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식생과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진안군은 평야보다 산지가 많은 지역으로 진안을 대표하는 마이산·운장산·구봉산에는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군내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와 군에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보호수 등이 다수 존재한다. 도립 공원인 마이산에는 109과 346속 481종 71변종 5품종, 총 557 종류의 식물이...
-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호 주변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상. 용담댐은 금강 최상류에 조성된 댐으로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고질적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든 댐이다. 1990년에 착공하여 2001년에 완성된 댐으로 1개 읍·5개 면·68개 마을이 수몰되면서 생활 터전은 물론 주변 생태에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수생 환경의 변화가 컸으며, 주변 식물상은 특이 변화...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운장산 내에 있는 갈거리 계곡에 서식하는 나무. 노각나무는 운장산에 자생하는 차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우리나라의 특산종이다. 운장산 휴양림 입구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7㎞ 정도의 갈거리 계곡에 줄참나무·신갈나무·참나무 등과 함께 서식하고 있다. 노각나무는 얼룩무늬가 있는 줄기 때문에 쉽게 구별된다. 노각나무는 줄기가 얼룩덜룩하여 다른 수종과 쉽...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갈거리 계곡에 서식하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 누리장나무는 운장산 휴양림을 구성하는 갈거리 계곡에서 30여 종의 야생화 및 소나무·빗살나무·아그배나무 등과 함께 자생하고 있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수종이다. 누리장나무는 피나무[전라도]·구린내나무[강원도]·누룬나무[경상도]·이아리나무[황해도] 등으로 불리며, 그 외에도 지방에 따라...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갈거리 계곡에 서식하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성 교목. 다릅나무는 콩과 식물로서 잎이 물푸레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개물푸레나무·선화삼·쇠코들개나무·개박달나무·소허래나무·먹감나무 등으로 부른다. 운장산 갈계리 계곡에 자생하고 있는 자연 식생 수종 중에는 규모가 작은 편이다. 다릅나무는 15m 정도의 높이를 가지며, 잎은 타원형 혹은 달걀 모양의 쪽...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죽도 계곡에 서식하고 있는 여러해살이 풀. 달뿌리풀은 죽도 계곡을 따라 걷는 길에 자생하고 있다. 죽도는 육지 속의 섬으로 강물이 사방을 에워싸고 있다. 바로 앞에 천반산이 있고 죽도를 둘러싼 구량천과 금강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달뿌리풀은 다년생 풀로 마디마디에서 뿌리가 나와 증식하며, 줄기는 2~3m에...
-
전라북도 진안군 운장산에 서식하는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 닭의장풀은 달개비로도 불리는 1년생 초본이다. 운장산 정상부를 비롯해 주변 산과 들에 무성하게 자라며. 꽃말은 ‘순간의 즐거움’이다. 닭의장풀은 높이 15~50㎝ 정도의 한해살이풀로 운장산 정상 부근에서 난쟁이 바위솔·바위채송화·원추리 등과 함께 자생한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길이는 5~7㎝이고 폭은 1...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바위 절개지 사면에 서식하는 낙엽 활엽 관목. 바위말발도리는 방곡 저수지에서 서봉으로 오르는 황금리 계곡의 바위 절개지 사면에 서식하는 나무이다. 신갈나무·떡깔나무·졸참나무·당단풍 등과 함께 자생한다. 바위말발도리는 높이가 1m 정도이며, 봄이 되면 작은 흰색 꽃이 새 가지에서만 핀다. 꽃잎은 깔때기 모양이며 잔가지에 털이 있고, 9...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풀. 바위솔은 암반으로 이루어진 산 정상이나 능선의 햇볕이 잘 드는 바위 표면에 자생한다. 진안 지역에서는 마이산·운장산·구봉산 등에서 다른 수종[바위채송화·닭의장풀·원추리·자주꿩다리풀]과 함께 자란다. 원산지는 한국이며 일본과 만주에 걸쳐 서식한다. 바위솔은 돌나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높이는 약 30㎝이고 뿌리와 잎은 방...
