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에 있는 허브 전문 체험 농장.

[개설]

진안군의 대표적인 허브 생산 및 체험을 겸한 농장으로 1995년에 설립되어 2007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약 6,611.57㎡의 하우스를 운영 중에 있다.

[건립 경위]

설립자인 국중성는 1995년경에 우연히 접한 허브가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확신하고, 다양한 종류의 허브 가공 사업이야말로 체험 활동과 결합하기 좋은 사업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진안 허브피아를 설립하였다.

[변천]

1995년 진안군 부귀면 수항리에서 최초로 설립되었다. 2007년에 현재의 진안군 부귀면 황금리로 옮겨 왔다. 2000년부터는 현 대표 국승호가 가업을 이어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설립 당시 전라북도 내 최초의 허브 농장으로 규모도 가장 컸다. 주변 지역 농민들과 허브 작목반도 운영하였는데, 2008년 당시 14가구 24명이 참여하였다.

[활동 사항]

허브의 생산과 화분 판매가 많지만 허브 베개나 향주머니, 허브 잎차, 허브 비누, 허브 립밤 등을 수제품으로 만들어서 판매하며 다양한 체험도 진행한다. 허브 체험 교육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대학교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겨울이 긴 진안군의 자연적 특성상 허브 생산에는 난방비가 많이 들지만 깨끗한 물과 토양 덕분으로 허브 자체가 튼튼하고 향이 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성]

약 6,611.57㎡의 허브 하우스에 150여 종의 허브를 재배하며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해 왔다. 현재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현황]

2013년 12월 현재 설립자의 아들인 국승호가 운영하면서 도농 교류 직거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허브 제품을 생산, 판매하여 왔다. 허브 향기 사랑 제품은 인공 방향제를 전혀 쓰지 않고 순수한 국내산 천연 허브 잎 10여 가지로 만든 허브 향주머니이다.

베개 속[베갯잇과 솜뭉치 사이]이나 자동차, 침실, 책가방, 서랍, 의자 밑, 방석 안 등에 넣어 사용된다. 2013년 12월 현재, 허브의 생산과 건조, 소포장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진안 허브피아는 일찍이 허브 산업에 눈떠 허브 화분과 다양한 수제품 등을 개발하며 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오고 있다. 농지가 협소한 진안군 현실에서 농지의 활용도와 부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농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허브 제품 생산 업체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농촌 인력난으로 인건비 비중이 높아져 가공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