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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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모새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병귀 |
도로 개통 | 1972년 - 모래재 도로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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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모래재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모래재 -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산251-7 |
성격 | 고개 |
높이 | 465m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모래재는 진안 지역과 전주 지역을 이어주는 주요 도로 중의 하나이다. 시기적으로 곰티재, 신작로 곰티재, 모래재, 보룡 고개, 곰티 터널[익산 포항 고속 도로]이 순차적으로 개설되었다. 모래재는 1972년 개통되어 1997년 4차로의 도로가 보룡 고개에 개통되기 전까지 25년간 이동량이 가장 많은 도로였다. 심한 굴곡으로 대형 사고가 많이 일어났으며, 특히 1989년 9월에 발생한 버스 추락 사고는 26명의 사망과 55명의 중경상이라는 큰 피해를 가져 오기도 하였다.
[명칭 유래]
모사골에 있다 해서 모사를 모새[모래]로 발음하며 붙은 이름이다. 모사골[모새골]은 모래재 왼편에 있는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의 골짜기이다.
[자연환경]
모래재는 금남 정맥 분기점인 주화산에서 시작해 내려온 능선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465m의 고개이며, 호남 정맥에 해당한다. 모래재는 비교적 높지 않은 고개이나 전주시 방향으로는 매우 높은 고도를 갖고 있다.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에서 시작된 경사는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를 지나며 지속되고 모래재에 이르러 내리막길과 함께 경사도도 매우 완만해진다. 적내·큰터골·신덕·원세동 마을을 거쳐 신정리로 이어진다.
[현황]
모래재에는 터널이 설치되어 있는데, 구 국도 26호선이다. 원래 모래재는 터널 바로 위에 있으며 소로이다. 북쪽으로 직선거리 3.5㎞에 위치한 보룡 고개로 4차로 도로가 생겨나면서 차량 이용량이 많이 줄었다. 진안군 방향으로 모래재 휴게소가 있다.
모래재 휴게소 북쪽에는 전주 공원 묘원이 있고, 봉암리로 연결되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다. 임도 중반에서 봉암리 방향에는 2013년 오픈된 골프장이 자리하고 있다. 모래재에서 전주시 방향의 심한 굴곡 도로와 진안군 방향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사진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