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창의록』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863
한자 -湖南倡義錄-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하태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97년연표보기 - 『호남 창의록』 간행
간행처 진안 문화원 -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중앙로 66[군하리 81-11]지도보기
성격 단행본|독립운동 자료집
저자 이석용
번역자 김동주
간행자 진안 문화원
표제 호남 창의록

[정의]

전라북도 진안 출신인 정재(靜齋) 이석용(李錫庸)의 창의 활동을 정리한 책.

[개설]

이석용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상이암(上耳巖)에서 호남 의병 창의 동맹(湖南義兵倡義同盟)을 조직하여 진안군 마이산(馬耳山)에 본부를 설치하고 일본 헌병대와 싸우며 항일 구국 투쟁을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순국한 인물이다. 1961년에 이석용의 아들 이원영(李元泳)은 이석용의 창의 관련 글을 모은 「우리 임금에게 올린 상소」와 「전장일기(戰場日記)」를 묶어서 『정재 선생 호남 창의록』을 간행한 바 있다. 1997년에 진안 문화원에서는 『정재 선생 호남 창의록』를 김동주가 역주하여 『호남 창의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간행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원래 『정재 선생 호남 창의록』은 1960년대에 광복회가 편찬한 『독립운동 사료집』과 한국 정신문화 연구원이 편찬한 『한국 독립운동사 자료집』에 수록되었다. 1997년에는 김동주의 역주로 진안 문화원에서 『호남 창의록』을 간행하게 되었다.

[형태]

단행본이며 285쪽이고 4×6배판이다.

[구성/내용]

원본은 3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번역본의 형식은 4×6배판으로 권말에 원문을 영인하여 수록하였다. 기타 삽화와 편집 후기도 수록되어 있다.

권두에는 발행사, 해제, 서문이 실려 있는데, 특히 박성수(朴成壽)의 해제에서는 이석용의 생애와 학문 그리고 의병 활동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행적을 연구하는 데 주요한 참고가 된다.

권1과 권2에는 이석용이 지은 각종 통문(通文), 격문(檄文), 이문(移文), 포고문(布告文), 제문(祭文), 상소(上疏), 상서(上書), 서(書) 등이 실려 있는데, 여기에는 동지에게 보내는 것과 적장·일본 왕에게 보내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권3은 창의 일기(倡義日記)와 전주공판기(全州公判記)로 이루어져 있다. 창의 일기의 원본은 이석용의 친필인데 판독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고 한다. 권말에 원문이 영인,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호남 창의록』이석용이 창의 활동을 전개하면서 직접 지어 보낸 각종 글과 창의 활동에 관한 일기, 공판 기록 등 다양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서, 이석용의 창의 활동뿐만 아니라 한말 호남 지방의 의병 활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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