善)과 함께 후군장(後軍將)으로 활동하였다. 당시 「격중가」의 전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현대 진안 출신의 종교인. 법명(法名)은 음광(飮光), 법호(法號)는 혜산(惠山). 전세권(全世權)[1909~1960]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24년 어머니 전삼삼(田參參)의 인도로 원불교에 귀의하였다. 20여 년간 원불교 교무로 봉직하면서 원불교의 교세 창달과 산업 발전, 각종 간행물의 편집 발행, 그리고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주력했다. 원불교 총부의 건설 초기에...
-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일제의 조선 침탈로 국권을 상실하게 되자 이에 저항하기 위해 의병들과 연계해 활동하다가 죽임을 당한 우국지사이다. 본관은 천안(天安). 호는 진명(眞明). 전영균(全瑩均)[?~?]은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중앙동에서 태어났다. 이후 진안군의 부군수(部郡守) 급 직위로 근무하던 중 1910년에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로 병탄하려는 낌새가...
-
일제 강점기 진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일본의 무단 통치에 전 조선인이 비폭력 평화적으로 저항하던 만세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보익(補益), 호는 운암(雲巖). 전대현(全大鉉)의 아들이다. 전영상(全永祥)[1889~1958]은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6일에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뒷산에서 오기열(吳...
-
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의병. 진안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백언(伯言), 호는 우재(愚齋). 문평공(文平公) 전문식(全文軾)의 후예로서 규암(葵庵) 전계종(全繼宗)의 손자이다. 전응철(全應哲)[?~?]은 『대한 이산묘지(大韓駬山廟誌)...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본관은 천안(天安). 아버지는 통정대부 전기풍(全基豊)이고 어머니는 숙부인(淑夫人) 여산 송씨이다. 전익호(全益鎬)[1845~1897]는 진안군 백운면 오정리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학문을 익혀 주위에서 전학자로 불렸으며, 동학 농민 운동 이전부터 백운면 오정리에서 전봉준과 자주 만나 도와주었고 직속 부관으로 거사에 참여하였다....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봉경(鳳卿). 문평공(文平公) 전문식(全文軾)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성균 생원 전열(全烈)이고 할아버지는 사헌부 감찰 전응정(全應禎)이고 아버지는 처사 전시진(全時進)이다. 외할아버지는 성균 진사 장복환(張復煥)이다. 전익화(全翊華)[1666~?]는 진안군 마령면 오동리에서 태어났다. 19세 때인 1683년(숙...
-
근현대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천안(天安). 호는 송파(松波). 호조 판서 전극례(全克禮)의 16대손이다. 전인권(全麟權)[1890~1968]은 진안군 마령면 오동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학식이 두터웠으며 어머니가 위독하자 손가락을 깨물어 수혈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 상을 당하여서는 3년 동안 빠지지 않고 생전보다 정성을 더하여 시묘 살이를...
-
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진안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世居)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본관은 천안(天安). 호는 죽헌(竹軒). 문평공(文平公) 전문식(全文軾)의 현손으로 호조 판서 전극례(全克禮)의 아들이다. 전자양(全自讓)[?~?]은 타고난 바탕이 빼어나고 뜻과 기개가 높았다....
-
조선 전기 진안 지역의 충신. 본관은 천안(天安), 호(號)는 송당(松堂). 십제공신(十濟功臣) 환성군(歡城君) 전섭(全攝)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대사헌 전천근(全天近)이고 할아버지는 동지중추 전사미(全思美)이고 아버지는 대호군(大護軍) 전극례(全克禮)이다. 전자온[?~1457]은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서 태어났다. 1444년(세종 26) 동생 전자양과 함께 문과에...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천안(天安). 자(字)는 정서(丁瑞), 호(號)는 만보재(晩保齋). 규암(葵菴) 전계종(全繼宗)의 9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전세휘(全世輝)이고 할아버지는 전상문(全尙文)이고 아버지는 전기풍(全基豊)이다. 외할아버지는 전주(全州) 이가실(李可實)이고 장인은 연안(延安) 송차정(宋次呈)이다. 전재규(全載奎)[1798~1845]는 진안군...
-
이한(李翰)을 시조로 하고, 이거(李琚)를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전주 이씨의 시조 이한(李翰)은 덕망이 높고 문장이 탁월하여 신라 문성왕 때 사공(司空) 벼슬을 지냈다. 전주 이씨 족보인 『선원선계(璿源先系)』에 따르면 전주의 토착 세력으로 명문 태생이었다고 한다. 18세손 이안사(李安社)는 대대로 전주에서 살다가, 삼척...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전주 지방 법원 산하 진안의 등기소. 전주 지방 법원 진안 등기소는 전주 지방 법원의 관할 구역 중 하나로 진안 군민의 재산권과 등기 사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전주 지방 법원 진안 등기소는 진안 군민의 등기 사무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2년 3월 20일 총령 제26호에 의거하여 광주 지방 법원 전주...
-
최군옥(崔群玉)을 시조로 하고, 최종(崔琮)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전주 최씨는 계보를 달리하는 4개 종파로 구분한다. 『전주 최씨 연원보(全州崔氏淵源譜)』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 제10대 정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고려 숙종 때 병부 상서와 신호위 상장군(神號衛上將軍)을 지내고 완산부 개국백(完山府開國伯)에 봉해진 최순작(...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본관은 천안(天安). 자는 자순(自純), 호는 국사(菊史). 대호군을 지낸 전극례(全克禮)의 후손으로 증 숭정대부(崇政大夫) 전응호(全膺鎬)의 아들이다. 장인은 공주(公州) 이주경(李周璟)이다. 전창식(全昌寔)[?~?]은 일찍이 금곡(錦谷) 송내희(宋來熙)의 문하에서 글의 배워 학식이 매우 높았다. 병인양요(丙寅洋擾)가 일어나자 전창식은 의병을...
-
진안 이산묘 영묘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본관은 천안(天安). 호는 죽재(竹齋). 환성군(歡城君) 전섭(全攝)의 후예로 아버지는 현감 전만(全蔓)이다. 전혜(全惠)[?~?]는 성종 때 문과에 뽑혀 내직과 외보를 두루 거쳤는데, 옥과(玉果) 현감으로 있을 때 전라 감사 이극돈(李克墩)이 성종의 초상에도 불구하고 국휼(國恤)하지 않고 매일 잔치를 즐기는 것을...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있던 불교 사찰 터. 절터는 사지(寺址)라고도 하며 사찰이 있었던 장소로, 사찰은 절 또는 사원(寺院), 가람(伽藍)이라고도 하는데 가람은 범어 Sangharama의 음역인 승가람(僧伽藍)의 준말로 승려가 수도하고 생활하는 장소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 불교를 처음 받아들인 이후 많은 사찰이 새로이 창건되기도 하였고 또한 전란 및 사상적인 이...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에 있는 개항기의 비석. 진안 현감(鎭安縣監) 정기춘(鄭基春)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정기춘은 1864년(고종 1) 7월에 진안 현감으로 부임하여 다음 해 8월에 이임하였다. 1865년(고종 2) 8월에 정기춘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비를 세웠다.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후기 의병. 진안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世居)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개부(蓋夫), 호는 모와(慕窩). 대사성을 지낸 정곤(鄭坤)의 7세손이며 상호군(上護軍) 정건(鄭鍵)의 아들이다. 외증조할아버지가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이다...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정성일(丁成一)[?~1909]은 진안군 주천면 신양리에서 태어났다. 1907년 9월 초순경에 창의 기병한 유지명의 삼남 의병대에 가담하여 약 2년 동안 용담, 고산, 금산, 은진 등지를 무대로 의병 활동을 하였다. 특히 1907년 의진 30여 명이 심상의·노원섭의 의병대와 합세하여 총검을 휴대하고 금산읍을 습격하였을 때 선두에서 분전하였다. 그...
-
1589년 진안 지역에서 정여립을 비롯한 동인들이 모반을 일으켰다는 혐의를 받아 희생당한 역모 사건. 정여립 옥사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3년 전인 1589년에 일어났다. 조선 전기에 일어난 4대 사화[무오사화·갑자사화·기묘사화·을사사화]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낸 조선 역사상 최대의 역모 사건이다. 정여립 옥사는 기축년에 발생하여 기...
-
조선 전기 진안 출신 효자. 본관은 하남(河南). 증 병조 판서 정억강의 후손이다. 정연성(鄭連成)[?~?]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인자하고 후덕하였다. 부모에게 효도하며 가족 및 친족들과도 화목하였다. 아버지가 병들어 위독하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여 3년이나 생명을 연장하였다. 그 후 아버지가 죽자 3년 동안 시묘 살이를 하였다. 효행은 『진안지』에...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을 지내는 명절. 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으로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는 명절이다. 정월 대보름은 세시 풍속 전체에 있어서 그 비중이 가장 크고, 지역 분포를 살펴보아도 이를 쇠지 않는 곳이 없다. 이를 오기일(烏忌日), 상원(上元), 원석절(元夕節), 원야(元夜) 등이라고도 한다. 특히 정월 대보름은 상원이라 하여 중원(中元...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출신의 유학자 이병항이 지은 문집. 전북 진안군 정천면 출신의 유학자이며 교육자인 이병항(李秉恒)이 1939년에 필사 편집한 문집으로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 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은(靜隱) 이병항(李秉恒)[1862~1946]이 자신이 저술한 시, 산문, 상량문, 행장, 논설, 연보, 산록 등을...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원지(元之). 조선 개국공신 양경공(良景公) 정희계(鄭熙啓)의 14세손이며 정귀발(鄭貴發)의 아들이다. 정이삼(鄭理三)[1741~1822]은 진안군 정천면 망화리에서 태어났다. 의지가 굳고 행실이 밝았으며 통정대부(通政大夫)에 증직되었다....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에서 발원하여 정천면 월평리와 봉학리에서 용담호로 흘러드는 하천. 정자천은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 운장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물이 남쪽으로 흘러 봉암리를 지나, 오룡리 여러 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합하여 동쪽으로 꺾인다. 거석리를 지나 수항리 물목에 이르러 황금리에서 흘러나오는 물과 합류하고, 두남리를 지나 정천면 월평리...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살고 있는 정상렴이 소장한 정재 이석용 간찰. 정재 이석용이 투옥 중에 진안 백운면 평장리에 살고 있는 수당(修堂) 정종엽(鄭鐘燁)에게 보낸 옥중 편지이다. 이석용이 1913년 일경에 체포되어 대구 형무소에 있으면서 동료이자 후원자인 수당 정종엽에게 보낸 것이다. 「정재 이석용 간찰」은 한지에 작은 글씨로...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원강(元綱). 조선 개국공신 양경공(良景公) 정희계(鄭熙啓)의 14세손으로 임진왜란 때 순절한 충장공(忠壯公) 정발(鄭撥)의 8세손이다. 부인은 제주 고씨이다. 정재삼(鄭載三)[1744~1803]은 진안군 정천면 망화리에서 태어났다 재예가 특출하고 유학에 능하였으며 효행이 남달리 뛰어나 근린의 칭송이 자자했다. 호...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 호는 근재(根齋), 자는 춘경(春卿). 할아버지는 정남추(丁南樞)이고 아버지는 정우언(丁宇彦), 외할아버지는 박경(朴烱)이다. 정재영(丁載榮)[1798~1876]은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학문이 깊었다. 동네에 있던 박씨의 서당인 지선당(至善堂)에서 공부하였는데, 글공부를 할 때는 밤에...
-
조선 후기 진안 출신 효자. 본관은 의성(義城). 호는 졸헌(拙軒). 정재효(丁載孝)[?~?]는 일찍이 성담 송환기(宋煥箕)를 섬겼다. 문학과 효행이 탁월하여 선생이 졸헌(拙軒)이라는 호를 내렸다. 부모에 대한 효행(孝行)이 지극하였다. 1906년(고종 10년)에 명정되었다. 1906년 9품 종사랑(從仕郞)을 증직(贈職) 받았으며,이듬해에 정려(旌閭)를 받았다. 정려(旌...
-
일제 강점기 진안의 학자.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택신(宅新), 호는 수당(修堂). 증조할아버지는 정수세(鄭需世)이고 할아버지는 정인민(鄭寅敏)이고 아버지는 정성모(鄭聖謨)이다. 외할아버지는 천안 전씨(天安全氏) 전용석(全龍錫)이다. 정종엽(鄭鍾燁)[1885~1940]은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서 태어났다. 간재 전우(田愚)와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의 문인으로 성...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두곡 마을에 거주하던 전주 이씨 소장 고문서. 「정천면 전주 이씨 고문서」는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두곡 마을에 거주하였던 전주 이씨 이상연과 그 후손들이 남긴 고문서로서 총 201점이다. 그 중 낱장 고문서는 149점이며, 성책 고문서는 52점이다. 이상현은 만년에 장수 현감을 지낸 뒤 귀향하지 않고 진안 정천면 모정리 두곡(頭谷...
-
전라북도 진안군 주민들의 정치적 권리 행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한국 사회에서 근대적인 정치 제도의 출발은 1948년 실시된 5·10 선거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헌 국회가 출범하였으며 헌법이 공포되고 근대적인 정부가 수립되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와 미군정기를 거치면서 한국 사회에 시민 의식이 형성될 수 있는 기회...
-
조선 후기 진안 출신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재수(在樹), 호는 난파(蘭坡). 충렬공 정인조(鄭仁租)의 후손이다. 정태성(鄭泰成)[?~?]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정태성 효자비에 의하면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집안이 가난하여 먹을 것이 없자 물고기를 잡아서 부친을 정성껏 봉양하였다. 18세 때 아버지가 중풍으로 10년 동안 고생하다가 위독하게 되자 손가...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개항기의 비석. 용담 현령(龍潭縣令) 정한규(鄭漢奎)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정한규는 1884년(고종 21)에 용담 현령으로 부임하여 1886년에 이임하였다. 1886년(고종 23)에 정한규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청덕 애민 선정비를 세웠다. 진안군 용담면 수...
-
개항기 진안 출신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개국공신 양경공(良景公) 정희계(鄭熙啓)의 후손이며, 임란 순절인 정발(鄭撥)의 11세손이다. 정헌규(鄭憲奎)[?~?]는 진안군 정천면 망화리에서 태어났다. 가문의 세훈을 이어받아 사친지효(事親至孝)하고 문학(文學)이 유려하여 1861년(철종 12)에 가선대부(嘉善大夫) 절충장군(折衝將軍) 행용양위 부호군(行龍讓衛副護軍) 도...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유(士裕), 호는 운송(雲松). 처음 이름은 헌규(憲奎)였으며 부인은 밀양 박씨(密陽 朴氏)였다. 조선 개국공신이었던 양경공(良景公) 정희계(鄭熙啓)의 후손으로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물리치는 데 공을 세웠던 충장공(忠壯公) 정발(鄭撥)의 11세손이다. 정헌해(鄭憲海)[1819~1887]는 품성이 곧았으며 일을 처리...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초휘는 성언(成彦). 조선 개국공신 양경공(良景公) 정희계(鄭熙啓)의 15세손으로 임진왜란 때 순절한 충장공(忠壯公) 정발(鄭撥)의 9세손이다. 부인은 강릉 유씨(江陵柳氏)이다. 정흥룡(鄭興龍)[1779~1817]은 진안군 정천면 망화리에서 태어났다. 성품이 곧고 적극적이었으며 효행심이 두터웠다. 형조 참의에 증직되었다...
