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382
한자 竹山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죽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범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면 죽산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79년 5월 1일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면 죽산리에서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면 죽산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9.22㎢
가구수 67가구
인구[남/여] 134명[남자 67명, 여자 67명]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산죽이 많아 죽산리라는 지명이 붙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말 진안군 여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내오천(內梧川)·중리(中里)·어은동(魚隱洞)을 병합하여 죽산리라 하고, 진안면에 편입하였다. 1979년 5월 1일 진안면이 진안읍으로 승격하며 진안읍 죽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성수산 아랫자락에 위치한 죽산리진안읍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골짜기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상당히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뾰족한 골짜기는 고추가 거꾸로 달린 듯한 형국이다. 성수산에서 동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등성이의 동남쪽으로 장수군 천천면 남양리와 접경하고, 꼬부랑재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등성이의 동쪽으로 진안읍 오천리와 접경하고, 다시 성수산에서 북서쪽 박쥐봉을 경계로 백운면 노촌리를 남쪽으로 접경하며, 박쥐봉에서 북으로 길게 뻗어 내린 산등성이의 서쪽으로 반월리·물곡리와 접경한다.

남쪽 성수산 여러 골짜기에서 발원한 물은 어은동을 적시고 중말 앞을 지나 내오천[안머우내]을 거쳐 북쪽 오천리의 머우내에 합수한다. 깊고 좁은 골짜기라 들판이 좁다.

[현황]

죽산리진안읍의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9.22㎢이며, 인구는 67가구 134명[남자 67명, 여자 67명]이 살고 있다. 내오천[안머우내]·어은[중말·어은동]의 2개 행정리가 있다. 주요 경제 생활은 농업이다. 고지대 골짜기에 형성되어 있어 논보다 밭이 더 많고, 고사리·더덕·칡·무 등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북쪽 오천리와의 경계점에 국도 26호선이 지나는데 거기에서 마을 도로가 연결되어 남쪽 각 마을이 연결된다.

어은 마을의 ‘어은(魚隱)’은 고기가 숨어 있다는 뜻이나 실제로는 천주교 신자가 박해를 피하여 형성된 마을이다. 고기는 천주교 신자를 의미한다. 조선 말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신도들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취락을 형성하였다고 하며, 주민 모두 천주교 신자이다. 어은 마을에 있는 어은 공소는 1952년에 진안읍에 본당이 설립되면서 현재 공소로 남아 있다. 건물은 2002년 등록 문화재 제28호로 등록되어 있다.

내오천 마을은 ‘안머우내’라 부르는데, 진안 오천 초등학교에서 바로 안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어은동에서 천주교가 전파된 교우촌이다. 마을 입구와 뒤쪽에 숲이 조성되어 있어 마을의 수구막이 역할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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