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068
한자 雲長山
이칭/별칭 주줄산,주이산,운장산(雲藏山),추줄산(崷崒山)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정천면 봉학리|부귀면 궁항리|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성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운장산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정천면 봉학리|부귀면 궁항리|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1,126m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정천면 봉학리, 부귀면 궁항리와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운장산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정천면 봉학리부귀면 궁항리와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사이에 있는 1,126m의 산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5′, 동경 127° 22′이다. 주화산에서 시작하여 대둔산으로 이어지는 금남 정맥 상에 있다.

[명칭 유래]

운장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산경표』·『택리지』 등에는 주줄산(株崒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1911년 일제에 의해 1:50,000 지도를 만들면서 운장산주줄산이 병행되어 표기되다가, 1918년 지도부터는 운장산으로만 표시되고 있다. 이것은 ‘주줄산(株崒山)’의 한자가 어렵기 때문에 지도 제작 과정에서 한자가 쉬운 ‘운장산(雲長山)’으로 바뀐 것일 가능성이 높다.

운장산이라는 이름이 등장하게 된 것은 조선 시대 정여립 사건과 관련이 있는 송익필의 자가 운장(雲長)이었던 데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송익필에 관련된 전설은 독제봉[운장산 서봉]과 오성대 등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송익필정여립을 체포할 당시 진안 현감 민인백과 같은 서인 계열이었다. 『진안지』에 따르면 산이 높아 항상 구름이 덮여 있다는 의미에서 운장산(雲藏山)이라고 한다는 기록도 있다.

[자연환경]

운장산 정상에는 3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주봉은 중봉[1,126m]이고, 금남 정맥이 지나는 봉우리는 중봉에서 서쪽으로 약 500m 지점에 있는 서봉[1,110m, 일명 독제봉]이며, 동쪽에는 동봉[1,133m]이 있다. 주화산~연석산~운장산 서봉~피암목재~장군봉~대둔산으로 이어지는 금남 정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운장산에서 발원하는 하천 중에서 서쪽의 완주군 동상면으로 흐르는 용연천[검태 계곡·동상 저수지 방향]은 만경강 수계이고, 동쪽으로 흐르는 주자천[운일암 반일암 계곡 방향]과 정자천[갈거 계곡·운장산 자연 휴양림]은 금강 수계이다. 이와 같이 운장산은 노령 산맥의 줄기로서 만경강과 금강을 가르는 분수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운장산의 산줄기는 남북 방향의 금남 정맥 이외에 동북쪽 산줄기가 있는데, 갈크미재~복두봉~구봉산[1,002m]으로 이어지며, 동남쪽의 산줄기는 옥녀봉~부귀산[806m]으로 이어진다. 중봉 정상에는 산성의 흔적이 있다.

[현황]

정상에는 중봉·동봉·서봉의 3개 봉우리가 거의 비슷한 높이로 있으며, 서봉 아래에 오성대가 있고, 부근에는 북두칠성의 전설이 담겨 있는 칠성대가 있다. 운장산의 계곡은 서쪽의 용연천 검태 계곡, 북쪽의 주자천이 흐르는 운일암 반일암 계곡, 그리고 남쪽에는 정자천이 흐르는 갈거 계곡·황금리 계곡·궁항리 계곡 등 5개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정천면 갈용리갈거 계곡에는 운장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운장산을 올라가는 길은 다양한데, 북쪽 주천면에서 올라가는 길과 남쪽 궁항리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북쪽 주천면 방면에서 올라가는 길은 내처사동 마을을 경유하는 노선, 독자동 마을을 경유하는 노선, 국가 지원 지방도 55호선이 통과하는 피암목재에 주차하고 올라가는 노선, 완주군의 검태 계곡에서 올라가는 노선 등이 있다. 그 외에 진안군 정천면의 가리점이나 학동에서 올라가는 등산로와 황금리봉곡 마을에서 올라가는 길, 궁항리 정수암에서 올라가는 길 등이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