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750
한자 深院寺-
이칭/별칭 심원사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산 1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서지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6년 12월 - 심원사 터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시작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7년 4월 - 심원사 터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완료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7년 - 심원사 터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소재지 심원사 터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산 1 지도보기
성격 절터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있는 절터.

[변천]

심원사는 573년(위덕왕 20)에 창건되었다. 수많은 명승(名僧)들이 심원사에서 배출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이후 폐사되었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 절의 승려 100여 명이 나라를 구하려고 왜군과 싸우다가 모두 순절하였다. 그 뒤 명맥만을 이어오면서 1951년까지 조계종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6·25 전쟁 때 전소되었다고 한다. 그 뒤 비구니 김정임(金正任)이 현 사찰을 중창하고 심원사라 하였다.

[위치]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마조 마을 북서쪽 산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마조 마을 회관에서 마조 소교를 따라 북쪽으로 가면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 마조 노거수가 있다. 이 노거수에서 서쪽으로 돌아 시멘트 길을 따라 400m 정도 가면 심원사 터가 자리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심원사 터에 대한 조사는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1996년 12월부터 1997년 4월까지 정밀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당시의 조사는 사찰의 범위 및 건물지의 규모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사 결과 지금의 심원사에서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주춧돌 등이 남아 있는 건물터가 확인된다. 유물은 조선 후기의 유물만 채집되었고, 백제 시대와 관련된 유구나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진안 심원사지 정밀 지표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모두 5곳에서 건물지가 확인되었으나, 조선 시대 이후의 유물들만 채집되었다. 채집 유물 중 삼십 삼년 무자명(三十三年 戊子名) 기와가 영조 44년인 1768년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가 이루어졌다.

[현황]

심원사 터에는 6·25 전쟁 이후 김정임이 중창한 심원사가 있으며, 현재 법당과 산신각, 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다. 법당은 절의 규모를 갖춘 것은 아니고 일반 주택에 불상을 모셔 법당이라 부른다.

[의의와 평가]

심원사 터는 백제 위덕왕 대에 창건되었으며 수많은 승려를 배출한 사찰로 전해져 왔다. 그러나 1997년 정밀 지표 조사를 통해 백제 시대와 관련된 유구 또는 유물은 확인할 수 없었고, 삼십 삼년 무자명(三十三年 戊子名) 기와가 수습되어 조선 후기까지 사역이 운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에 심원사 터에 대한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창건과 중창 등 사찰의 역사와 규모 등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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