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지도』 「진안·용담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895
한자 海東地圖鎭安龍潭縣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한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12월 22일 - 『해동지도』 보물 제1591호로 지정
소장처 서울 대학교 규장각 -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림길 99-15[신림동 103-331]
성격 고지도[행정·군사용]
권책 8책 48도엽
규격 세로47㎝|가로 30.5㎝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18세기 편찬한 『해동지도』에 수록된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고지도.

[개설]

『해동지도(海東地圖)』는 18세기 조선의 각 도·군·현을 그린 지도이다. 경기도, 해서 전도 및 관서 전도, 관동 전도 및 북관 전도, 서북 피아 양계 전도, 영남 전도, 호서 전도, 호남 전도, 대동 총도가 차례로 1책으로 묶여 있다.

전라도 지도책에는 전라도 전도, 주기, 각 군현 지도 등 총 48도엽의 지도가 수록되어 있다. 지도를 보면 관내 산천과 도로, 관청, 행정 구역 지명 등 자연 지리 및 인문 지리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지도 상단에 건치 연혁, 곡물 총수, 군병 총수, 산의 위치, 산성의 위치 등을 기록하여 두었다. 따라서 『해동지도』진안현용담현 지도는 18세기 후반 진안현·용담현의 모습과 여러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이는 국가적 차원에서 활용된 관찬 군현 지도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91호로 지정되어 있고 서울 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해동지도』는 관찬 회화식 군현 지도로 군사 행정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작되었다. 편찬 시기는 1750년대 초로 추정된다.

[형태/서지]

『해동지도』는 18세기 조선의 각 도별 군현 지도에 조선 전도와 서북 피아 양계 전도(西北彼我兩界全圖)를 덧붙인 회화식 지도책이다. 8책으로 구성된 채색 필사본으로 크기는 세로 47㎝, 가로 30.5㎝이다. 경기도, 해서 전도 및 관서 전도, 관동 전도 및 북관 전도, 서북 피아 양계 전도, 영남 전도, 호서 전도, 호남 전도, 대동 총도가 차례로 1책으로 묶여 있다. 「진안·용담」 지도는 호남 전도에 포함되어 있다. 지도가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여백에는 호구, 전결, 곡물, 군병, 건치 연혁, 산천, 군명, 고적, 역원, 서원, 불우, 토산 등의 항목과 방위를 표시하는 방면 주기가 기록되어 있다.

[구성/내용]

18세기 중반 전라도 진안현용담현 일대의 모습을 그린 채색 필사본 군현 지도이다. 읍치를 중심으로 산(山), 천(川), 관공서(官公署) 등의 모습을 담고 있고 지도 여백에는 도별 소속 관수, 찰방, 진보(鎭堡), 산성, 민호(民戶), 전결(田結) 등에 대한 풍부한 지지(地誌) 정보가 담겨져 있다.

진안현은 지금의 진안군 진안읍·상전면·부귀면·마령면·성수면·백운면에 해당하고 읍치는 진안읍 군상리 일대에 있었다. 진안현은 서쪽 웅치(熊峙)부터 고원 지형이고 남서쪽으로는 섬진강, 동북쪽으로는 금강 상류 진안천마이산을 중심으로 갈라져 흐른다. 마령(馬靈) 폐현이 표시되어 있고 읍치 남쪽에 마이산이 표시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산줄기와 물줄기의 조합을 통해 지역적 특징을 나타냈고, 상단과 하단의 주기를 보면 진안의 건치 연혁과 호구, 군사, 산천 사찰, 역, 원 등도 자세히 표시하고 있다.

한편 1699년 편찬된 『진안 군지』에 의하면 2역(驛) 15원(院)이던 것을 1역 5원만 남겨 두고 폐했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5원은 율현원·초천원·영천원·가정원·백암원 등이다. 이 지도에는 백암원(白岩院)과 험천원(險川院) 등 2개의 원과 역(驛)이 표기되어 있어 이후 1700년대 진안의 모습을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용담현은 지금의 진안군 용담면·주천면·동향면·안천면·정천면 일대에 해당하며 읍치는 용담면 옥거리에 있었다. 용담현에는 금강으로 흘러드는 주자천(朱子川), 정자천(程子川)과 지도에는 보이지 않지만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보이는 동면 지역의 안자천(顔子川)이 있다. 읍치 서쪽에 위치한 삼천 서원(三川書院)은 1667년(현종 8)에 세워지고 1679년(숙종 5)에 사액 받았는데 안자(顔子), 정백자(程伯子), 정숙자(程叔子), 주자(朱子)와 제갈량(諸葛亮)을 배향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세 하천이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과 삼천 서원이 17세기 후반에 세워진 사실을 볼 때 17세기를 전후로 두드러진 유교적 사회 분위기가 지도에 반영되어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용담현 지도 상단의 주기에 용담은 원호가 3,687호, 원 전답은 1,665결 61부, 안전답은 1,109결 45부 3속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군병 총수와 산천, 각 면의 거리, 역원, 정자와 사찰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용담현 관내와 도로망 하천 연결 관계, 산의 위치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해동지도』는 각 지방 군현의 모습을 상세히 담고 있으며, 진안현용담현의 구역과 범위, 위치와 명칭, 인문 지리 정보 등 당시의 모습을 상세히 담고 있어 18세기 진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지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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