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진안에서 조선 후기에 활동한 삼의당(三宜堂) 김씨의 시문집. 김삼의당(金三宜堂)[1769~1823]은 당호가 삼의당(三宜堂), 본관은 김해이다. 전라북도 남원의 서봉방(捿鳳坊)[현 교룡산 서남 기슭]에서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1464~1498]의 후손 김인혁(金仁赫)의 딸로 태어났다. 1786년(정조 10) 18세가 되던 해에 같은 해, 같은...
조선 후기 진안에서 활동한 여류 문인. 김삼의당은 남원에서 태어나 32세 때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로 이주하여 살았던 조선 후기의 몰락 양반 여성 문인이다. 가난한 살림을 꾸리면서 남편에 대한 애정과 기대, 일상생활 속의 일과 전원의 풍치 등을 260여 편의 한시와 문장으로 남겼다. 본관은 김해(金海). 당호는 삼의당(三宜堂). 아버지는 연산군 때의 학자 탁영(濯纓) 김일...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방화리에서 살았던 담락당 하립이 남긴 조선 후기 시문집. 『담락당 시집(湛樂堂詩集)』은 하립이 남긴 시문집으로 전라북도 진안과 남원에 관한 시문이 많이 실려 있다. 특히 진안 마이산(馬耳山) 천지탑과 관련한 내용이 실려 있어 주목된다. 하립의 부인은 『삼의당고』를 남긴 삼의당 김씨로 담락당과 삼의당은 부부 시인이었다. 마이산 탑영지(塔影...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 예술 활동. 예로부터 산세가 험준하고 길이 구불구불한 진안은 낙향한 선비들이 세상을 등지고 초야에 묻혀 음풍영월하기에 최고의 지역으로 손꼽는다. 진안은 타 지역에 비해 문학, 미술, 무용, 농악 등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 주었다. 특히 진안은 화려하며 수려하고 맛난 8경(景) 8품(品) 8미(味)로 유명하다. 8경은 마이산, 용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