-
고을나(高乙那)를 시조로 하고, 고수명(高秀命)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제주 고씨는 양씨(梁氏), 부씨(夫氏)와 함께 탐라[제주]의 지배 씨족으로, 이들 세 성의 탄생 설화에 대하여, 삼성혈의 전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시조 고을나의 46세손인 고말로(高末老)는 제주 고씨의 중시조로, 탐라국 성주이자 국주(國主)이다. 그...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문태서(文泰瑞) 호남 의병단에 가입하여 전북 장수·진안·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조경화(趙京化)[?~?]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조경화를 포함한 의병대들은 1906년 지리산으로 들어가 거의(擧義)한 후, 전라북도 무주에서 의병 수십명을 이끌고 덕유산으로 가던 중 일본군 수비대와 교전하여 여러 명을 사살하였다. 1906년 9월 하순에...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진안 현감(鎭安縣監) 조병섭(趙秉燮)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조병섭은 1857년(철종 8) 7월에 진안 현감으로 부임하여 그 해 11월에 수원 판관(水原判官)으로 이임하였다. 이듬해 그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영세 불망비를 세웠다. 진안군...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창녕(昌寧). 초명은 석규(錫奎), 자는 자관(子觀), 호는 국헌(菊軒). 충익공 조문택(曺文澤)의 후손으로 지정(池亭) 조상학(曺尙學)의 아들이다. 조석하(曺錫河)[1791~1859]는 진안군 마령면 송내리에서 태어났으나 1819년 완주군 비봉면 월곡리로 이사하여 살았다. 기상이 비범하여 어려서부터 호학의 기질이 있어서 가전의 학문...
-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 조선 시대 진안 지역은 조선 건국 후 진안현(鎭安縣)과 용담현(龍潭縣)의 2현으로 재편되었다. 진안 지역은 웅치 전투, 기축옥사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조선 시대에 용담현은 본래 청거현(淸渠縣)으로 금산의 속현이었는데 1313년(충선왕 5) 용담현으로 개칭되면서 독립하였다. 진안...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와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를 연결하는 고개. 조약재는 곰재·적내재와 함께 진안 지역 사람들이 전라북도 전주 지역으로 왕래할 때 이용하였던 고개이다. 진안읍 보다는 부귀면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였다. 그러나 고개의 경사가 심해 이용이 많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원봉암 마을에서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까지 4~5㎞...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진안 현감(鎭安縣監) 조연명(趙然明)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조연명은 1834년(순조 34) 1월에 진안 현감으로 부임하여 1836년 2월에 이임하였다. 1837년(헌종 3)에 조연명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모성 애사비를 세웠다. 진안군 진안...
-
조선 시대 진안 지역을 포함한 각 지방에서 수취한 조세를 배를 통해 경창(京倉)까지 운반하는 제도. 조운은 조전(漕轉)·조만(漕輓)·해조(海漕)라고도 부르는데, 내륙의 물길을 이용하는 경우는 수운(水運)·참운(站運)이라고 하며 바닷길을 이용하는 경우 해운(海運)이라고 한다. 국가에서는 강변에 수운창을, 해변에 해운창을 설치하여 각 지역의 세곡을 모으고 매해 일정 기간을 정하여 중앙...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조진봉(趙辰奉)[?~?]은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서 태어났다. 1908년 문태서(文泰瑞)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하여 약 1년 6개월 동안 유격 활동에 참가하여 용전분투(勇戰奮鬪)하다가 체포당하였다. 1909년 6월 9일 전주 재판소에서 10년형을 선도 받고 복역하였다....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조포 마을에 있는 황단에서 순종을 추모하며 지내는 제례 의식.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조포 마을 황단제는 대한제국 최후의 황제인 융희 황제[순종, 1907~1910]를 모시는 제례로 진안군 주천면 화양산 황단제 보다 늦게 설단 되었다. 1910년 융희 황제[순종] 재위 4년 만에 일제에 의해 강제로 한일 병탄이 이뤄졌다. 그리고 1...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대 터 금남 정맥은 진안군의 서쪽 자연 경계를 이루는데, 남북으로 뻗어있는 산줄기의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진안에서 공주, 부여 그리고 금산 분지 등으로 나아갈 수 있는 교통로가 형성되어 있다. 이 교통로를 따라 한 갈래의 봉수로가 이어지는데, 갈용리 조포 봉수 터는 이 봉수로 상에 분포되어 있다. 남쪽으로는...
-
근대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하경(夏卿), 호는 만오(晩塢). 조석희(曺錫羲)의 아들이다. 조형승(曺亨承)[1854~1916]은 진안군에서 태어났으나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로 이주하여 살았다. 마음씨가 단정하고 성품이 인자하였다. 1886년(고종 23)에 크게 흉년이 들자 가난한 사람들을 구휼했다. 참봉에 천거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저서로 『만오유...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종교는 역사 문화적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는 고대 시대에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부터 전래된 불교·유교 등의 종교이다. 둘째는 조선 후기에 전래된 천주교의 전래 및 개신교의 확산이다. 셋째는 조선 말기 정치적 격변과 서학의 전래 및 일제 강점 시기 등에 대응한 한국...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좌산리(佐山里)의 이름은 마을 왼쪽에 와우형(臥牛形)의 명당이 있다 하여 좌산리라 하였다. 원좌산 마을은 진안의 8명당 중 하나이다. 조선 말 진안군 일서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촌(松村)·상가수리(上佳水里)·하가수리(下佳水里)·상촌(上村)과 이서면의 중기리(中基里), 임실군 하북면의 횡암리(橫...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산리에 있는 서흥 김씨의 동족 마을. 상기 마을은 상촌, 송촌, 중터이 합해져서 형성된 마을이다. 이중 상촌은 전주 최씨에 의해서 형성되었다. 본래는 뒷산 지세가 활과 같은데, 이곳이 활안쪽이라 하여 내활[내궁(內弓)]목이라 불렸다. 후에는 산의 제일 위쪽에 있다 하여 상촌이라 불린다. 피난지라 할 만큼 산속에 위치해 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산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좌산제는 진안군 성수면 농업용수의 주수원이 되는 저수지이다. 진안군 성수면 좌산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1956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59년 11월 10일에 준공되었으며, 진성 지구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유역 면적은 97㏊, 만수 면...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에서 발원하여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좌산천은 진안군 성수면 구신리에서 발원하여 신기리·좌산리와 경계를 이루는 임실군 관촌면 운수리·복흥리·덕천리 사이를 흐르는 하천이다. 이에 따라 하천의 명칭도 상류로부터 행정 구역에 따라 구신천·원천·좌산천 등으로 불린다. 유로 연장은 11㎞, 유역 면적은 28.83...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산수동 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당산제는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이다. 진안 지역에서는 당산제와 산신제가 혼용하여 사용된다. 산제, 산신제, 당산제, 길산제, 용왕제, 고목제, 서낭제, 탑제, 황단제, 깃고사 등 다양한 마을 제의가 전승되고 있다.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복합 유적지. 진안군 성수면의 소하천과 부귀면에서 흘러내린 소하천이 마령면 강정리에서 합류하고 합류 지점에서 3㎞가량 내려가면 강물이 U 자형으로 선회하는데 이 곳이 바로 좌포리이다. 좌포리는 북쪽에 뒷산이 병풍처럼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고 마을 앞에는 넓은 들이 있다. 좌포리 유적은 봉좌 마을 앞을 지나는...
-
전라북도 진안군의 각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및 편익 시설. 주민 자치 센터는 진안 지역의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기관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과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존재하며 문화·복지·교육·편익 시설과 주민 참여로 운영되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총칭한다. 각 읍·면의 주민 자치 센터에는 주민 자치 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복지 및 문화생활 등...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진안군은 기후적으로 남부 내륙 지역에 속하지만 기온의 연교차가 심하고 겨울이면 전라북도 내에서 무주군 장수군과 함께 가장 추운 지역에 꼽힌다. 오늘날처럼 기름보일러나 심야 전기가 대중화되어 있지 않은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추위를 견디는 것이 주거 생활의 중요한 요소였다. 그래서 마을 대부분의 집들은 추위를 견...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주양리 괴정 고인돌은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서 단독으로 발견된 고인돌이다. 형태는 부정형이며, 장축은 하천 방향과 동일한 동-서방향이다. 덮개돌에는 떼어낸 흔적이 보이며, 고임돌 및 하부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다. 주양리 괴정 고인돌은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13에 있다. 주양리에 있는...
-
고려 후기 남송에서 귀화하여 진안에 은거한 신안 주씨 시조. 본관은 신안(新安), 호는 청계(淸溪). 증조할아버지는 주자(朱子)이고 할아버지는 안양후(安陽候) 주야(朱埜)이고 아버지는 광국후(光國候) 충무공(忠武公) 주거(朱鋸)이다. 아들은 추밀원밀직사(樞密院密直司)를 역임한 주여경(朱餘慶)이고 손자는 지도첨의사(知都僉議事)를 역임한 주열(朱悅)이다. 주잠(朱潛)[119...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 있는 지역 아동 센터. 지역 아동 센터는 「아동 복지법」에 의한 아동 복지 시설의 하나로서, 지역 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주천 지역 아동 센터는 진안군 주천면 지역의 빈곤, 장애, 위기 상황에 처한 아...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에 있는 추계 추씨의 동족 마을.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지사 마을에는 추계 추씨와 문씨가 임진왜란 때 이곳으로 피난하여 정착하면서 마을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추계 추씨는 2000년 기준으로 전국 1만 2622호에 3만 9,994명, 전라북도 413가구에 1,352명, 진안군에는 27가구에 87명이 거주하고 있...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이산묘 옆 암벽에 새겨진 각자.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에 마이산에 30일간 머물며 건국의 대의를 품었는데 「주필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암벽에 새긴 각자라고 한다. 주필(駐蹕)이란 임금이 거둥길에 잠시 머무르거나 묵고 간 것을 뜻하는데 조선의 창업자 태조 이성계가 왕위에 오르기 전 1380년에 남원 운봉에서 왜구를 무찌...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와 상전면 수동리·동향면 성산리의 경계에 있는 섬같은 산. 죽도는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내송 마을에 있다. 깎아 세운 듯한 바위산 절벽을 맑은 물이 한 바퀴 휘돌아 흐르고 있기에 산이지만 마치 섬처럼 보인다. 근방의 천반산에는 정여립이 군사를 조련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산성터가 있어 죽도와 함께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산대나무가 많고...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와 상전면 수동리·동향면 성산리의 경계에 있는 폭포. 죽도 폭포는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발원하여 진안 지역으로 흐르는 천천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서 진안군 동향면을 거쳐 오는 구량천이 합류하여 Ω형으로 휘감아 도는 감입 곡류천의 한 가운데 마치 섬처럼 생긴 죽도에 있는 폭포이다. 죽도는 조선 선조 때 기축옥사(己丑獄死)를 일으킨...
-
안원형(安元衡)을 시조로 하고, 안수홍(安守洪)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죽산 안씨는 신죽산 안씨와 구죽산 안씨로 나뉜다. 구죽산 안씨의 시조는 고려의 상서좌복야 안영의(安令儀)이며, 신죽산 안씨는 순흥 안씨 안자미의 7세손 안원형(安元衡)이 시조이다. 안원형은 고려 공민왕 때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역임하면서 나라에 공을...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대량리에서 주머니를 소재로 하여 전해지는 유희요. 「줌치 노래」는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주머니를 소재로 하여 전반부에서는 세 자매가 아름다운 주머니를 만드는 과정을 묘사하고, 후반부에서는 사또에게 주머니를 선보이며 값을 흥정하는 내용을 표현하였다. 부녀자들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노동을 할 때나 여럿이 어울려 놀 때 불렀다. 「줌...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에서 전해오는 스님을 박대한 부자가 망했다는 이야기. 진안군에서 「중 박대하고 망한 부자」 관련된 이야기가 다수 조사되었다.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진안 문화원, 2003]만 하더라도 「동냥승을 학대하고 망한 사씨 일가」, 「중을 구박해서 망한 서씨 일가」, 「중 박대하고 망한 부자」, 「중 학대하고 망한 전주 유씨」, 「중을...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는 어류. 중고기[Scrcocheilichthys nigripinnis morii]는 기름치·꽃고기라고도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분포하며 한국 고유 아종이다. 조개 안에 산란하는 독특한 산란 습성을 가지고 있다. 각다귀·깔다구·날도래 등의 수서 곤충을 먹으며, 하천과 저수지의 수초가 많이 분포하는...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에 있는 조선 전기 가마터. 중길리 사기점 도요지는 조선 시대 분청자를 생산하였던 가마터로 2개소가 존재한다. 이를 중길리 사기점 도요지 A, 중길리 사기점 도요지 B라고 한다. 성수면 중길리 사기점 도요지에 대한 기록이나 문헌은 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도요지에 대한 변천 과정은 파악할 수 없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에 의...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 단체. 지방 행정 동우회는 퇴직 공무원으로 이루어진 사회봉사 단체로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부, 나눔 등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지방 행정 동우회 진안군 분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지방 행정 동우회...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서 노촌리를 거쳐 장수군 천천면을 경유하여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지방도 726호선은 진안군에서 출발하여 장수군 천천면을 거쳐 진안읍 가막리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중간 신광재 구간이 개설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 노선의 진안 구간은 약 14.6㎞지만 백운면 노촌리 상미치~신광재 간 8.5㎞ 구간은 비포장 도로이고,...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정월 초사흗날부터 마을 풍물패가 각 가정을 돌며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세시 풍속.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중평 마을 지신밟기는 정월 초사흗날부터 대보름날 사이에 풍물패가 조직되어 가가호호를 방문하면서 치른다. 지신밟기는 새해를 맞이하여 영기(令旗)를 앞세우고 농악대, 잡색, 주민이 패를 지어 집집마다 돌면서 진행된다. 집에 당도해서는...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지각을 구성한 암석과 그 분포. 진안 지역의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후기에서 백악기에 걸쳐 일어난 대보 조산 운동 이후에 형성된 육성 퇴적층이 습곡 작용과 변성 작용을 받아 암석화 되었고, 이후 백악기 말기에 있었던 화산 활동과 지각 변동에 의하여 마이산의 역암층과 운장산 일대의 안산암 분포지가 형성되었다. 진안 지역은 대부분 비교...
