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8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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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安天皇寺-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 169-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명자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1600년경 - 진안 천황사 전나무 식재[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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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08년 6월 16일 - 진안 천황사 전나무 천연기념물 제495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진안 천황사 전나무 천연기념물 재지정 |
소재지 | 진안 천황사 전나무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 169-4 |
학명 | Abies holophylla MAX. |
생물학적 분류 | 소나무과 상록 침엽 교목 |
수령 | 400년 |
관리자 | 천황사 주지|진안군청 문화 관광과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천황사 남쪽 산 중턱 암자 앞에 있는 전나무.
[개설]
운장산 기슭에 자리한 천황사 앞개울을 건너 산길을 200m가량 올라가면 남암이라는 암자 앞에 천황사의 번성과 온 땅에 불심이 퍼지길 기원하며 약 400년 전에 식재한 전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전나무의 모습은 주변에 별다른 나무나 건물이 없는 까닭에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그 모습이 높이가 35m, 흉고 둘레가 5.7m인 수세가 매우 좋은 나무이다. 현재 진안 천황사 전나무는 2008년 6월 16일 천연기념물 제49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전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천황사의 전나무가 처음이라고 한다.
[형태]
전나무는 일반적으로 뿌리가 얕게 뻣고 키가 커서 주변의 나무들과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 이처럼 산 중턱에 혼자 거목으로 성장하기에는 주변 조건이 좋아야 한다. 다행히 현재 전나무가 자라는 곳이 Ω자 유형의 계곡 가운데로 태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조건이기에 홀로 노거수로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
2008년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한 상세 측정 시 전나무는 높이 35.0m, 흉고 둘레가 5.7m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나무 수관 폭이 동서 16.6m, 남북 16.0m에 달해 현재까지 알려진 우리나라 전나무 중 가장 크고, 나무의 모양과 수세가 매우 좋아 학술적 가치가 높다. 아래 천황사 앞 전나무에 비해 수령은 적으나 나무의 크기는 더 크고 웅장하다. 주변의 작은 나무나 풀을 깨끗이 정리하여 오롯하게 웅장한 전나무만이 자리 잡고 있다.
[현황]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근처에 이르면 ‘천황사 전나무’를 알리는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표지판을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천황사에 도착하게 된다. 천황사 앞에서 볼 수 있는 전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된 전나무이고, 남쪽 산길로 200m 정도 올라가야 산 중턱에 자리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나무를 만난다. 전나무 옆에 수행하는 스님을 위한 작고 허름한 암자가 있다. 진안 천황사 전나무에 대한 안내판은 천황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