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758
한자 睡仙樓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산 57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전경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686년연표보기 - 수선루 건립
개축|증축 시기/일시 1884년 - 수선루 중수
개축|증축 시기/일시 1888년 - 수선루 재중수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4월 1일연표보기 - 수선루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6호로 지정
현 소재지 수선루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산 57 지도보기
성격 정자
양식 입실 정자
정면 칸수 3칸
측면 칸수 1칸
소유자 연안 송씨 종중
관리자 연안 송씨 종중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6호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누정.

[개설]

수선루는 현존하는 정자 중에 가장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령면 강정리 월운 마을 앞으로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약 1㎞ 남짓 거슬러 올라간 천변의 산기슭 암굴에 위치해 있다.

수선루는 1686년(숙종 12)에 연안 송씨 4형제 송진유(宋眞儒), 송명유(宋明儒), 송철유(宋哲儒), 송서유(宋瑞儒) 등이 건립하였다. 1884년(고종 21)에 후손 송석노(宋錫魯)가 중수하였고 1888년(고종 25) 연재 송병선(宋秉璿) 등이 재중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진안 군지』송병선이 지은 「수선루 중수기」가 게재되어 있으며 수선루 사변(四邊)에는 ‘연안송씨수선루통문(延安宋氏睡仙樓洞門)’ 이라는 아홉 자가 새겨져 있다.

‘수선루’라는 명칭은 목사 최계옹(崔啓翁)연안 송씨 네 형제가 갈건 포의(葛巾布衣)하며, 팔순이 되도록 조석으로 다니며 풍류함이 진나라 말년에 전란을 피하여 협서성의 상산(商山)에 은거한 동원공(東園公), 하황공(夏黃公), 용리 선생(用里先生), 기리수(綺里秀) 등의 기상과 같다 하여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정자는 자연 암굴을 이용하여 이층으로 세워져 있고 이층 중앙에 ‘수선루(睡仙樓)'라는 현판이 있고 1층의 문을 통하여 오르게 되어 있다. 이 수선루는 1984년 4월 1일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6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강정 교차로에서 월운 마을 방향으로 320m 이동하다가 좌회전한 후 800m 정도 가면 수선루가 나온다.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산57의 암굴에 위치한다.

[변천]

1686년(숙종 12) 연안 송씨 4형제가 조상의 덕을 기리고 도의를 연마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1884년(고종 21)에 송석노가 고쳐 세웠고 1888년(고종 25)에 송병선이 다시 고쳐 현재에 이른다고 한다.

[형태]

자연 암반 속에 지은 누정 건물로 2층이다. 맞배지붕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의 전통 기와를 사용한 건물이다. 정면은 전통 기와를 사용하였으나 배면의 지붕은 석판을 사용하였고 정면은 겹처마이나 배면은 홑처마 지붕이다. 정면의 향 우측이 출입구이고 가운데 칸이 마루 칸이며 왼쪽에 방을 들였다. 왼쪽 방의 아궁이는 건물 뒤편에 마련되었고 방을 이루는 뒤쪽 기둥은 흰개미 등의 충해를 입었다.

단청은 새롭게 칠해졌으며 연목에는 연화머리초, 연목마구리는 3태극, 부연은 녹화머리초를 사용하였고 주두는 녹화 결련금으로 베풀었다. 대들보는 연화머리초에 인휘로 구성되었고 머리초와 머리초 사이의 계풍에는 금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번안하여 올렸다.

마루와 방이 연결되는 벽면에는 산수화, 화조화, 화병화, 백학, 호랑이 물고기, 매화 등의 민화가 그려졌고 대들보 위쪽의 왼쪽 벽면에는 흰 수염을 가진 선비들이 바둑을 두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림에는 4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연안 송씨 4형제를 그린 것으로 추측된다. 이들은 80세가 넘도록 아침 저녁으로 정자를 오르내리며 바둑도 두고 시도 읊었는데 그 모습이 옛날 사호(四皓)의 네 신선이 놀았다는 이야기와 비슷하다 하여 정자의 이름이 수선루가 되었다.

대들보 위쪽의 오른쪽 벽면에는 이들보다 더 나이 든 노인들이 그려져 있어 세대 간의 어떤 이음을 표현하는 듯하다. 마루는 전통 우물 마루이고 건물 앞쪽의 쪽마루를 내달고 난간을 돌렸다.

[현황]

왼쪽 방의 뒤쪽 기둥은 흰개미 등의 충해를 입었고 방은 비닐 장판을 깔았으며 사용하고 있지 않다. 단청은 근래에 새롭게 베풀어 상태는 양호하고 현판이 7개 걸려 있다. 방의 뒤쪽에 벽장을 내달았는데 아래쪽에 부식이 발생되었다. 창호는 모두 벗겨져 있고 문이 열려 있는 상태라 동물의 출입 흔적이 있다.

[의의와 평가]

수선루는 암반 사이에 2층으로 세운 보기 드문 형식이다. 현판은 번역하여 별도의 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벽화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기록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지킴이 2019.12.30. 보물 제2055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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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내용은 향후 수정증보 사업을 통해 반영하겠습니다.
202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