-
전라북도 진안 지역 산지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풀에 속하는 야생화. 바위채송화는 중부 이남 지역에 있는 산의 바위틈이나 햇살 좋은 곳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초본이다. 진안 지역에서는 운장산·대덕산·마이산 등에서 볼 수 있다. 바위채송화는 바위틈에 무리지어 서식하며, 높이는 7㎝ 내외이다. 약간 도톰한 선형의 잎을 갖고, 8~9월에 가지 끝에서 황색의 꽃이 핀다. 열매는...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계곡에 서식하는 인동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 병꽃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 진안군 부귀면의 황금리 계곡에 서식하고 있다. 꽃말은 ‘전설’과 ‘비밀’이며 꽃의 모양이 병 모양을 하고 있어 병꽃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평안남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 산의 양지에 분포한다. 병꽃나무는 높이가 2~3m이며, 이른 여름에 병 모양의 황녹색 오판...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에 있는 갈거리 계곡에 서식하는 옻나무과의 낙엽 교목. 붉나무는 운장산 휴양림을 구성하는 갈거리 계곡에서 굴피나무·다릅나무·전나무·신갈나무·쭉동백나무 등과 함께 자생하고 있다. 주로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적은 땅에서 잘 자라며 활목재로 올라가는 갈거리 계곡의 초입 부분에서 볼 수 있다. 붉나무는 흔히 오배자나무라고 부르며 높이는 7m에 이른...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계곡에 서식하는 현호색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풀. 산괴불주머니는 황금리 계곡의 습한 지역에 서식하는 두해살이 풀로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피는 들꽃의 하나이다. 산괴불주머니는 높이가 50㎝ 정도이며, 줄기 속은 비었고 뿌리는 밑으로 곧게 뻗었다. 잎은 어긋나며 깃털처럼 갈라져 있고, 꽃은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7~8월에 삭과(蒴果) 형태로 열...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고려장골에 있는 싸리재 고개에 서식하는 자작나무과의 낙엽 교목. 싸리재 서어나무는 진안군 대불리 고려장골의 싸리재 고개 마루에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다. 이 군락은 수령 200~300년으로 추정되는 형제 나무 5그루와 새끼 나무 20여 그루로 구성되어 있다. 서어나무라는 명칭은 ‘산에 흔히 서 있는 나무’라는 의...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내처사 마을의 계곡에 서식하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 아그배나무는 운장산을 오르는 출발 지점인 내처사 마을의 계곡에 서식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생명의 나무’로 지정되었으며, 사과나무에 가까운 종으로 꽃사과·애기사과라고도 불린다. 아그배나무는 수량이 많지 않으며, 껍질은 회갈색이고 불규칙하게 갈라져 일어난다. 높이는 5~8m 정도이며...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운장산과 마령면 마이산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 풀. 얼레지는 운장산 서부 능선과 마이산 정상 부근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얼레지의 다른 이름으로는 차전엽산자고·산우두·가제무릇·산자고 등이 있다. 관상용이나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된다. 얼레지는 높이가 30㎝ 정도이며 비늘줄기를 갖는다. 잎은 2장이 마주보는 것처럼 달려 있다. 잎 가장자리에 주...
