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산림 조합.

[설립 목적]

전라북도 진안군 산림 조합은 진안군 관내 산주 및 임업인의 협동 조직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 촉진과 산림 생산력을 증진시켜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진안군 산림 조합은 1953년 「산림 보호 감시 조치법」에 의해 리·동 단위 산림계가 조직되면서 산림 조합원이 구성되었다. 1962년 「산림법」이 제정됨에 따라 진안군에 있던 1962년 2월 24일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9월 19일 진안 산림 조합[산림계 168계]으로 설립 등기를 마쳐 창립되었다.

1971년 8월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 136-6 청사로 이전하였다. 1980년 「산림 조합법」이 제정되어 「산림법」에서 분리되었고 1993년 12월에 「산림 조합법」이「임업 협동 조합법」으로 변경됨에 따라 진안군 임업 협동조합으로 개칭되었다가 2000년 5월 1일 다시 「산림 조합법」이 개정되어 진안군 산림 조합으로 개칭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안군 산림 조합은 금융 사업과 산림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금융 사업은 사업 자금 지원 업무로서 조합원의 상호 금융 융자 지원, 임업 정책 자금의 융자 지원을 한다. 상호 금융 업무로는 여신 금융 사업으로 요구불 예탁금, 저축성 예탁금, 세금 우대 상품 등이 있고 수신 금융 사업으로 일반 대출, 신용·담보 대출, 자립 예탁금 대출 등이 있다.

산림 사업에는 산림 자원 조성과 관련된 임업용 종묘·양묘의 알선 공급과 조림, 육림, 산림 보호 및 대리 경영이 있으며 산림 경영 기반 구축과 관련한 임도의 시공 등 산림 토목 사업과 산림 경영 기술 지도, 조합 자체 사업으로 표고 재배 사업과 장뢰 사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조직을 보면 의결 기관으로서는 대의원회와 이사회로 구성된 총회가 있으며 산림 조합에는 조합장 밑에 지도 상무와 신용 상무, 그리고 지도 상무 밑에 지도 협업과, 경영 지도과와 신용 상무 밑에 금융과를 두고 있다. 조합원 수는 3,374명이고 조합원은 1만 2224ha를 소유하고 있는 재지 산주 1,009명, 6,788ha를 소유하고 있는 부재 산주 220명을 비롯해서 임산물 생산자 220명, 종묘 및 조경수 재배자 731명, 기타 산림 계원 1,194명, 기타 조합원 2,145명이다.

2007년 진안군 산림 조합은 총 12억 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상 3층의 임산물 유통 센터를 건립하였다. 1층에는 임산물 전시장, 2층에는 임산물 홍보관, 3층에는 표고 공판장이 있다.

[의의와 평가]

진안군은 임야가 80%를 차지하여 인삼, 표고, 더덕 등 특간물이 유명하다. 진안군산림 조합은 임업 기술 지도 전담 기관으로 임업 기술 보급과 사유림 경영을 촉진하고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 신장과 조합원들이 생산한 임산물의 판매 확대 및 유통 원활은 물론 상호 금융 업무를 통하여 조합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수신 업무도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