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932
한자 龍潭湖寫眞文化館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지명/시설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구 모정 휴게소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선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설립지 용담호 사진 문화관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구 모정 휴게소지도보기
성격 사진 전시관
면적 1,957㎡[부지]|377㎡[건물]|242㎡[1층]|135㎡[2층]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진용리에 있는 사진 전시관.

[개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철수는 용담댐 공사 전인 1995년부터 2001년 10월 준공 때까지 7년간 용담댐 수몰 지역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 2만 4100점과 수몰되기 전 마을을 떠나는 사람들이 버리고 갔던 수몰민의 삶의 흔적 2,500점의 유물을 모았다. 용담호 사진 문화관은 이를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여 용담댐 수몰민의 향수를 달랠 공간으로서 기획한 것이다.

[건립 경위]

진안군은 2013년 9월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구 모정 휴게소를 사업비 2억 5200만 원을 들여 구조 변경을 실시하고 전시관, 갤러리 샾, 특별 전시관, 전망 휴게소를 갖춘 용담호 사진 문화관을 조성하였다.

진안군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철수가 용담댐 공사 전인 1995년부터 2001년 10월 준공 때까지 7년간 용담댐 수몰 지역을 누비며 촬영한 사진 2만 4100점과 수몰되기 전 마을을 떠나는 사람들이 버리고 갔던 수몰민의 삶의 흔적 2,500점의 유물을 유치하고, 이를 전시할 공간을 마련하여 용담댐 수몰민의 향수를 달랠 공간으로서 기획한 것이었다. 용담댐 건설에 따른 수몰민의 강제 철거, 이사, 이별, 수몰 등을 기록한 흑백 사진을 보관하고 전시하기 위해 문화관을 만들기로 하였다.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모정휴게소를 리모델링하여 2013년 9월 11일 개관하였다.

현재 용담호 사진 문화관 관장을 맡고 있는 이철수는 어느 날 전주 도심에서 수몰 지역 주민들의 반대 시위를 우연히 목격하면서 기록 작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7년 간 수몰 지구 마을 주민들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면서 사진 작업을 하여서 몇 달간의 정리 작업 끝에 2002년 9월 『용담 다목적 댐 건설 다큐멘터리 자료 설명집』[동인 인쇄사]을 간행하기도 하였다.

용담댐은 물 8억 1500만 톤을 가두는 국내 다섯 번째로 큰 다목적댐으로 2001년 높이 70m, 길이 498m로 완공되었다. 만수위 수면이 36.24㎢로 진안 6개 읍·면 68개 마을이 물에 잠기게 되면서 주민 2,864가구, 1만 2000명이 고향을 떠났다. 관장 이철수는 그때 마을 정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실향민들은 진안읍과 충청남도 금산, 멀리는 전주와 대전, 서울로 흩어졌다. 실향민들은 매년 추석 고향을 찾아 배로 용담호를 건너 벌초와 성묘를 하고 있다. 용담호 사진 문화관은 이들에게 망향의 설움을 잠시나마 위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성]

용담호 사진 문화관은 2층으로 되어 있다. 1층에는 전시관과 암실, 관리 사무실을 갖추고 있고, 2층에는 전시를 겸한 유물 보관대를 갖추고 있다.

1층 전시실에는 흑백으로 인화된 사진을 진열하였다. 마을 산천과 집, 빨래터에서 웃고 있는 아낙, 줄넘기하는 어린이, 나물 캐는 할머니의 평화로운 모습, 생일잔치, 농부의 일상사, 낡았지만 정겨운 마을 회관과 오랜 세월 풍파를 견디고 우뚝 선 당산나무, 물장구 놀이하던 냇가와 동네 앞 들녘 등이 담겨 있다.

1층 전시대에는 호적표를 비롯한 수몰민들의 인식표, 족보 수진본(袖珍本), 일본 강점기 『농지 분배 예정 조사서』, 1941년 용담댐 건설을 반대하는 진정서 등을 전시하고 있다. 그 옆에는 암실을 두어 직접 흑백 사진을 현상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이를 관람자들이 볼 수 있도록 유리벽으로 처리하였다.

2층 전시실은 보관대에 유물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넣어 놓았다. 농기구, 지도류, 새마을 사업 기록 장부, 신앙 관련 물품, 혼례품, 고문서, 고전적, 표창장, 문패, 액자, 서화류, 농, 함, 등잔과 호롱불, 농기구, 농악, 짚신 등 2,500점의 유물을 보관대에 정리해 놓았다. 관람자는 2층 전시실을 둘러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층의 전망대를 통하여 용담호를 따라 빼어난 경관을 바라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활동 사항]

용담호 사진 문화관은 개관과 함께 ‘물에 잠긴 고향, 사진에 남은 사람들’이란 주제로 전체 작품 중 40점을 2014년 추석까지 전시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문화관은 전체 작품을 투쟁, 갈등, 이별, 철거, 담수, 준공, 향수 등 7가지 주제로 엮어 매년 3~4회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또 용담호 풍경 사진 공모전과 전시를 통해 진안을 홍보하고 용담호 관련 사진 2만 4100점에 대해서도 연 2회 이상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황]

2013년 현재 용담호 사진 문화관은 부지 1,957㎡ 규모에 건물 면적은 377㎡이다. 1층의 경우 242㎡ 면적에 전시관, 갤러리 숍, 특별 전시관, 암실을 갖추었다. 또한 2층 135㎡에는 전시관, 수장고, 그리고 야외 전망 휴게소를 갖추었다.

용담호 사진 문화관에는 흑백 필름 2만 4101점과 유물 599건에 2,430점이 소장되어 있다. 이중 서적과 역사 기록물은 236건 1,599점이며, 서화류 158건 470점, 생활사 관련 205건 361점에 이른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