-
전라북도 진안군에 서식하는 정수 수생 식물인 여뀌의 군락. 여뀌는 마디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진안읍 운산리의 인공 저수지와 정천면 정자천 및 용담면 월계리 용담호 주변에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다. 여뀌는 쌍떡잎식물로 높이는 40~80㎝ 정도이며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 모양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여뀌에는 지혈 기...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 계곡 일대에 서식하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자귀나무는 부부의 금슬을 상징하는 나무로 꽃이 활짝 피었을 때의 모양이 아름답다. 황금리 계곡을 중심으로 인근 산지에 자생하고 있다. 자귀나무는 3~5m 정도의 높이이며 가지는 드문드문 옆으로 길게 퍼지기도 한다. 7월에 15~20개의 꽃들이 우산 모양을 이루며 핀다. 꽃은 끝 부분이 홍...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의 갈거리 계곡 일대에 서식하는 때죽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 쪽동백나무는 운장산의 서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갈계리 계곡을 따라 벚나무·은사시나무와 함께 숲을 이루고 있다. 쪽동백나무는 키가 15m까지 자라는 낙엽 교목으로 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갈색의 털이 있으나 나중에 다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어진다. 잎은 길이...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계곡에 서식하는 층층나무과의 낙엽 교목. 층층나무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운장산 삼장봉으로 향하는 황금리 계곡 일대에 서식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이나 일본에 분포하며 빨리 자라고 모양이 아름다워 공원 등에서 관상수로 많이 심는다. 층층나무는 마디마다 규칙적으로 가지가 돌아가면서 수평으로 가지런히 퍼져 층을 이룬다. 높이는...
-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야생화. 털중나리는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주천면 대불리에 걸쳐 있는 운장산의 등산로 주변에 피는 여름철의 대표적 야생화이다. 털중나리는 전국의 1,000m 이하 산지의 양지 혹은 반그늘의 모래 성분이 많은 곳에 서식하는데, 진안 지역에서는 운장산 등산로 주변의 숲에 털중나리가 서식하고 있다. 운장산 외에도 마이산 정상 부근이나 진...
-
전라북도 진안군을 상징하는 군화. 철쭉은 ‘사랑의 즐거움’ 및 ‘줄기찬 번영’을 의미한다. 줄기찬 번영을 기원하며 1914년 무렵 군화(郡花)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진안을 상징하고 있다. 철쭉은 연분홍색 꽃이 잎과 함께 핀다. 둥그스름한 달걀 모양으로 길이 5~10㎝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리며 가지 끝에는 4~5장씩 모여서 달린다. 5월 무렵 가지 끝에 연하거나...
보호수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보호수는 여러 마을에서 300년 이상의 수명을 유지하며 마을의 수호신 혹은 민속 신앙의 대상으로 존재하거나 마을 사람들의 쉼터로 이용되는 노거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행정 기관이 지정한 나무를 일컫는다.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들은 지방 자치 단체와 마을 사람들의 보호 관리를 받게 된다. 2012년 산림청의...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2013년 현재 진안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총 54수의 나무 중 느티나무가 48수로 가장 많다. 전반적으로 마을 주변의 숲을 구성할 때 느티나무가 많이 식재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1982년의 보호수 지정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보호 가치가 있는 느티나무들이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이들은 읍면...
