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진안 문화원에서 2004년 발행한 전라북도 진안군의 역사와 문화를 망라하여 수록한 책자.

[편찬/간행 경위]

각 시·군이 답습하고 있는 편찬 방식으로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사전식으로 편찬하여 독자의 검색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편찬된 사전이다. 편찬·발행 비용은 진안군이 지원하였다. 편찬 위원장은 당시 진안 문화원장이던 최규영이 맡았다.

[형태]

4×6배판 2단 횡조판 10포인트 폰트를 사용하였다. 지질은 아트지로 총 1,253쪽의 양장이다.

[구성/내용]

사전식이므로 표제 항목 위주의 편집이지만 표제 항목으로 처리가 곤란한 항목은 사전의 도입부에서 ‘진안군 개황’이라는 대항목으로 안내하였다. 예컨대 진안군의 개요, 자연환경, 역사, 관직과 행정 조직의 변천, 행정 구역, 인구의 변천, 산업의 추이, 산업, 토지 종별 현황, 교통, 관광, 진안의 고지도, 옛 행정 단위 등은 묶어 소개하고, 진안군 관내 단위 마을이나 산, 고개, 하천, 문화재·유물·유적 등은 표제어만 안내하여 표제어를 찾아가도록 편성하였다.

이어 문학·예술, 민속놀이, 동제(洞祭), 전설·설화, 민요, 종교 단체 집계표, 역대 현령·현감·군수·국회의원, 역대 선거 결과, 현대 문학인·예술인 등은 한 항목에서 묶어서 소개하였다.

본 항목에서는 모두 표제 항목으로 서술하되 예외가 있었다. 행정리나 자연 마을은 표제 항목으로만 서술하면 중복이 될 뿐만 아니라 독자가 이해하기도 곤란함으로 법정리의 항목 내에 행정리나 자연 마을을 서술하였다. 다만 표제 항목에도 행정리나 자연 마을을 남겨놓고 어느 법정리에서 서술된다고 안내하였다.

권말 부록 1에서는 군지 등 고기록에 실려 있는 기문, 묘갈문, 비문 등을 수록하였고, 권말 부록 2에서는 군지 등 고기록에 실려 있는 인명을 성씨별로 분류하여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