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 있는 지역 아동 센터.

[개설]

지역 아동 센터는 「아동 복지법」에 의한 아동 복지 시설의 하나로서, 지역 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설립 목적]

주천 지역 아동 센터는 진안군 주천면 지역의 빈곤, 장애,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나아가 지역 사회 안에서의 복지 운동을 실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또한 건강한 인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도와 다양한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변천]

주천 지역 아동 센터는 2004년 3월 진안 지역 사회 복지사인 유정이 방과 후 공부방을 시작으로 ‘진안 성공회 나눔의 집’의 위탁을 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천 지역 아동 센터는 처음 방과 후 공부방을 시작으로 주천 지역의 저소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숙제 지도와 함께 특별 활동 그리고 방학 중 무료 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핸드메이드 라이프’라고 소품을 만들어 쓰는 즐거움을 주제로 하여 목공, 바느질을 배우고 만드는 과정이다. 2013년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반응이 좋다. 이밖에도 센터 마당을 이용한 작물 수확 및 화단 가꾸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황]

주천 지역 아동 센터는 ‘진안 성공회 나눔의 집’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 근로자인 생활 복지사 1명과 아동 복지사 1명 등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진행 프로그램에 따라 자원 봉사의 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센터 이용 아동의 수는 2014년 현재 24명이다.

[의의와 평가]

주천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문화 활동 및 권익 보호 활동 외에도 지역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인성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