-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겉씨식물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교목. 진안군에 분포하고 있는 소나무는 많은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다. 그 중 3수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데 주천면에 2수가 있고 동향면에 1수가 있다. 보호수로 지정된 소나무들은 대부분 마을 입구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소나무는 주변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곳...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은천 마을 앞 숲에 있는 줄사철나무. 가림리 은천 마을 앞에 조성된 숲[느티나무, 팽나무, 개어나무]에는 세 그루의 줄사철나무가 줄기를 뻗어 자라고 있다. 마을 앞에 조성된 숲은 바람막이를 위한 방풍림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세 그루의 줄사철나무가 느티나무와 팽나무에 줄기를 뻗어 서식하고 있다. 세 그루가 일렬로 있지 않고...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무릉리 무릉원에 있는 보호수로 지정된 대추나무. 무릉리 대추나무는 무릉리 강촌 마을에 위치한 펜션인 무릉원의 앞마당에 있는 나무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추나무[수령 580년]로 추정된다. 무릉리 대추나무는 높이가 14m이고 흉고 둘레가 1.8m 정도이며, 수령은 580년으로 추정된다. 낙엽 활...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 하리 마을에 있는 보호수로 지정된 버드나무. 백화리 버드나무는 진안군에 있는 54수의 보호수 중 유일한 버드나무이다. 백화리 하리 마을의 수호목으로 식재하였다고 한다. 백화리 버드나무는 수령이 211년으로 추정되며, 높이가 20m이고 흉고 둘레가 1.5m이다. 버드나무는 쌍떡잎식물로 4월에...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우정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세동리 우정 느티나무는 과거 우정 마을의 앞쪽에 있던 약 1,300㎡ 규모의 마을 숲에 참나무와 함께 서식한 수종으로 마을 앞에 길이 생기면서 일부가 없어졌다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느티나무 1주는 수령이 500년 정도로 높이는 24m이고 흉고 둘레가 7.4m인 거목이었다고 한다. 세동리...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신송리 수침 마을에 있는 팽나무. 신송리 수침 팽나무는 마을 입구의 도로 가장자리에서 느티나무와 함께 숲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수령은 306년으로 추정되며, 2006년 7월 28일에 보호수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신송리 수침 팽나무는 높이가 20m이고 흉고 둘레가 1.8m인 교목이다. 팽나무는...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의 마이산 절벽에 자생하고 있는 줄사철나무의 군락. 진안 마이산 줄사철나무는 1993년 8월 19일에 천연기념물 제380호로 지정된 수종이다. 1910년 마이산 탑의 축조자인 이갑룡이 식수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줄사철나무 군락으로 마이산 절벽에 다 자란 줄사철나무와 어린 줄사철나무가 함께 모여 자라고 있다. 오래된...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평지리 마령 초등학교에 있는 이팝나무 군락. 진안 평지리 이팝나무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령 280년 정도의 나무 군락으로 마령 초등학교 운동장의 좌우 담장 옆 보호 구역[1,143㎡]에 7그루가 있다. 가장 굵은 나무의 높이가 13m 내외이며, 가슴 높이 둘레는 1.18~2.52m 정도의 나무들로 암나무 5그루와 수나무...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은수사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청실배나무. 진안 은수사 청실배나무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마이산을 찾아 기도를 마친 후 증표로 심은 씨앗으로부터 자랐다고 알려져 있다. 청실배나무는 그 수량이 희소한 한국 재래종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진안 은수사 청실배나무의 수령은 640년 정도로 추정된...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천황사 남쪽 산 중턱 암자 앞에 있는 전나무. 운장산 기슭에 자리한 천황사 앞개울을 건너 산길을 200m가량 올라가면 남암이라는 암자 앞에 천황사의 번성과 온 땅에 불심이 퍼지길 기원하며 약 400년 전에 식재한 전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전나무의 모습은 주변에 별다른 나무나 건물이 없는 까닭에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그 모습이 높...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천황사에 있는 보호수로 지정된 전나무. 천황사 전나무는 1184년 이 절의 주지가 절의 보호와 번성을 기원하기 위하여 식재하였다고 전해진다. 수령은 830년으로 높이는 32m이고 흉고 둘레는 1.7m 정도이다. 전나무는 추위에 강한 나무로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 자생한다. 꽃은 4월에 피고 10월 무렵에 열매를 맺는다...
