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동촌리에 있던 이산묘 재단의 아동 복지 시설.

[설립 목적]

6·25 전쟁으로 많은 전쟁고아가 발생하여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이산묘에 이산 애육원을 설립하였다.

[변천]

1951년 1월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8 이산묘에서 이산 애육원을 설립하여 당시 6·25 전쟁 고아들을 수용, 보호하였다. 1959년 12월 이산 애육원을 재단 법인 이산 애육원으로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초대 이사장 및 원장에 장남 오재엽이 취임하였다. 이후 1961년 3월 법인 소재지를 전라북도 전주시 중노송동 360으로 이전하였다. 1964년 11월 오재엽의 별세로 오세현이 대표 이사에 취임하였다. 1970년 12월 법인 소재지를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 757-2로 다시 이전하였고, 1973년 4월 법인 병설 이산 어린이 집을 설치하였다. 1974년 11월에 이산 애육원을 폐원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이산묘 재단 설립 허가 신청서에 의하면 목적 사업으로 애육원 운영, 교육, 교화 사업의 진흥과 사회 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여 운영하였다. 6·25 전쟁이 끝난 후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이산 애육원 운영이 어려워져 법인 소재지를 전라북도 전주시로 이전하였다.

[현황]

현재 이산 애육원의 흔적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의의와 평가]

6·25 전쟁으로 많은 전쟁고아가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산 애육원을 설립하여 운영하였으나 운영에 어려움이 있어 폐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