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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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聞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건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발간되는 뉴스, 정보, 광고 등을 제공하는 정기 간행물.
[개설]
신문은 대상으로 삼는 독자, 발행 형태, 보급 범위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된다. 불특정한 다수의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지(一般紙), 각 분야별 전문 독자를 겨냥하는 전문지(專門紙), 특정한 성(性)·연령·직업의 사람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여성 신문·어린이 신문·학생 신문 등의 특수지(特殊紙), 특정 정당이나 종교 단체·노동조합 등에서 비영리적으로 발행하는 기관지(機關紙) 등으로 구분한다. 발행 형태에 따라서는 일간지·격일간지·주간지·순간지(旬刊紙)·월간지 등으로 나누고 신문의 보급 범위에 따라서는 전국지(全國紙)·로컬 페이퍼·지방지, 한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지역지 등으로 분류한다.
[진안 신문사 변천과 현황]
진안군에서는 1992년 공사를 시작한 용담댐 건설의 문제에서 출발한 월간지 『진안 월보』를 시작으로 1999년 월간지 『새 진안 신문』과 주간지 『진안 신문』, 2001년에 주간지 『금강 미디어』 등의 신문이 창간되었으나 『진안 신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6개월~1년 만에 폐간되었다. 그 결과 2013년 현재 『진안 신문』만이 남아 있다. 『진안 신문』은 2013년도 지역 신문 발전 기금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만큼 공신력 있는 신문사이다.
중앙지나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발간되는 지방지는 주로 군청이나 관공서 위주로 배포되고 있다. 한편, 전북 예총 진안 지부 문인 협회장을 역임한 김성렬은 1991년에 『서울 신문』 진안 지국을 시작으로, 2001년에 개명한 신문 정한(正韓) 사무소에서 22종의 중앙지와 지방지 1,600부 정도를 진안군 전 지역에 보급하고 있다.
[『진안 신문』]
진안 신문사는 가족이 중심이 되어 1999년 10월 1일 창간호를 발간한 후 2002년에 무진장 신문으로 법인화 작업을 마치고 지역의 대표 신문이 되었다. 2005년에는 한국 ABC 협회에 가입하고, 귀농인 책자 『뿌리』를 발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진안 군민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1년에 지역 신문 발전 위원회로부터 지역 신문 컨퍼런스 장려상, 2012년에 전북 민주 언론 시민 연합에서 올해의 시민 미디어상, 2012년 전북 환경 언론 연합에서 환경 언론상 등을 수상하였다.
특히 『진안 신문』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기 보다는 쌍방향 소통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지면의 3~4면을 군민들이 직접 취재한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 아이들이나 노인들을 위한 글쓰기 운동, 이주 여성의 정착 과정, 진안 학부모 기자단 운영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지역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