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있는 어린이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센터.

[개설]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있는 진안 에코 에듀 센터는 아토피 계몽을 통한 생활 환경 개선과 생태 순환적인 삶으로 자연환경을 살리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 목적]

환경 보건법 및 환경 정책 기본법에 의거하여 환경부에서 유해 환경 인자로 인한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목적으로 지방 자치 단체에 국고를 지원하여 전국에 권역별로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진안 에코 에듀 센터는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센터로 환경성 질환 중에서도 아토피 질환을 주 대상으로 하여 예방 교육, 상담 및 분석, 아토피 자연 치유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진안 에코 에듀 센터는 환경부 50억 원, 전라북도 15억 원, 전라북도 교육청 15억 원, 진안군청 47억 원 등 총 127억 원의 건립비를 투입해 2012년 7월 진안군 정천면 봉학리에 연면적 2,894㎡, 부지 4만 8535㎡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안 에코 에듀 센터는 아토피 질환을 주 대상으로 삼아 환경성 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전인적 아토피 자연 치유, 생태 체험 캠프 및 연수, 멘탈 테라피 프로그램, 예방 교육, 상담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있다.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으로는 아토피 사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사관 학교에서는 아토피 영양학을 기준으로 한 식사와 간식, 장 건강과 항산화, 활성 산소 제거에 효과적인 식품 제공, 특성별 아토피 피부염 완화 스킨케어, 아토피 체조, 풍욕, 산악 워킹, 호흡법 등 아토피 프리 운동, 아토피 질환자를 위한 생활 환경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아, 초등, 중등, 기업 단체 생태 체험을 마련하고 있다.

2012년 10월에는 아토피 프리 체험 축제가 펼쳐졌으며, 2013년 6월에는 전국 아토피 가족을 위한 아토피 프리 생태 힐링 축제가 펼쳐졌다. 2014년 1월 13일에는 아토피 질환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3박 4일 동안 ‘청년 아토피 이별 캠프’를 개최하였고, 다음날인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교직원 36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였다.

[현황]

진안 에코 에듀 센터는 환경 보건 교육관, 숙박동, 자연 식당, 야외 공연장, 오감 체험길, 생태 텃밭, 캠프 파이어장, 정통 가마솥, 동물 가족촌[토끼, 멧돼지, 염소, 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경 보건 교육관 1층에는 세미나실[100석], 체험실[천연 비누, 천연 염색, 흙 놀이 체험], 상담실, 환경 놀이실, 에코 케어실, 환경 교육실[멘탈 테라피실]이 있다. 2층에는 배움방, 자연 치유실[아토피 케어 및 가족 케어], 아토피 입욕실, 아토피 치유실, 홀리스틱 치유실[운동 치유, 대사 장애 개선 등]이 있다. 숙박동으로는 단체동에 60~80명, 펜션동에 28~42명, 객실동에 40~60명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 인력으로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운영팀·아토피팀·관리팀이 있으며, 총 인원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안 에코 에듀 센터는 2012년 9월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된 이후 학교, 기업 등 단체 체험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3년 12월 현재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263개 팀 1만 7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개인 이용객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