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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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중길리|마령면 덕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병귀 |
전구간 | 황소마재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중길리|마령면 덕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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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산127|마령면 덕천리 187 |
성격 | 고개 |
높이 | 385m |
길이 | 1.5㎞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좌포리와 중길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황소마재는 과거 마령면 사람들이 전라북도 전주 지역으로 가기 위해 넘던 고개였다. 황소마재를 지나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에서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로 이어지는 마재를 넘었다.
황소마재의 위치는 이견이 있기도 하다. 『한국 지명 총람』과 『진안군 향토 문화 백과사전』에서는 마령면 덕천리 덕천 저수지 위에서 성수면 중길리 하달길로 넘어가는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자료에서 그 곳을 질재[가래울재]로도 표기하고 있다. 진안의 옛길과 고개를 특집으로 다룬 『진안 문화』17에서는 마령면 덕천리 대동 마을에서 성수면 좌포리를 거쳐 중길리 오암 마을로 이어진다고 언급한다. 전자의 높이가 450m이고 후자의 높이가 385m인 점을 감안하고, 주민들의 이야기 등을 종합하면 여러 정황상 오암 마을로 이어지는 쪽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명칭 유래]
고개가 있는 산이 큰 소 모양이어서 황소마재라 한다.
[자연환경]
황소마재는 호남 정맥이 지나는 만덕산에서 내려오는 능선을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른다. 고개 서북쪽으로 성수면 중길리 오암 마을이, 남동쪽으로 마령면 덕천리 농원 마을·대동 마을이 있다. 고개 바로 남쪽은 성수면 좌포리이며, 오암 마을에 이르기 전 작은 다리 두 개를 지나면 중길리이다.
황소마재가 자리한 능선 남쪽으로는 비지재~봉황산~노루목재~알미산 능선과 새질너미재~두리봉~귀귀재 능선으로 이어지다가 모두 섬진강에서 갈무리된다.
[현황]
황소마재는 현재 잡목이 우거져 있는 상태이다. 진안고원길이 고개 서쪽 바로 아래에서 북쪽 장재동 마을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