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삼 농협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243
한자 全北人蔘農協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1021[군하리 285-14]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소순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74년 - 전북 삼업 조합 설립
개칭 시기/일시 1978년 - 전북 삼업 조합에서 전북 인삼 경작 조합으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89년 - 전북 인삼 경작 조합에서 전북 인삼 조합으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2012년 - 전북 인삼 조합에서 전북 인삼 농협으로 개칭
현 소재지 전북 인삼 농협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무로 1021[군하리 285-14]지도보기
성격 인삼 농업인 협동조합
전화 063-433-2111
홈페이지 전북 인삼 농협(http://www.jinsim.net/)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인삼 농업인 협동조합.

[설립 목적]

전북 인삼 농협은 진안 인삼 재배 농가들이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보호, 향상시키고 인삼업의 진흥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813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안정동에 거주하던 정씨 일가가 진안 지역에서 처음으로 인삼을 재배한 이후 인근 지역으로 인삼 재배가 확대되었다고 한다. 1935년 진안군 용담면에 용담 삼업 조합이 설립되어 정천, 주언, 안천, 동향의 인삼 농가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57년 다시 설립되었으나 인접 금산 삼업 조합의 세(勢)에 밀려 오래 지탱하지 못하고 설립된 지 2년 만에 금산 삼업 조합 용담 출장소로 통합되었다. 1962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금산 지역이 충청남도로 편입되었다.

금산 지역의 충청남도 편입으로 전북 삼업 조합은 1960년대 이후 전라남북도의 인삼 재배 농가의 지원 측면에서 삼업 조합 설립이 절실하게 요구되어 1972년 12월 삼업 조합 설립 추진 위원회가 발족하였다. 1974년 2월 전북 삼업 조합[조합장 정덕진]이 설립되었다.

1974년 5월 완주군 운주 출장소, 6월 진안군 용담 출장소를 설치하고 11월에는 조합 신축 청사를 마련하였다. 1978년에 이르러서는 전북 인삼 경작 조합으로 개칭하였다. 1978년에는 무주 출장소 설치인가를 받고 1989년 1월 전북 인삼 협동조합, 2012년 7월 현재의 전북 인삼 농협으로 개칭하였다.

현재 존재하는 전북 인삼 농협은 1935년 설립된 용담 삼업 조합이 모태이다. 전북 인삼 농협은 1990년에 조합 청사와 직판장을 준공하고 신용 업무를 개시하고 1997년에는 인삼 종합 처리장을 준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7년 당시 조합 관할 구역은 전북 9개 군, 전남 5개 군이었다. 전남 인삼 농협이 1997년 10월 설립되어 관할 지역이 축소되었으나 2004년 경영 부실로 전라남도 관할 구역이 다시 편입되었다. 현재 전북 인삼 농협은 전라남도·전라북도를 관할 지역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북 인삼 농협은 교육 지원 사업, 경제[유통]사업, 신용[금융]사업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유통 가공 사업 육성과 더불어 신용 사업의 이원화를 통하여 필요 자금의 조달과 운용 등 가입 조합원의 경제적 활동과 관련된 사업을 전개한다.

나아가 농가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 상품 및 신용, 대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인삼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생활 향상을 위한 경영 지도, 생산 지원, 영농 활동 지원 등의 생활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한다.

2013년의 전북 인삼 농협의 사업 내용을 보면 교육 지원 사업은 완주 작목반 선진지 견학을, 경제 사업으로서는 인삼 계열화 사업과 롯데 마트 이벤트 행사를, 신용 사업으로는 농업 조합 자금 대출, 예금 특판, 보험 이벤트 사업 등을 전개하였다.

특히 농협 인삼 농협의 전신인 진안 인삼 조합은 2007년 ‘진심에서 우러난’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여 인삼 전문점 전용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유통망 구축에 노력하였다. ‘진심에서 우러난’ 브랜드는 2009년 농협중앙회 브랜드인 ‘한삼인’을 사용하게 되면서 폐기하게 되었다.

전북 인삼 농협은 사업 초기 계약 단계부터 경작 관리, 수매, 유통 단계까지 일괄 체계를 위해 인삼 계약 재배 및 수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인삼은 일차적으로 전북 인삼 농협을 통하여 경매가 이루어지며 선별되어 판매장을 통해 유통된다.

또한 전북 인삼 농협은 인삼 유통 시장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조합원들이 생산 농가들의 인삼밭을 일일이 찾아가 위성 항법 장치를 이용하여, 원산지를 비롯한 생산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삼의 포장 단위를 규격화하는 등 인삼 거래의 표준화도 시도하고 있다.[현황]

2012년 현재 전북 인삼 농협은 본점을 진안군 진안읍에 두고 있으며 전주 지점[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64], 고창 출장소[고창군 성내면 덕산리 115-9]를 두고 있다. 직원은 38명이 근무하고 있다. 총 자산은 1206억 900만원, 납입 출자금은 53억 5300만 원이며 조합원 수는 2,826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진안읍 소재의 제조창 및 GMP 등 가공 공장 2개, 산지 시설로 간이 집하장과 저온 저장고 각 1개, 판매 시설로서 인삼 판매장 1곳을 운영하여 홍삼 농축액류, 홍삼 액상류, 기호 식품류, 홍삼 뿌리 상품류, 백삼류, 수삼류, 한삼인 제품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진안군 입구인 로타리 부근에 있는 전북 인삼 농협 수삼 센터는 진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 판매장이다.

[의의와 평가]

전북 인삼 농협[옛 전북 인삼 협동조합]은 금산이 행정 개편으로 충남에 편입되자 전라남북도 인삼 재배 농가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보호·향상시키고 인삼업의 진흥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된 조합이다. 그간 사회경제 변화에 따라 융체부침을 겪었으나 전국 최초로 품질 인증 출하제도를 도입하여 생산 실명제, 소포장 출하, 바코드 시스템 등을 시행하였으며 GPS를 활용한 지리 정보, 생산 이력 정보 등 경작 DB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 인삼 농협은 2011년 GMP[우수 건강 기능 식품 제조 기준]를 획득하여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출고까지 품질 관리의 전반에 걸쳐 현대화·자동화 된 제조 시설과 엄격한 공정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 인삼 농협은 우수한 홍삼 제품을 생산하는 명품 홍삼 제조 업체로 위치를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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