-
전라북도 진안 일대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진안군은 노령산맥[금남 정맥·호남 정맥]의 동쪽 사면과 소백산맥[백두 대간]의 서쪽 사면, 그리고 금남 호남 정맥의 북쪽과 남쪽에 위치한 산간 고원 지대로, 80.22%가 산악 지대이다. 수리적(數理的)으로는 동경 127° 16′~127° 38′, 북위 35° 37′~36° 02′ 범위이다. 고도 약 300m...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생산된 홍삼과 인삼 농축액을 이용하여 만든 전통 증류주. 진심 홍삼 인삼주는 진안군에서 전통주 제조 기법을 이용하여 빚는 전통주이다. 2009년 12월에 설립한 농업 회사법인 태평주가는 전통주 제조 기법으로 진안 홍삼주와 진안 인삼주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2012년 12월 진심 홍삼 인삼주라는 전통주를 출시하였다. 태평주가에서 젊은...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가옥.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은 1924년에 건축한 2층 한옥이다. 풍수에 조예가 있던 집 주인 전영표가 마령면 최고의 명당인 집터에 지은 집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초창자인 전영표를 비롯하여 2대 전봉주, 3대 전희준까지 살았으나 현재는 비어 있는 상태이다. 마령 초등학교에서 우회전하여 임진로를 따라...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진안 지역을 관할하는 치안 행정 기관. 진안 경찰서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범죄 예방,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경찰 업무에 치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넘어 지역민들의 생활 편리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의 치안 업무를 관장하기 위한 기관으로 지역 주...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진안 향토 문화 예술 연구회에서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지역 문화 예술 잡지. 『진안 고을』은 진안 향토 문화 예술 연구회가 발행하는 지역 문화 예술 잡지로 2000년에 창간되어 연 1회 발행하며 내용은 진안 지역의 문화 예술 전반이다. 진안읍 일부 등 1읍 5개면 68개 마을이 용담댐의 건설로 수몰된 후 진안 지역의 미술과 문학을 비롯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고추 시장. 진안 고추 시장은 1999년 진안고원의 마이산 고추를 외지에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설하였다. 즉 진안 고추 시장은 진안 고추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진안 고추 품질의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 및 제품 관리, 포장을 지원한다. 매년 고추 수확 철에 맞춰 직거래장터를 개설함으로써,...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군립 합창단. 전라북도 진안군을 대표하는 전문 예술 단체인 진안 군립 합창단은 합창을 사랑하고 즐기는 음악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진안 주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진안 군립 합창단은 1996년 4월 창단되었다. 1995년 11~12월 최초로 단원을 모집하기 시작하여 1996년 4월...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196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군민 축제. 진안 군민의 날은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이 삼남 지역을 행행하였을 때 진안 마이산에서 제사를 지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진안군은 1962년 10월 12일을 진안 군민의 날로 지정하여 면 대항 체육 대회를 주요 행사로 진행하였다. 이후 1984년에는 마이 산신제를 부활시켜 행사 1...
-
전라북도 진안군의 역사와 실상을 기록하여 진안 향교에서 발간한 향토지. 진안군은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난진아현으로 월랑이라고도 불렸으며, 통일 신라 시대에는 757년 진안으로 개칭하여 장계군의 속현이 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전주의 속현으로 감무를 두었으며 1391년 공양왕 3년에는 마령현까지 겸무토록 하여 월랑현이라고 부르고 현령을 두었다. 조선 시대에 와서는...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노인 전문 복지 시설. 진안 노인 전문 요양원은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 중에서 기초 생활 수급 대상 또는 65세 이상 중에서 부양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간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안 노인 전문 요양원은 진안 지역의 소외된 노인들의 치료를 돕고 건강 증진 및 심리적 안정을 통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 농업 기술 센터는 주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촌 지도 기관이다. 우리나라 농촌 지도 기구는 중앙에 농촌 진흥청과 도에 농촌 진흥원, 각 시군에 농촌 지도소, 읍면에 농민 상담소가 있었다. 1997년 농촌 지도직이 국가직에서 지방 공무원으로 전화하는 것을 계기로 농촌 지도소는 군수 또는 시장의 지휘·감독을 받게...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에 있는 고려 전기 청자 가마터. 도통리 중평 도요지에 대한 기록이나 문헌은 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변천 과정은 파악되지 않는다. 선해무리굽, 중국식 해무리굽, 한국식 해무리굽의 청자편 등이 수습되는 것으로 보아 고려 시대 청자 생산 가마터가 운영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도통리 중평 도요지는 성수면 소재지에서 외궁 교차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사회 복지 단체. 로타리 클럽은 봉사를 실현하고 활동하기 위한 봉사단체이다. 진안 로타리 클럽은 진안 지역의 전문 직업인과 사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하고 찾아가는 봉사 활동을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진안 로타리 클럽은 1969년 4월 14일 설립되었으며 1979년 4월 15일 ‘새 진안 로타...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무리에 있는 농산물 물류 유통 중심의 농업 회사 법인. 진안 마을 주식회사는 진안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과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액 투자로 만들어진 물류 유통 회사이다. 소농, 노령농, 가족농 등 저소득 소규모 농가의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 단위 공동체 사업과 지역 농산물의 안전한 유통망을 확보하여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체육과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 진안 문예 체육 회관은 전라북도 진안 군민들의 문화적 역량 향상과 체력 단련 및 여가 선용을 목적으로 2000년 10월 전라북도 진안군청에서 건립·개관하였다. 총 면적은 8,230㎡이며, 건축 면적은 3,935.42㎡이, 체육관은 4,296.4㎡이다. 주요 시설로는 체육관, 전시실[220.9...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에서 발간하고 있는 연속 간행물. 『진안 문학』은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전 진안 문학회]에서 발간하고 있는 연속 간행물로 2013년 12월 현재 21호까지 발간하였다. 1990년대 초기 지방화 시대의 물결로 1991년 사단 법인 진안 문화원이 창립되고 1992년 5월 16일에 진안 문학회가 창립되었다...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진안 문화원에서 발간하고 있는 연속 간행물. 진안에 거주하고 있는 문인들의 작품 소개와, 진안에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서 1992년 진안 문화원에서 발간하기 시작하였다. 단행본으로 가로 15㎝, 세로 22cm의 크기의 국판이다. 전라북도 진안군에 거주하거나 진안과 관련된 문인들의 시조·시·수필 등 문학 작품과...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문화 단체. 진안 문화원은 진안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계발·보급·보존·전승 및 선양하고 향토사의 조사·연구를 추진하며 사료의 수집과 보존을 위한 학술 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지역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전통 문화의 국내외 교류와 사회 교육 활동 등의 문화 활동을 하며 지역 환경 보존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공 문화 시설. 정부의 ‘문화의 집’ 정책은 1996년 3월 도입되었다. 주민들에게 마을 단위 내에서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과 문화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주민의 문화 감수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한 문화 복지 정책의 하나이다. 오늘날 지자체 대부분이 운영하는 문화의 집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및...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과수 재배 및 판매 전문 영농 조합. 진안 사과의 생산과 품질 관리 및 판촉 등을 통해 진안군 과수업 발전과 농가의 권익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협동조합 형태로 조직된 법인 단체이다. 고랭지라는 진안 지역의 지리·기후적 특성을 살려 고품질 사과 생산과 효율적 유통구조 모색을 위해 설립되었다. 진안군은 2007년부터 키 낮은...
-
개항기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었던 근대 교육 기관. 1894년(고종 31)의 갑오개혁 이후 근대적 학교 설립 분위기가 확산되고 기존의 교육 기관이던 진안 향교가 교육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상황에서 진안 지역에서는 새로운 학교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새로운 학문을 수용하려는 의식이 높아지면서 진안군청 주사 오정열이 주도하여 진안 향교의 명륜당을 교실로 사용하여 진안...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있었던 더덕 전문 유통 업체. 사삼(沙蔘)은 더덕을 한방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민간에서는 양유(羊乳)라고 부른다. 양유란 더덕을 잘랐을 때 양젖 같은 하얀 액체가 나온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진안군은 진안고원이 있어 고랭지 기후와 토질이 어울려 더덕이 자생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밤낮의 기온차로 크기 때문에 향기가...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전주 교구 소속의 천주교 교회. 진안 본당은 1900년 9월 22일 어은동 본당으로 설립되었으며 초대 주임은 김양홍 신부였다. 김양홍 신부가 전주 본당의 보두네 신부 관할 구역으로 부터 진안을 비롯한 11개 지역 공소를 이관 받았으며, 이관 받은 신자는 999명이었다. 1909년 김양홍 신부는 어은동 본당에 새 성당을 준공...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발간되는 주간 신문. 『진안 신문』은 2013년 현재 진안 지역을 대표하고 있는 신문으로서 매주 1회 발행된다. 1999년 10월 1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2013년 11월 4일 584호 째 발행되고 있다. 진안읍 한방 약초 센터 2층에 사무실을 두고, 발행인이자 편집인 김순옥, 편집국장, 기자 등이 근무하고 있다. 『진안 신문』은 초창기에는...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 있는 여성 농업인을 지원하는 단체. 전라북도 진안군에 거주하는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녀 보육, 방과 후 학습, 고충 상담 등 영농 활동 및 교육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진안 여성 농업인 종합 지원 센터는 2002년 김인술에 의해 진안 여성 농업인 센터로 창립되었다. 김인술은 198...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에 있는 군립 역사 박물관. 진안 역사 박물관은 용담댐 수몰 지역에서 발굴된 선사, 고고 유물과 선사 시대에서부터 조선 시대까지에 걸친 유물들을 통해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지나온 역사와 생활 모습을 밝히고 진안의 마이산과 석탑 군 등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진안 풍물·금척무·매사냥 등 풍부한 전통문화의 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기록...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전통 시장.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도시의 대형 마트가 자리 잡기 전까지 5일장은 농촌의 중요한 상업 기능을 담당했었다. 진안군에는 용담 시장이 1912년 3월에, 진안 시장이 1918년 3월에, 마령 시장이 1923년 10월에 개장하였으나 현재는 진안 시장만이 남아 있다. 진안 5일장은 1918년 개장된 이래 5일과 10...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교회. 진안 왕국 회관은 진안 지역에 건립된 여호와의 증인 소속의 교회로, 왕국 회관이라고 부른다. 여호와의 증인 홈페이지에 의하면 “성경에 나오는 하느님이자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느님에 대해 증거하고, 가까운 장래에 하느님께서 설립하신 왕국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모든 문제를 영구적으로 해결할 것...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우체국. 우편, 금융, 기타 우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안 군민의 생활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진안 우체국은 1921년 4월 진안 우편소로 개소하였다. 1950년 1월 진안 우체국으로 개칭되었고 1971년 5급 관서, 1986년 9월에는 3급 지점으로 다시 승격 기구 확장과 더불어 진안군, 장수군, 무주군 등...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매년 3월에 운장산 고로쇠나무 수액 판매와 주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특산물 축제.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는 2005년부터 시작된 지역 특산물 축제이다. 축제의 장소인 전라북도 진안군 운장산은 금남 정맥 줄기로 진안고원의 주봉이고, 해발 600m 이상 원시림에 고로쇠나무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진안 운장산 고로쇠...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재배되는 진안 인삼의 효능. 오래전부터 한방이 발달된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인삼을 사용해 왔다. 인삼은 동양권에서 오랫동안 보혈 강장제로 이용해 온 약초이다. 특히 고려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한국 인삼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 속 식품들과는 계통이나 형태, 성분상으로 차이가 있어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진안군 운영 기숙 시설. 진안 장학숙은 진안군 지역 주민의 자녀 교육에 대한 애로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진안 장학숙은 당초에 수몰민 자녀를 위한 '진안군 수몰민 꿈나무 집 건립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건립 장소와 명칭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여 군민 설문 조사를 거쳐, 진안 장학숙으로 변경하고...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기 위한 복합 문화 시설. 진안 전통문화 전수관은 진안의 매사냥[무형 문화재 제20호], 금척무, 진안 중평굿 등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 유산을 보존·계승·발전시키고자 건립되었다. 진안 전통문화 전수관은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6년 11월 29일 건립되었다. 2007년 초...
-
1894년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일대에서 벌어진 동학 농민군과 일본군·관군의 전투. 1894년 12월 10일 농산읍(農山邑) 전투에서 일본군에게 크게 패한 동학 농민군이 진안 방향으로 퇴각하자 백목성태랑(白木誠太郞) 중위가 지휘하는 일본군이 이를 포착하고 진안으로 진격하였다. 일본군이 고산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배후에 있는 진안의 동학 농민군을 사전에 차단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진안 제일 고등학교는 ‘진안의 인재는 진안 제일고에서 육성한다.’는 교육 목표를 갖고 있으며, 교훈은 ‘지혜롭고 성실한 인간’이다. 1981년 1월 15일 진안 여자 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81년 5월 26일 개교하였다. 1992년 3월 1일 진안 제일 고등학교로 개명하며 남녀 공학으로 개편되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진안 중앙 초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지(智)·덕(德)·체(體)·기(技)를 갖춘 전인적인 인간 육성이다. 교훈은 ‘합리적인 생각, 바람직한 행동을 하는 어린이’이다. 1963년 11월 28일 진안동 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64년 3월 3일 진안 국민학교의 4개 교실을 빌려 3개 학년으로 개교하였다. 1...
-
전북 대학교 전라 문화 연구소에서 편찬한 전라북도 진안 지방의 문화재 조사 보고서. 『진안 지방 문화재 지표 조사 보고서』는 1989년에 전북 대학교 전라 문화 연구소에서 편찬한 진안 지방 문화재 지표 조사 학술 보고서이다.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되는 진안군 지역의 문화 유적에 대한 지표 조사의 필요성에 따라 1989년 진안군으로부터 조사를 의뢰...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구전 설화를 조사, 채록하고 정리하여 엮은 책. 2003년에 충남 대학교 국문과 황인덕 교수와 2인의 공동 연구원이 현지 조사를 통해 진안 지역의 구전 설화를 수집하여 엮은 책이다. 1998년에 황인덕 교수가 조사하여 발간한 『구전 설화집1 : 용담댐 수몰 지역 설화』[구비 문학 조사 연구회]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용담댐에 수몰되지 않은 진안...
-
전라북도 진안 지방에 있는 탑에 대해 저술한 연구서. 탑 신앙의 대상이 되는 탑이란 사람들이 사는 마을 입구에 원통형으로 돌을 쌓아 조성한 것을 말한다. 탑은 예로부터 마을의 수호물로서 수구막이, 비보 등의 풍수적 기능을 담당해왔을 뿐만 아니라 신성한 신체로 간주되는 암석은 산신, 토신, 성황신, 산신으로서 마을에서 중요한 신앙적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진...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저소득층 및 수급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서비스 기관. 자활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및 수급자가 지역 자활 센터로부터 교육과 일자리 및 사회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아 자립의 기반을 다져 스스로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는 진안 지역 자활 센터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한국 청년 회의소 소속의 진안 지역 지부. 한국 청년 회의소는 일반적으로 JCI Korea[Junior Chamber International Korea]라고 불린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을 JC 운동으로 재건하자는 12명의 청년들이 모여 1952년 2월 4일 ‘평택 청년 애향 사업회’ 창립을 시작으로 전국 350여...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속언의 유래에 관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 친구 망한 친구」는 진안군에 널리 퍼져 있는 ‘담배 망한 건 장수 담배, 친구 망한 건 진안 친구’라는 지역 속언의 배경이 되는 설화이다. 「진안 친구 망한 친구」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민속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 개정·증보...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마령 초등학교에 있는 이팝나무 군락. 진안 평지리 이팝나무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280년 정도의 나무 군락으로 마령 초등학교 운동장의 좌우 담장 옆 보호 구역[1,143㎡]에 7그루가 있다. 가장 굵은 나무의 높이가 13m 내외이며, 가슴 높이 둘레는 1.18~2.52m 정도의 나무들로 암나무 5그루와 수나무...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향교.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진안 향교는 1414년에 창건됐으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탔으나 1601년에 중건하였다. 1636년에 현 위치로 옮겨져 지금에 이르고 있다. 진안 향교는 진안읍 군상리 향교길에 있다. 진안읍의 중앙을 통과하는 중앙로를 이용하여 동쪽으로 진출하다가 상림천을 통과하면 바로 좌측으로...
