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764
한자 雙碧樓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강정 마을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전경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42년연표보기 - 쌍벽루 건립
현 소재지 쌍벽루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강정 마을 지도보기
성격 정자
양식 팔작 지붕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2칸
소유자 천안 전씨
관리자 천안 전씨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개설]

쌍벽루는 큰 바위 위에 세워진 누정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 지붕 건물이다. 쌍벽루 서쪽 암벽에 ‘강정대(江亭臺)’, ‘도은선생장구지대(都隱先生杖屨之臺) 규암선생고반지대(葵庵先生考槃之臺)’ 등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글자는 정자를 건립한 전영선이 새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내용은 도은 전문식(全文軾)의 장구 지대인 것과 규암 전계종의 고반 지대였음을 기록한 것이다. 이 암각서는 1942년 이 고장의 명필인 박소산에게 부탁해 새겼던 것으로 전한다. 또 건물 중앙에 설송 최규상이 쓴 편액이 있다.

[위치]

쌍벽루진안군 마령면 강정 마을에서 진안 읍내로 향하는 임진로를 따라가면 마을을 조금 지나 월운 마을 쪽 오른쪽 산허리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1942년 참봉 전영선이 건립하였다. 근래에 단청이 새롭게 베풀어져 있고 시멘트 담장이 철거되었다.

[형태]

정면 3칸, 특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팔작 건물만 있는 충량이 대들보 위에 걸렸는데 건물 좌우측의 중앙 칸 기둥에서 뻗어 나와 용머리를 대들보에 걸쳐 놓은 형상이다. 용머리는 청룡과 황룡이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중앙 칸 천정은 우물 천정, 그 외의 부분은 연등 천정으로 마련하였다. 추녀 쪽으로는 선자연으로 결구하였다.

창방은 온주화 머리초에 늘휘로 단청을 베풀었고 계풍에는 여러 가지 도안적인 문양을 놓았다. 도리장여는 반연화 머리초에 인휘를 베풀었고 계풍에는 연꽃과 매화 등으로 장식하였다. 도리와 대들보 마구리는 태평초로 장식하였고 대들보는 연화와 주화의 병머리초로 장식하였다. 기둥 밖으로는 난간을 둘렀는데 계자 난간으로 결구하였고 주초석은 항아리형이며 추녀는 활주가 받들었다.

[현황]

예전 사진에는 시멘트 담장이 쳐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나 목부재 교체와 단청을 새로 하면서 철거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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