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0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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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寶龍- |
이칭/별칭 | 보룡공이재,보룡현,소태정 고개,소태정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병귀 |
도로 포장 | 1997년 - 보룡 고개 4차로 도로 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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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보룡 고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보룡 고개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 산71-1도 |
성격 | 고개 |
높이 | 405m |
길이 | 3.3㎞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봉암리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보룡 고개는 전라북도 전주 지역과 진안 지역 사이에 가장 많은 이동량을 보여 주는 고개이다. 높이는 405m로 예부터 이용되던 고개였고, 1997년에 4차로 아스팔트로 포장되었다. 보룡 고개 바로 아래 소태정 마을이 있어서 소태정 고개, 소태정재로도 부른다.
보룡 고개는 진안 지역과 전주 지역 간 고개의 흥망성쇠에서 현재 가장 상위에 있는 고개이다. 과거에는 곰재와 적내재가 이용되었고, 일제 강점기 신작로 곰티재가 개통되었으며, 1972년 모래재 도로가 개통되었다. 이후 1997년 보룡 고개가 4차선 포장되고 2007년 고속 도로가 지나가기까지 진안 지역 고갯길의 이용에 변화가 있었지만, 보룡 고개는 고속 도로에 수위 자리를 넘겨주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명칭 유래]
보룡 고개는 풍수적으로 구룡농주(九龍弄珠)에 해당한다. 아홉 마리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논다는 뜻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자연환경]
보룡 고개는 남북으로 만경강과 금강을 나누는 금남 정맥을 동서로 가로지른다. 고개 동쪽에는 소태정 마을·부천 마을·봉암 마을이, 서쪽에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마을이 있다. 보룡 고개에서 금남 정맥을 따라 남쪽으로 1.4㎞ 내려간 지점에는 입봉[삿갓봉]이 있다.
[현황]
보룡 고개에는 현재 4차로의 국도 26호선이 지난다. 1993년 개설된 이 도로로 인해 보룡 고개 아래 자리한 소태정 마을은 원래 터를 도로에 내어 주고 현재의 자리로 옮겨왔다. 보룡 고개를 지나는 4차로 도로는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를 지원하기 위해 개설되었는데 안전상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최근 대체 도로 개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