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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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方言 |
이칭/별칭 | 사투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언어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형국 |
[정의]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사용되는 토박이 언어.
[개설]
진안군의 방언은 전라북도 방언의 하위 방언에 속한다. 지리적으로 진안은 전라북도의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진안의 방언은 대체로 완주군 및 전주시와 유사한 방언적 특질을 보이고, 무주군·장수군·임실군과는 상이한 방언적 특질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특징]
모음조화는 대개의 경우 완주군·전주시·정읍시와 유사한 특질을 보이지만 어간말 모음이 ‘ㅡ’인 경우에서는 무주군·장수군·임실군과 같은 방언적 특질을 보이고 있다. 조사와 같은 형태가 통합하는 양상에서는 진안군·완주군·전주시는 그 밖의 지역과 구분되는 특질을 다수 보이고 있으며, 활용형이 보이는 양상도 대개 서쪽의 완주군이나 전주시와 유사하지만 무주군과는 차별되는 특성이 다수 확인되고, 이 외에는 임실군과도 공통점을 많이 보이는 한편 장수군과 공통점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진안 지역의 방언은 부안군과 고창군을 중심으로 하는 전라북도 서남 지역의 방언이나 무주군의 방언과 특징적인 차별성이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군산시와 익산시를 중심으로 하는 서북 지역의 방언이나 남원군과 임실군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 지역의 방언과도 차별성을 가진다.
요컨대 진안의 방언은 완주군 및 전주시와 가장 유사한 특징을 보이며, 지리적으로 인접한 무주군과는 상당한 차이점을 보이고, 장수군 및 임실군과도 상당한 차별성이 발견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