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대의 역모 사건이라고 불리는 기축옥사는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3년 전인 1589년(기축년) 10월 2일에 일어났다. 그래서 기축옥사 또는 정여립(鄭汝立)의 난이라고 불리고 있다. 정여립의 자는 인백(仁伯)·대보(大輔), 호는 죽도 선생(竹島先生)이라고 불렸다. 그가 태어난 곳에 대한 기록은 일치하지 않는다. 전주 동문 밖에서 태어났다는 기록도 있고, 남문 밖[현 교...
전라북도 진안군 성수면 외궁리와 용포리를 연결하는 고개. 반용재는 용포리 반용 마을·포동 마을·산막 마을 주민들이 성수면 소재지로 갈 때 이용했던 고개였다. 도로 포장이 되고나서 한결 이용이 편해졌으나 원래 많은 왕래가 있었던 길은 아니었다. 용포리는 성수면 소재지보다는 오히려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과의 왕래가 많은 지역이다. 관촌장과...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가막리와 상전면 수동리·동향면 성산리의 경계에 있는 섬같은 산. 죽도는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내송 마을에 있다. 깎아 세운 듯한 바위산 절벽을 맑은 물이 한 바퀴 휘돌아 흐르고 있기에 산이지만 마치 섬처럼 보인다. 근방의 천반산에는 정여립이 군사를 조련하였다는 전설이 있는 산성터가 있어 죽도와 함께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산대나무가 많고...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와 수동리를 연결하는 교량. 죽도교는 진안군 상전면 주평리와 수동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용담댐 이설 도로인 국도 30호선에 속한다. 이 다리를 건너면 죽도로 이어지므로 죽도교라는 이름을 얻었다. 용담댐 건설로 기존의 도로들이 수몰되자 상전면 주평리·수동리 외송 마을·동향면 성산리·동향면 자산리로 연결되는 이설 도로가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