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633
한자 松豊里元回龍-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상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조성|건립 시기/일시 1924년연표보기 - 송풍리 원회룡 돌거북 건립
현 소재지 송풍리 원회룡 돌거북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지도보기 원회룡 마을 회관
성격 민간 신앙 유적
크기(높이,둘레) 130㎝[길이]|65㎝[너비]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서 화재를 막거나 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조성된 거북.

[개설]

거북은 십장생(十長生) 중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상징하고 오행(五行)으로는 물에 해당된다. 그래서 거북은 장수와 부의 의미뿐만 아니라 물의 신(神)이란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불의 재앙을 쫓는 수신(水神)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송풍리 원회룡 마을 회관 앞에 자연석을 가공한 거북이 있는데, 마을 목수 문영순과 석공 문상렬이 1924년에 만들었다고 전한다. 마을 앞에 화산(火山)인 부남산이 비춰 마을에 화재가 자주 발생하여 이에 대응하기 위해 방화실에서 가져온 돌로 거북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제의는 따로 없으나 마을의 화재를 막아준다고 믿고 있다.

『진안 군지』에는 송풍리 원회룡 돌거북에 대한 다음의 이야기도 전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70여 년 전에 마을 뒷산 노송을 베어내자 매달 한 건씩 화재가 발생하였다.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던 어느 날 지나가던 노승이 마을에 이르러 노송에 얽힌 사연을 듣고는 그 자리에 큰 바위를 거북의 형상으로 만들어 안치하고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흗날에 산제를 지내라고 일러주었다. 그 후 마을 주민들이 노승이 가르쳐 준대로 행한 결과 마을에 화재가 없어졌다고 한다.”

[형태]

송풍리 원회룡 마을 회관 앞에 거북이 위치한다. 재질은 화강암으로 크기는 길이 130㎝, 너비 65㎝이다. 거북은 연자방아 돌 위에 올려 있다. 거북 머리에는 입과 눈이 사실감 있게 조각되어 있고 거북 등도 실제 등껍질처럼 조각되어 있다.

[현황]

송풍리 원회룡 돌거북은 화재막이 역할을 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거북 제작자가 거의 전해지지 않는데 송풍리 원회룡 거북의 경우는 제작자가 실명으로 전하는 특징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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