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농촌 전통 테마 마을.

[개설]

감동 마을은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에 있는 마을로 2006년에 농촌 전통 테마 마을로 지정되었다. 금강과 지장산이 감싸고 있는 소박한 마을로 다양한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명칭 유래]

감동 마을은 ‘감동’과 ‘뒤뛰기’를 합한 행정리명이다. 감동 마을은 뒤뛰기재 너머 금강 건너에 있는 마을로 예전부터 감나무가 많아 감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뒤뛰기골은 뒤뛰기재 밑에 있는 마을로 한 집만 산다. 감동 마을은 1690년경 경주 김씨 3가구가 이주해 오면서 조성되기 시작하였다. 이때는 시동이라 불렸는데, 1764년경 감나무 등 유실수가 많아지자 감동(甘洞)이라 개칭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곶감고지라고도 부른다.

[형성 및 변천]

감동 마을은 가장 작은 자연 마을 중 하나로 2006년에 농촌 전통 테마 마을로 지정된 후 여러 시설을 건립하여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연환경]

감동 마을은 용담댐 아래에 있는 첫 번째 마을이다.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에는 물고기와 다슬기가 많다.

[현황]

감동 마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감동 문화 체험으로는 강변 산촌 체험·대나무 곤충 만들기·인삼 체험[천연 비누와 인삼 화분 만들기, 인삼 캐기]과 계절별 농사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청정 산과일인 오디·으름·다래·산딸기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보양 음식인 어죽과 삼계탕도 맛볼 수 있다. 강변 산책과 지장산 계곡 산책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감동 마을의 환경을 체험할 수도 있다. 계절별 농사 체험도 준비되어 있는데, 봄의 산나물 채취와 손모내기, 여름의 전통 낚시 체험, 가을의 감따기와 곶감 깍기 등이다. 이와 같은 여러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해 매년 방문객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