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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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承沼淸白愛民善政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13-1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호석 |
건립 시기/일시 | 185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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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98년 - 이승소 청백 애민 선정비 이전 |
현 소재지 | 이승소 청백 애민 선정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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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이승소 청백 애민 선정비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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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비|공덕비 |
관련 인물 | 이승소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너비,두께) | 136㎝[높이]|48㎝[너비]|21㎝[두께]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비석.
1853년(철종 4)에 용담 현령(龍潭縣令) 이승소(李承沼)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세운 비석이다.
이승소는 1850년(철종 1) 7월에 진안 현감으로 부임하여 1853년 1월에 용담 현령으로 전임되었고 1856년 7월에 이임하였다. 1853년(철종 4)에 그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고을 백성들이 청백 애민 선정비를 세웠다.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 망향의 동산에 있다. 원래 용담현의 관아가 있었던 용담면 옥거리 태고정에 있었으나, 용담댐 건설로 수몰의 위기에 놓이게 되자 1998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건되었다. 이곳에는 당시 함께 이전해 온 모두 9기의 비석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이승소 청백 애민 선정비는 왼쪽에서 네 번째에 놓여 있다.
진안군 용담면 수천리에 있는 망향의 동산은 용담호에 위치해 있는데, 지방도 795호선에서 용담 방면으로 이동하면 진용로가 나오는데 직진하면 된다.
귀부와 이수가 없이 상단부가 둥근 모양의 비신만 세워져 있다. 높이 136㎝, 너비 48㎝, 두께 21㎝이다.
비석의 전면에는 ‘현령 이후 승소 청백 애민 선정비(縣令李侯承沼淸白愛民善政碑)’라고 새겨져 있으며, 후면에는 ‘숭정 기원후 계축 9월 일(崇禎紀元後癸丑九月 日)’이라고 새겨져 있다.
망향의 동산에는 당시 함께 이전해 온 모두 9기의 비석이 나란히 세워져 있다. 이승소의 또 다른 청백 선정비가 현재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우화산 중턱에 다른 비석들과 함께 세워져 있다.
청백 애민 선정비는 흔히 영세 불망비 또는 송덕비라고도 일컬으며, 지방 곳곳에서 수령의 선정을 칭송하여 그곳 백성들이 세웠다는 점에서 조선 시대의 독특한 지방사의 일면을 보여준다. 이승소 청백 애민 선정비는 이승소가 용담 현령에 취임한 지 얼마 안 되어 세워진 것으로, 당시 진안 지방의 지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