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781
한자 -龍-傳說-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
집필자 김월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3년 9월 3일 - 「용바위 전설」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3년 - 「용바위 전설」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에 「죽도의 용바위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관련 지명 죽도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지도보기
채록지 운산리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운산리 지도보기
성격 지명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모티프 유형 용 승천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죽도에 있는 용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개설]

진안군에서 전해오는 「용바위 전설」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죽도에 있는 용바위 옆 깊은 조개 방죽에 사는 용이 나와서 용바위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내용이다.

[채록/수집 상황]

「용덕리 쌀바위 전설」은 2003년 진안 문화원에서 간행한 『진안 지방의 구전 설화집』「죽도의 용바위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이 설화는 황인덕 교수와 함께 설화 현지 조사에 참여한 백민정 연구원이 2003년 9월 3일에 진안읍 운산리로 현지 조사를 나가서 주민 박순용[남, 65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내용]

죽도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소리실, 진안군 동향면 성산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이다. 죽도에는 두 개로 이루어진 용바위가 있는데 반질반질 윤이 나고 모양은 끄트머리가 용처럼 하늘로 틀어서 올라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용바위 근방에는 조개 방죽이 있는데 명주실꾸리 하나를 완전히 다 풀어서 넣어도 끝이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로 수심이 깊었다고 한다. 그 방죽에 사는 용이 나와서 바위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는데 용이 타고 올라갔던 바위를 용바위라 한다.

[모티프 분석]

「용바위 전설」의 주요 모티프는 ‘용 승천’이다. 전국적으로 용과 관련된 지명 전설은 샘·못, 바다, 바위, 산, 들 등의 자연적 공간을 배경으로 하여 해당 지명 또는 지형의 유래를 간단히 설명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용소’, ‘용바위’, ‘용머리’, ‘용다리’ 등이 용이 살거나 승천했다는 곳의 지명이다. 「용바위 전설」에는 바위와 소가 함께 나온다. 용이 하늘로 올라간 곳은 용바위이고, 용이 살았던 곳은 ‘조개 방죽’이다. 조개 방죽은 다른 지역의 용소 전설과 같은 화소를 갖고 있는데, 그것은 명주실꾸리 하나를 다 풀어 넣어도 그 끝이 바닥에 닿지 않을 만큼 깊다는 것이다. 「용바위 전설」은 용을 신성시하는 한국인의 문화적 관념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자연물에 대한 외경심과 상상력이 빚어낸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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