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599
한자 月浦里-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854-2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이종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8년 11월 2일 - 월포리 고인돌 떼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시작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9년 2월 13일 - 월포리 고인돌 떼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완료
소재지 월포리 고인돌 떼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854-2 지도보기
성격 고인돌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있던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개설]

월포리 고인돌 떼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월포 초등학교 서쪽편에 있던 고인돌 떼로, 모두 5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덮개돌은 5기 전부에서 확인되었지만 무덤방은 4기에서만 확인되었다. 5기의 고인돌은 넓은 평지에도 불구하고 한 곳에 밀집하여 열을 지어 축조되었으며, 진안 지역 고인돌의 특징인 돌무지 시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특징을 보인다.

[위치]

월포리 고인돌떼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854-2에 있었다. 지금은 용담호에 잠겨 있다. 진안읍에서 국도 30호선을 따라 상전면 방향으로 가다보면 수동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터널에서 약 1.5㎞를 더 가면 월포 휴게소가 있다. 이 휴게소에서 용담호를 바라보면 약 200m 아래 지점에 유적이 위치하는데, 갈수기에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수몰되기 전에는 월포리 월포 마을에 있던 월포 초등학교 서편에 위치하였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월포리 고인돌 떼는 용담댐 수몰 지구 내 문화 유적 발굴 조사의 일환으로 1998년 11월 2일부터 1999년 2월 13일까지 전북 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조사되었다. 월포 초등학교 서쪽에서 총 5기의 고인돌이 확인되었는데, 이들 고인돌은 약 5m 내외의 거리를 두고 열을 지어 밀집 분포하는 경향을 보인다. 4기의 고인돌에서는 돌덧널형의 무덤방이 확인되었지만 나머지 1기는 덮개돌만 존재할 뿐 무덤방은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진안 지역의 고인돌에는 대체로 돌무지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월포리 고인돌 떼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형태]

1호 고인돌은 긴 타원형의 덮개돌이 있으며, 무덤방으로 추정되는 곳에는 작은 돌판들이 장축 125㎝, 단축 75㎝의 범위로 깔려 있다. 2호 고인돌은 파괴된 덮개돌이 놓여 있었고, 지하에는 깬돌로 만든 장축 160㎝, 단축 65㎝, 깊이 30~40㎝ 크기의 무덤방이 확인되었다. 3호 고인돌은 부정형의 덮개돌만 조사되었을 뿐 무덤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4호 고인돌은 덮개돌의 모양이 장방형과 유사하며, 깬돌과 돌판을 이용하여 장축 156㎝, 단축 80㎝, 깊이 40~50㎝ 크기의 무덤방을 축조하였다. 이 고인돌에서는 긴 돌판으로 된 뚜껑돌이 확인되었다. 5호 고인돌은 3m 내외 크기의 부정형 덮개돌이 있었으며, 3개 정도의 고임돌이 있어 기반식 고인돌임을 알 수 있다. 바닥은 깬돌을 깔았지만 확실한 무덤방의 구조는 알 수 없다.

[현황]

월포리 고인돌 떼의 고인돌은 모두 3m 내외의 덮개돌이 존재하며, 1기를 제외한 4기는 모두 무덤방을 갖추었다. 무덤방은 모두 깬돌로 축조하였는데 돌판이나 깬돌로 만든 돌덧널형이 대부분이다. 방형 혹은 원형계의 적석 시설은 확인되지 않았다. 월포리 고인돌 떼는 현재 용담호에 수몰되어 볼 수 없지만 갈수기에는 지표면이 드러나며 모습을 보인다.

[의의와 평가]

월포리 고인돌 떼진안군 정천면안천면에 있는 고인돌과 달리 서해안과 서부 평야 지대에서 확인되는 개석식이나 기반식 고인돌의 축조 방식을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유물이 전혀 출토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인돌을 축조한 집단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다른 진안 지역의 고인돌과 달리 돌무지 시설이 확인되지 않아서, 돌무지 시설을 갖춘 고인돌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의 존재를 상정하고 비교하는 데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지** 月浦里- → 月浦里支石墓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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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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