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향교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854
한자 -鎭安鄕校誌-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순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2009년 12월 31일연표보기 - 『진안 향교지』 간행
간행처 진안 향교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향교길 13-6[군상리 527-1]지도보기
간행처 진안 문화원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중앙로 66[군하리 81-11]지도보기
성격 단행본
편자 최규영
번역자 이명래
간행자 진안 향교|진안 문화원
표제 『진안 향교지』

[정의]

2009년에 발간한 진안 향교의 역사와 사적 등을 기술한 책.

[개설]

향교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관학 교육 기관이다. 진안 향교는 1414년(태종 14)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1년(선조 34)에 중건하였으며, 1636년(인조 14)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번안당(番安堂)·서재(書齋)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 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진안 향교지』진안 향교의 역사적 창건 내력 및 변천 연혁, 현존하는 건물과 사적 등을 소상히 수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유학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정리하여 집대성한 책이다.

[편찬/간행 경위]

『진안 향교지』는 2009년 12월 발간되었다. 진안 향교는 지(誌)가 없이 지내다가 1924년과 1959년에 발행된 『진안지(鎭安誌)』로 대용하였고, 1989년에 유림들과 각계의 협조로 『진안 향교지(鎭安 鄕校誌)』를 발행하였다. 그러나 그 내용이 한문으로 되어 있어 이용자는 한문 해독자들에 국한되었으므로 교지로서의 역할을 거의 못하는 형편이었다. 진안 문화원이 2009년도 문화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번역 작업을 수행한 끝에 진안 향교와 공동으로 『진안 향교지』를 발행하였다.

[형태]

단행본 1책이며 1,061쪽으로 삽도 27㎝이다.

[구성/내용]

『진안 향교지』는 제1편 교학 및 향교의 연혁이며, 제2편 석전 의례, 제3편 진안 향교, 제4편 지역 문화, 제5편 성균관 및 유도회, 제6편 유가 경전 및 향약·가장 의례, 제7편 부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1장에서는 유교의 근본이념을 서술하고, 2장에서는 유교의 근본 사상인 사랑의 철학과 변화의 철학에 대하여 서술하였으며, 3장에서는 유교의 유래에 대하여 선진 시대로부터 한, 당, 송, 명, 청대까지 소개하고, 4장에서는 한국의 유교에 대하여 삼국, 여말 선초, 조선 중기, 조선 후기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5장에서는 현대의 유교에 대하여 현대 유교의 반성과 회고, 현대의 특징과 유교, 미래 사회의 전망과 유교, 현대의 유교 조직과 유림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6장에서는 공자 성적촬요, 7장에서는 공자 묘비문, 8장에서는 조선 국학 묘정 비문, 9장에서는 향교의 연혁을 서술하였다.

제2편에서는 1장에서 석전의 의의, 2장에서 석전의 유래, 3장에서 오늘날의 석전, 4장 석전순, 5장에서 헌관 및 집사의 명칭과 의무, 6장에서 대성전 봉안 위차도, 7장에서 진설도를 서술하고, 8장에서 대성전 봉안 성현 약사에 대하여 오성위, 공문십철, 송조 육현, 우리나라 십팔현으로 나누어 서술하였으며, 9장에서 석전 대제 홀기, 10장에서 삭망 분향 홀기, 11장에서 석전 대제 축문, 12장에서 이안 축문, 13장에서 환안 축문, 14장에서 제수 단자, 15장에서 망첩 서식을 서술하였다.

제3편에서는 1장에서 향교의 연혁, 2장에서 건물 배치도, 3장에서 건축 구조, 4장에서 향교 재산, 5장에서 향교 중수기, 6장에서 유림안, 7장에서 향교 관련법과 제 규정 순으로 서술하고 있다.

제4편에서는 지역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1장에서 진안 군지 구본, 2장에서 역대수령·군수, 3장에서 역대 국회 의원, 4장에서 역대 교육장, 5장에서 관내 사묘, 6장에서 누정, 7장에서 효자·열녀비·정려, 8장에서 인물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제5편에서는 1장에서 성균관의 연혁, 2장에서 국립 대학으로서의 성균관, 3장에서 성균관의 규모, 4장에서 성균관의 주요 교육 내용, 5장에서 일제 강점기의 탄압, 6장에서 성균관의 역사, 8장에서 성균관의 건축물, 8장에서 대성전 위차도, 9장에서 성균관 장정, 10장에서 유도회 순으로 서술하여 성균관과 유도회에 대하여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제6편에서는 1장에서 사서오경을 비롯하여 『효경』, 『이아』, 『삼강오륜』 등의 유가 경전에 대하여 소개하고 2장에서는 향약을 조선의 향약, 향약의 종류, 각도 향약·동계의 운영 실례로 나누어 서술하였고 3장에서는 가정의례인 성년례, 혼인례, 수연례, 상장례, 제의례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하였다.

제7편은 부록으로 1989년 발행 한문본 『진안 향교지』, 계촌법, 조선 왕조 주요 관청 임무, 조선 시대 관직표, 동서양 연대 대조표 등을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진안 향교지』는 6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인륜 지도를 선양하고 미풍양속을 전승하여 온 진안 향교의 값진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진안 향교지』는 진안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 가능하며, 또한 진안과 관련된 여러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진안의 역사와 인물 등을 연구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의 가치가 크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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