-
2009년에 발간한 진안 향교의 역사와 사적 등을 기술한 책. 향교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관학 교육 기관이다. 진안 향교는 1414년(태종 14)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1년(선조 34)에 중건하였으며, 1636년(인조 14)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향토 문화 예술 단체. 진안 향토 문화 예술 연구회는 진안 지역 문화 예술의 역사 등 향토 역사를 조사 연구하기 위해 미술, 문학, 국악 등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여 결성하였다. 진안 향토 문화 예술 연구회는 본래 진안 지역의 향토 작가 미술 초대전을 위한 진안 출신 미술인 모임인 진안 향토 작가회...
-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전라도 진안현의 통치를 담당한 지방관. 현감이란 수령(守令)으로 총칭된 지방관의 하나이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현의 규모에 관계없이 지방관은 모두 현령(縣令)이라 불렀다. 하지만 고려 시대에 이르러 큰 현에는 영(令)이, 작은 현에는 7품의 감무(監務)를 두게 된다. 이러한 전통은 조선 초기까지 계속되다가 모두 현감으로 고치게 되었다. 그러나 같은 현이라고...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 북부 진입로에 있는 건강 목적형 스파 시설. 진안 홍삼 스파는 국내 최초로 홍삼 한방과 음양오행 프로그램을 가미한 목적형 스파 시설로, 다양한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데스티네이션 스파와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퍼블릭 스파를 갖추고 있다. 인삼 재배지로 유명한 진안군의 특성을 살린 스파 시설로서, 처음에는 민간 업체에...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 있는 홍삼 연구 기관. 진안 홍삼 연구소는 진안 홍삼의 과학적 효능 규명을 기반으로 기능성 제품 개발, 홍삼 산업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진안 홍삼 가공업체의 기술 지도 및 연구 개발과 홍삼의 품질 인증, 명품화 전략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 홍삼 연구소는 국내 홍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홍삼 산업을 지원...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지역의 대표 상품인 홍삼을 테마로 벚꽃이 절정인 4월에 개최하는 축제. 진안군에서 행해지는 ‘진안 홍삼 축제’는 2013년부터 시작된 신생 축제이자 특산물 축제이다. 해발 고도 400m 고지대의 사질 토양에서 자란 진안 홍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맛과 향이 진하며, 주성분인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분포하는 고도 300m 내외의 평탄 지형. 진안고원은 호남 지방의 지붕이라고도 하며, 1억 2000년~8000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활발하게 나타났던 지각 변동과 차별 침식에 의해 형성된 분지 지역으로, 노령산맥[금남 정맥·호남 정맥]의 동쪽 사면과 소백산맥[백두 대간]의 서쪽 사면, 그리고 금남 호남 정맥의 북쪽에 있는 고원 지...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능금리에 있는 친환경 농산물 가공 생산 업체. 진안 고원 농산은 친환경 한방 배즙, 인진쑥, 호박즙, 홍삼, 돼지 감자차 등을 생산하며 한국 생협 연대[아이쿱 생협]에 주로 공급하고 있다. 한국 친환경 가공 생산자 협회 회원 업체이고,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2011년 12월에 선정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이기도 하다. 1989년에 박천...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진안고원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도보 문화 여행길. 진안고원길은 마을길·고갯길·숲길·옛길·논길·밭길·물길 등을 통해 진안군을 환형으로 이은 도보길이다. 100여 개 마을과 50여 개 고개를 지나며, 마을과 마을의 문화를 이어 주는 길이기도 하다. 환형 14개 구간과 1-1구간까지 모두 15개 구간 210㎞로 구성되어 있다. 진안...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진안고원 걷기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진안고원길은 잊힌 진안고원의 고개와 옛길을 비롯하여 마을과 마을을 잇는 살가운 길·논밭에 가던 길·물길 등을 발굴 및 조성하여 사람들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 주로 진안고원길 홍보와 걷기 행사 및 교육 등을 하며 진안군청과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
진안고원길은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 진안고원길 걷기 프로그램이다. 어린 시절 해질녘이면 마을 어귀에 자리잡은 주막[점방]에 아버지를 모시러 갔던 기억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어머니의 불같은 성화에 못 이겨 나서는 길이지만 술에 불쾌하게 취한 아버지를 모시고 올 일을 생각하면 발길이 쉬이 떨어지지 않아 마을길을 터벅터벅, 그리고 느릿느릿 걸었던 기억...
-
전라북도 북동부에 위치한 군. 진안군은 전라북도 북동부에 위치한 군으로 남동쪽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북동쪽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서쪽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남서쪽으로 전라북도 임실군, 북쪽으로 충청남도 금산군과 각각 접하고 있다. 수리적(數理的) 위치는 동경 126°16′[동향면 학선리]~127°38′[성수면 중길리], 북위 35°31′[백운면 신암리]~36°...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에 있는 귀농 귀촌 단체. 진안군 귀농 귀촌인 협의회는 귀농 귀촌 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영농 기법의 지속적 유지와 귀농 귀촌 희망자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 및 다양한 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뿌리 협회는 현재의 진안군 귀농 귀촌인 협의회의 전신으로 진안 지역 귀농인 및 귀촌과 관련된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전국 농민회 총연맹 소속의 진안 지역 농민 단체. 진안군 농민회는 세계 무역 기구[WTO]와 자유 무역 협정[FTA] 등 식량 주권을 위협하는 자유 무역을 반대하며 대북 쌀 지원 등을 통한 통일 농업 실현에 대한 활동을 하는 기관이다. 진안군 농민회는 진안 지역 농민의 사회·경제 이익 보호하고 권익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시설. 진안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결혼 초기 이민자의 사회 환경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을 돕고 있다. 결혼 이민자의 교육 및 취업을 돕고 이민자 가족을 위한 상담,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가정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진안군 마을 축제를 운영하는 민간 조직. 진안군 마을 축제 조직 위원회는 2007년에 제1회 마을 만들기 전국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제1회 마을 축제를 기획하면서 설립한 조직으로 마을 축제의 기획과 조정·평가 등 축제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진안군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각 마을의 활성화를...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대한 미용사회 중앙회 소속의 미용 단체. 대한 미용사회 중앙회는 1945년 임의 단체로 출발하여 1957년 대한 미용 협회를 발족시키고 1966년 사단 법인으로 등록, 1989년 3월 14일 공중위생법 제32조에 의거 사단 법인 대한 미용사회로 전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한 미용사회는 회원 수 7만 4000여 명으로 전국 84개 지...
-
6·25 전쟁 때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에서 우익 청년 40여 명이 조직한 결사대. 6·25 전쟁 때 인민군이 진안군 점령 직후 우익 청년들을 중심으로 지역을 사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50년 7월 27일 진안군의 우익 청년 40여 명이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 손시골에서 비밀 결사대를 조직하였다. 전쟁이 끝나고 전라북도 지역에서 공비 토벌 작...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여성 중심의 새마을 운동 중앙회 진안군 지회 소속 단체. 새마을 부녀회는 1970년 부녀 교실, 식생활 개선 구락부, 가족계획 어머니회, 농협 새마을 부녀회 등의 자생 조직을 발전적으로 통합하여 1977년 8월 10일 국무총리 훈령 제141호에 의거하여 마을 단위로 조직되었다. 1980년 9월 11일에는 새마을 부녀회 중앙 연합회를 창설하고 이어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진안 지역 발전을 위해 설립된 사회단체. 진안군 애향 운동 본부를 포함한 전북 애향 운동 본부는 1977년 익산역 폭발 사고를 계기로 각 도, 시, 군의 자각적이고 자발적인 새바람 운동의 시작으로 창립되었다. 명랑 생활[밝은 풍토 구성, 모함 행위 배격], 건전 생활[불평보다 참여, 퇴폐풍조와 부조리 일소], 봉사 생활[불...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화재와 구조, 구급 등 재난 활동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사회단체. 의용 소방대는 일제 강점기에 소방대로 조직되어 광복 후에는 내무부 치안국 산하에 의용 소방대로 소속되어 있었으나, 그 후 1975년 9월 민방위대가 창설되면서 민방위 본부 산하 진안군으로 배속되어 운영되었다. 그러다 소방법 개정으로 전라북도 의용 소방대 설치 조례[1991....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자치 관련 사무를 심의·의결하는 기관. 지역 주민에 의하여 선출된 의원을 구성으로 하여 성립하는 지방 자치 단체의 합의제 의결 기관이다. 진안군의 주요 정책 결정 및 행정 사무 감시 업무와 조례 제정·예산 심의 등 의회 절차와 과정을 통해 집행을 감시하는 지역민의 대표 기관인 동시에 진안군 최고 의사 결정 기구이다. 진안...
-
6·25 전쟁 중 북한군이 진안군을 점령한 이후 좌익 세력이 세운 행정·통치 기구. 진안군 인민 위원회는 북한이 진안군의 행정 지배와 통치를 위해 설립하였다. 진안군 인민 위원회는 북한군이 진안을 점령한 7월 22일 이후에 조직되었다. 인민 위원장은 진안군 단양리 출신의 김병철이 맡았고 자위대장은 진안면 구룡리 출신의 전금생이 맡았다. 다른 위원들의...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장애인 종합 복지 시설. 진안군 장애인 종합 복지관은 지역 사회의 주민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매진하여, 지역 내 장애인들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사회 통합을 도모하여 진안 지역의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이...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에 있는 평생 학습 관할 기관. 진안군 평생 학습 센터는 평생 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습 동아리 지원, 평생 학습 상담, 사이버 평생 학습 센터 운영, 평생 학습 기관 단체 네트워킹 구축, 평생 학습 전문 연수 등을 수행하며 주민들의 평생 학습 활성화를 위해 설립되었다. 진안군은 2001년 교육 인적 자원부로부터 경기도...
-
전라북도 진안군과 일본 사이의 학술, 문화, 예술 등의 교류 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사회단체. 전라북도 진안군과 일본 사이의 학술, 문화, 예술 등의 교류를 증진하여 진안군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진안군 한일 교류 협회 설립은 진안군 마을 만들기 팀의 주역인 구자인의 역할이 크다. 구자인은 일본 돗토리 대학에서...
-
전라북도 진안군의 군가. 1953년 당시 진안군의 군수 김재영(金在英)이 작사하고 고경석(高京錫)이 작곡한 진안군의 군가로, 진안군의 홈페이지, 『진안 군사』, 『진안지』 등에 악보와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진안군가」는 3/4박자 5음 음계로 구성된 민요풍의 곡이며, 부르기 쉬운 음역대로 이루어져 있다. 큰악절 8마디를 모티브로 선율과 리듬이 변주되는 형식이...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진안군 관할 행정 기관. 중앙 정부와 전라북도 광역 자치 단체로부터 위임 받은 업무와 진안 지역 고유의 행정 및 민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진안군청은 진안군의 행정과 민원 및 행정 업무를 총괄하고 지역 주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진안군청은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용담군과 병합하...
-
전라북도 진안군 마이산을 바라보고 조선 전기 김종직(金宗直)이 지은 한시.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마이산을 읊은 시 「진안망마이산」은 김종직(金宗直)이 지은 것이다. 김종직[1431~1492]은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자는 효관(孝盥)·계온(季昷), 호는 점필재(佔畢齋)이다. 문장이 뛰어나 많은 시문과 일기를 남겼다. 저서로는 『점필재집』, 『청구풍아(靑丘風雅)...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 어은동에 있는 진안 성당 관할의 공소. 전라북도 진안군과 장수군을 잇는 해발 1,059m의 성수산 북쪽 자락 끝에 있는 어은동 마을은 1888년에 공소가 설립된 유서 깊은 천주교 신자촌이다. 진안 지역에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신유박해[1801년] 이전부터이다. 진안 지역의 신자들은 대개 고산 지방에서 이사한 사람들...
-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진안군의 동남쪽에 있는 진안군의 소재지 읍이다. 동쪽으로는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동향면과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성수면·부귀면, 남쪽으로는 마령면·백운면과 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상전면·정천면과 접해 있다. ‘진안’의 뜻은 원래 소란스럽고 불안정한 상태를 진압시킨다는 뜻인 ‘진무(鎭撫)’와 같은 뜻이다. 신라가 삼국을 통...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진안읍 교회는 진안 지역에서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진안읍 교회는 마로덕 선교사의 전도로 1908년 10월 백남인 성도 집에서 예배를 드림으로써 시작되었다. 설립 때의 교회 명칭은 진안 교회였으며, 1909년에 진안읍 군상리 922-9번지에 목조 예배당을 신축하고 헌당...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진안읍 관할 행정 기관. 진안읍사무소는 총무, 주민 생활 지원, 산업, 재무, 민원 등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진안읍의 지역 주민들의 일반적인 편의를 위해서도 존재한다. 진안읍사무소는 진안군 진안읍에 관련된 행정 업무를 관장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진안읍사무소는 1914년 3월 1일 진안면이 신설되면서 설치...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금석문의 상세 정보와 비문의 내용을 편집하여 소개한 책. 『진안의 금석문』은 기존 발행된 『진안 군사』, 『진안 향교지』 등에 실린 금석문 중 실존하는 금석문과 추가로 발굴된 총 168기의 금석문을 대상으로, 비석의 상세 정보와 비문의 내용, 및 번역문을 실어 소개하고 있다. 비문의 번역은 이명래(李明來)가 하였고 편자는 최규영(崔圭泳)...
-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의 마을 신앙을 기록한 책. 『진안 마을 신앙』은 용담댐 건설로 인한 마을 수몰 이전에 마을 신앙을 기록하기 위해 1996년에 수몰 지역인 상전면·안천면·용담면·정천면·주천면 등지에 대해 송화섭과 이상훈이 공동으로 조사, 집필하였다. 이후 1998년에는 동향면·마령면·백운면·부귀면·성수면·진안읍 등지를 이상훈이 조사,...
-
2002년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전라북도 진안군의 마을 연혁을 기록한 책. 『진안 마을 유래』는 2002년에 집필자인 이상훈의 조사와 집필로 군내 각 마을의 유래와 마을 신앙 등을 찾아 수록한 책이다. 『진안 마을 유래』는 1권으로 국판이다. 『진안 마을 유래』는 진안군 1읍 10개 면의 자연 마을의 유래를 정리하였다. 각 읍면별로 연혁을 기술하고...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과 풍습, 명승과 경관, 마을의 유래 등을 소개한 책. 진안은 백제와 신라 이래로 1100년의 역사를 가진 고을로 예로부터 마이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유구한 역사와 함께 많은 문화 유적을 가진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1981년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고탑처럼 우뚝 우뚝 솟은 많은 산속에 숨겨진 백의(白衣...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문화재 전반에 대해서 서술한 책. 『진안의 문화재』는 진안에 소재하고 있는 각종 문화재에 대해서 서술하였다. 유형 문화재와 무형 문화재, 천연 기념물 등에 대해서도 기술하였다. 『진안의 문화재』는 진안군의 문화재 안내서 구실을 하기 위해 1998년 편찬되었다. 편집과 사진은 최규영[당시 진안 문화원 이사]가 담당하였으며, 표지...
