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 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의. 당산제는 마을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이다. 원강정 마을 당산제는 음력 1월 2일 밤 12시에 앞 당산과 뒷 당산 2군데에서 모신다. 원강정 마을 당산제가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현재도 해마다 마을 앞 당산과 뒷 당산에서 음력 1월...
원강정 마을은 진안에서 명당으로 손꼽히는 8명당 중의 하나로 사당, 서원 등 유교 문화와 당산제, 들독, 용대기 등 민속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진안 지역에는 8명당이라 하여 전통적으로 길지를 일컫는 말이 있는데 원강정 마을은 그 중 하나이다. 가치(歌峙)[부귀면 황금리]의 옥녀창가(玉女唱歌), 송대(松臺)[진안읍 운산리]의 행주형(行舟形), 반월리(半月里)[...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와 장수군 장수읍 대성리에 걸쳐 있는 산. 팔공산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대성리의 군 경계에 있는 1,148m의 산이다. 경위도 위치는 북위 35° 37′, 동경 127° 28′이다. 팔공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장수현조에 “성수산 또는 성적산이라 하고 팔공암이 있어 팔공산이라고도 한다.”라고 기록...
음양오행설을 기초로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 사상은 전통적인 지리학으로서 우리 민족의 자연관이 잘 나타나 있는 경험 과학이다. 음양론(陰陽論)과 오행설(五行說)을 기반으로 주역의 체계를 주요한 논리 구조로 삼으며, 추길피흉(追吉避凶)을 목적으로 하는 상지 기술학(相地技術學)이다. 전통 시대에 효(孝)의 관념(觀念)이나 샤머니즘과 결합되어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