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장산 봉수 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732
한자 雲長山烽燧-
이칭/별칭 대불리 봉수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산 1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조명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7년 - 운장산 봉수 터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지표 조사 실시
소재지 운장산 봉수 터 - 전북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산 1번지 일원지도보기
성격 관방 유적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삼국 시대 봉수대 터

[개설]

금남 정맥의 명산인 운장산은 동봉, 중봉, 서봉의 3개의 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서봉에는 봉수가, 중봉에는 산성이 위치하여 서로 세트 관계를 이룬다. 운장산의 동쪽에는 진안고원에서 논산을 거쳐 부여·공주까지 연결되는 남북 교통로의 주요 고갯길인 칼크미재가 있으며, 북쪽에는 진안 고원과 전라북도 완주를 경계를 이루는 피암목재가 있다. 운장산 봉수 터는 남쪽에 있는 입봉 봉수와 북쪽에 있는 태평 봉수대와 함께, 금남 정맥의 산줄기를 따라 한 갈래의 봉수로를 형성한다.

[위치]

진안군 주천면과 완주군 동산면의 경계에 피암재골이 있는데, 남쪽에 있는 운장산 서봉에 봉수의 흔적이 남아 있다. 피암재골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등산로를 따라 2㎞가량 오르면 운장산 서봉에 닿을 수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종래에는 운장산의 중봉에 있는 산성만이 알려져 있었으나, 2007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해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 봉수태 터가 확인되었다.

[현황]

현재 봉수대와 관련된 직접적인 흔적은 확인되지 않지만, 정상부가 매우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노출되어 있는 자연 암반에 인위적으로 다듬은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서봉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석축의 흔적이 확인되며, 삼국 시대의 토기편이 일부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운장산 봉수 터는 삼국 시대 진안고원에서 부여·공주를 이어주는 남북 교통로를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조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중봉에 있는 산성과 세트 관계를 이루고 있어 삼국 시대 관방 체계를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유적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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