-
전라북도 진안군의 마을 축제 기간 동안 FM 또는 인터넷으로 송출되는 주민 공동체 라디오. 공동체 라디오란 저출력으로 제한된 지역에서 지역 주민이나 특정 집단,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라디오 방송을 말한다. 공동체 라디오는 지역의 이야기, 주민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는 방송으로 주민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참여형 방송을 지향한다. 특히 지역의 장애인,...
-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것을 일컫는다. 매사냥은 전국적으로 행하여져 왔으나 그 명맥이 잘 남아 있는 곳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매사냥이다. 진안군 백운면 일대는 날짐승이 많고 고원 지대여서 눈이 많이 내리면 매의 먹이가 되는 꿩, 토끼 등이 마을 가까이 몰려왔기 때문에 매사냥이 성행했으며, 전영태 옹, 박정오 옹 같은 매사냥에 헌신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
1978년 전라북도 진안군이 편찬한 향토지. 『진안지』 향토 교육 자료집[1978]은 1926년에 발간한 『진안지』·『용담지』와 1959년에 발간한 『진안지』·『진안의 얼』을 토대로 편찬하였으며 진안 지역의 역사를 중심으로 충효 인물의 발굴에 역점을 두었다. 교통과 통신·성씨·각 기관의 연혁·서원과 사우·사찰·각종 통계 자료를 담고 있다....
-
1959년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편찬된 향토지. 『진안지』[1959]는 1959년에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 향교에서 간행한 진안군의 연혁·지세·풍토·고적·인물 등 60여 항목을 소개한 향토지이다. 『진안지』[1959]는 1959년에 진안 향교와 용담 향교가 공동으로 발행하였으며, 1924년에 간행된 갑자판을 수정 없이 그대로 전재하...
-
전라북도 진안군의 역사와 실상을 기록하여 1924년 발간한 향토지인 『진안지』의 2000년판 번역본. 『진안지』[2000]은 갑자판 『진안지』를 번역하여 발행한 책으로 진안군의 역사와 실상을 기록하고 있다. 내용은 현재 진안군 경내의 산천, 도로, 고금의 인물, 토산, 풍속, 누정, 묘지, 묘갈, 기문 등을 망라하고 있어 진안의 역사와 인물을 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서 발원하여 상전면 갈현리에서 용담호로 흘러드는 하천. 진안천은 금강 수계의 상류 하천으로 진안읍 반월리 산암 저수지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며 진안읍 반월리와 단양리를 지나고, 군하리에서 성묘산을 만나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군상리에서 흘러온 상림천과 합류하여 북동쪽으로 흐르다가 죽산리에서 발원한 내오천과 합류하여 상전면...
-
767년부터 1895년까지 전라북도 진안군 일부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진안현(鎭安縣)의 정확한 지명 유래는 알 수 없다. 다만 남아 있는 기록을 토대로 보면, 현재의 진안군의 일부를 이루는 지역의 백제 시대 지명이 난진아현(難珍阿縣) 또는 월량현(月良縣)이었고, 이 지역을 신라가 장악한 후 767년(경덕왕 16)에 진안현(鎭安縣)으로 개정하면서 벽계군(壁谿...
-
전라북도 진안군의 1903년 당시 신호적으로 일본 교토 대학 종합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호적표. 「진안현 신호적」은 1903년(광무 7) 1월에 작성된 진안군의 두미면·남면·일서면·이서면·일북면·상도면의 호적표를 묶어놓은 것으로, 현재 일본 교토 대학 종합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 시대에는 3년마다 호적을 작성하여 대장에 편성하였는데, 이를 ‘구식 호적...
-
1791년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편찬된 읍지. 『진안현읍지』는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읍지로 1791년(정조 15)에 편찬된 것으로 보인다. 『진안현읍지』의 정확한 편찬 연대는 미상이지만 그 안에 실린 선생안(先生案)[역대 수령 명단]의 기록이 1791년(정조 15)까지 기재된 것을 감안하면 그 무렵에 편찬된 것으로 보인다. 『진안현읍지』의 편저자는...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 역사 박물관에 있는 진안현 천안 전씨의 고문서. 진안현 마령면에 살았던 유학 전상흠(全尙欽) 가문의 고문서로서 1801년부터 1888년까지 작성된 8장의 호구 단자와 준호구이다. 호구 단자란 호주(戶主)가 각 개인의 호구 상황을 작성하여 관청에 제출하는 문서로 오늘의 호적 신고서이다. 조선 시대에는 매 3년마다 호적을 작성했는데, 호주는...
-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고, 강동환(姜東煥)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진주 강씨의 원조는 삼황오제 중 하나인 강석년[신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 때 도원수를 지낸 강이식을 시조로 삼고 있다. 고구려 멸망 이후 당제가 안동 도호부 지방 준재(俊才)를 발탁하기 위해 실시한 과거에서 강진(姜縉)이 장원 급제한...
-
노채 마을은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에 있는 민속 신앙이 살아 있는 마을이다. 노채 마을은 원래 전라북도 용담군 이북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노양리·보성리·괴정리 각부를 병합하고, 노양리와 보성리의 이름을 따서 노성리라고 하여 진안군 안천면으로 편입되었다. 노채 마을은 노성리에는 노채·상보·시장·하보·회곡[저실] 등 5개 자연 마을이 있었...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집성촌. 집성촌은 성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살고 있는 마을을 말하며, 동족 마을이라고도 한다. 전라북도 진안군에는 이러한 집성촌들이 많이 있다. 조선 후기에 편찬된된 『용담현 읍지』 성씨조에는 본관이 없이 고(高), 문(文), 염(廉), 임(林)씨가 기록되어 있고, 『진안현 읍지』에는 경주 이씨, 수원 백씨, 청주 한씨, 천안 전씨, 김해 김씨,...
-
성인보(成仁輔)를 시조로 하고, 성세필(成世弼)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지역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창녕 성씨의 시조는 성인보(成仁輔)이며, 아버지는 성숙생으로 신라 대관 성저의 후예라고 한다. 성인보는 창녕에서 대대로 살아온 선비이며, 창녕에서 호장 중윤을 지냈다. 후손들도 창녕에서 정착하여 살았으므로 본관을 창녕으로 하였다. 성...
-
현대 진안 출신의 교육자. 채준석(蔡俊錫)[1917~?]은 1937년 3월 20일에 관립 대구 사범학교[심상과 5년]를 졸업하고 1954년~1958년까지 원광 대학교 법정학부 법과를 다녔다. 1939년 2월 22일에 소학교 교원 시험 제1종 시험에 합격하고 1937년 경기도 신갈 공립 보통학교 훈도로 교육계에 입문하였다. 1939년 전북 지사 공립 심상소학교로, 1945...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동향면 성산리·장수군 천천면 연평리의 접경을 이루는 산 정상부에 있는 삼국 시대 석성. 천반산성에 관한 전설에 의하면 조선 후기 정여립(鄭汝立)이 역적으로 몰렸을 때 그 일당이 관군과 이 성에서 싸웠다고 전해지나, 축성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이 산성은 대체로 삼국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반산성...
-
전섭(全聶)을 시조로 하고, 전극례(全克禮)를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천안 전씨의 시조는 전섭(全聶)이다. 전섭은 고구려 고주몽의 셋째 아들로 온조(溫祚)가 백제를 개국할 때 오간(烏干), 마려(馬藜), 을음(乙音), 해루(解婁), 흘간(屹干), 곽충(郭忠), 한세기(韓世奇) 등 9사람과 함께 공을 세워 십제 공신(十濟功臣...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진안 지역에서 가장 먼저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한 곳은 충청남도 금산과 인접한 용담 지역이다. 이곳은 한국 천주교 초기부터 충청도 신자들이 이주하여 살거나 잠시 머무르는 곳이었는데, 이들 중에서 순교자가 나오기도 하였다. 기록상으로 가장 먼저 용담에서 생활한 천주교 신자는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하진...
-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문산에서 발원하여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에서 용담호로 흘러드는 하천. 천천은 금강의 발원지인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신문산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진안읍 가막리를 지나 상전면 수동리에서 용담호로 유입된다. 천천은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덕유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장계천과 1차로 합류한 뒤 진안군...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천황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부도 2기. 우리나라에서 부도가 세워지기 시작한 것은 『삼국유사』의 기록으로 보아 7세기 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염거 화상탑이 가장 오래된 부도로 추정되는데 이 부도의 형식은 8각형을 기본으로 한 팔각 원당형을 이루고 있다. 그 후 고려 시대는 4각으로 변하였고 고려 후기부터 범종 모양과 비슷한 석종형 부도가 세워져...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철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고조선과 중국 연의 무력 충돌로 고조선 유이민들이 한반도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기존의 고인돌 사회는 급격히 해체되었고, 새로운 질서의 재편 속에서 마한 등 삼한 정치체가 형성되었다. 이 무렵 우리나라에서는 철기가 새롭게 출현했고, 청동기 제작 기술도 크게 발전하면서 우수한 청동 제품이 급증하게 되었다....
-
전라북도 진안군을 상징하는 군화. 철쭉은 ‘사랑의 즐거움’ 및 ‘줄기찬 번영’을 의미한다. 줄기찬 번영을 기원하며 1914년 무렵 군화(郡花)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진안을 상징하고 있다. 철쭉은 연분홍색 꽃이 잎과 함께 핀다. 둥그스름한 달걀 모양으로 길이 5~10㎝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리며 가지 끝에는 4~5장씩 모여서 달린다. 5월 무렵 가지 끝에 연하거나...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에서 본처가 첩을 원망하며 부르던 서사 민요.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의 「첩 노래」는 본처가 첩의 집에 갔다가 오히려 살림의 반을 달라고 요구하는 첩의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와 한탄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이다. 시집살이 노래 종류 중에서 본처와 첩의 갈등을 직접 다루고 있다. 부녀자들이 오랜 시간 지루한 노동을 반복해야 하는 삼 삼기나...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의 역사와 문화. 청동기 시대는 신석기 시대에 이어 나타나며,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시점부터 철제 도구가 등장하기 이전까지를 말한다. 진안 지역에서는 청동기 시대 사람들이 남긴 주거지와 고인돌 등이 여러 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진안 지역의 청동기 시대 유적은 크게 생활 유적과 분묘 유적으로...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딱다구리과에 속하는 조류. 청딱다구리는 몸길이가 약 30㎝이다. 수컷의 등은 녹색이며 아래쪽은 회색이다. 이마의 빨간색이 두드러지고 머리의 나머지 부분은 회색이다. 목은 흰색에 가는 검정색 줄무늬가 있다. 암컷은 이마에 빨간색 부분이 없는 것을 제외하면 수컷과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 회색이 강하다. 부리는 검은색으로 약간 부풀었고...
-
호남의 지붕인 진안고원은 도요지의 보고이자 도자 문화의 중심지이다. 약 1억 년 전 중생대 마지막 지질 시대인 백악기 때 큰 호수였던 진안고원이 고령토 산지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의 중앙부에 자리한 지정학적인 이점으로 줄곧 교통의 중심지라는 사실도 빼 놓을 수 없다. 진안고원에서 도자 문화의 첫 장을 열었던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외궁리의...
-
최근 산업 구조의 복잡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인체가 받는 스트레스가 가증되면서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여러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환경에 의한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어 알레르기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 예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기 시작하였으며, 1995년 유럽을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역학...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신체를 단련하고 운동 능력을 기르는 일, 또는 그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체육은 일정한 운동을 통하여 신체를 튼튼하게 단련시키는 일 또는 그런 목적으로 하는 운동으로 육체의 건전한 발육을 도모하는 교육이다. 스포츠, 체조 따위의 신체 활동에 의하여 건강의 유지·증진시키는 활동이다. 진안 지역의 주요 체육 단체는 진안군 체육회가 있다. 진안...
-
조선 후기의 진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건(子建), 호는 추모재(追慕齋). 만육(晩六) 최양(崔瀁)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최진(崔璡)이고 아버지는 최이관(崔以官)이었다. 아들로는 최현위(崔玄暐), 최현휘(崔玄暉), 최현요(崔玄曜) 등이 있다. 최두칠(崔斗七)[1683~1756]은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에서 태어났다. 도덕심과 정의감이 강하였고 부모에 대...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원평지 마을 용계사 앞에 있는 최두칠의 묘도비. 추모재(追慕齋) 최두칠(崔斗七)[1683~1756]은 만육(晩六) 최양(崔瀁)의 후손이고 송력천(宋櫟泉)의 문인이다. 학행이 세상에 드러나 그의 문하에서 높은 덕의 선비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진안군 마령면 원평지 마을 오른쪽 큰길가에 있는 용계사(龍溪祠)에 독향되어 있고 1945년에...
-
현대 진안 출신의 종교인. 세례명은 요한이다. 선친은 원래 충청도에서 살았으나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를 피해 진안으로 이주하여 자신의 집에 공소를 설립하고 미사 집전을 했다. 최민순(崔玟順)[1912~1975]은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서 태어났다. 1920년 진안 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그 후 대구로 유학하여 대구 성유스티노 신학교에 입학하였다. 사제 수업을 마치고 193...
-
조선 전기 용담 현령을 지낸 문신. 본관은 삭녕(朔寧). 자는 휘지(徽之). 최선보(崔善甫)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최자충(崔子忠)이고 아버지는 호조 전서(戶曹典書) 최윤문(崔潤文)이며 어머니는 어백유(魚白游)의 딸이다. 좌상을 역임한 최항(崔恒)이 아들이다. 최사유[1372~1455]는 1399년(정종 1) 생원시·진사시에 모두 합격하고 1402년(태종 2) 식년 문과에...
-
고려 말 조선 초 진안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백함(伯函), 호는 만육(晩六)·장륙당(藏六堂). 아버지는 문하찬성사(門下贊成事)를 역임한 최지(崔贄)이고 어머니는 영일 정씨(迎日鄭氏)로 수문하시중(守門下侍中)을 역임한 정운관(鄭云瓘)의 딸이다. 최양(崔瀁)[1351~1424]은 14세에 외삼촌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을 익...
-
조선 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우은(愚隱). 고려 말 수절신 충익공(忠翼公) 만육(晩六) 최양(崔瀁)의 5세손이다. 만육 최양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생질[정몽주가 만육의 외삼촌]로 고려가 망하자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팔공산에 은거하였으며, 후에 완주군 대승 마을로 이거하였다. 최인수(崔麟壽)[?~?]는 진안군 마이산에서 태어났다. 학...
-
개항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탐진(耽津). 습제(習齋) 최제학(崔濟學)의 형이다. 최제태(崔濟泰)[?~?]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국운이 기울어가는 시기에 활동을 모색하던 중 최익현(崔益鉉)이 의병을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돈헌(遯軒) 임병찬(林炳瓚)과 함께 대마도로 호송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문달환(文達煥) 등 7인의 의사와 돈헌의 아들 임웅철과 아우 임병대,...
