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진안문화대전 > 진안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민속) > 민속 > 생활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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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에 있는 물레방아. 백운면의 물레방아는 물을 동력으로 이용하여 물레를 돌리는 전통적인 물레방아로 전라북도 민속 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지에서는 ‘도르메 방앗간’이라고 한다. 현재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 진안군 백운면 운교리의 원운교 마을은 섬진강 본류와 마치천, 미재천이 합수하여 마령 방향으로 흘러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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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매사냥에서 매를 받을 때 끼는 두꺼운 장갑. 버렁은 매를 길들일 때나 이동시에 매의 날카로운 발톱으로부터 손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죽 장갑을 말한다. 원래 버렁은 매를 길들일 때나 이동시에 매의 날카로운 발톱으로부터 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벙어리 장갑의 형태였다. 그러나 요즘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편하게 하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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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 매사냥에서 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매에 달아 놓은 기구. 시치미는 매의 꽁지에 달아주는 주인의 표시로서 사냥할 때 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기구이다. 이청준의 소설 『매잡이』를 보면 매 꼬리에 기다란 깃털에 ‘응주(鷹主) ○○리(里) 곽돌(郭乭)·번개쇠’ 라 써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시치미’라고 한다. 시치미는 매주인의 주소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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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 마을에 있는 농기. 진안군 마령면 원강정 마을에 있는 실명기는 농기의 일종이다. 두레가 조직되어 주로 논매기 때 들고나가는데, 기에 어떤 그림도 없이 하얗다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현지 주민들은 실명기 보다 주로 ‘설멩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설면(雪綿)[눈처럼 하얀 비단, 또는 광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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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마을에 보존되어 있는 농기(農旗). 강정리에는 유서 깊은 용대기와 실명기가 보존되어 있다. 용대기는 만두레와 기우제 때에만 사용된다. 만두레 때는 마을 앞에 용대기를 내걸어 마을에 두레가 났음을 주위에 알렸으며, 기우제를 지낼 때에는 내동산에 직접 용대기를 가지고 올라가 세우고 제사를 지냈다. 강정리 용대기는 1835년에 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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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평장리 하평장 마을에 있는 용 그림이 그려진 농기. 진안 지역은 농경지보다 임야가 훨씬 많은 지역이지만 마령면, 백운면, 성수면 일대는 상대적으로 너른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진안군의 타 지역에 비해 농경문화가 많이 형성되고 전승되어 온 지역이다. 두레 문화를 집약하고 있는 용대기와 실명기를 비롯하여 ‘방개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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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매사냥에 사용하는 도구로서 매가 앉는 횃대. 통아리는 보통 횃대라고 하는데 매통이라고도 부른다. 평소 실내에서 매를 앉혀 놓는 기구이며 재료는 주로 무거운 참나무, 박달나무, 느티나무 등을 이용하였다. 일반적으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굵은 통나무를 가공하여 사용하였다. 통아리 상단에는 매의 발톱을 보호하고 먹이를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