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136
한자 錦江
이칭/별칭 달계천(達溪川),웅진강,백마강,형강(荊江)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금강 - 전라북도 장수군|진안군|무주군|금산군|영동군|옥천군|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 공주시|청양군|부여군|논산시|익산시|서천군|군산시
해당 지역 소재지 금강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상전면|정천면|안천면|용담면지도보기
성격 하천
면적 9,885㎢[유로 면적]
길이 401㎞[유로 연장]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을 경유하여 황해로 흘러가는 하천.

[개설]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신무산[897m]에서 발원하여 황해로 흘러가는 강으로 우리나라 4대 하천의 하나이다. 유역 면적이 9,885㎢, 유로 연장이 401㎞로 남한에서는 낙동강과 한강 다음으로 큰 강이다. 2001년에 용담 다목적댐이 건설됨으로써 진안에서의 금강 유역이 더욱 넓어졌다. 금강으로 유입되는 진안 내 주요 하천은 진안천·주자천·정자천 등이다. 이 외에도 하류부로 가면서 전라북도 무주군의 남대천(南大川)·충청남도 금산군의 봉황천(鳳凰川)·충청남도 옥천군의 보청천(報靑川)·충청남도 연기군의 미호천(美湖川)·충청남도 공주시의 유구천(維鳩川)·충청남도 논산시의 논산천(論山川) 등이 금강으로 유입된다.

[명칭 유래]

『당서』에는 금강을 웅진강이라 기록하였다. 금(錦)은 원어 ‘곰’의 사음(寫音)이다. 곰이라는 말은 지금도 공주의 곰나루[熊津]라는 명칭에 남아 있다. 호강(湖江)이라고도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금강의 명칭은 상류에서부터 적등진강(赤登津江)·차탄강(車灘江)·화인진강(化仁津江)·말흘탄강(末訖灘江)·형각진강(荊角津江) 등으로 되어 있다. 공주에 이르러서는 웅진강·부여에서는 백마강·하류에서는 고성진강(古城津江)이라고 부른다.

[자연환경]

금강은 장수읍의 수분리에서 발원하여 진안군 동부와 덕유산 지역에서 흘러오는 학천(鶴川)과 구량천(九良川)상전면 수동리에서 합류하고, 정자천(程子川)정천면 모정리에서 합류한다. 용담면 용연(龍淵)에서 주자천(朱子川)과 합류하여 무주로 들어갔으나 이 지역이 모두 용담댐에 수몰되었다. 용담댐에서 나온 물은 무주 지역에 이르러 남대천(南大川)·봉황천(鳳凰川)과 합류하고, 옥천·영동 사이의 충청북도 남서부에서 송천(松川)·보청천(報靑川)과 합류한 뒤 북서쪽으로 물길이 바뀐다. 다시 갑천(甲川) 등 여러 지류가 합쳐 충청남도의 부강에 이르러 남서 방향으로 물길을 바꾸면서 미호천(美湖川)과 합류하고, 공주·부여 등 백제의 고도를 지나 강경에 이르러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며 황해로 흘러든다.

진안 지역은 금강의 상류에 해당하며, 진안 지역의 금강 지류는 모두 용담호로 유입된 뒤 용담면 송풍리에서 전라남도 무주군 부남면으로 흘러간다. 금강 수계에 속하는 하천으로는 본류인 금강을 비롯하여 가막천·구량천·머우내[내오천안자천·정곡천·후사동천·마조천·무릉천·용덕천·월평천·안정천·정자천·주자천·방화천·월포천·내동천·진안천·황금천 등의 지류가 있다.

[현황]

강 상류는 지질 구조가 복잡하며, 지형도 매우 복잡하여 험준한 산지가 발달해 있다. 산지 사이로 하천들이 감입 곡류(嵌入曲流)를 하고 있어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중·하류에는 청주 분지·보은 분지·대전 분지 등의 내륙분지와 논산평야·미호평야 등 충적 평야가 발달해 있어 과거 백제 문화의 중심지를 이루었으며, 현재도 이 지역의 생활 중심지이다.

2001년 용담댐이 건설되면서 진안 지역에서 금강 유역이 더욱 넓어졌고, 진안군의 금강 본류와 지류는 모두 용담호로 유입되었다가 용담면 송풍리에서 전라남도 무주군 부남면으로 흘러간다.

진안군의 금강 본류와 지류는 심한 감입 곡류천으로, 산 사이를 흐르면서 침식 작용을 통해 형성한 갈거 계곡·운일암 반일암 계곡 등이 있다. 반면 골짜기 사이가 넓은 경우 충적토를 퇴적한 평야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영구산고산 사이의 동향면 동향들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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