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진안 지역에서 가장 먼저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한 곳은 충청남도 금산과 인접한 용담 지역이다. 이곳은 한국 천주교 초기부터 충청도 신자들이 이주하여 살거나 잠시 머무르는 곳이었는데, 이들 중에서 순교자가 나오기도 하였다. 기록상으로 가장 먼저 용담에서 생활한 천주교 신자는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하진...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중평 마을에 있는 천주교 공소.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중평 마을에 있는 한들 공소는 진안 지역 천주교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다. 대평리[한들, 현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의 세 마을 중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중평’이라 불리는 이 마을은 1800년대 이전부터 ‘한들’이라는 마을에 속해 있었다. 1922년에 진안 어은동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