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한국 문인 협회 소속 진안군 지부.

[설립 목적]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는 향토 문학인들의 친목과 외부 문학인들과의 교류 및 지역 문예 활성화를 도모하고 진안 향토 문학 및 지역 문화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의 전신은 진안 문학회이다. 진안 문학회는 1992년 5월 10일 최진성을 대표로 하여 설립되었다. 2000년 5월 12일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로 인가를 받았다. 전병윤이 초대 회장을 맡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는 매년 문학 작품집 『진안 문학』을 발간하고 있다. 2012년 12월 제20호가 출간되었다. 2011년까지 7회 개최된 진안 문학상 시상도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이다. 진안 문학상은 지역 내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을 선정하여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는 문학제와 시화전 및 마이산 가을 편지전을 개최하고 문학 기행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이 백일장을 후원하고 회원들의 출판 기념회 등을 열고 있다. 또한 자체 월례회와 문학 모임 등을 마련하여 문인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의 사업과 행사에 관한 논의를 해 오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원로 시조 시인이자 한글학자인 박병순의 생가 복원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었는데,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도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 박병순은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출신으로 1991년 한국 시조 시인 협회장을 역임하였다.

[현황]

2013년 현재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50여 명이며, 이외에도 다수 출향 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2명, 이사 5명, 사무국장 1명, 편집국장 1명, 분과 위원장 3명, 고문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안 전통문화 전수관 안에 있는 진안 예총 산하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진안 문학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 문인 협회 진안 지부는 최근 회장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회원들 간의 단합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학 관련 행사 등을 개최하여 진안 문인들의 예술적 교류의 장을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