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진안 지회.

[개설]

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는 1956년 12월 여성 단체 간의 상호 협력과 친선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합체이다. 여성 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을 촉진하고, 사회적으로 여성의 통일된 의견을 반영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관에 따르면 지부 조직을 가진 국내 여성 단체를 회원으로 하고 지부 조직이 없는 국내 여성 단체를 준회원으로 한다. 2003년 현재 대한 간호 협회 등 37개 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주요 활동은 첫째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사업, 둘째 소비자 보호 사업, 셋째 사회 복지 사업, 넷째 사회 정화 사업 등이며 여성 단체들의 의견, 나아가 여성 전체의 통일된 의견을 정부와 사회 각계에 건의하는 것 등이다.

[설립 목적]

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 진안 지회는 여성 단체 간의 상호 협력, 여성의 지위 향상과 진안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 진안 지회는 1986년에 창립되었다. 1992년 편찬된 『진안 군사』에 의하면, 당시 여성 단체 협의회 진안 지회에 소속된 여성 단체는 새마을 부녀회, 대한 적십자사 부녀 봉사회, 주부 클럽, 주부 교실, 학교 새마을 어머니회, 부녀 소방대, 전몰 장병 미망인회 등 8개 단체였다. 2013년 현재 여성 단체 협의회 소속 단체는 11개 단체로 증가하였으며, 단체 구성도 약간 변화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80년대 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 진안 지회 주요 추진 사업은 여성으로서의 교양과 지위 향상을 위한 여성 교육, 자연보호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쓰레기 분리수거 운동 등이었다. 이외에도 수해 복구, 건전 가정 조성 사업, 불우 이웃 돕기,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현재 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 진안군 지회의 주요 업무는 진안군 여성 일자리 지원 센터 위탁 운영과 밑반찬 나눔 지원 사업, 여성 행복 나눔 한마음 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황]

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 진안 지회에 가입된 단체는 주부 클럽, 진안군 새마을 부녀회, 한국 부인회, 적십자 봉사회, 주부 교실, 아이 코리아, 생활 개선 진안군 연합회, 여성 자원 활동 센터, 여성 의용 소방대, 미용 협회이다. 2013년 현재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2명, 감사 2명이다.

[의의와 평가]

한국 여성 단체 협의회 진안 지회는 설립된 이래 진안군 내 다양한 봉사 활동 및 여성 참여 주도의 행사를 기획, 운영해 왔다. 최근에는 여성 일자리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진안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