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에서 진안읍 오천리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시와 경상북도 포항시를 연결하는 고속 도로.

[개설]

익산 포항 고속 도로는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을 기점으로 하고 완주군·진안군·장수군을 거쳐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을 종점으로 하여 동·서를 잇는 고속 도로이다. 전라북도 장수군과 대구광역시 동구 사이의 구간은 아직 개통되지 않았다.

당초에는 익산 장수 고속 도로[고속 도로 26호선], 김천 포항 고속 도로[고속 도로 27호선], 김천 포항 고속 도로[고속 도로 27-2호선] 지선으로 계획되었으나 2001년 8월 25일 이미 건설된 대구~포항 고속 도로를 포함하여 익산 포항 고속 도로[고속 도로 20호선]로 지정되었다.

[명칭 유래]

기점과 종점의 지명을 취하여 익산 포항 고속 도로라고 명명하였다.

[건립 경위]

전북권과 영남권을 잇는 고속 도로의 필요성이 점차 증가하여 건설된 고속 도로이다. 2013년 현재 장수~대구 구간은 아직 개통되지 않았다.

[변천]

익산~장수 61㎞ 구간은 2001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만 6년 만인 2007년 12월 13일에 준공되어 개통되었다.

[제원]

왕복 4차로 고속 도로이며 진안군 관내 구간에서 터널 7개소, 교량 17개소가 있다.

[현황]

진안 구간 익산 포항 고속 도로는 부귀면·마령면·진안읍을 통과하여 전라북도 장수군 천천면에 이른다. 진안읍 반월리에 진안 IC가 있으며, 진안읍 오천리에는 진안 마이산 휴게소가 있다.

통행량은 아직 비교적 적은 편이다. 2012년 기준 소양~진안 구간의 상·하행 1일 통행량은 총 1만 1022대로, 소형차가 5,163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소형 화물차 2,785대, 중형 화물차 1,698대, 대형 화물차 892대, 버스 484대의 순서이다. 진안읍 반월리의 상·하행 1일 통행량은 총 1만 617대로, 소형차가 4,960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소형 화물차 2,705대, 중형 화물차 1,644대, 대형 화물 844대, 버스 464대의 순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