-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탐진(耽津). 자는 중열(仲悅), 호는 습재(習齋). 아버지는 지은(芝隱) 최성호(崔成鎬)이다. 최제학(崔濟學)[1882~1959]은 진안군 성수면 도통리에서 태어났다. 최제학은 일찍이 이기회(李起晦)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아버지의 삼년 상을 마친 1896년(건양 1)부터 면암(勉庵) 최익현(崔益鉉)·간재(艮齋) 전우(田愚...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태여(台汝). 충익공(忠翼公) 만육(晩六) 최양(崔瀁)의 후손이며 할아버지는 최규(崔逵)이고 아버지는 최세효(崔世孝)이고 장인은 탐진(耽津) 최도영(崔道永)이다. 아들로 최장기(崔長淇), 최호기(崔浩淇)가 있다. 만육 최양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생질[정몽주가 만육의 외삼촌]로 고려가 망하자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팔...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축을 사육하고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해방과 전쟁 겪으면서 식량 부족에 시달리던 정부는 1960년대 중반부터 축산 장려 정책을 실시하였다. 전라북도에는 1968년부터 지리산 지구 한우 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하였는데, 진안군의 백운면, 마령면, 부귀면 등에 한우 입식 및 축사 조성이 진행되었다. 1969년 진안군에는 6,466두의 한우...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지역 주민의 화합과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개최하는 각종 의례와 행사. 전라북도 진안군이 개최하는 축제로는 진안 군민의 날·마이 문화제, 진안 홍삼 축제,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진안 운장산 고로쇠 축제, 진안군 마을 축제 등이 있다. 군민의 날·마이 문화제는 진안군의 대표 축제로 조선 시대 태종의 마이산 남행과 10월 2일에 산신제를 지냈다...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에서 축지를 한 두 기인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에서 전해오는 「축지를 한 유씨와 기인 이석우」는 진안군 상전면에 살았던 기인 유정식의 부친과 진안군 마령면에 살았던 기인 이석우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정식은 불어난 물 위를 축지(縮地)로 건너가서 조상의 묘를 살폈고, 이석우는 진안의 한 노인이 전주에 두고...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 있는 공주 이씨 집안의 사당.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상좌 마을에 있는 충절사는 공주 이씨 집안의 사당이다. 1806년 송은 이명성과 사봉 이명덕을 제향하기 위해 창사하였다. 이명성의 본관은 공주(公州)로 목은 이색에게서 수학하고 포은 정몽주와 교유하였다. 고려가 망하자 경기도 이천의 산중에 은거하여 나오지 않았다. 이명덕은 이명...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현충 시설. 충혼 불멸탑은 한국 전쟁 참전 결사대 및 9·28 수복 동지회에서 한국 전쟁 당시 희생되었던 이 지역 출신 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1950년 7월 27일에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지역 청년 6명이 모여 대한 비밀 결사대를 조직한 후 3차례에 걸쳐 조직을 확대하였다. 이들은 대장 문훈모를 중심으로 진...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에 있는 현충 시설. 충혼탑[부귀면]은 한국 전쟁 당시 진안 지역에서 북한군으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조직된 주민 자치대 및 의용 경찰 전투대 등 호국 영령의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부귀면 충혼탑 건립 추진 위원회에서 2002년 9월 30일에 건립하였다. 충혼탑[부귀면]은 부귀 면사무소...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있는 사당.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원노촌 마을에 있는 충효사는 문열공(文烈公) 김천일(金千鎰)과 무민공(武愍公) 황진(黃進)의 충절, 그리고 미계(美溪) 신의련(愼義連)의 효열을 기리기 위해 창건되었다. 김천일은 언양인으로 임진왜란 때 진주에서 많은 전공을 세웠다. 황진은 장수인으로 1590년(선조 9) 숙부 황윤길을...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계곡에 서식하는 층층나무과의 낙엽 교목. 층층나무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운장산 삼장봉으로 향하는 황금리 계곡 일대에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이나 일본에 분포하며 빨리 자라고 모양이 아름다워 공원 등에서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층층나무는 마디마다 규칙적으로 가지가 돌아가면서 수평으로 가지런히 퍼져 층을 이룬다. 높이는...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여린 콩잎을 된장이나 간장에 담가 삭힌 장아찌. 여름철 논두렁에 피어나는 푸른 콩잎을 깨끗이 씻어 다발로 묶어 된장에 박아 넣고, 가을날 노랗게 물든 잎은 차곡차곡 묶어 장독대 속 소금물에 절여두었다가 담백하게 먹거나 양념하여 먹는다. 콩잎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아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는 플라본과...
-
감돌고기는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 서식하는 잉어과에 속하며 금강 상류·만경강에서만 발견되는 한반도 고유 어종이다. 탁란 특성을 가진 감돌고기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민물고기에 대해 간략히 서술하고, 우리나라의 민물고기를 어떻게 분류하고 있는지 현행 분류 기준을 제시하려고 한다. 민물고기는 천어(川魚)·담수어(淡水魚)라고도 한다.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汽水)에서 일...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전기 누정. 태고정은 본래 용담면 옥거리에 있었으나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지금의 자리인 수천리 언덕 위로 이건되었다. 본래 태고정이 있던 자리에는 15세기 말경에 현령 조정(趙鼎)이 지은 이락정(二樂亭)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었다. 이락정(二樂亭)은 ‘군자는 산과 물을 좋아한다는[樂山樂水]’의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
조선 시대 태종이 1413년 9월 25일과 26일에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행차하여 주솔산과 마이산에서 제사를 지낸 사건. 태종은 재위 13년인 1413년 9월부터 10월 초까지 33일 동안 삼남 지방을 행차하였다. 9월 10일 인덕궁에 행차를 고하고 17일에 유성 온천에 거동하였으며 용담을 지나 임실에서 사냥을 즐기고 10월 1일에 전주에 도착했다. 태종은 전주에서 강무...
-
전라북도 진안군의 도로·수로 등을 통하게 하기 위해 땅속을 뚫은 통로. 진안 지역은 면적의 83%가 산악 지역으로 교통 사정이 열악하여 터널의 필요성이 많은 곳이었지만 교통량이 많지 않아 1972년에 이르러서야 처음 터널이 뚫렸다. 진안군 내에서 가장 먼저 건설된 터널은 약 240m 길이의 모래재 터널이다. 1972년에 개통된 모래재 터널을 시작으로 국도 30...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야생화. 털중나리는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주천면 대불리에 걸쳐 있는 운장산의 등산로 주변에 피는 여름철의 대표적 야생화이다. 털중나리는 전국의 1,000m 이하 산지의 양지 혹은 반그늘의 모래 성분이 많은 곳에 서식하는데, 진안 지역에서는 운장산 등산로 주변의 숲에 털중나리가 서식하고 있다. 운장산 외에도 마이산 정상 부근이나 진...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살고 있었던 토착 성씨. 토성(土姓)이란 고려와 조선 시대 지방에 토착하고 있던 성씨에 대한 것이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진안에 토성(土姓)으로 이(李)·전(全)·백(白)·한(韓)·유(庾)의 5개 성씨를 기록하고 있으며, 진안의 속현이었던 마령(馬靈)에는 한(韓)·송(宋)·장(張)·가(價)[어떤 본에는 가(賈)로 되었다.]의 4개...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지표를 구성하는 암석이 풍화·분해되어 형성된 흙. 진안군의 기반암은 서부의 노령산맥 주능선 지대에 중생대 백악기 말에 형성된 신라층군(新羅層群)의 진안통(鎭安統) 퇴적암류가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분포하는데, 마이산 역암층도 여기에 속한다. 이 지역은 산지 지역으로 암쇄토(岩碎土)가 분포한다. 그리고 중부와 동부의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화...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통일교 소속의 교회.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 또는 통일교(統一敎)는 1954년 문선명이 창시한 기독교계 신흥 종교이다. 창설 당시의 명칭은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였으나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른다. 문선명은 1951년 부산에서 피난 생활을 하면서 「원리」 원본을 집필하고, 1952년 부산과...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특히 많이 생산되거나 품질이 우수하여 유명해진 상품. 특산물은 좁게는 한 지방의 토산물에서 한 나라의 유별난 산물까지도 포함된다. 특산물의 종류에는 곡물류·과물류·채소류·화초류·조수류(鳥獸類)·어패류(魚貝類)·약재류·광물류·공예품류 등이 있다. 진안군은 산간 고원 지대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공산품, 가공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있는 8곳의 풍수지리적 명당. 진안에는 8명당이라 하여 전통적으로 길지를 일컫는 말이 있다. 8명당은 노래재[부귀면 황금리 가치]·송대[진안읍 운산리 송대]·원반월[진안읍 반월리 원반월]·동창[백운면 동창리]·원강정[마령면 강정리]·평장[백운면 평장리]·좌산[성수면 좌산리]·좌포[성수면 좌포리]이다. 제1 명당은 가치 마을 뒷산에 옥녀봉이...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행해지고 있는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교육 활동. 전라북도 진안군은 2001년 국내 최초로 교육 인적 자원부로부터 평생 학습 도시로 선정되었다. 여성 교육·노인 교육·근로자 교육·문화 교육·청소년 교육 등을 진안 지역 내 모든 교육 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진안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평생 학습...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평생 의례는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생활하다가 일생을 마칠 때까지 삶의 중요한 단계마다 치러야 하는 여러 가지 의식으로, 그 단계를 지낼 때마다 다양한 지위와 상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단계별 평생 의례의 종류로는 사람이 태어나기 전부터 그 부모들이 행하는 기자(祈子) 치성을 비롯한 출생 의...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평탄한 지대가 펼쳐진 땅. 평야는 형성 원인에 따라 퇴적 평야와 구조 평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하천의 퇴적 작용만으로 형성된 평야를 퇴적 평야 또는 충적 평야라고 하는데, 진안 지역의 평야는 대부분 충적 평야이다. 진안군은 산악이 83%로서 구조 평야가 생길 여지가 적고, 골짜기 사이를 토사가 메운 좁은 들을 경작지로 이용하는 가운데 그나마 마...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떼. 평장리 송림 고인돌 떼는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송림 마을 인근에 있는 고인돌 떼이다. 고인돌의 형태는 방형 또는 부정형이며, 대부분 흙 속에 묻혀 있어 고임돌 및 하부 구조의 존재 여부는 알 수 없다. 평장리 송림 고인돌 떼 A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278에 있고, 평장리 송림...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평장리 오암정 고인돌 떼는 백운면 평장 마을 진입로변의 밭에 7기의 고인돌이 열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는 유적이다. 밭에 파묻혀 있고 수풀이 무성하여 7기 모두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고인돌 떼의 열은 하천과 동일한 방향이다. 평장리 오암정 고인돌 떼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에 살고 있는 정상렴이 소장한 고문서. 평장리 정상렴 소장 고문서는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이서면[성수면] 좌우개리 등지에 거주하였던 동래 정씨 호적 문서이다. 호구 단자란 호주(戶主)가 각 개인의 호구 상황을 작성하여 관청에 제출하는 문서로 오늘의 호적 신고서이다. 조선 시대에는 매 3년마다 호적을 작성했는데, 호주는 자신의 가족...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하평장 마을에서 돌탑에 지내는 마을 제의. 돌탑은 주당산으로 모셔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하위 당산으로 모셔진다. 즉 마을에 산신제나 당산제를 모신 이후에 탑제를 지낸다. 진안에서 돌탑이 주당산으로 모셔지는 경우는 정천면 월평리 하초 마을, 정천면 월평리 원월평 마을, 주천면 용덕리 미적 마을, 상전면 수동리 내송 마을, 진안읍 단...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재배되는 송이과에 속하는 버섯. 표고버섯은 담자균류 주름 버섯목 느타리과의 식용 버섯으로 봄·여름·가을에 걸쳐 참나무·밤나무·서어나무 등 활엽수에 발생한다. 원목을 이용한 인공 재배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버섯 중에서 으뜸가는 상품의 하나이다. 팽이갓은 3~6㎝로 어두운 다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육질이 질기고, 건조시켜 저장하는데 이때 표고버섯...
-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 사상은 전통적인 지리학으로서 우리 민족의 자연관이 잘 나타나 있는 경험 과학이다. 음양론(陰陽論)과 오행설(五行說)을 기반으로 주역의 체계를 주요한 논리 구조로 삼으며, 추길피흉(追吉避凶)을 목적으로 하는 상지 기술학(相地技術學)이다. 전통 시대에 효(孝)의 관념(觀念)이나 샤머니즘과 결합되어 이기...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 있는 풍혈(風穴)과 냉천(冷泉). 풍혈 냉천은 진안군 성수면에 있는 동굴과 냉천을 이른다. 풍혈은 성수면 좌포리 양화 마을 뒷산인 대두산 기슭에 뚫려 있는 약 70㎡의 동굴로, 한 여름에도 찬바람이 스며 나와 동굴 안을 섭씨 6°C 정도로 유지해주고 있다. 예전에는 잠종 보관소로 이용되었고, 지금도 자연 냉장고로 이용되고 있다....
