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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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萊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산 7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병귀 |
전구간 | 내동재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 산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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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개 |
높이 | 367m |
길이 | 1.2㎞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덕천리에 있는 고개.
[개설]
내동재는 신동 마을·내동 마을·판치 마을이 왕래했던 고개로 마을 간의 왕래와 논밭에 가기 위한 용도로 활용되었다. 과거 내동재는 현재의 임도보다는 경사는 있지만 지름길로 이용되었을 것이다.
[명칭 유래]
내동 마을로 가는 고개여서 내동재이다. 내동은 큰마을인 판치 마을에서 안쪽에 있는 곳으로 안골, 내동으로 부른다.
[자연환경]
내동재는 동서로 가로지르는 완만한 고개이며, 고개 서편은 신동 마을이, 고개 동편은 내동[안골]과 판치 마을로 이어진다. 내동과 판치 마을 사이에는 판치 저수지가 있고, 내동재 정상에서는 멀리 마이산 조망이 좋다. 내동재에서 북서쪽 산능선을 따라가면 부귀면 방각 마을로 이어지는 방각이재·깃대봉·장구목재 등을 거쳐 만덕산에 이른다. 남쪽은 덕천리 중심 산지를 이루다가 안방 마을 앞 갈모봉[354m]에서 대략 정리된다.
[현황]
내동재는 차가 다닐 수 있는 농로이다. 중간중간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으나 전반적으로 비포장 길이라 한여름이면 풀이 많이 우거져 있다. 내동재 바로 옆으로 익산 포항 고속 도로가 지난다.
내동재 서쪽에 있는 신동 마을은 놋점이로도 불리는데, 과거 놋그릇을 만들어 전주 등지로 반출했다고 한다. 내동재 동쪽 판치 마을에는 마을 입구에 동서로 길게 마을 숲이 조성되어 있다. 이 숲은 일제 강점기 때 베었다가 생사람이 죽는 등 변고가 많아서 다시 조성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