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밥에 미나리나물과 생미나리를 넣어 비벼먹는 밥.

[연원 및 변천]

미나리비빔밥은 1970년대 남원 지역에서 즐겨먹던 추억의 음식이다. 과거 남원의 신정동 근처에서 맛과 향이 좋은 미나리가 많이 재배되었다. 최근에는 사철 미나리의 공급을 위해 지리산 근처에서 밭미나리를 육성하고 있다고 한다.

[만드는 법]

미나리 일부는 데쳐서 나물로 무치고 일부는 생으로 썰어둔다. 애호박은 채 썰어 나물로 무친다. 밥에 미나리나물과 애호박나물, 생미나리 등을 넣고 채소를 넣어 만든 고추장볶음을 넣고 비벼서 먹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내 식품개발부에서 2007년 1월 1일부터 남원시의 향토음식 발굴 및 계승 차원에서 재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