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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하평장 마을 을 비롯한 지역에서 놀던 공놀이로, 긴 나무 막대를 이용해 나무로 만든 공을 쳐서 상대편 골문에 넣는 편 놀이. ...을처럼 정월 대보름 날 민속놀이로 행하는 마을이 다수 있다. 진안군 백운면 에서는 한 패가 최소 3~4명에서 최대 6~7명 정도로 구성된다. 주로 겨울철에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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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지역에서 매를 이용해 꿩이나 토끼 등을 잡는 전통 사냥 방식. 진안군 백운면 지역에서 행해지는 매사냥은 길들인 매로 꿩이나 토끼를 잡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행하여졌던 민속놀이이다. 진안 지역 곳곳에서는 예전부터 매사냥이 행하여졌으나 2013년 현재는 백운면 원촌 마을 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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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서 시작되고, 이를 지켜보다가 심사가 틀어진 청년들이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홰싸움 이 격화되면 돌팔매 싸움으로 비화되기도 한다.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일대에서는 정월 대보름 날 밤에 횃불 싸움이 치열하였다. 홰싸움 은 대개 마을끼리의 대결이어서 싸움의 규모가 점점 커지는 경향이 있다. 백운면 일대에서는 특히 덕현리 와 반송리 · 동창리 와의 홰싸움 이 두드러졌고, 또 하나는 운교리 와 평장리 간의 편싸움이 유명하였다. 백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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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 과 백운 , 성수 지역에서는 두레 농경이 존속했던 까닭에 두레기인 ‘용대기'와 ‘ 실명기 '는 남아 있지만 ‘놀이' 차원까지 확장되지는 못하였다. 현재 진안군 백운면 상백암 마을 에서는 깃고사를 지내고 있다. 이 마을기는 본래 1897년(고종 원년)에 제작하고 1959년에 중수한 것이 확인된다. 이 마을기의 제작일이 음력 2월 1일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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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한 가정에서 자식을 낳지 못하는 부인이나 혹은 딸만 있고 아들을 낳지 못한 부인이 아이를 점지해 달라고 기원하는 것을 ‘애가 태운다[타온다]'고 한다. 백운면 이귀니 할머니는 10년째 아기를 낳지 못하였다. 하루는 점쟁이의 지시에 따라 시부모가 똑같은 그릇에 각각의 내용물을 담고 덮개를 덮은 뒤, 며느리[자신]에게 ‘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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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팥죽을 흩뿌리는 것은 집안의 액귀를 쫓는다고 믿는 화재막이의 의미이다. 이 밖에도 이사를 하거나 새롭게 집안 건물이 생길 경우에도 팥죽을 쑤었다. 진안군 백운면 에서는 동짓날 팥죽으로 만들어 먼저 방안 윗목에 상을 차리는데, 팥죽과 김치, 수저와 그릇을 차려 놓고 비손을 한다. 이어서 마당, 변소, 대문, 광 등 집안 곳곳에 팥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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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싹이 올라오듯이 봄의 새 기운을 받아 다시 소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백운면 정상렴 은 대개 코와 입 사이, 즉 인중에 솜이나 종이를 놓아서 움직임을 확...렴(小殮)은 시신을 옷과 이불로 싸는 것을 말한다. 수시와 소렴은 동시에 이루어진다. 백운면 유병오 에 의하면 임종하면 두 손을 모아서 두 엄지손가락을 묶고, 두발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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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을 하면 소가 여물을 먹지 않는다고 하여 칼질을 하지 않는다. 양날에는 쌀날이라 하여 그날에는 논에 퇴비를 가져다 놓으며 농사가 잘 될 것을 기원한다. 진안군 백운면 에서는 ‘떡국 한 그릇을 먹어야 나이 한 살 먹는다'는 말처럼 설날 대표적인 음식인 떡국을 차례 상에 올린다. 섣달 명절 준비를 위해 미리 떡살을 준비한다. 떡은 가래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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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하평장 마을 에서 정월 대보름 날에 달집을 짓고 태우는 민속놀이. 정월 대보름 날과 관련된 대표적인 민속은 달맞이와 달집태우기 이다. 달맞이는 보름달을 맞이하여 한 해의 소망과 행운을 기원하는 것으로, 마을 사람들은 대보름날 저녁에 뒷산이나 높은 곳으로 올라가 기다리다가 달이 뜨기 시작하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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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하평장 마을 에 있는 용 그림이 그려진 농기. 진안 지역은 농경지보다 임야가 훨씬 많은 지역이지만 마령면 , 백운면 , 성수면 일대는 상대적으로 너른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진안군 의 타 지역에 비해 농경문화가 많이 형성되고 전승되어 온 지역이다. 두레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