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지』[2000]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848
한자 -鎭安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순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2000년 6월연표보기 - 『진안지』[2000] 간행
간행처 진안 문화원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중앙로 66[군하리 81-11]지도보기
성격 향토지
저자 진안 향교
편자 최규영
간행자 진안 문화원
표제 『진안지』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의 역사와 실상을 기록하여 1924년 발간한 향토지인 『진안지』의 2000년판 번역본.

[개설]

『진안지』[2000]은 갑자판 『진안지』를 번역하여 발행한 책으로 진안군의 역사와 실상을 기록하고 있다. 내용은 현재 진안군 경내의 산천, 도로, 고금의 인물, 토산, 풍속, 누정, 묘지, 묘갈, 기문 등을 망라하고 있어 진안의 역사와 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편찬/간행 경위]

진안군은 백제와 신라 이래로 천백 년의 유구한 역사와 마이산, 운일암 반일암 등의 수려한 자연풍광, 마이산 석탑군 등의 다양한 전통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

최초의 『진안지』[2000]는 1924년(갑자년)에 편집하여 1925년(을축년)에 진안 향교에서 발행하였다. 이후, 1959년(을해년에 새로이 진안 향교용담 향교가 공동으로 『진안지』[1959]를 발행하였는데 1959년 판은 1924년 갑자판을 수정 없이 그대로 전재하고 이후의 추록만을 신증(新增)이란 형식으로 삽입한 것이므로 사료적 가치 있는 기록은 갑자판에 거의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갑자판이나 기해판이나 모두 한문으로 되어 있어 이용자는 한문 해독자들에 국한되었으므로 군지로서의 역할을 거의 못하는 형편이었다. 이에 2000년 6월에 진안 문화원에서 갑자판 『진안지』를 번역하여 발행하였다.

[서지/형태]

단행본 1책으로 422쪽, 도판 26㎝이다.

[구성/내용]

『진안지』[2000]은 서문과 범례, 갑자판 『진안지』 이전부터 전해 온 군지인 『진안 현지(鎭安縣誌)』 구본(舊本)과 『용담 현지(龍潭縣誌)』 구본(舊本), 『진안지』 권지 일(卷之一)부터 권지 팔(卷之八)까지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구본은 먼저 진안현 편이 실려 있고 다음은 용담현 편이 실려 있다.

『진안 현지』 구본에는 연혁, 성씨, 풍속, 산천, 토산, 누정, 관우, 제영(題詠), 역원(驛院), 불우, 제언(堤堰), 인물이 실려있고, 관안(官案), 이안(吏案), 공안(貢案), 호액(戶額), 전안(田案), 재곡 군자 창미(財穀軍資倉米), 진휼미(賑恤米), 상평미(常平米), 위봉 산성 군향미(威鳳山城軍餉米), 순영미(巡營米), 검영미(檢營米), 병안(兵案), 천안(賤案), 군기(軍器) 등이 실려 있다. 다음에는 선생안(先生案)인데 연대미상의 수령으로부터 1914년까지 재직한 159인이 실려 있다.

『용담 현지』 구본에는 연혁, 관원, 경계, 산천, 풍속, 형승, 고적, 관우, 사단, 사찰, 제언, 토산, 성씨, 인물, 우거(寓居), 묘지 등이 기재되어 있다. 또한 선생안에는 고려 때의 윤소종(尹紹宗)으로부터 진안군으로 통합된 1914년까지의 수령 159인이 실려 있다.

『진안지』 권지 2-권지 4에는 관안(官案), 군세(郡勢), 면세(面勢), 역원(驛院), 도로(道路), 교량(橋梁), 나루터(津舡), 시장(市場), 교통(交通), 제언(堤堰), 명환(名宦) 9인, 명현(名賢) 1인, 유일(遺逸) 3인, 학행(學行) 58인, 문장(文章) 11인, 문예(文藝) 73인, 문망(聞望) 35인, 필원(筆苑) 5인, 자선(慈善) 6인, 충신(忠臣) 11인, 절의(節義) 2인, 효자(孝子) 398인, 효부(孝婦) 19인, 열녀(烈女) 275인이 실려 있다.

이어서 권지 5~권지 7에는 생원, 진사 102인, 문과 19인, 무과 19인, 음사(蔭仕) 94인, 수직(壽職) 42인, 증직(贈職) 7인, 누대(樓臺), 석실제명(石室題名), 묘지(墓地), 묘각(墓閣), 삼림(森林), 종대(宗垈)와 묘갈명 34편, 신도비문(神道碑文) 1편이 실려 있다.

끝으로 『진안지』 권지 8에는 각종 기문(記文) 96편과 제영(題詠) 68수가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한문으로 서술되어 있던 갑자판 『진안지』를 번역함으로써 향토사 연구의 수월성을 확보하였다는 점에 있어서는 높이 평가할만하다. 그러나 번역에 그치다보니 목차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체계가 조금 산만하다는 문제점이 있어 젊은 층과 후속 세대 양성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점을 남긴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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