마을숲
-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각 마을에 있는 숲. 마을 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하여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시골의 마을 앞에는 노거수가 있는 경우가 많고, 수종도 다양하여 느티나무·은행나무·버드나무·소나무·개서어나무·상수리나...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림리 탄곡 마을에 있는 숲. 가림리 탄곡 마을 숲은 하천이 흘러가는 북서쪽 방향에 사다리꼴로 조성되어 있다. 탄곡 마을 가운데로 고욤나무 방죽에서 시작하는 물줄기가 흘러 내려가는데 마을 가운데가 허하여 재물이 빠져나갈 것이므로 수구막이 역할을 위해 숲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가림리 탄곡 마을 숲은 개서어나무 59그루, 느티나무...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계서리 계남 마을에 있는 숲. 계서리 계남 마을 숲은 마을 입구의 경사지에 위치한다. 마을 북쪽에서 보이는 마이산의 광대봉이 화산 형국이라 이를 가리기 위해 조성했다고 하며 바람을 막는 역할도 한다. 계남 마을 숲은 대부분 활엽수로 이루어져 있다. 개서어나무 9그루, 느티나무 4그루, 느릅나무 3그루, 아까시나무 3그루, 뽕나...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구룡리 예리 마을에 있는 숲. 구룡리 예리 마을 숲은 마을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구룡리 예리 마을은 임진왜란 시기에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 지역은 토질이 진흙이고 마을 산세가 거북이의 꼬리 모양이라고 하여 예리구미(曳泥龜尾)라고 불리다가 이후 이곳에서 황금이 많이 나온 일이 있어서 예리금(曳泥金)으로도 불렸다. 풍...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판치 마을에 있는 숲. 덕천리 판치 마을은 깃대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판치재 아래의 곰동이골과 안방이골 사이에 있는 마을로 김해 김씨와 밀양 박씨 등에 의하여 형성되었다. 판치 마을에서 부귀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널티라고 불렀는데, 부귀면 방향을 ‘바깥 널티’라고 하고 판치 마을 쪽을 ‘안 널티’라고 하다가 판치(板峙)로 한자화되었...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내동 마을에 있는 숲. 덕현리 내동 마을 숲은 두 곳에 이루어져 있다.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 유역에 소나무 숲이 있고, 마을의 청룡에 해당하는 왼쪽 산기슭에 침활 혼효림이 조성되어 있다. 덕현리 내동 마을 숲에서 마을 앞의 하천 건너편에는 소나무 110그루로 조성된 숲이 있다. 마을 왼쪽 산기슭에 위치한 침활 혼효림은...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원동촌 마을에 있는 숲. 동촌리 원동촌 마을 숲은 마을의 오른편에 해당하는 서쪽에 조성되어 있다. 동촌리 원동촌 마을은 진주 강씨·이씨·전씨 등에 의해서 형성되었고, 광대봉의 남동쪽 줄기에 위치한다. 원동촌 마을은 신라 경덕왕 시기에 화전동(花田東)으로 불렸다는 전설이 있으며, 1413년(태종 13)에 진안 감무(鎭安監務)가 동쪽...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두남리 원두남 마을에 있는 숲. 두남리 원두남 마을 숲은 마을 서쪽의 제방을 따라 조성되었다. 마을을 덮치는 급류를 막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한다. 두남리 원두남 마을은 부귀산에서 북동쪽으로 내려오다 방향을 바꾸어 북서쪽으로 향한 매봉산 아래에 있고 마을 앞으로 정자천(程子川)이 흐른다. 원두남 마을은 풍수에서 말하는 배 형국이...
