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에 있는 홍삼 연구기관.

[개설]

진안 홍삼 연구소는 진안 홍삼의 과학적 효능 규명을 기반으로 기능성 제품 개발, 홍삼 산업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진안 홍삼 가공업체의 기술 지도 및 연구 개발과 홍삼의 품질 인증, 명품화 전략 추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진안 홍삼 연구소는 국내 홍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홍삼 산업을 지원하고 홍삼의 산업화를 촉진한다는 목표로 설립되었다.

[변천]

진안 홍삼 연구소는 2007년 지식 경제부 지방 기술 혁신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2008년 1차 년도 사업이 개시되어 협약을 체결하였다. 2008년 5월 9일 진안군 의회는 「재단 법인 진안 홍삼 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2008년 5월 재단 법인 진안 홍삼 연구소 설립을 발기하여 2008년 9월 8일 법인 설립이 허가되었다. 2008년 11월 28일 개소식을 겸하여 이형주 초대 소장이 취임하였다. 2008년 12월 진안 홍삼 연구소 부지 조성 사업에 착수하였다.

진안 홍삼 연구소는 진안읍 고속도로 진안 IC 부근의 부지에 부지 면적 1만 2960㎡, 건물 연면적 1,99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었다. 국비 31억 1000만 원, 도비 17억 5000만 원, 군비 17억 5000만 원 등 총사업비 66억 1000만 원이 투입되어 2009년 11월에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안 홍삼 연구소의 주요 사업은 연구 개발, 기업 지원, 네트워킹, 교육 훈련 등으로 구분하여 진행하고 있다. 연구 개발팀에서는 홍삼의 주요 성분 분석, 지표 성분 분석, 잔류 농약 분석 등과 홍삼 소재 개발 및 응용 연구, 홍삼 및 성분을 이용한 고기능성 제품 개발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 지원팀에서는 홍삼 가공업체에 가공 기술 지원을 하고 원료 삼 및 홍삼 가공 제품 품질 인증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홍삼 생산, 가공, 유통, 판매 부문 간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유기적으로 호응하고 있으며, 홍삼 가공업체를 상대로 기술 교육 및 훈련 등의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2012년 8월 기능성을 보강한 진안 홍삼 제품 2종을 개발하였고 어린이 홍삼제품 ‘아이나라 홍삼’과 진안 홍삼과 임실 원유(原乳)를 이용한 ‘홍삼 요구르트’를 개발하여 시판에 들어갔다. 또한 식약청 식품 위생 검사 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2013년 산업 통상 자원부 기술료 지원 사업 과제 공모에 선정되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진안 홍삼 연구소는 지식 경제부 자립화 방안으로 재단 법인으로 변경했으며 현재 송영선 군수가 당연직 재단 이사장 겸 이사로 등재되어 있다. 군 의장, 도의원, 도 보건 위생 과장 등 당연직 4명과 선임직으로는 학계와 인삼 관련 업계의 대표 및 금융 기관의 대표 등과 진안 군청 기획 실장, 공인 회계사가 감사로 구성되어 있다. 진안 홍삼 연구소는 연구 소장을 정점으로 운영 위원회와 기술 자문 위원회, 장비 도입 심의 위원회를 두었고, 산하에 연구 기획팀, 연구 개발팀, 기업 지원팀, 행정 지원팀을 두고 있다. 연구 기획팀은 연구소 운영을 총괄하며 과제를 발굴하거나 장비를 구축하고, 연구 개발팀은 기술 자문, 고부가 기술 개발 등을 하며, 기업 지원팀은 교육 및 인력 지원, 마케팅 지원, 정보 유통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행정 업무는 행정 지원팀에서 맡고 있다. 또한 기업의 홍삼 관련 연구 등을 돕는 기업 지원실과 행정 지원실을 비롯해 진안 홍삼 제품을 전시하는 홍보관과 세미나실, 대회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35종의 식품 위생 검사 장비와 친환경 농산물 분석 연구 장비 등 70여 종의 장비가 갖춰져 홍삼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홍삼에 대한 국내 유일의 연구소로서 인삼 홍삼 가공업체를 상대로 기술 이전 및 기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안의 주요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삼, 홍삼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