-
근대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예술인. 하규일(河圭一)[1867~1937]은 본관이 진주(晉州)이고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한학을 배웠다. 당시 가객으로 이름 높은 작은아버지 하중곤(河仲鯤)[하준권(河俊權)]으로부터 가곡을 배웠으며, 19세에는 하중곤의 제자인 최수보(崔守甫)의 아래에서 배웠다. 명창 하순일(河順一)과 사촌이다. 1901년 한성 소윤 겸...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문인.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청서(淸瑞), 호는 담락당(湛樂堂). 세종 대 영의정을 지낸 경재(敬齋) 하연(河演)이 12대조이고 명종 대 8대 문장가 중 한 명이었던 청천(菁川) 하응림(河應臨)이 7대조이고 증조할아버지는 하경윤(河慶潤)이고 할아버지는 하한징(河漢澄)이고 아버지는 하경천(河經天)이다. 부인은 삼의당(三宜堂) 김씨이다. 하립(河...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누정. 하정각은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상조림 마을 계곡 하천변에 자리하고 있는데 본래는 명덕정(明德亭)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1934년 정은(靜隱) 이병항(李秉恒)이 건립하고 인근의 학자들을 초청하여 시문을 짓고, 또한 『정은집』을 집필하던 곳이다. 하정각이 퇴락하여 근래에 다시 지었다고 하나 정확한 건축 연...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문태서(文泰瑞) 의진에 가담하여 전라북도 장수·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하준태(河俊太)[?~?]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8년에 문태서(文泰瑞)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하여 박춘실(朴春實) 선봉 부대에 배속되었다.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문성동 뒤의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각지에서 유격 활동에 참가하여 전공을 세웠다. 200여...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지표수가 모여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곳. 전라북도 진안군과 관련된 수계로는 금강과 섬진강 수계(水系)가 있다. 섬진강 수계는 전라북도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인 팔공산(八公山)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전라북도를 관통한 뒤 남해 광양만으로 유입한다. 지류로 요천(蓼川)과 보성강(寶城江)을 비롯해 여러 하천들이 섬진강에 합류한다. 섬진강...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 있는 청송 심씨의 동족 마을.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봉을곡 마을에는 조선 세조 때 청송 심씨와 김해 김씨가 정착하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청송 심씨는 2000년 기준으로 전국 6만 5744가구에 21만 2717명, 전라북도 2,242가구에 7,157명, 진안군에 32가구에 96명이 거주하고 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서 옛날부터 먹던 전통 과자. 한과는 쌀이나 밀 등의 곡물 가루에 꿀, 엿, 조청 등을 넣고 반죽하여 기름에 튀기거나 과일, 식물의 뿌리 등을 꿀로 조리거나 버무려 굳혀서 만든 것으로 예전에는 ‘과줄’이라 불렀다. 여러 가지 곡물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여 조과(造菓)라고도 한다. 진안 유과는 특유의 찰기와 맛이 있는 진안 찹쌀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한국 농어촌 공사 전북 지역 본부 무진장 지사의 진안 지소. 한국 농촌 공사 무진장 지사 진안 지소는 농어촌 정비 사업과 농업 기반 시설의 종합 관리, 환경 친화적 농업 생산 기반 구축,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 촉진 등으로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 있는 농민 단체. 한국 농업 경영인 진안군 연합회는 농어민 후계자 협의회로 출발한 사회단체이며 한국 농업 경영인 산하 지역 기관이다. 농촌 발전을 실현시키고 상호 친목 도모와 건전한 농촌을 구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전국 농어민 후계자 협의회를 전신으로 1987년 전국 농어민 후계자 협의회가 발족된 후 1996년 8...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 산하 진안 지역 지부.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는 향토 문학인들의 친목과 외부 문학인들과의 교류 및 지역 문예 활성화를 도모하고 진안 향토 문학 및 지역 문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의 전신은 진안 문학회이다. 진안 문학회는 1992년 5월 10일 최진성을 대표로 하여 설립되었다....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한국 미술 협회 산하 진안 지역 지부. 한국 미술 협회 진안 지부는 향토 미술가의 권익을 보호하고 미술인 간의 국내외 상호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며 진안 지역의 예술 및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국 미술 협회 진안 지부의 전신은 ‘진안 향토 작가회’이다. ‘진안 향토 작가회’는 1995년 진안 향토 작가 초대전 준...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청소년을 위한 사회단체.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 운동은 1904년 미국 뉴욕에서 처음 시작된 후로 세계 곳곳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보호·지도하는 결연 활동이다. 한국 BBS 전북도 연맹 진안군 지부는 청소년과의 1:1결연을 유지하면서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가지고 자라날...
-
전라북도 진안군 여성 단체 간의 상호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단체. 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는 1956년 12월 여성 단체 간의 상호 협력과 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합체이다. 여성 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촉진하고, 사회적으로 여성의 통일된 의견을 반영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관에 따르면 지부 조직을 가진 국내 여성 단...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산하 지부.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한국 예총]은 한국 건축가 협회, 한국 국악 협회, 한국 무용 협회, 한국 문인 협회, 한국 미술 협회, 한국 사진작가 협회, 한국 연예 협회, 한국 영화인 협회, 한국 음악 협회 등을 중심으로 1961년 12월 창립 준비 위원회를 열고, 1962년 유치진...
-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한국 음악 협회 산하 지부. 한국 음악 협회는 1961년 10월 9일 결성되었다. 1967년 협회 소식을 알리는 소식지 『음악 예술』을 시작으로 2006년 계간지로 출간되고 있으며, 협회를 팀제로 운영, 명예 임원진의 구성, 대한민국 국제 음악제 집행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새로운 변화에 발맞추고자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 회원 권...
-
현대 진안에서 활동한 교육자.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우보(牛步). 한남윤(韓南允)[1933~1977]은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당시 우전면]에서 태어나 전주 공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사관학교를 1년 수료하고 전북 대학교 2년을 다니다 중간에 그만 두었다.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이거하여 주천면에 중등 교육 기관인 고등 공민학교가 설립은 되어 있었으나...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중평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중평 마을에 있는 한들 공소는 진안 지역 천주교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다. 대평리[한들, 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의 세 마을 중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중평’이라 불리는 이 마을은 1800년대 이전부터 ‘한들’이라는 마을에 속해 있었다. 1922년에 진안 어은동에 있...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본관은 청주(淸州). 한사국(韓士國)[?~1908]은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인품이 준수하고 강개심이 있었으며 문장에 아주 능하였다. 1907년 9월 12일에 이석용(李錫庸)의 호남 의병 창의 동맹단에 가입하였다. 1908년 4월까지 진안을 중심으로 장수, 임실, 순창, 남원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한사국이 속해 있는 호남...
-
현대 진안군 출생의 교육자. 본관은 청주(淸州). 호는 월연(月淵), 통훈대부 무주 현감 한경희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한상경(韓相璟)이고 아버지는 한정희(韓正熙)이다. 한사규(韓四奎)[1910~1963]는 진안군 안천면에서 태어났다. 천성이 강직하고 불의에 굴하지 않고 애향심이 강한 선구자로서 8·15 해방 후 민족의 자주 독립과 번영의 길은 오직 교육에 있음을 통감하고...
-
개항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종옥(宗玉), 호는 농암(聾庵). 좌의정 양절공(襄節公) 한확(韓確)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한석홍(韓錫洪)이고 아버지는 한태영(韓泰榮)이다. 외할아버지는 창녕(昌寧) 성인묵(成仁黙)이다. 한상욱(韓相旭)[1839~1910]은 진안군 안천면에서 태어났다. 인성이 어질고 인자하였으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친족과 친목을 돈독히...
-
개항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청주(淸州). 일명 후식(厚植), 자는 덕재(德載). 좌의정을 지낸 한확(韓確)의 후손이다. 동생은 한상욱(韓相旭)이다. 아들로 한광희(韓光熙), 한정희(韓正熙), 한민희(韓玟熙) 등이 있다. 한상진(韓相晉)[1835~1906]은 진안군 안천면에서 태어났다. 학행이 뛰어났으며 연재 송병선(宋秉璿)과 교유하였다. 동생 한상욱과 함께 일경재...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 문태서(文泰瑞)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하여 전라북도 장수·용담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한청여(韓淸汝)[?~?]는 진안군에서 태어났다. 1908년에 문태서의 호남 의병단에 가입한 후 박춘실(朴春實) 선봉 부대에 배속되었다.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문성동 뒤의 덕유산을 근거지로 활동하면서 각지에서 유격활동에 참가하여 전공을 세웠다. 200여...
-
18세기 편찬한 『해동지도』에 수록된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고지도. 『해동지도(海東地圖)』는 18세기 조선의 각 도·군·현을 그린 지도이다. 경기도, 해서 전도 및 관서 전도, 관동 전도 및 북관 전도, 서북 피아 양계 전도, 영남 전도, 호서 전도, 호남 전도, 대동 총도가 차례로 1책으로 묶여 있다. 전라도 지도책에는 전라도 전도, 주기, 각 군현 지도 등...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의 이부용이 소장하고 있는 1893년 초서 관문. 해주 오씨는 효자 이희식의 부인이자 수당 이덕응의 어머니로 사망 후 그 열행(烈行)을 기리기 위하여 나라에서 정려를 내렸다. 「해주 오씨 처분장 초서 관문」은 정려를 세울 때 관아(官衙)에서 목재, 목관 등을 지급하고 정려를 세운 전말을 보고하라는 내용의 관문이다. 현재 일반 동산...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에 있는 농촌 체험 농장. 해현 팜스테드는 진안군 안천면 노성리 노채 마을에 있는 교육 농장으로 포도·배·사과 과수원에서 과실 따기 체험 및 농작물 구입을 할 수 있다. 노채 마을은 진안고원 지대에 위치하여 일교차가 심한 고랭지 기후가 나타나서 좋은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해현 팜스테드에서는 우리나라 생산 품종의 약 9...
-
전라북도 진안군의 행정 구역 및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 자치 단체의 구성과 제반 활동.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진안군과 용담군이 통합되어 진안군이 되었다. 행정 구역도 11개 면 77개 리로 통폐합되었다. 1979년 진안면이 읍으로 승격하면서 1개 읍, 10개 면, 77개 법정리[2013년 12월 현재 303개 행정리]로 조정되었으며, 이후 큰 변화 없...
-
삼국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있었던 특수 지방 행정 구역. 향·소·부곡은 군현 아래 편성된 특수 행정 구역이었다. 향(鄕)과 부곡(部曲)은 삼국 시대부터 있었지만, 소(所)는 고려 시대에 생겼다. 향과 부곡은 주로 농경에 종사하면서 국가에 대하여 공역의 부담을 지는 반면, 소는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금·은·동·철 및 지류·자기·묵 등 특정 공납품을 생산하였다....
-
전라북도 진안군의 특산물을 이용하여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조리법으로 만든 토속 음식. 향토 음식은 지방에서 주로 많이 생산되는 특산물 혹은 그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사용하여 그 지역에서 고유하게 전승되어 온 비법으로 조리하거나 또는 그 지역의 문화적 행사를 통해 발달한 음식이다. 따라서 타 지역에서는 흔히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음식이다. 진안군의 향토 음식은...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지역의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등을 조사·연구하여 기록한 책. 향토지(鄕土誌)는 단순한 향토사뿐만 아니라 넓게는 지리·풍속·문학·예술·행정 등 지역에 관한 모든 사상(事象)을 기록하는 문헌으로 향토사(鄕土史)와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향토지나 향토사가 급속도로 발달하여 단순히 고장의 인물이나 평면적인 지리와 역사만을 나열하고 자랑하는...
-
조선 전기 투항 왜인을 진안현에 나누어 거주하게 한 일. 조선 초기 왜구 대책의 실시와 식량의 부족 등 생활고로 인해 조선에 투항하는 왜인이 증가하였다. 조선에서는 향화왜인(向化倭人)이 흥리왜인(興利倭人)[조선을 오가며 무역에 종사하던 왜인]과 서로 왕래하는 폐단이 발생하자 향화왜인을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산간 지방에 나누어 거주시켰다. 이러한 정책에 따라 진안 지역에도 만시라(萬...
-
개항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덕명(德明), 호는 동연(東淵). 허명렬(許明烈)[1897~?]은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에서 태어났다. 서하(西荷) 김태현(金泰鉉)의 문인이다. 약관에 사서오경(四書五經)을 통달하고 일찍 문명(文名)을 얻었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세사(世事)를 단념하고 두문불출하였으며, 순종 황제 승하 때에는 북쪽 대궐을 향하여...
-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덕윤(德潤), 호는 송취(松翠). 허병열(許秉烈)[1899~?]은 진안군 안천면 안자동에서 태어났다. 용담 향교에 할아버지, 아버지와 함께 3대에 걸쳐 전교(典校)와 유도 회장을 연임하였으며, 1956년에는 문묘를 중수하고 지키고 관리하였다. 비록 가세는 빈한하였으나 전통적인 유가의 가풍을 이은 선비로서 유풍의 진...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능실(能實), 호는 낙재(樂齋). 간숙공(簡肅公) 허주(許周)의 후손으로 부호군(副護軍) 허신방(許藎邦)의 아들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허필(許弼)이고 할아버지는 통훈대부(通訓大夫) 허기린(許其潾), 아버지는 부호군(副護軍) 허진방(許盡邦)이다. 외할아버지는 박지정(朴枝貞)이다. 허이찬(許以讚)[1606~1677]은...
-
개항기 진안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치현(致賢), 호는 경헌(敬軒). 간숙공(簡肅公) 허주(許周)의 18세손으로 통정대부 허형(許瀅)의 첫째 아들이다. 부인 전주 이씨 사이에 3남 2녀를 두었다. 허재(許梓)[1835~1900]는 『진안 군사』에 의하면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효행이 지극하였다. 1850년 당대 성리학의 대가인 금곡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의 교육자. 1952년부터 1961년까지 진안군 교육감으로 활동한 교육 행정가이다. 본관은 하양(河陽). 간숙공(簡肅公) 허주(許周)의 21세손으로 할아버지는 효헌공(孝憲公) 금호(錦湖) 허형(許炯)이고 아버지는 압죽헌(竹軒) 허채(許埰)이다. 허정석(許正錫)[1902~1974]은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에서 태어났다. 1924년 훈도로 공직 생활을 시...
-
조선 전기 진안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백방(伯方)·백공(伯公), 호는 숙재(肅齋). 시호는 간숙(簡肅). 할아버지는 도관 정랑(都官正郎) 허윤창(許允昌)이고, 아버지는 판도 판서(版圖判書) 허귀룡(許貴龍)이며, 어머니는 통례 부사(通禮副使) 이길(李吉)의 딸이다. 아들은 공간공(恭簡公) 허성(許誠)이고, 동생은 좌의정 문경공(文敬公) 허조(許稠)이다. 진안군...
-
일제 강점기 진안 출신 교육자. 본관은 하양(河陽). 간숙공(簡肅公) 허주(許周)의 20세손이다. 부인은 밀양 박씨이다. 허채(許埰)[1885~1960]는 연재(淵齋) 송병선의 문하생으로 성리학을 배웠으며, 1929년 용담 향교 직원과 1930년 경성 대성 문학원의 강사를 역임하였다. 허채는 각 처의 선영에 석물을 세우고 제전과 위토를 마련하였고, 봉암대를 주항 앞 안자...
-
근대 진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하양(河陽). 자는 용여(用汝), 호는 금호(錦湖), 사시(私諡)는 효헌(孝憲). 간숙공(簡肅公) 허주(許周)의 19대손이다. 아들은 허채(許埰)이고 손자는 허정석(許正錫)이다. 허형(許炯)[1853~1946]은 『문헌비고』 등에 의하면 어려서부터 재주가 비범하여 7세에 취학하였고, 효심과 우의심(友誼心)이 풍부하였다. 평소 부모에 대한...
-
1945년 해방 이후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 진안군은 전라북도의 동부 산악 지역에 있어서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지주들의 수탈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 있었다고 이해되었다. 그러나 비록 거대 지주들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중소 지주들이 진안군의 토지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뿐만 아니라 1943년에 조선 총독부는 진안군에 4개의 저수지[반월제·포강제·월포...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에 속하는 법정리. 뒷산 냇가에 범 같이 생긴 바위가 있어서 범바우, 호암 또는 호계라 하였다. 조선 말 용담군 군내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호계리라 하여 진안군 용담면에 편입되었다. 용담댐 건설로 모든 마을이 수몰되었으나 수몰 주민들이 이주하여 옛 대방 마을 쪽에 새로 호계 마을을 조성하였다. 동쪽·남쪽·북쪽이 산등성이로...
