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422
한자 -證人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상역로 39[군상리 763-10]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양광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신종교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계통의 신종교.

[개설]

여호와의 증인은 1872년 미국의 펜실베이니아 알레게니(Allegheny)에서 찰스 테이즈 러셀(Russel, C. T.)을 중심으로 창립된 기독교 계통의 신종교이며, 진안 지역에서는 1975년 12월 1일부터 이화순과 강정자 등이 들여와 시작되었다.

[내용]

여호와의 증인’이란 이름은 성서 『이사야』 43장 10절과 11절에 근거한 것으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여호와이니라.”라는 구절에서 유래하였다. 『요한 계시록』 3장 14절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충실하고 참된 증인’으로 불리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이름을 ‘여호와의 증인’으로 부르고 있다.

[변천]

한국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활동은 1912년 미국 선교인 로버트 R. 홀리스터가 내한하면서 전도가 시작되었고, 홀리스터의 성서 책자 번역 작업을 도운 강범식이 한국에서 첫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다. 1949년 미국인 도날드 L. 스틸과 엘렌 스틸 부부가 한국에서 선교 봉사를 시작하였는데, 1954년 8월 한국에서의 대회에 1,245명이 참석하였던 것이 지금은 약 12만 명에 이르고 있다. 1952년 10월 30일 ‘사단 법인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가 여호와의 증인의 법적 기관으로 등록되었고, 현재 협회 사무실 및 인쇄 시설은 경기도 안성시에 있다.

여호와의 증인의 진안 지역 활동은 1975년 12월 1일 이화순과 강정자 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전도인 수가 점차 늘어나면서, 1981년 5월 28일 전북 진안 회중이 되었으며, 1984년에는 한음수 외 2명의 노력으로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첫 왕국 회관이 건립되었다. 그 후 1995년에 35명으로 전도인이 늘어났으며, 같은 해 7월에는 현재의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로 이전하였다.

[현황]

진안 지역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의 활동은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왕국 회관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진안 왕국 회관은 2층 건물로 1층은 숙소, 2층은 왕국 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지 620㎡, 건축 면적 120.6㎡이다. 현재 전북 진안 회중에는 7명의 장로가 장로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45명의 침례를 받은 전도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교리적 특징]

『구약 성서』와 『신약 성서』에 바탕을 두며 대체적으로 근본주의 신앙의 성격을 가지나 몇 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 우선 예수를 유일신 여호와의 아들로 보면서도 여호와와 동급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예수가 육체를 취하였을 때 그는 단지 인간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가 여호와의 피조물 중 최초·최고의 존재라는 특별한 위치를 점하기 때문에 인간들은 예수를 통해서만 여호와에 기도드릴 수 있다고 본다.

아마겟돈[Harmagedon]이라는 선과 악의 거대한 전쟁으로 역사의 종말이 시작된다는 종말관은 소수의 선민의식을 강조하여 단지 14만 4000명만이 신의 정신적 자식으로서 다시 태어날 것이며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가까운 장래에 있을 역사의 종말 때까지 사탄이 지배하는 세 독사에 대하여 관여하지 말 것이 요청되어 국가에 대한 충성이나 국기에 대한 경례는 허용되지 않는다.

초창기 몇 십 명의 신도에 불과하였던 교세가 크게 확장되었으며, 전도는 가가호호 방문하며 『파수대』·『깨어라!』 등의 잡지를 전달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크리스천’보다는 ‘증인’임을 자처하는 신자들은 서로 ‘자매’라고 부르며 지도적인 전도자 및 그 보조자들에게는 ‘종’이라고 부른다. 목사나 전도사 등의 교직 계급은 없으며 각 회중(會衆) 장로에 의하여 목회가 수행된다. 그리고 이들 회중이 모이는 장소는 왕국 회관이고 부른다.

[의의 및 평가]

전 세계 236개 나라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은 초기 그리스도교로의 회복을 위해 성서의 가르침을 생활의 지침으로 삼는다. 병역과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로 외부의 편견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평화주의자로서 병역 거부, 양심적인 병역 거부, 그리고 소수자의 다양한 신앙 활동이나 신념 체계에 대한 이해와 상호 존중이 요청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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