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1406
한자 -敎會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금지2길 3-4[월포리 1564]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김천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01년연표보기 - 담밭 교회 설립
개칭 시기/일시 1945년 - 담밭 교회에서 월포리 교회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59년 - 월포리 교회에서 금지 교회로 개칭
개칭 시기/일시 1991년 - 금지 교회에서 금양 교회로 개칭
이전 시기/일시 2000년 - 금양 교회 이전
개칭 시기/일시 2012년 - 금양 교회에서 배넘실 교회로 개칭
현 소재지 배넘실 교회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금지2길 3-4[월포리 1564]지도보기
성격 종교 기관
전화 063-432-9892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배넘실 교회 설립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1901년 선교사 마로덕이 현 배넘실 교회가 있는 상전면에 복음을 전하였고, 복음을 받아들인 정일도의 집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설립 목적]

배넘실 교회진안군 상전면 일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배넘실 교회는 1901년 미국 남장로교 마로덕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전해들은 정일도가 그의 초가집에서 시작하였고 마을 이름인 담밭을 따서 담밭 교회라고 불렀다. 교회가 부흥하여 월포리 전역에 복음을 전하게 되자 1945년 월포리 교회라고 개명을 하였다. 그 후에도 월포리 교회에서 학동 교회, 수동 교회, 상전 교회, 월포 교회, 용평 교회 등 5개 교회로 분립되었다. 이후 개신교가 합동과 통합으로 나뉘던 1959년 통합 측을 따르는 일부 교인들이 월포리에 통합 측 교회를 세우자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금지 교회라고 불렀다.

1991년 금지 교회가 위치한 양지 마을의 이름을 따서 금양 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0년 용담댐 건설로 양지 마을이 수몰되면서 교회를 금지 지역으로 이주하여 교회당을 건축하였다. 수몰 당시에 약화되었던 교세가 성장하였으며, 2012년 배넘실 교회로 개명하였다. 한편 일제 강점기에 신사 참배로 교회가 폐쇄되자 만주로 이주하였던 유영준 장로가 해방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죽을 때까지 교회에서 봉사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배넘실 교회는 젊은이들이 도시로 나가고 노인들만 고향을 지키고 있는 농촌 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고 남녀노소 함께하는 균형 잡힌 교세를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배넘실 교회 이춘식 목사는 대외적으로는 마을을 가꾸는 진안군 마을 만들기 지원 센터장, 진안군 마을 만들기 협의회 회장, 진안군 마을 축제 조직 위원장, 진안군 사회 복지 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 사회에 복음 전도를 위한 소통도 힘쓰고 있다.

배넘실 마을은 황토 집을 비롯한 여러 숙박 시설로 100명 정도 체류할 수 있어 휴가철에 많은 방문객들이 왕래하는 마을이다. 마을이 이렇게 되기까지 배넘실 교회가 앞장서 노력하였다.

‘배넘실’이란 명칭은 성경에 나오는 노아 홍수에서 유래한 것으로 마을 안내판을 읽어 보면 기독교 문화가 깃들어 있는 마을임을 느낄 수 있다. 배넘실 교회는 향후 마을 전체를 바이블 랜드로 만들어 차세대 한국 농촌 마을의 모델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황]

배넘실 교회는 이춘식 목사를 중심으로 배창호 장로, 유주일 장로, 최성준 장로, 한윤봉 장로가 시무하고 있다. 마을 주민의 80% 이상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이하 아이들 15%, 20~30대 청년들 15%, 40~50대 10%, 50~60대 30%, 나머지가 고령층으로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그쳐가는 농촌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세대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1935년 일제 강점기에 지은 초대 교회가 보존되어 있고, 전체 주민이 두 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온 농촌 마을이기도 하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이춘식 목사는 마을 위원장을 겸직하면서 마을 발전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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