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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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진안 출신의 종교인. 김치인(金致寅)은 연담(淵潭) 이운규(李雲圭)의 남학을 계승하여, 유·불·선 삼도(三道) 중 불교를 중심으로 유교와 도교의 장점을 취함으로써 일반 대중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흥 종교인 금강 불교[처사교·오방불교]를 창시한 종교인이다..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광화(光華). 은진현(恩津縣) 여술(如述)[현 충청남도 논산시 가야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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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남학 교도들이 주도하여 일으킨 사회 운동. 남학 운동은 1894년 동학 농민 운동이 발생하자 후천개벽의 시운이 도래했다고 여긴 진안 지역의 남학(南學) 교도 수천 명이 모여 전개한 사회 운동이다. 남학은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圭)로부터 시작하여 부연(芙蓮) 이용래(李龍來)와 일수(一守) 이용신(李龍信)을 거쳐 광화(光華)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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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포교 활동을 하는 ‘남학(南學)’은 1860년 ‘동학’의 발생을 전후하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圭)가 유·불·선 사상을 삼합하여 창시한 종교이다. ‘남학’에 대하여 학계에 가장 먼저 소개한 사람은 국학자 이능화(李能和)[1869~1943]이다. 그는 이운규의 유·불·선 사상을 ‘남학’이라고 규정하고, 남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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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중인 마을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교회. 대광 교회는 1903년 대불리 주민 이문영 등 7인이 이경학의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대불 교회란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08년 9월에 전북 노회로부터 허락을 받고 신기 마을에 대불 교회를 신축하였다. 일제 강점기인 1935년에 예배당을 새로 건축하였으며, 1938년에는 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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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조선 시대 가마터. 대불리 장등 도요지는 장등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2개소의 조선 시대 도요지로 15~17세기로 추정된다. 대불리 장등 도요지는 금남 정맥에 자리한 진안 태평 봉수 남쪽 기슭 하단부에 대불리 장등 마을이 있다. 이 마을 북서쪽에 작은 싸리재가 있는데,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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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대불제는 진안군 주천면 농업용수의 주수원이 되는 저수지이다.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며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대불제는 1972년 1월 1일에 착공하여 1974년 11월 20일에 준공되었으며, 진안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유역 면적은 267㏊,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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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삼국 시대 석성. 주천면 대불리 새터 마을 남서쪽의 높이 787m의 성재산 정상부에 있고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와 접경을 이루고 있다. 이 산성은 산 정상부 주위를 두른 테뫼식 산성이며, 둘레는 약 700여m로 추정된다. 『조선 보물 고적 조사 자료』 자료를 인용한 『전라북도 문화재 관리 대장』에는 ‘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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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신흥 종교란 기존의 유교, 불교, 도교와 기독교 외에 1900년대를 전후하여 새로 성립된 종교를 일컫는다. 진안 지역에는 원불교 제3대 종법사였던 김대거와 관련하여 만덕산 성지, 한말 주천면 대불리 일대에서 이운규(李雲圭)가 창시하였다고 알려진 남학(南學) 및 남학과 관련한 금강 불교, 광화교 등이 있다. 또 최근 지역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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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정천면 봉학리, 부귀면 궁항리와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에 걸쳐 있는 산. 운장산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정천면 봉학리와 부귀면 궁항리와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사이에 있는 1,126m의 산이다. 경위도상으로는 북위 35° 55′, 동경 127° 22′이다. 주화산에서 시작하여 대둔산으로 이어지는 금남 정맥 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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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진안군 주천면에 화양 도원을 건립한 학자. 일찍이 궁내부(宮內府) 판임관(判任官)을 지냈으나, 1910년 일본의 강탈로 나라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진안으로 내려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화양 도원(華陽道院)을 열고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1922년 이후에는 전국의 7개소에 황단(皇壇)을 설치하여 삼극제(三極祭)를 지내면서 전통적인 유교 정신과 배일 사상을 기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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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에 있는 수당 이덕응의 영정. 수당(修堂) 이덕응(李德應)[1866∼1949]은 덕흥 대원군의 후손으로 연재 송병선의 제자로 궁내부 판임관에 제수되어 고종의 총애를 받았다. 1910년 나라를 잃은 후 낙향하여 지방에 3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며 1919년 고종이 승하하자 주천면 대불리에 황단을 설단하고 황단제를 봉행하였다.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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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서 활동한 이덕응·이부용 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 고문서의 소장자 이부용은 대한 제국기의 유학자이자 관원이었던 이덕응(李德應)의 손자이다. 300여 점에 이르는 이부용의 소장 고문서에는 이덕응과 관련된 자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고문서는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 있는 이부용 가에 소장되어 있다. 고문서의 종류가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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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본명은 수증(守曾), 호는 연담(蓮潭). 별칭은 운규(雲圭). 세종의 열여덟째 아들인 담양군(潭陽君)의 13대손이다. 이운규(李雲圭)[?~?]는 천안 목천(木川) 출신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문과 참판(參判)의 벼슬을 역임하였고 흥선 대원군 이하응(李昰應)과 친밀하게 지냈다. 학통으로는 북학계의 강산 이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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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를 연결하는 고개. 작은싸리재는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와 주천면 소재지를 외부와 이어 주는 주요 통로였으며, 높이는 579m이다. 서쪽에 있는 큰싸리재가 고산장 마을과 전라북도 전주시, 전라북도 익산시로 향한다면, 작은싸리재는 충청남도 금산군과 충청남도 논산시, 대전광역시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다. 금남 정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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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종교는 역사 문화적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첫째는 고대 시대에 중국이나 인도 등으로부터 전래된 불교·유교 등의 종교이다. 둘째는 조선 후기에 전래된 천주교의 전래 및 개신교의 확산이다. 셋째는 조선 말기 정치적 격변과 서학의 전래 및 일제 강점 시기 등에 대응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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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산촌 생태 마을. 중리 산촌 마을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는 산촌 생태 마을이다. 2006년 산림청이 산촌 생태 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리 마을을 시범 마을로 선정하고 도농 교류와 산촌 관광에 중점을 두어 마을을 정비하였다. 산사미 산촌 생태 마을이라고도 부른다. 대불리에는 개화동(開花洞)·삼거(三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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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에 있던 절터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의 중산 절터 골에 위치한다. 중산리 동쪽에 땅이 검다고 해서 ‘곰지기’라 부르는 곳이 있는데 복두봉[1,017m] 쪽의 작은 골짜기를 절터 골이라 하는데 이곳이 중산리 절터가 있었다고 전하는 곳이다. 중산리 절터 대한 발굴 조사는 전혀 이루어진 바 없다. 다만 1989년 『진안 지방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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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재배되는 진안 인삼의 효능. 오래전부터 한방이 발달된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인삼을 사용해 왔다. 인삼은 동양권에서 오랫동안 보혈 강장제로 이용해 온 약초이다. 특히 고려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한국 인삼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지역에서 재배되는 인삼 속 식품들과는 계통이나 형태, 성분상으로 차이가 있어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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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에 있는 황단에서 올리는 제례. 화양산 황단은 진안군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정상에 있다. 1919년에 수당(守堂) 이덕응(李德應)[1866~1949]이 순종의 윤허를 받아 ‘천(天)’, ‘지(地)’, ‘인(人)’ 삼극(三極)을 모시는 황단을 세웠다. 그 후 매년 8월 그믐 정오에 황실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