-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원반 마을에 있는 숲. 반송리 원반 마을 숲은 마을 앞에 조성되어 있으며 그 앞을 흐르는 섬진강 상류의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되었다. 반송리 원반 마을은 선각산 갈미봉 끝자락에 있다. 마을 앞으로 섬진강 상류가 흐르고 두원 마을과 마주보고 있다. 원반 마을은 밀양 박씨·전주 최씨 등에 의하여 형성되었고, 마을 이름은 마...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산수동 마을에 있는 숲. 반월리 산수동 마을 숲은 성수산 아래 골짜기에 위치한 산수동 마을 어귀에 조성되어 있다. 산수동 마을은 과거 진안 이씨·진안 양씨·진안 정씨 등에 의하여 형성되었다. 성수산 아래 골짜기에 위치한 산수동은 최초에는 ‘구암동’이라고 부르다가 닥종이를 만드는 곳이 있어 지소(紙所)라고도 불렸으며, 이후 마을이...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원반월 마을에 있는 숲. 반월리 원반월 마을 숲은 마을 북쪽의 입구에 조성되어 있다. 바람을 막는 것과 더불어 마을의 지기를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한다. 반월리 원반월 마을은 여산 송씨·원주 원씨·김해 김씨 등에 의하여 형성되었으며 현재는 김해 김씨가 많이 살고 있다. 마을이 반달 모양이라 반월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 하수항 마을에 있는 숲. 수항리 하수항 마을 숲은 운장산에서 내려오는 황금천의 제방에 조성되었다. 이 숲이 우거져야 마을에 부자가 많이 생긴다고 하여 옛날부터 주민들이 특별히 관리하였다고 한다. 수항리 하수항 마을 숲은 느티나무 34그루, 개서어나무 19그루, 아까시나무 27그루, 팽나무 9그루, 밤나무 8그루, 왕버들...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원연장 마을에 있는 숲. 연장리 원연장 마을 숲은 마을 남쪽의 입구에 조성되어 있다. 원연장 마을이 풍수상 연화도수(蓮花倒水)의 형국이라 연꽃이 흘러나가지 못하도록 수구막이 역할을 할 숲을 만들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배를 만든다고 벌목한 이후 마을에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여 다시 조성하였다. 연장리 원연장 마을은...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외궁리 상외궁 마을에 있는 숲. 외궁리 상외궁 마을 숲은 백마산[727m] 북서쪽의 큰깍음이골 아래에 있는 상외궁 마을 입구에 조성되어 있으며 ‘진터 숲’이라고도 불린다. 전체적으로 타원형이다. 풍수지리에 따르면 상외궁 마을 앞산과 뒷산이 높아 곡식을 이리 저리 옮긴 형상이라 잘 살기 어렵다고 했지만, 1936년에 마을 아래 저수지를 막...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외궁리 원외궁 마을에 있는 숲. 외궁리 원외궁 마을 숲은 마을 서북쪽의 마을 회관 옆에 조성되어 있다. 원외궁 마을이 풍수적으로 배의 형국이라 배가 떠나가지 않도록 샘을 파지 못하게 했고 재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수구막이 역할을 할 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외궁리 원외궁 마을은 약 300년 전에 장수 황씨에 의하여 형성되었다....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안정동 마을에 있는 숲. 운봉리 안정동 마을 숲은 마을 앞의 하천 건너편에서 연화동으로 들어가는 도로까지 큰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연화골의 물과 물탕골의 물이 만나는 지점에 숲이 조성되어 있어 마을 안에서 좋은 기운이 빠져나가지 않고 외부의 안 좋은 기운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한다. 운봉리 안정동 마...
-
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자산리 하노 마을에 있는 숲. 자산리 하노 마을은 금녕 김씨에 의하여 형성되었다. 산세가 마치 화로와 같아서 ‘노산(爐山)’이라고도 불린다. 과거에는 ‘뒤뜰’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자산리 하노 마을 숲은 골짜기에서 흘러오는 개천이 지나가는 마을 입구에 조성되었다. 자산리 하노 마을 숲은 느티나무 10그루로 이루어져...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산리 원좌산 마을에 있는 숲. 좌산리 원좌산 마을 숲은 마을의 우측에 해당하는 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 뒤쪽을 감싸고 있다. 원좌산 마을은 풍수상 군신회조(君臣會朝)의 형국이라 마을의 기운을 보호하는 수구막이로서 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좌산리 원좌산 마을은 전주 이씨와 조양 임씨 등에 의하여 형성되었다. 원좌산 마을은 백...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 원가막 마을에 있는 숲. 주평리 원가막 마을 숲은 북쪽으로 나 있는 마을 입구에 횡렬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바람을 막고 마을을 보호하는 수구막이 역할을 한다. 주평리 원가막 마을은 남평 문씨가 제일 먼저 들어왔고, 이후 단양 우씨·밀양 박씨·청주 한씨 등이 들어와 형성되었다. 원가막 마을은 주평리 골짜기의 가장 남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