-
1907년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마이산에서 결성된 의병 부대. 호남 의병 창의 동맹단(湖南 義兵 倡義 同盟團)은 1907년 9월 이석용(李錫庸)이 주도하여 진안 마이산에서 결성되었다. 이석용은 마이산에서 고천제를 거행한 후 의병 대장으로 추대되어 본격적으로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 8월 군대 해산을 계기로 전국에서 의병이 일어나자 이석용도 의병을 모집하였다....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개항기 호남 의병 창의 동맹단이 결성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 1998년 이산 향토 문화 연구회 회장 오귀현이 주도하여 건립한 비이다. 1907년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이산묘 자리에서 이석용(李錫庸) 등 1,000여 명이 모여 창의 동맹단을 결성하고 하늘에 고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1907년 8월 정미조...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주화산에서 시작하여 남쪽의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호남 정맥은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과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의 경계에 있는 주화산[565m]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까지 이어지는 노령산맥의 일부이며, 총길이는 398.7㎞이다. 주화산에서 시작한 호남 정맥은 남쪽으로...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중앙로에 있는 호남 지방 통계청 산하의 진안 사무소. 관할 지역의 지역 통계 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수행하고 국가 통계 발전을 도와 국가 통계 품질 향상을 주도하고자 한다. 진안 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통계를 신속하고 빠르게 제공하여 지역 주민에게 편의 제공과 나아가 국가 발전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모으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설립되었다. 1...
-
웅치 전투는 1592년 7월 8일을 전후로 하여 전라도 진안에서 전주로 넘어오는 고개인 웅치에서 전주 부성을 공격하고자 하는 왜군을 호남 지역의 관군과 의병이 사투를 전개하여 왜군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안덕원까지 진출하였던 왜군을 격퇴하여 호남을 지키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전투이다. 조선이 임진왜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여러 가지를 들 수...
-
조선 후기 국난(國難) 때 창의 활동을 한 진안 지역을 포함한 호남 사람들의 사적을 기록한 책. 『호남절의록(湖南節義錄)』은 임진왜란에서부터 1728년 무신란(戊申亂)까지의 국가 위기에 입절(立節)한 1,457명의 호남 사람의 사적을 수록한 것으로 해당 시기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라고 볼 수 있다. 『호남절의록』 편찬자에 대한 내용이 전하지...
-
통일 신라 후기부터 고려 전기까지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독립된 세력을 형성하여 지배권을 행사하던 세력. 호족이란 주로 통일 신라 말부터 고려 초까지의 사회 변동기에, 변동을 주도한 계층이나 인물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고 있다. 진안 지역에 거주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문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하겠지만 당시 진안과 관련된 기록이 없기 때문에 진안 지역의 호족 세력을 고찰하...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일련의 의례. 혼례란 두 남녀가 결합하여 가족을 구성하는 의식이다. 가족을 구성하는 최초의 절차인 혼례는 남녀 두 사람의 사회적·경제적인 결합을 기본으로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혼례를 인륜의 대사(大事)라고 하여 중요시했는데, 이는 개인적으로는 가족을 이룬다는 지위의 변화를 의미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두 가문...
-
전라북도 진안군의 고산 지대에서 생산한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인삼. 인삼 산업법에는 홍삼을 ‘말리지 아니한 인삼, 즉 수삼을 증기 또는 기타 방법으로 쪄서 익혀 말린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홍삼은 인삼을 장기간 보존하거나 새로운 생리 활성 성분을 만들기 위해 정선한 수삼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증기로 쪄서 건조시킨 것이다. 담황색 또는 담적갈색의 숙성 가공한 인삼이...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인삼과 홍삼, 한약재 등을 집하·포장·판매하기 위해 설치한 공공 시설. 진안군 홍삼 한방 센터는 진안 지역에서 생산·가공되는 인삼, 홍삼, 한약재 등을 집하·포장·판매하고 한방 관련 근린 생활 시설과 문화·집회 시설을 운영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홍삼 한방 센터는 2002년에 당시 행정 자치부의 ‘소도읍 육성 사...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용담 현령(龍潭縣令) 홍원섭(洪遠燮)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홍원섭은 1837년(헌종 3) 12월에 용담 현령으로 부임하여 1840년 12월에 교하 현령으로 전임하였다. 1845년 3월에 홍원섭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방폐 선정비를 세웠다....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용담 현령(龍潭縣令) 홍원섭(洪遠燮)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현민들이 건립한 선정비이다. 홍원섭은 1837년(헌종 3) 12월에 용담 현령으로 부임하여 1840년 12월에 교하 현령으로 전임하였다. 1847년에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영세 불망비를 세웠다. 홍원섭 영세...
-
1908년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설립된 근대 교육 기관. 병자호란으로 임금이 삼전도에서 항복하자 김중정(金重鼎)은 한양을 떠나 주천면 주양리 주자천 유역에 와룡암(臥龍庵)을 건립하여 후진들에게 학문을 가르쳤다. 와룡암은 전라북도 동부 지역 최초의 학당으로 300여 명의 제자들이 배출되어 기호학파의 맥을 이었다. 김중정의 9대손인 김태현(金泰鉉)은 와룡암의 전통...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서 지역 최초의 근대식 교육 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진안 군수와 학부대신에게 발송한 청원서 초안. 진안 지역에서 1908년 사립 화동 학교가 설립될 무렵은 을사조약과 대한 제국 국군 해산 등으로 뜻 있는 인사들이 구국(救國)을 위해 각지에 낙향하던 시기였다. 전라도에서는 김우식(金宇植), 김영철(金永哲), 박문혁(朴文赫), 육상필(陸相弼)...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서 화투를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화투 노래」는 정월부터 섣달까지 있는 화투의 열두 패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비유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화투의 열두 달 그림을 월마다 해학적으로 풀이한 달거리 형식을 띠고 있다. 「화투 노래」는 화투 놀이를 하면서 부르기도 했고, 화투를 이용해 운세를 보는 화투 점을 치면서 부르거나 여럿이 또...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서 전해지는 환갑잔치를 소재로 한 유희요.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의 「환갑 노래」는 환갑잔치 때 환갑을 맞은 주인공이 가족과 축하객들 앞에서 기쁨을 표현하며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환갑 노래」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민속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 구비 문학 대계 개정·증보 사업’...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노래재 동쪽의 정상부에 있는 삼국 시대 석성. 환미산성은 테뫼식의 편축 석성이다. 둘레는 약 150m이며 대부분 붕괴하여 성벽의 흔적만 남아있다. 성 내부에서는 삼국 시대 토기편과 격자 문양이 있는 기와편 등이 수습된 바 있다. 수습 유물로 보아 이 환미산성은 삼국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산성의 축성 시기에 대해 임진왜란...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무신. 본관은 장수(長水). 영의정 황희(黃喜)의 후손으로 세조 때 좌익공신 영의정 남원 부원군 황수신(黃守身)의 후예이다. 황국주(黃國柱)[?~?]는 임진왜란 당시 전공을 세운 무신으로 문장이나 문필이 뛰어났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국 각지에서 왜적의 침입에 대항하기 위해 의병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마침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박진(朴晉)이...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황금 교회는 1904년 진안 지역 담당 선교사 마로덕의 전도를 받고 몇몇 신도가 모여 가정 교회로 시작하였으며, 홍순기 신도가 예배를 인도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찬송을 부르고 성경을 읽기 위해 한글 교육에 힘을 쏟는 등 지역 사회의 발전에 공로가 있는 100년...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던 조선 후기 가마터. 황금리 봉곡 도요지에 관한 문헌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변천 과정은 파악할 수 없다. 발·대접·완·잔·접시 등의 백자 조각이 수습되는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운영되던 백자 생산 가마터로 추정된다. 현재 이곳은 진안 황금 지구 둑 높임 사업으로 인해 발굴 조사 후 수몰되었다. 황금리 봉...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황금리 진상 도요지와 관련된 문헌 기록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도요지에서 확인되는 유물의 양상을 볼 때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요업 활동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황금리 진상 도요지는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307임에 있다. 전주~진안 간 국도상에 있는 부귀 교차로를 나와...
-
조선 후기 진안 출신 의병장 임진왜란 때 수백 명을 이끌고 각지에서 왜병과 싸웠던 의병장이다. 부인은 옥천 육씨이다. 황대성(黃大成)[?~?]은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수 백 명을 이끌고 각지에서 왜병과 대항하여 싸우다가 황간(黃澗)에서 체포되어 일본에 포로로 압송되었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그의 충의와 행동에 감복한...
-
개항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장수(長水). 호는 송재(松齋). 방촌(蔯村) 황희(黃喜)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교관 현령 황동규(黃東奎)이다. 황민찬(黃玟燦)[1876~1905]은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 중리에서 태어났다. 「증 교관 황민찬 정려기(贈敎官黃玟燦旌閭記)」에 의하면 황민찬은 품성이 순하고 후덕하였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형제에 우애하고 배우기를 좋아 했다. 어머...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궁항리와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를 연결하는 고개. 황새목재는 과거 진안 지역에서 서울로 가기 위해 넘었던 길이다. 진안 지역에서 손실재나 마구실재를 지나 부귀면~하궁항~황새목재~고산을 거쳐 서울로 가게 되었다. 황새목재는 『비변사 호남 지도』에 학항치(鶴項峙)로 기재되어 있다. 황새목처럼 길어서 명명되었다고 전한다. 진안 지역에는 황새목재...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좌포리와 중길리를 연결하는 고개. 황소마재는 과거 마령면 사람들이 전라북도 전주 지역으로 가기 위해 넘던 고개였다. 황소마재를 지나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에서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로 이어지는 마재를 넘었다. 황소마재의 위치는 이견이 있기도 하다. 『한국 지명 총람』과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에서는 마령면...
-
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장수(長水). 자는 대규(大圭). 방촌희(哤村喜)의 후손이며 황인수(黃仁洙)의 아들이다. 황요(黃橈)[1843~1877]는 진안군 백운면 봉서리에서 태어났다. 『장수 황씨 족보 을해보(長水黃氏族譜乙亥譜)』에 의하면 어려서부터 효행이 뛰어났다고 한다. 또한 학문도 깊어 지역에서 칭송이 자자하였다. 아버지가 위중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매과에 속하는 조류. 황조롱이는 날개의 길이가 24~26㎝이고 꽁지는 16~17.5㎝이며 몸은 밤색이다. 수컷은 밤색 등에 갈색 반점이 있고, 몸 아래쪽은 황갈색에 큰 검은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꽁지는 회색에 넓은 흑색 띠가 있고 끝은 백색이다. 암컷은 회갈색 등에 암갈색의 세로 얼룩무늬가 있다. 꽁지에는 갈색 띠가 있다. 알은...
-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장. 개항기 진안 출신의 의병장으로 완도와 해남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순국하였다. 황준성(黃俊聖)[1878~1910]은 진안군 백운면 오정리에서 태어났다. 개항기 군인으로 참령에 이르렀으나 구식 군대가 해산되면서 집단 항의하는 데 동참하였다. 1907년 12월 체포된 후 평리원(平理院)에 의해 유배형 10년을 선고 받고 전라남도 완도에서 유...
-
조선 전기 진안에 세거한 문신. 본관은 장수(長水). 조선 초기의 유명한 재상이자 청백리의 표상이었던 익성공(翼成公) 방촌(尨村) 황희(黃喜)의 5대손이다. 황징(黃澄)[?~?]은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에 세거하는 장수 황씨의 입향조로 알려졌다. 조선 초기에 호조 참의(戶曹參議)를 지냈다. 하지만 문과에 급제하였거나 혹은 생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는 기록은 보이지 않아 벼...
-
일제 강점기 진안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장수(長水). 황해수(黃海水)[1894~1948]는 1919년 3월 23일 전라북도 임실군 둔남면 오수리 장날을 이용하여 이기송(李起松)·오병용(吳秉鎔) 등과 3·1 만세 운동을 주동하였다. 이날 오후 2시 오수리 장터에서 천도교도와 기독교도가 중심이 된 시위 군중과 함께 만세를 외치며 장터를 시위 행진하였다. 둔남면사무소에서...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정월 보름날 마을 간 횃불 겨루기를 통해 풍흉을 점치던 민속 놀이. 홰싸움은 정월 대보름 날 밤에 달집태우기에 이어서 하는 민속놀이로, 횃불을 만들어 마을 간 겨루기를 통해 풍흉을 점치던 정월 대보름 풍속의 하나이다. 이 민속놀이는 정월 대보름날에 각 마을끼리 달집태우기를 한 뒤에 시작되는데, 홰는 보통 삼나무 겉껍질을 벗겨낸 저릅대[겨...
-
전라북도 진안 지역 출신이거나 진안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봉양한 아들. 진안 지역에서는 많은 효자가 나왔는데, 『진안 군사』에 수록된 효자가 280명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 중 효자 정려를 받은 사람이 22명이다. 신의련(愼義連), 오성복(吳成福), 유대겸(兪大謙), 양원하(梁原河), 양종윤(梁鍾潤), 김학배(金鶴培), 김봉...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에서 전해오는 호랑이로 둔갑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에서 전해오는 「효자 김용담」 이야기는 진안의 김용담이 어머니의 병을 고치려고 주문 책을 외워 호랑이로 둔갑하였다가 아내가 주문 책을 태우는 바람에 사람으로 되돌아오지 못하고 호랑이로 살면서 여자들을 잡아먹었다는 내용이다. 「효자 김용담」은 한국학 중...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전해오는 효자 신의연에 관한 이야기.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서 전해오는 「효자 신의연」 이야기는 임진왜란 때 왜병 대장이 신의연[신의련]의 효심을 시험하였는데 하늘이 인정한 효자임을 확인하고 그를 살려주었다는 내용이다. 「효자 신의연」은 한국학 중앙 연구원 어문 생활 연구소와 안동 대학교 민속학 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
-
원노촌 마을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있는 거창 신씨 집성촌이자 효자 마을이다. 원노촌 마을은 대대로 거창 신씨 집성촌으로서 마을 출신 ‘미계 신의련의 효행’이 널리 알려져 있다. 마을에는 충효사, 영모정, 신의련 효자각 등이 있어 지금도 효자 신의련의 이야기가 마을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는 마을이다. 전라북도 진안의 남부에 해당하는 백운면 노촌리 원...
-
전라북도 진안군의 이부용이 소장하고 있는 효자 이희식에게 내린 증직 교지. 「효자 이희식 교지」는 1998년에 일반 동산 문화재 제702호로 지정되었으며, 이희식의 후손 이부용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이다. 교지(敎旨)는 국왕이 신하에게 관직, 관작, 자격, 시호, 토지, 노비, 특전 등을 내려줄 때 쓰는 문서이다. 각각의 목적에 따라 고신(告身), 홍패, 백패...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에 살았던 이도복(李道復)의 글을 엮은 책. 『후산집(厚山集)』의 표제는 『후산시고(厚山詩稿)』로 되어 있고, 2권 1책이다. 권1은 이도복의 시들을 모아 엮은 것이고 권2는 이도복이 주고받은 편지, 서(書)를 모아서 엮은 것이다. 이도복은 1862년에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에서 태어나 1938년에 죽었다. 남명의 학문을...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토종 돼지. 우리나라에서 기르는 재래 돼지의 일종으로 삼국 시대에 중국 북부 지역에서 사육되던 돼지들 중 몸집이 작은 재래종이 고구려에 들어온 것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와 단양리 일대 고원지대의 깨끗한 공기와 수질의 환경 속에 자란 흑돼지를 진안 고유의 상표 ‘깜도야’로 등록하여 판매하고 있다. 진안군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