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는 매우 독특한 민속인 깃고사가 동향면 능금리 능길 마을과 백운면 백암리 상백암 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기세배라 하여 기 싸움 놀이가 있고 깃절 또는 농기 맞이라 하여 깃고사를 지내고 있으나 두 마을에서 행하여지는 깃고사는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의 성격이 강한 것이 큰 특징이 있다. 깃고사가 대부분 사라진 현대까지도 행하여지고 있어 능길...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모산리와 두산리를 병합한 뒤 모정이 있다 하여 모정리라 이름을 지었다고 전한다. 조선 말 용담군 일남면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모산리와 두산리를 병합한 후 모정리를 만들어 진안군 정천면에 편입하였다. 2000년 용담댐 담수로 모정리 전 마을이 수몰되었으나 수몰민들이 용정과 정자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