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543
한자 鄕土誌
이칭/별칭 향토사,지역사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범호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지역의 역사, 지리, 풍속, 산업 등을 조사·연구하여 기록한 책.

[개설]

향토지(鄕土誌)는 단순한 향토사뿐만 아니라 넓게는 지리·풍속·문학·예술·행정 등 지역에 관한 모든 사상(事象)을 기록하는 문헌으로 향토사(鄕土史)와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향토지나 향토사가 급속도로 발달하여 단순히 고장의 인물이나 평면적인 지리와 역사만을 나열하고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국사(國史)의 일부로서 국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명확하게 하고 그 의의를 규명하려는 경향이 있다.

[종류]

향토지는 행정 단위 및 문화 권역별로 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도지(市道誌), 시군지(市郡誌), 읍면지(邑面誌) 등으로 나뉜다.

[진안 지역의 향토지]

진안 지역의 향토지는 진안의 학술 단체, 문화원, 행정 기관 등에서 주로 발행하고 있다. 진안의 지지(地誌)로는 『진안지(鎭安誌)』[1924년, 1959년, 1978년]와 『진안 군지(鎭安郡誌)』[1992년]가 간행되었다. 1959년에 진안 향교용담 향교 공동으로 간행한 『진안지』[1959]는 진안군의 연혁, 지세, 풍토, 고적, 인물 등 60여 항목의 내용을 소개한 군지이다. 1924년[갑자판]에 진안 향교에서 편찬한 『진안 군지』를 수정 없이 그대로 전재하였고, 그 이후의 사항만을 추록하여 ‘신증(新增)’이란 형식으로 삽입하였다. 1978년에 진안군 교육청에서 발간한 『진안지』[1978]는 1959년에 발간한 『진안지』와 진안의 얼을 토대로 하여 편찬하였다. 특히, 지지(地誌)와 역사를 중심으로 하고 충효 인물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1992년부터 매년 간행하고 있는 『진안 문화』는 진안에 거주하고 있는 문인들의 작품 소개와 진안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소개하기 위해서 창간되었으며, 향토사 논문 등을 싣고 있다.

진안 문화원에서 1997년에 발간한 『그리운 고향 산천』과 2002년에 발간한 『진안의 마을 유래』 등은 주제별 향토지이다. 특히 『진안의 마을 유래』는 진안군 1읍 10개 면 자연 마을의 유래를 정리한 책이다.

한편 2004년에는 진안군과 진안 문화원 공동으로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을 편찬하였다.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사전식으로 편찬하여 독자의 검색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 정천면에서 2004년에 『정천 면지』를 간행했으며, 용담면과 전북 역사 문화 학회에서 2010년에 『용담 면지』를 간행했고, 마을 리서치 공동체에서 2010년에 『진안군 진안읍 마을지』를 만드는 등 면 단위의 마을지 편찬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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