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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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언침(朴彦忱)을 시조로 하고, 박수현(朴秀賢)을 입향조로 하여 전라북도 진안군 일대에 살고 있는 세거 성씨. 우리나라의 모든 박씨는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후손이다. 이중 밀양 박씨는 박혁거세의 30세손인 박언침(朴彦忱)을 중시조로 하고 있다. 박언침은 신라 제 54대 경명왕의 맏아들로 경명왕이 여덟 왕자를 각기 분봉할 때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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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숭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인.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천경(天經), 호는 임회당(臨淮堂). 고려 수절신 박힐(朴詰)의 고손이며 초산 군수 박린(朴麟)의 아들이다. 박힐이 금산에 들어와 은거하면서 후손들이 대대로 이곳에 세거하였다. 반남 박씨 집안이 진안 지역에 들어오게 된 것은 박희권의 6세손 박지영이 임진왜란 때 난리를 피해 현재의 진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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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에 있었던 하양 허씨의 동족 마을. 안자 마을의 이름은 중국의 유학자 안자(顔子)에서 따온 것이며 용담군 시절 일북면의 소재지였다. 이곳에 처음 자리 잡은 하양 허씨가 안자의 안빈낙도(安貧樂道)를 본받는다고 안자동이라고 하였다 한다. 진안군 안천면 삼락리 옛 안자동 마을에는 세조 대 풍덕에서 이주해 온 진사 허방주(許方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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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에 속하는 법정리. 성산리는 성주봉(聖主峰)과 천반산(天盤山) 사이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조선 시대 말 용담군 이동면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천반리(天盤里)[장전]·성덕리[원행리]를 병합하여 성산리라 하고 진안군 동향면에 편입되었다. 북쪽으로는 구량천을 경계로 동향면 자산리와 접경하고, 동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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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진안 지역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던 지배 계층. 재지 사족은 향촌의 지배 세력으로 수도에서 관직에 종사하다가 국가 변란기 또는 정치적 변혁기 등 특정 시기에 본향(本鄕)으로 낙향한 가문과 다른 지역으로부터 처향(妻鄕)·외향(外鄕) 등의 이유로 이주하여 재지 기반을 확보한 계층으로 분류할 수 있다. 16세기 중·후반부터 향촌 사회에서 중소 지주로서의 경제적 기반과 사족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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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진안으로 낙향한 문신. 세조의 왕위 찬탈에 반대하여 진안으로 낙향하였다. 본관은 천안(天安). 호는 낭헌(浪軒). 형조 판서를 지낸 문평공(文平公) 도은(都隱) 전문식(全文軾)의 증손으로 판중추부사 전사미(全思美)의 아들이다. 전극례(全克禮)[?~?]는 『진안지』에 의하면 ‘어려서부터 용모가 뛰어나고 재주가 비상했을 뿐 아니라 도량이 넓고 문장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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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성수면 도통리 영사재(永思齋) 앞에 있는 전극례의 신도비 전극례(全克禮)는 호가 낭헌(浪軒), 본관이 천안(天安)이다. 형조 판서 증좌찬성 문평공(贈左贊成 文平公) 도은(都隱) 전문식(全文軾)의 증손이며, 대사헌 천근(天近)의 손자이고, 판중추부사 사미(思美)의 아들이다. 세조가 즉위하자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로 내려와 은거하였다. 신도비는 1946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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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이산묘 영모사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진안 이산묘에 배향된 것은 후손들이 진안 지방에 세거(世居)하며, 이산묘 창건 당시부터 공을 세웠기 때문이다. 본관은 천안(天安). 호는 죽헌(竹軒). 문평공(文平公) 전문식(全文軾)의 현손으로 호조 판서 전극례(全克禮)의 아들이다. 전자양(全自讓)[?~?]은 타고난 바탕이 빼어나고 뜻과 기개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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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진안 지역의 충신. 본관은 천안(天安), 호(號)는 송당(松堂). 십제공신(十濟功臣) 환성군(歡城君) 전섭(全攝)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대사헌 전천근(全天近)이고 할아버지는 동지중추 전사미(全思美)이고 아버지는 대호군(大護軍) 전극례(全克禮)이다. 전자온[?~1457]은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에서 태어났다. 1444년(세종 26) 동생 전자양과 함께 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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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남송에서 귀화하여 진안에 은거한 신안 주씨 시조. 본관은 신안(新安), 호는 청계(淸溪). 증조할아버지는 주자(朱子)이고 할아버지는 안양후(安陽候) 주야(朱埜)이고 아버지는 광국후(光國候) 충무공(忠武公) 주거(朱鋸)이다. 아들은 추밀원밀직사(樞密院密直司)를 역임한 주여경(朱餘慶)이고 손자는 지도첨의사(知都僉議事)를 역임한 주열(朱悅)이다. 주잠(朱潛)[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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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에 있는 청송 심씨의 동족 마을.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봉을곡 마을에는 조선 세조 때 청송 심씨와 김해 김씨가 정착하게 되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청송 심씨는 2000년 기준으로 전국 6만 5744가구에 21만 2717명, 전라북도 2,242가구에 7,157명, 진안군에 32가구에 96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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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진안 출신의 무신. 본관은 장수(長水). 영의정 황희(黃喜)의 후손으로 세조 때 좌익공신 영의정 남원 부원군 황수신(黃守身)의 후예이다. 황국주(黃國柱)[?~?]는 임진왜란 당시 전공을 세운 무신으로 문장이나 문필이 뛰어났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국 각지에서 왜적의 침입에 대항하기 위해 의병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마침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박진(朴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